디시인사이드 '냥이남'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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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쿠킹 앳 더 야쿠자 키친 前 - 닌자 슬레이어 갤러리

참치 선더볼트에서 대활약을 펼친 럭키 제이크가 첫등장했던 에피소드별다른 사전지식이 필요없는 초심자에게도 실제 적절한 단편나이스 쿠킹 앳 더 야쿠자 키친좁은 바 카운터에 앉으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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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바 카운터에 앉으며, 제이크는 자신의 판단 미스를 저주하고 있었다. 아마도 한 잔에 수만 엔일 것 같은 핫 사케를 들이키며 가지고 있는 장비를 머릿속에서 재확인한다. LAN직결형 권총 1정, 전자 도스대거 1자루, 숨겨둔 각종 그레네이드 조금. 사이버네 치환된 양손에조차 땀이 나는 것 같다.

 

가게 안에 손님은 제이크 한 명. 계산을 거부했던 불쌍한 사라리만은 아까 장지문 안쪽으로 끌려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카운터 건너편 키친에는 야쿠자 선글라스에 양복 차림의 건장한 야쿠자가 3명......손을 뒷짐 지고 위압적으로 서 있다. 마치 세쌍둥이처럼 신체적 특징은 동일.

 

축삼아워의 시보가 울린다. """라스트 오더 시간입니다.""" 야쿠자가 같은 기계처럼 말했다. '소문으로 들은 클론 야쿠자인가......점점 운이 안 따르는구나, 럭키 제이크!' 그는 뉴런 속으로 악담을 내뱉는다. 일반시민은 알지 못하지만, 일본 암흑사회에서는 이미 클론 기술이 실용화되어 있다.

 

당연히 그걸 아는 제이크도 사회 겉면의 인간은 아니다. 신체의 곳곳에 사이버 기어가 박혀있고, 방탄 사이버네틱 처리를 한 데다 페이크스킨이 부착된 흉곽은 'SHOOT쏘다↑'라고 2개 국어로 써진 강화 T셔츠로 덮여있고, 그 위로 장비를 감추기에 최적인 중금속산성비 내성의 더스터 코트를 걸치고 있다.

 

"철판구이를 주십시오." """굽는 정도는?""" "미디엄 레어로 부탁드립니다." 제이크는 유창한 일본어로 대답한다. 뇌내에 박혀있는 언어변환UNIX에 의해, 거의 리얼타임으로 영어에서 일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클론 야쿠자들은 무뚝뚝한 표정 그대로, 카운터 앞의 대형철판에서 조리를 시작했다.

 

제이크는 일본 태생이 아니다. 최첨단 불법 생체LAN단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위조 도장을 사용해서, 교토를 통해 네오사이타마에 잠입한 불법 입국자다. 무면허 사이버네틱 의사의 수술은 실제 훌륭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지불 방법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견 차이가 있었다.

 

현상금이 걸리게 된 그는, 위조 소자도 도장도 잃어버렸기 때문에, 고향에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돈과 커넥션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제이크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범죄도시 네오사이타마에서 수술을 받은 것 만이 아니라, 비합법 비즈니스를 해가면서 살아 돌아온다면, 귀국 시에 큰 경력으로 남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럭키 제이크는 그로부터 1년 동안, 시궁쥐처럼 살아 남아, 네오사이타마의 생활에 순응해 있었다. 쾌적하다고까지 생각하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오늘밤은 엄청나게 불운했다. *불멸일이라는 개념이 그에게 있었다면, 오늘밤 예전 여자를 만나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현상금 사냥꾼에게 습격당했고, 모모코도 죽었다.
*음양도에서 만사가 불길하다는 날

 

솜씨 좋은 슬래셔에게 추적을 받으면서 제이크는 입체미궁 같은 초고층 외설네온 거리를 달려갔다. '항아리' '마로마' '노팬티' '누르다'...... 신비적인 간판의 깜빡임에 녹아들듯이 도망을 계속하던 그는, 만약의 만약에 대비해, 이 철판구이 바에 도망쳐 들어온 것이다. 그것이 애초에 잘못이었다.

 

"맛있는 사케로군요." 제이크가 말한다. 야쿠자들은 묵묵히 철판구이를 만든다. 어떻게 그들을 죽일 것인가, 제이크는 냉정하게 시뮬레이션한다. 카운터의 3명은 아마도 LAN직결권총으로 한번에 쏴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남자다. 제이크는 나무젓가락 통에 손을 뻗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왼편을 본다.

 

홀 안쪽에는 유도웨어를 입은 요짐보같은 일본인이 한 명. 그 벨트는 검다. 그는 고급가죽소파에서 사케를 마시며, 저속한 스모 중계를 보고 있었다. 제이크는 카라테의 무서움을 알고 있다. 닌자 같은 건 시답잖은 환상이지만, 카라테맨은 실재하는 위험이다. 제이크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오옷! 이건 더 큰일이군요...... 즈바리 나오미! 악덕 매니저 즈바리 나오미가 서군 매니저 요시코에게 넨고로 행위! 객석에서 엄청난 야유입니다! 심판은 식스 피트 언더에게 경고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시합이군." 카라테맨이 뱉어내듯이 말했다.

 

"어이, 사케 추가다." 남자는 키친에 말을 던졌다. """하이요로콘데-""" 클론 야쿠자들이 반응했다. 바라지도 않은 기회가 왔다. '야쿠자가 사케를 나르러 가는 틈을 타서 친다......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1, 2, 3, 4...' 제이크가 권총에 손을 뻗으려 한 그 순간. "손님이옵니다."

 

나무삼! 추적자인가!? 하지만 자동전자 마이코 음성과 함께 문을 열고 나타난 것은, 검은 양복 차림의 손님 3명. 제이크는 혀를 차며 살짝 들었던 엉덩이를 다시 의자에 붙였다. 뉴런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코트를 벗으면서 일렬로 걸어, 전원 동시에 바 카운터에 앉는다. ......설마, 이 자들은!

 

옆에 앉은 삼인조는 전원이 같은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 ...... 게다가 그 얼굴까지... 오오, 나무아미타불! 이제는 여섯쌍둥이다! '......클론 야쿠자! 홀리 시트!' 럭키 제이크는 이를 악물었다. """사케를""" 심지어 라스트 오더 따위 존재하지도 않는 듯한 주문 태도! 

 

답답한 아트모스피어가 가게 안에 가득 차오른다. 맛없어 보이는 합성육 철판구이가 구워져서 제이크의 자리에 나왔다. 그는 그걸 나이프와 포크로 자르면서, 살육 플랜을 재검토한다. 이만한 수라장은 오랜만이다. '비장의 무기 가스 그레네이드를 사용할까...... 남겨두고 싶었지만......'

 

"맛있는 고기군요. 노팬티 서비스는 있습니까? 오이란은?" 제이크가 부드럽게 묻는다. 노팬티는 암흑세계의 은어로 비합법적인 성적 서비스를 말한다. 클론 야쿠자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철판구이에 포함되는 거죠? 아까 손님은 안에서 서비스 중?" 제이크가 웃는다.

 

"처음이라서, 긴장했습니다. 잠깐 화장실에. 아, 압니다. 저쪽이지요." 제이크는 뇌내UNIX의 기계번역능력에 감사하면서 '남성'이라 적힌 녹색 네온 빛의 문으로 향한다. 익숙하지 않은 핫 사케가 도는 것처럼, 도중에 조금 발을 휘청거리는 걸 보여준다. 잘 되간다.

 

추레한 개인 변소의 문을 닫는다. 클론 야쿠자는 얼굴을 마주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 자리에서 천천히 품으로 손을 뻗었다. ……. 챠카 건의 등장이다. 전원이 무표정한 그대로, 화장실 문에 총을 겨눈다. 제이크를 맞이할 것은 노팬티 오이란이 아니다. 블랙홀을 방불케 하는 무기질에 검은 6개의 총구다.

 

제이크는 몸을 가게 안으로 향한 채로, 변기 옆에서 휘파람을 분다. 그리고 물을 내리면서 핸드헬드UNIX에 커맨드를 보냈다. 띵동.

 

KABOOM! 카운터 밑에 숨겨둔 소형 그레네이드가 IRC트리거에 의해 기동! 갑자기 폭발! “”””””끄악-!”””””” 직후, 무색의 신경가스가 가게 안으로 확산되면서, 클론 야쿠자의 반이 졸도! “””까고자빠졌넴마-!””” 간신히 남은 3명이 챠카 건으로 화장실에 사격!

 

BLAM! BLAM! BLAM! 총알이 화장실 문을 뚫기 직전, 제이크는 문을 안에서 발로 차서 열고 전방으로 다이브! 야쿠자의 총탄이 머리 위를 스쳐 간다! “죽어주십시오! 당신! 전후하고 있다! 서자!” 입가를 간이 가스마스크로 가린 제이크는 고함을 지르며 LAN직결권총의 논리 트리거를 당긴다!

 

BRATATATATA! LAN직결권총에서 무서운 기세로 중금속탄이 뿜어져 나와 클론야쿠자 3명의 머리를 실수 없이 파괴! “끄악-!” “아밧-!” “너이쒜낌끄악-!” 솜씨! 그 옆에는 신경가스로 기절한 클론야쿠자 3명이 철판에 이마가 익혀지고 있다. 나이스쿠킹!

 

제이크는 테이블 밑에서 재빨리 몸을 일으킨다. 이미 클론야쿠자 6명은 무력화. 다음은 계산대에서 소자를 훔쳐서 탈출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 순간, 가게 안을 순식간에 스캐닝한 그의 사이버네틱 아이는 어떤 위화감을 깨달았다. ……유도웨어의 사내다!

 

소파에 몸을 깊숙이 묻은 채로, 그 남자는 팔짱을 끼고 제이크의 노력을 비웃듯이 굵은 눈썹을 올리며 그를 응시했다. 거기에 그 머리에는 가스 그레네이드 공격을 예상한 듯이, 어느새인가 가스마스크가…… 아니, 발라클라바를 방불케 하는 두건과 사이버 멘포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가!

 

설마......닌자? 그 의심이 뇌내에서 언어화되는 것보다 빠르게, 그는 논리 트리거를 당겼다. 중금속탄 연사! 고급 가죽소파가 파괴되고 뒤에 놓여있던 네온 토리이가 산산조각이 난다. 하지만 유도웨어의 남자는 어디로? 핏방울도 경련하는 시체도 보이지 않는다. 직후에 사이버네틱 아이가 보낸 경고는......

 

'너무 빨라! 최신 사이버네틱 시술자라도 이 순발력은......!' 사이버네틱 아이의 오작동인가. 의심할 시간은 없다. 트레스 정보를 믿고 LAN직결권총과 상반신을 오른쪽으로 고속회전! BRATATATA! 카운터의 술병이나 잔이 차례차례 깨진다! 하지만 "이얍-!" 적은 종이 한 장 차이의 옆돌기로 전탄을 회피! 명인!

 

제이크는 적이 예각턴 후에 갈지자로 돌진해 오는 모습을 간신히 포착. 논리 트리거를 계속 당긴다.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근거리에서 머리를 날려 주마. 그는 항상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드디어 적의 얼굴이 총구 원 인치 거리까지 접근! 하지만...... KLICKKLICK! "가, 전후하고 있어......!" 탄이 떨어졌다!

 

"핫핫핫하!" 닌자는 총알이 떨어진 걸 예상했다는 듯이 그 위치에서 딱 멈추어서, 제이크를 바라보며 웃었다. "하...하하하하하......!" 제이크도 닌자를 마주 보며 웃었다. "이얍-!" 갑작스러운 닌자의 통렬한 오른쪽 카라테훅! "끄악-!" "이얍-!" 왼쪽! "끄악-!"

 

제이크는 단 두 방에 나가떨어져, 꼴사납게 뒷걸음치다 코트 걸이째 넘어졌다. 안면은 피투성이다. 머릿속에서 뉴런과 내장UNIX가 파삭파삭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상대는 그 이상 밀어붙이지 않고, 제이크를 내려다보며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오른손을 앞으로 내미는 도발적인 포즈로.

 

제이크는 피를 토해내며 머리를 흔들며 일어선다. 그리고 호흡을 진정시키고 카라테를 가다듬었다. "와오! 카라테!" 닌자는 눈썹을 올리며 제이크를 비웃었다. 그리고 양손을 까닥였다. "이얍-!" 분노로 타오르는 제이크는 2연속 카라테 스트레이트! 차기킥! 백스핀킥의 연속공격을 계속한다!

 

하지만 적은 모든 공격을 종이 한 장 차이로 회피! 거기에 측두부를 노렸던 백스핀킥을 가볍게 막아냈다! 사이버네틱 강화된 뒤꿈치를 맨손으로 너무도 간단하게! “핫핫핫하!” 닌자는 그를 보며 웃는다. 제이크는 한쪽 다리로 뛰어오르면서 침을 뱉었다. 직후 “이얍-!” 닌자의 통렬한 주먹! “끄악-!”

 

제이크는 단 한 방에 나가떨어져 꼴사납게 뒷걸음치다 코트 걸이째 넘어졌다. 안면은 피투성이다. 머릿속에서 뉴런과 내장UNIX가 파삭파삭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상대는 그 이상 밀어붙이지 않고, 제이크를 내려다보며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오른손을 앞으로 내미는 도발적인 포즈로.

 

제이크는 다시 일어나서, 카라테를 준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격투기에 익숙했다. 밀입국 후에는 네오롯폰기의 살인 카라테 도죠에서 1개월 동안 집중 트레이닝도 받았다. 평범한 블랙 벨트가 상대라면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이얍-!” 마치 “끄악-!” 닌자다.

 

“쓸데없는 발악이란 걸 아직도 모르는 건가! 나는 닌자다!” “끄악……니……닌자……왜…” 제이크는 머리카락을 잡혀, 도살장의 소처럼 카운터로 끌려간다. 닌자는 철판 위에 기름을 두르며 말했다. “야쿠자 키친의 경비를 맡아 지루하던 참이라, 네 녀석이랑 놀아준 거다!”
  
“당신! 내 주위에서 전후하지 말아주십시오……!” “좋은 배짱이군.” 닌자는 제이크의 얼굴을 잡아당겨, 달궈진 철판의 원 인치 거리까지 갖다 댔다. 땀과 피가 흐르고, 그 열이 제이크에게 튀어 오른다. “아이에에에에!”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자, 닌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의 얼굴을 다시 철판에서 멀리 떨어뜨렸다.

 

“알겠나, 이제부터 네 녀석을 듬뿍 인터뷰해 주마.” 닌자는 등골이 얼어붙을 정도로 잔인한 어조로 말했다. 제이크는 바로 옆에서 쓰러져 안면이 구워지고 있는 클론 야쿠자들을 보았다. 살과 기름이 타는 역한 냄새가 콧구멍을 괴롭힌다. 인과응보! “자, 잠깐만……!’ “이얍-!” “끄악-!”

 

제이크는 고개를 옆으로 젖혀진 채로, 왼쪽 귀부터 철판에 처박혔다! 나이스쿠킹! “아이에에에에에에에!” 격통과 고열이 제이크를 괴롭힌다! 이때만큼 왼쪽 귀를 사이버네틱화 해놓지 않을 걸 후회한 적이 없었다! 저항해 보려고 하지만, 바이스를 방불케 하는 닌자의 근력에 짓눌려서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이얍-!" 닌자는 제이크의 머리를 들어올린다. "하악! 하악! 하악!" 눌렸던 건 불과 1초 동안이었지만, 제이크의 뉴런에는 그것이 몇 분처럼 느껴졌다. "마잇타카! 이 고문을 견뎌낸 녀석은 없다! 자, 네놈을 보낸 조직의 이름을 대라!"

 

"정말로 모른다...... 뭐냐고 여기는...... 내가 묻고 싶을 정도다......" "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실수를! 네 녀석 설마, 여기가 뭔지도 모르고 발을 들여놓은 거냐? 그리고 그레네이드로 폭발시켰다? 흠,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자, 잠깐만......" "이얍-!" "끄악-!"

 

"아이에에에에에!" "하하하하하하하! 이번 거는 2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나......" "자, 잠깐만......!" 닌자가 다짜고짜 제이크를 구워버리려는 그때! "손님이옵니다." 전자 마이코 음성이 울리며, 야쿠자 코트에 야쿠자 선글라스를 쓴 손님 3명이 일사불란한 행진으로 가게에 들어왔다.

 

환기 장치가 작동되어 이미 신경가스는 없어지고 있다. 검은색투성이의 사내들은 이상 살육현장을 앞에 두고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닌자의 명령을 기다리듯 문 앞에서 정렬해 뒷짐을 지었다. "...... 또 클론 야쿠자가...... 내 머리가 미쳐버린 건가......?" 제이크는 헛소리처럼 말했다.

 

"네 녀석,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에? ......그렇다면 삼도 리버의 나룻 삯 대신 가르쳐 주지! 여기는 우리들 아마쿠다리 섹트가 네오사이타마 각지에 숨겨둔 클론 야쿠자 전초기지...... 통칭 야쿠자 키친 중 한 곳이다!" "야쿠자......키친......이라고..." "불법 음식점으로 위장하고 있는 거다!"

 

아마쿠다리. 제이크는 네오사이타마의 어두운 사회를 살아가면서 그 불길한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암흑경제조직. 절대로 얽혀서는 안된다. ......그 교훈이 그를 오늘까지 살려온 것이다. "이봐 부탁이야, 아무것도 몰랐어...... 나는 현상금이 걸려있어서......"

 

"네 놈은 지금 막 아마쿠다리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더는 살려 보내줄 수 없다! 네 놈은 나의 심심풀이를 위해 죽는 거다!" 잔인! 제이크의 머리가 다시 철판 원인치 거리로 가까워진다! "아이에에에!" 아앗! 하지만 그 순간, 지고쿠헬을 방불케 하는 목소리가 문간에서 터져 나왔다! "인터뷰는 거기까지다."

 

"......뭐라고......?" 닌자는 철판구이를 중지하고, 휙 상반신을 돌려 문 쪽을 본다. 가게 안에 불온한 아트모스피어가 차오른다. 그 목소리는 분명, 아까 가게에 들어온 3명의 클론 야쿠자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이 지고쿠헬을 방불케 하는 목소리는...... 명백히 클론 야쿠자의 그것이 아니다!

 

3명의 클론 야쿠자 중 좌우 2명이 위화감을 느끼고 총에 손을 뻗는다! 하지만 "이얍-!" 중앙의 남자는 양측면에 카라테 장타를 날렸다! ""끄악-!"" 즉사! "누구냐! 이얍-!" 닌자가 수리켄을 던진다! "Wasshoi!" 남자는 회전 점프로 회피하며 코트와 선글라스를 벗어 던진다!

 

카운터석 위에 훌륭히 착지한 것은, 검붉은 닌자 장속을 걸친 복수자! 입가를 가리는 강철 멘포에는 무시무시한 '인''살'의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그 멘포......설마, 네 놈은......!" "도모, 블랙 쉬프=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블랙 쉬프입니다. 네놈…… 어째서 내 이름을……!” 닌자가 오지기로 답했다. 왓 헤픈? 제이크는 질려버린 장난감처럼 내팽겨쳐져, 멍하니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그는 느닷없이 모든 것을 깨달았다. 닌자는 실존했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사츠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쪽에서 인터뷰할 차례인 것 같군.” 닌자 슬레이어는 무자비한 주 짓수를 가다듬었다. “””까고자빠졌네마-!””” 안쪽의 후스마도어가 열리고 카타나를 갖춘 증원 클론 야쿠자가 2 다스 넘쳐 나왔다. “이얍-!” 블랙 쉬프가 각오를 굳히고 필사의 가라테로 덤볐다.


“닌자……닌자……” 제이크는 급성 닌자 리얼리티 쇼크에 당해, 총알과 수리켄이 난무하는 가게 안을 기어서 문으로 향했다. 도중, 떨어뜨렸던 LAN직결권총을 줍는다. 눈앞으로 챠카 건의 유탄이 날아다니고, 분쇄된 테이블의 나무파편이 시야에 가득 펼쳐진다.

 

"이얍-!" "끄악-!" "이얍-!" "끄악-!" "이얍-!" "끄악-!" ......굉장한 카라테샤우트가 멀어져 간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시야가 좁아지고, 문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어가는 도중에 어딘가에 총을 맞았는지도 모르지만, 순간적으로 주입한 ZBR의 효과로 제이크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이얍-!” “끄악-!” “이얍-!” “끄악-!” 가게 안은 야쿠자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고어로 물들어 있다. 블랙 쉬프는 머리를 붙잡혀, 도살을 기다리는 소를 방불케 하는 꼴로 카운터에 끌려갔다. “이 시설은 그대와 함께 폭파할 테지만, 그 전에 묻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다.” “자, 잠깐…”

 

“이얍-!” “끄악-!” “이얍-!” “끄악-!” “이얍-!” “끄악-!”……오오, 나무삼! 제이크는 그 무시무시한 인터뷰 광경을 알리 없이, 야쿠자 키친에서 탈출해, 핏자국을 남기면서 복도를 기어 나가 음란 상가건물의 비상계단을 기어 내려가고 있었다.

 

뭔가에 걸려, 아래쪽 층계참까지 굴러떨어진다. 그것이 닌자 슬레이어가 잠입 공작을 위해 훅로프로 매달아 놓은 클론 야쿠자의 시체라고는 예상도 할 수 없다. 중금속산성비를 머금은 차가운 바람이 깨진 창문으로 불어 들어와 제이크의 격양된 뉴런을 진정시킨다. ZBR가 다하면서, 여기저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추격자에게 걸리면 귀찮다. 비상문을 걷어차고, 빌딩과 빌딩을 잇는 지붕 없는 입체회랑으로 기어 나온다. 잘했다 럭키 제이크, 리듬을 되찾았구나. 그는 자신을 격려했다. 지상 수십 미터의 강풍을 맞으며, 제이크는 난간을 잡으며 세찬 빗속을 기어간다. 위아래로 외설 네온의 미궁이 펼쳐진다.

 

네오 카부키쵸에 울려 퍼지는 무수한 사이렌 소리가 기분 좋다. 자신은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그는 기뻐했다. 방금 전까지의 일들이 꿈만 같았다. 닌자 따위 엿이나 먹으라지. 범죄와 사이버네틱과 총이야말로 자신의 세계. 그리고 자신은 오늘도 살아 남았… 다음 순간, 그는 시야 가득히 펼쳐지는 사이버 부츠의 발끝을 봤다.

 

“끄악-!” 인기척 없는 입체회랑의 십자교차로 부분에서, 제이크는 턱을 세게 차올려져, 위를 보며 나자빠졌다. 다행히 중금속 산성비는 맞지 않았다. 그 대신 붉은 옻칠이 된 찻집 같은 천장과 어둠 속에서 미스터리 서클을 방불케 하는 파랗게 빛나는 문신을, 제이크는 올려다보는 꼴이 되었다.

 

“아-라라라라, 수고를 덜었네.” 찻집 지붕에 내리치는 중금속 산성비의 빗소리 속에서, 디지털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요염한 전자 이펙트 음성이 들렸다. “당신 왜 당장 죽을 것 같은 꼴이 된 거야? 노팬티 철판구이에서 야쿠자에게 호되게 혼난 거야?”

 

흰 살결에 비치는 그 빛은 야사시이사가 개발한 요즘 유행 중인 야광 임플란트 관, 호타루N-VII. 마치 네온 금붕어처럼 신비적이면서 섹시.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제이크가 오늘밤 그녀를 꼬시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녀는 모모코를 죽이고 그를 추적해온 슬래셔 현상금 사냥꾼, 미코치이기 때문이다.

 

슬래셔는 암흑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도 극히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자들이다. 하물며 파티도 맺지 않고 단독으로 현상금 사냥을 한다는 자는 대부분 구제불능의 사이코 놈들이다. 흑발을 머리 위 네 갈래로 묶은 그녀는 거의 반라로, 둥근 고리형태의 사이버글라스는 외눈과 같은 푸른 빛을 내뿜으며 비인간성을 높이고 있었다.

 

“저기…… 흥분해버렸어. 여기서 상하할까? ……할까? 그 여자를 죽이는 장면을 직결로 보면서, 응…… 어라, 너덜너덜해졌네.” 미코치는 자신의 오른 손목에서 전개한 슬래시 커터를 제이크의 의수에 박아 비틀며 근섬유를 절단했다. “끄악-!” “신경 쓰이지, 이런 거.”

 

“그런데 당신 말야, 뭐하고 있었어?” 미코치는 갑자기 냉혹한 어조가 되어, 제이크의 얼굴을 짓밟으면서 묻는다. “……자……” 그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미코치는 관자놀이를 눌러서 사이버네틱 이어의 인풋을 올린다. “야쿠자…..키친…닌자한테……당해서…….” “뭐? 닌자?”

 

"닌자 같은게 있을 리가 없잖아. 어이없는 사이코 녀석, 흥분했다." 미코치가 침을 뱉는다. 제이크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건 분명 환각인가 뭔가였을 것이다. 불법 음식점에서 붙잡혀, 약물을 맞았던 거겠지. "그럼 슬슬 죽일까나." 미코치가 일어서서 총을 뽑았다. 이것은 현실이다.

 

"......뭐야 이거. 쏴달라는 거야?" 미코치가 뭔가를 알아차렸다. 제이크의 강화 티셔츠의 왼쪽 가슴에 그려진 조준마크와 두 개 국어로 쓰인 'SHOOT쏘다↑'의 글자다. "당신, 나이 먹고서, 이런 터프가이 무법자 폼잡기? 바카! 스고이바카!" 용서 없는 매도를 퍼부으면서 미코치는 웃는다.

 

"완전 꼴불견! 그러네, 가능한 얼굴을 쏘지 말라고 했으니까, 심장도 괜찮은데...... 아니다! 역시 머리지!" 미코치는 제이크의 가슴을 밟고 서서, 소음기가 달린 총구를 그의 머리에 겨눴다. 얄궃은 노팬티 서비스다. 제이크는 기도하듯이 눈을 감고, 뭔가를 중얼거렸다.

 

“그래도, 역시 신경 쓰이네.” 쏘기 직전에 슬래셔는 총구를 티셔츠의 조준 마크로 돌리고, 트리거를 당겼다. 대 사이버네틱 탄이 제이크 왼쪽 가슴의 강화 흉곽을 도려낸다. 다음 순간, 트랩으로 내장되어있던 소형장치에서 엄청난 노이즈와 플래시가 쏟아진다! KATOOM!

 

"끄악-!" 여자 슬래셔는 강화한 시각과 청각에 심각한 데미지를 받고, 머리를 감싸며 총기를 떨어뜨린다. 럭키 제이크는 눈을 뜨고, 코트 안에 감춰뒀던 비장의 무기 전자 도스대거를 꺼내, 그녀의 발목을 절단했다. 그리고 소음기가 달린 총을 줍고, 난간을 잡고 일어난다.

 

"선 오브 비치!" 땅에 엎드려, 시야 제로 상태로 총을 찾는 미코치의 욕설. 달콤한 전자음성은 이미 없고, 오니바바처럼 까칠까칠한 육성만이 들렸다.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제이크는 그렇게 말하며, 소음기가 달린 총으로 적의 머리를 쏴 뚫었다! BLAMN! "으악-!"

 

모모코의 원수를 갚고 나서, 제이크는 그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문득 생각을 바꿔 발길을 되돌려 절명한 여자 슬래셔의 멀티 파우치를 뒤적거린 끝에, 럭키 제이크는 운 좋게 ZBR 담배를 찾아냈다. “후우……” 시체 옆에 주저앉아, 담배를 피우며 한숨을 돌렸다.

 

제이크는 오늘도 살아남았다. 교토에서 모국으로 돌아갈 날은 오는 걸까. 뒤편에는 상가 빌딩의 한 방에서 폭발이 일어나, 가수면 중이던 불운한 클론 야쿠자 몇 명의 시체와 닌자 2명이 창문에서 튀어나왔다.

 

“이얍-!” “끄악-!” “이얍-!” “끄악-!” “이얍-!” “끄악-!” 훅로프와 간판을 이용한 강렬한 공중 카라테! 그리고 “이이이이야아아압-!” “끄악-!” 예리한 촙이 한쪽의 심장을 관통했다! “사요나라!” 나이스쿠킹! 블랙쉬프는 폭발사산!

 

제이크가 담배를 다 피우고 일어나 뒤쪽을 보니, 이미 닌자 같은 건 그림자도 없었다. 제이크는 삐걱대는 몸을 끌면서, 캄캄하고 따뜻한 네오사이타마의 어둠 속으로 다시 빠져 간다. 안식으로. 여자 슬래셔의 시체는 아직도 푸르게 빛나며, 흘러내린 피는 더러운 중금속산성비에 섞여 하계로 흘러내려갔다.

 

나이스 쿠킹 앳 더 야쿠자 키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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