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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애즈 라이트닝 콜드 애즈 윈터 1 - 닌자 슬레이어 갤러리

밤을 맞은 야카타반나•스트리트는 따뜻한 오렌지 불빛이 가득한 술집 거리. 만취 사라리맨이 오가고, 길 구석구석에는 빙 둘러싼 산본지메•찬트가 흐르고, 빠찡꼬•오이란이 웃어 보이고,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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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맞은 야카타반나•스트리트는 따뜻한 오렌지 불빛이 가득한 술집 거리. 만취 사라리맨이 오가고, 길 구석구석에는 빙 둘러싼 산본지메•찬트가 흐르고, 빠찡꼬•오이란이 웃어 보이고, 움직이는 닭과 게의 메카니칼•오브젝트가 이 땅의 수호신상을 방불케하는 엄함이었다.

저쪽에서 걸어 오는 것은, 만취 사라리맨들과는 이질적인, 색다른 2 인조다.앞장서는 것은 이마를 넓게 내놓고 곧게 앞머리를 가지런히 자른 짧은 보브머리, 눈썹 대신 화려한 문신을 한 검은 머리의 젊은 여자. 따라오는 사람은 헌팅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자.

 

“이 근처야”

펑크풍의 여자는 걸으면서 두리번두리번 점포를 확인했다.

”와니스시였나……원더스시였나……뭔가 그런 것 같아”

“어슴푸레하게 기억하는가”

“난감하네 요전에 간 건 낮이었고, 전혀 상태가 다르니까……"

 

펑크풍의 여자……에일리어스는, 동료끼리 서로 웃는 사라리맨 군체를 피해 교차점에서 골목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생각난 듯 트렌치코트의 사나이 후지키도에게 말했다.

"오늘의 나는 정말 부자니까. 뭐든지 시켜도 돼. 상식적인 범위에서”

“상식적인 범위에서 말이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뭐 나도, 간신히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해……당신과 낸시=상에게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졌으니까 말이야……오늘 정도는 폼 잡을 수 있게 해 줘!”

에일리어스는 떠들어댔다.

“낸시=상도 실제 운이없네. 좀처럼 없다구 내가 사는 건. 언제 돌아와?"

"자세한 것은 몰라."

 

"아 그래. 뭐, 어디지? 너 나보다 잘 아는 거 아니야?"

"설마, 저건가?"

후지키도가 가리키는 끝에는 격렬하게 LED 를 깜빡이는 악취미한 점포가 있었다. 느릿느릿한 빛을 발하는 대나무 숲 타이거가 ‘웰시-•토로스시’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

"아냐" 라는 에일리어스

"그래도 좀만 더 기다려봐."

 

에일리어스는 그 길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웰시-•토로스시’ 에서는 격렬한 참치 트랜스 BGM 이 스피커로 흘러나와 합성 마이코 음성으로 「개점 일주일! 세계제패가격! 오늘밤 당신은 다이묘? 그렇지 않으면 사장? 왜냐하면 오가닉인 걸!」라고 지껄이고 있다. 가게 밖까지 행렬이다.

 

에일리어스는 거대한 빛과 소리의 홍수 발생원을 멍하니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거리의 맞은편을 되돌아 보았다. 셔터 점포를 좌우에 낀 모디스트한 점포 구조. 간판에 「와자•스시」라고 되어 있다.

"...여긴가 "

후지키도가 중얼거렸다. 에일리어스는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오늘, 이거 영업하는 건가……"

 

현관앞의 발밑에 놓여진 전자 봄보리는 잘 손질되어 그윽하게 카드마츠를 라이트 업 한다…일 것이다. 맞은편에 그런 가게가 없다면. 망설이는 에일리어스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후지키도는 가게의 노렌을 지나 글래스장지문을 열었다.

"이랏샤이마시"

노인이 카운터에서 오지기했다.

 

"도모”

후지키도는 오지기를 했다. 가게 안은 다소 비좁지만 청결하고 그윽하며 벽의 휘파람새라는 서도에도 선을 방불케 하는 멋이 있다. 주인 노인은 다소 미안한 듯 비굴한 오지기를 반복했다.

"도모. 스미마세……"

"좋은 가게가 아닌가”

후지키도는 에일리어스에게 말했다.

 

가게 안의 손님은 이들뿐이다. 주인은 두 사람에게 차를 냈다.

"뭐로 하시겠어요"

"계란을"

"아이, 아이, 계란"

주인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거대한 식칼로 계란을 잘라내서 밥에 씌웠다.

“미안합니다. 이런 쩨쩨한 가게라서.”

가게 주인은 눈을 내리깔았다. 후지키도는 계란을 입에 넣었다.

"맛있는 스시입니다"

 

“참치는 분말 성형과 오가닉이 있습니다”

점주는 말했다. 에리어스는 기세가 올랐다.

“오가닉이다! 2 인분! 괜찮아, 맡겨둬”

“아이, 아이, 참치”

보석 같은 붉은 참치 고기를 도마 위에 놓고, 거대한 부엌칼로 잘라낸다.

그리고 매끄러운 손놀림으로 스시를 잡았다.

"참치 여기있습니다."

 

“맛있어” 에리어스는 웃는 얼굴이 되었다.

"맛있네! 가게 앞 아토모스피아가 좋으니까 전에 지나갔을 때 기억해 두었어."

"감사합니다."

가게 주인은 그윽하게 오지기를 했다.

"하지만, 괜찮습니까, 건너편 저쪽의 가게는 캠페인으로 실제 저렴합니다. 빛도 나고, 모두 다 저쪽이에요.”

 

"우리는 본격파야"

에리어스가 말했다.

”차이를 아는거지! 이 가게도 실제 싸잖아”

“ 감사합니다”

칭찬받아서인지 주인은 다소 요설해졌다.

"돈벌이는 그렇게 필요없어요. 스시가 좋아요. 어렸을 적부터. 모두들 와자마에로 만든 초밥을 먹었으면 해서요.”

 

가게 밖에서 웰시-•토로스시가 흘리는 참치 트랜스가 유리문을 넘어 희미하게 들려온다. 그리고 꺄아앙!꺄악! 하는 어떤 캠페인음. 후지키도는 차를 마셨다. 에일리어스는 카운터에 팔꿈치를 괴고, 문간을 보고 얼굴을 찡그린다.

"시끄러워라……"

 

"미안합니다” 이라는 점주.

“네가 사과할 일이 아니야. 그만해” 에일리어스가 말했다.

“뭔가 저 가게 대단한데. 갑자기 저런 가게가 팍 들어서다니 말이야……”

“아니” 점주는 쓸쓸하게 웃는다.

"시대의 흐름 아닐까요."

"타라바-카니를" 후지키도가 말했다.

"...아이 아이 타라바-카니"

 

"난 뭘로하지? 군함말이으로하나……날치알로하나……바이오붕장어로하나……” 에리어스가 유리 케이스를 들여다 보았다. 그때이다. 쾅! 유리문이 힘차게 열리면서 사이버 선글라스를 낀 막강한 바이커들이 노렌을 지나 나타났다.

"어서오세……"

"타코 먹고싶다!"



바이커들은 모두 다섯 명. 우르르 후지키도들의 뒤를 지나 안쪽의 타타미자시키자리에 신발을 신은 채 올라갔다.사시키 자리에 신발을 벗지 않는 것은 대단한 실례이다!

"손님, 타코는 없어요, 저희는, 스시..."

"닥치람마!" 바이커가 외쳤다

"알고있어! 코게시 마트 가서 사와!"

 

"뭐야?" 에일리어스는 바이커들을 바라보았다

“오, 누님. 술 좀 따라줘” 바이커의 두목인 듯한 콘로·헤어의 거한이 손짓했다.

“아재! 진 토닉”

 

"저희는 스시가게라서요..."

"그럼! 사와!” 바이커가 위협했다.

“진! 토닉!”

“잠깐 그만둬 주세요. 다른 손님에게 폐라구요.” 점주는 타일렀다.

바이커는 치아를 드러냈다.

“아? 폐를 끼치고있다구! 보면 알잠마!”

“……” 후지키도는 차를 마시고 있다.

 

"너 터프가이흉네냐?" 바이커 보스가 자시키에서 점프해 돌아와 후지키도의 어깨를 잡았다. 후지키도는 찻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물었다.

"굳이 무례를 범한다고 했느냐?"

"터프가이 형씨!" 보스가 웃었다. 다른 네명도 웃었다.

"너 재밌군. 재밌어 너 스피드 맛볼래? 쇠사슬에 묶여서”

 

“아프다고!” 에일리어스가 외쳤다. 수하 바이커가 머리채를 잡고 잡아당긴 것이다. 후지키도가 말했다.

“여기서 하지마라. 가게에 민폐다”

“폐 끼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잠마!” 보스가 팔에 힘을 주었다. 후지키도는 무시했다.

“자네에게 말한 것이다, 에일리어스=상”

“알고 있다고!” 라는 에일리어스.

 

“얌마! 어라?” 보스는 후지키도의 모자를 잡아 벗겼지만, 후지키도는 한순간에 모자를 부드럽게 빼앗아, 일어서서 다시 쓰고 있었다.

“아저씨 미안하군. 우리 때문에 싸움이”

“……!” 가게 주인은 곤혹스러움과 걱정과 미안함으로 긴박하여 몸을 떨었다.

"밖이다" 후지키도는 바이커들에게 말했다.

……「개점 일주일! 세계제패가격! 오늘밤 당신은 다이묘? 아니면 사장?  왜냐면 오가닉 인걸!」합성 마이코 음성은 여전히 요란하다. 웰시-•토로스시의 점외 행렬은 트렌치코트의 남자를 둘러싼 바이커 집단이라는 수라장•인시던트를 눈이 마주치지 않게 지켜봤다.

 

"이 녀석은 너 같은 터프가이의 피를 잔뜩 빨아먹어왔지" 보스는 체인을 휘두르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했다. 에일리어스는 두 명의 바이커에게 양팔을 붙잡혀 인질취급을 받으며 도망가지 못하게 되고있었다. 후지키도는 에일리어스에게 말했다

“바이오붕장어가 좋겠지”

“어?” 보스가 얼굴을 찌푸렸다.

 

후지키도는 주∙지츠를 취했다.

“자네와 관계없는 이야기다. 돌아간 후에 먹는 최초의 초밥 재료를 망설이고 있었다”

“까고자빠졌넴마!” 보스가 체인을 풀어냈다.

"이얍-!” 후지키도는 외측으로 돌아가 몸을 돌려, 체인을 잡은 손등에 춉을 먹였다.

“끄악-!?"

 

손등뼈가 아마도 분쇄! 보스는 체인을 떨어뜨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려고 했다.

"이얍-!" “끄악-!?"보스는 등을 걷어차이고 엎어졌다. 후지키도는 등을 밟고 오른팔을 비틀었다.

“끄악-!?" 후지키도는 힘을 주었다.

"끄악-!?"

"이대로 부서줘도 상관없다"

"보스!"

"물러……물러나!" 보스가 부하들을 말렸다.

“무리다 이거” "진짠가요?” “한심스러워!” “시끄러워! 너희들 죽고싶냐!"

 

"……놓아주지 않을래?" 에일리어스가 말했다. 바이커는 그녀를 풀어주었다.

“항복인가?”

“항복이다”

“현명하다. 그럼 인터뷰한다”

"끄악-!"

 

“자네, 그냥 불량배 같지는 않다.민폐 끼치러 왔다고? 누구의 사주를 받았나”

“끄악-!”

“……” 후지키도는 건너편의 웰시-·토로스시를 흘낏 봤다. 행렬객과 행인들이 어느새 야단법석인 양 그들을 에워싸고 있다.

"저 가게인가?" "끄악-!" "저 가게인가?" "끄악-!" 보스가 거품을 뿜었다.

 

"저 가게인가?”

“뭐든지 전부 이야기하겠습니다……고용되어……”

“뭐야 뭐야, 뭐야 이 영업 방해는!” 참치 트랜스보다 큰 음량의 고성이,  바이커 보스의 떨리는 자백을 지워버렸다. 후지키도는 웰시-•토로스시의 노렌을 뚫고 나타난 성난 목소리의 주인공을 노려봤다. 스시셰프 복장의 위압적 존재를.

 

“이런 데서 난투극인가? 내 손님에게 폐가 되고 있다고” 스시셰프 복장의 남자는 코밑을 흰 복면으로 가리고, 흉악한 안광을 번뜩이고 있다. 하얀 복면은 겉보기에는 위생 마스크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위장이다. 멘포 다. 즉 닌자다! 후지키도는 미간을 찌푸렸다. 닌자의...스시가게!

 

후지키도는 대수롭지 않게 바이커 보스를 풀어주고 이 스시셰프를 대한다. 불가시의 번개를 방불케하는 두 사람의 적의가 충돌했다. 바이커 보스는 부하의 품에 안기는듯이 초퍼바이크에 올라타 겨우겨우 달아났다. 스시셰프가 손바닥에 숨겨든 수리켄을 품에 돌려놓는 것을 후지키도는 놓치지 않았다.

“흥” 스시셰프 닌자는 달려가는 오토바이를 차갑게 바라봤다. 더 이상의 자백을 계속하려 했다면 바이커 보스는 입막음 당하는 수리켄으로 목숨을 빼앗겼을 것이다!

"...도모. 메이븐입니다." 스시셰프 닌자는 후지키도에게 아이사츠했다. 서로를 닌자 존재라고 인식하고 한 행동이다.

 

이미 많은 군중이 이 입회를 지켜보고 있다.

"...도모. 이치로 모리타입니다."

후지키도는 아이사츠를 되받아쳤다. 에일리어스가 나섰다.

“에일리어스 딕터스입니다”

“흥!” 메이븐은 더 세게 코웃음을 쳤다.

“가짜 이름에, 가짜 이름? 호란스럽기 짝이 없다!” 하지만, 메이븐으로부터 그 이상의 추구는 없다.

 

만약 이 자리에서 즉각 닌자끼리 서로 살의를 숨기지 않고 카라테 전투를 시작하면 군중은 위중한 급성 닌자 리얼리티 쇼크를 아마 틀림없이 일으킨다. 실금, 기절, 최악으로 죽는다. 더 이상의 혼란은 이 메이븐에 있어서도 본의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사장님! 삿쵸=상? 무슨 일이시죠?” 웰시-∙토로스시 안에서

사라리맨이 나타나 메이븐과 후지키도 등을 번갈아 쳐다봤다.

“상점 밖에서 소란이다, 지점장. 원인은 건너편 가게다.”

“싫네요-! 영업 방해인가요? 이제와서!" 뻐드렁니 지점장은 쥘부채를 톡톡 부채질했다.

"불량배!"

 

“그건 아니지!” 에일리아스가 검지손가락을 들이댔다.

“이쪽이 평화롭게 스시먹고 있었더니, 지금의 패거리들이 트집을 잡아 왔어!”

“몰라요 그런 일은!” 지점장은 딱 받아쳤다.

“그건 그쪽 사정이잖아요! 질질 말대꾸하실 거면 맛포를 부르겠어요! 정말이지……이런이런”지점장이 눈을 가늘게 떴다.

 

"본인의! 행차시네요!" 지점장이 침을 뱉는걸 방불케하는 혐오감으로 중얼거렸다. 후지키도들은 뒤돌아보았다. 와자∙스시의 문을 열고 안에서 노점주가 나왔다.

"당신들. 그만 좀 두면 안될까?"

"그만둬 줬음 싶은 건 이쪽이에요." 지점장이 언성을 높였다.

“당신의 그 영업 방해적인 점포 경영이 말이야! 자주 폐를 끼친다고.”

 

“……” 노점주는 약간 고개를 숙였다. 지점장은 쥘부채를 위협적으로 열었다 닫았다 했다.

"우리가게는 말이야! 실제 싼 반면 고급스럽고 오이시이해! 개점세일이고! 이번주 내내 사장이 직접 스시를 쥔다고! 우리가게 매장이 몇 개 있는 줄 알아요? 그 사장이 직접 쥐는!  사건이라고요? 그걸 말이야……"

“가게는 안 접는다"

 

“아?”

“가게는 안접는다고. 더 이상 충분해. 결심이 섰다.” 노주인은 고개를 들었다. 늙은 눈에는 투지의 불길이 타고 있었다.

"솔직히, 이것도 시대의 흐름인가 하고 생각했는데……네놈들의 유형무형의 괴롭힘! 그런 것을 이유로 은퇴 같은 건 딱 질색이야! 여기서 물러설 바에는 싸우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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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지점장은 뒤로 물러섰다. 군중이 서로 말을 주고받는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싸우는 거야?” “저쪽도 스시가게라서?”

“…” 메이븐은 팔짱을 끼고 노점주를 매섭게 쏘아보았다. 나약한 정신의 소유자였다면 마음이 꺾여 실금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노점주의 투지는 이미 강고하다.

 

“네 놈의 경영은, 어떻게 되든 반년을 못 버틴다”메이븐은 말했다.

“말해 두지만 우리 웰시-∙ 토로스시를 돈부리∙퐁과 같이 싸구려에 악질로 혼동하고 있다면 무르다. 너무 무르다. 유통, 기술, 경영, 압도적 물량으로 때려 부술 뿐이다."

'흥! 압도적 물량이라니 아까 그 불량배인가!'

 

후지키도는 노점주를 쳐다봤다. ……그의 닌자 통찰력은 노점주의 기세 뒤에 감춰진 모종의 절망, 패배이쿠사의 예감을 잔혹하게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상황판단했다. 메이븐의 유형무형한 괴롭힘은 단지 타임 이즈 머니, 더 저코스트 해결을 노린 것일 뿐이다.

 

무작정 저항하는 것이 이 노점주에게 진짜 이익이 되는 것일까? 하지만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 와서 노점주는 물러설 수도 없다. 분노와 자부심이 노점주를 움직이고 있다. 그 말로는……후지키도의 뇌리에 되살아난 것은, 젠다라고 하는 남자가 형무소에서 말한 처지……그 결말. 그가 직접 처리한 닌자

 

“대단한 자신감이다. 메이븐=상” 후지키도는 말참견을 했다. 메이븐은 가늘게 떴다.

“자신감? 아니. 단순한 사실.” 그는 팔짱을 낀 채 대답했다.

“냉정한 사실이다.  오버웰밍한 초우량기업인 우리 회사가 이승경영*1의 개인 가게에 덤덤하게 내미는 무미건조한 사실일 뿐이다.”

“그럼 거절못하겠군.”

“뭐라고?”

 

후지키도는 노점주를 보았다.

“맞붙는다면 것이라면, 이것 이외엔 없다” “당신..!” 노점주는 망설여, 이윽고 수긍했다. 후지키도는 군중을 바라본다. 그리고 메이븐을 봤다.

“와자∙스시는 웰시-∙토로스시에 스시승부를 신청한다. 당연히 거절하지 않을 터!”

“뭐라고” 메이븐의 소리를, 군중의 함성이 지웠다.

 

"뭘 바보같은. 우리 회사에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모두들! 스시승부야!" 에얼리어스가 눈치껏 군중을 선동했다.

"승부라고!” “이녀석은 이벤트를 방불케 하는군!” “우리도 스시를 먹을 수 있을까?”  “언제 해?”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돌발적인 사건에 들끓었다. 그들은 일상의 폐색에 지쳐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자네에겐 조금의 메리트도 없다” 후지키도는 메이븐의 적의에 찬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정도의 중인환시*이다!  맛을 장점으로 한 스시·체인이 이승경영의 개인점의 도전을 무시하면, 디메리트는 클 것이다”

"네놈!"

 

"앗!" 지점장이 살기에 실금!

“와오옷-!” 군중들은 이미 이상 흥분하며 서로 입을 모아 외치고 있다. 메이븐은 주저 않아있는 뻐드렁니 지점장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처마끝을 더럽혔으니 너는 한 시간 후에 세푸쿠다."

"아이에에에!" 그리고 메이븐은 후지키도에 다가가 말했다.

"이름을 대라. 진짜 이름을."

"…닌자 슬레이어."

 

“그럼, 네놈이 네오사이타마의 사신인가” 메이븐의 눈썹이 살짝 움직였다.

“쿄토에서 죽었다고도, 아마크다리 섹트에게 숨통이 끊어졌다고도 들었는데. 소문이란 쓸모없는거군”

“그렇지”

“이제와서 네놈이 있을 곳은 이제 이 거리에는 없다. 내가 생을 마무리지워주마, 치욕 속에 죽어라.”

 

후지키도는 군중에게도 들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맹세해라. 스시승부에 우리가 이기면 점포를 철수하고, 이 스트리트에 앞으로 출점하지 않겠다고."

"좋다.질 일이란 100% 있을 수 없다.우리가 이기면 와자∙스시의 토지 점포는 무상으로 받는다"

“와오옷!”군중이 외쳤다.

“승부는 2주 뒤! 이대로 간다.”

 

"얏타!"군중이 열광했다. 메이븐은 후지키도에게 속삭였다.

“당연히, 패배시 네놈의 목숨은 없다. 네놈이 담보할 수 있는 것은 네놈의 목숨뿐이다. 그만한 각오는 있겠지”

“좋다!” 후지키도는……닌자 슬레이어는 즉답했다.

 

◆◆◆

 

"아밧-!" 지점장은 건네받은 도스로 자신의 배를 가르고 엎드린다."아바, 바밧……" "이얏-!" 경련하는 지점장의 뒤통수에 메이븐의 사정없는 발꿈치가 내리쳤다. 카이샤쿠! 에워싸고 있는 소복의 이타마에 사원들은 사장의 결단에 감동하여 눈물짓는다. 그들의 자아는 연수를 받은것이다.

 

“후-“ 메이븐은 한 일을 마치고 가볍게 숨을 내쉰다. 더스트 박스 옆의 냉각 상자를 가리켰다.

"관에 넣어둬." "하이!" 이타마에*직원들이 일제히 외쳤다. 메이븐은 사악한 닌자이며, 자신의 체면을 구긴 무능한 자들을 살해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세척실을 지나 주방으로 들어간다.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주방 내 이타마에 직원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스피드다. 스피드로 충의을 보여라. 스피드라고” “하이!”

“아는 대로 지점장은 세푸쿠했다. 너희들 중에서 다음 지점장을 고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 자는 급여가 두 배가 된다.”

“감사합니다!”

 

메이븐은 각종 오가닉 생선이 수조안을 헤엄치고 다니는 주방을 지나 카운터에 섰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이 요로콘데!" 얼음으로 만든 도마 위에 참치살이 내동댕이쳐졌다. 오가닉이지만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실제 저렴하다. 비밀리에 양식된 참치인것이다!

 

"에라셰!” 메이븐은 신비스러운 말을 꺼냈다. 사실 이 단어는 닌자슬랭에 가까운 파워 워드. 헤이안 시대의 스시의식에 사용된 비밀의 말인것이다. 카운터 손님은 기쁨과 기대에 눈을 반짝인다.식칼을 든 메이븐의 팔에 안개가 끼었다. 빠름! 붉은 참치살은 한순간에 적절히 슬라이스되었다.

 

메이븐은 가마솥에 주걱을 넣고 굉장한 기세로 쌀을 공중으로 날려보낸다. 각각이 적절한 스시 한 개분의 쌀량이다. 카운터 손님들이 술렁거렸다. "마법이다!” 누군가 소리쳤다.  사실 마법을 방불케하는 와자마에다! 메이븐은 저글러처럼 팔을 움직여, 내려오는 쌀로 차례차례 참치 스시를 잡는다!

 

"헤이오마치!"

"다음에는 오가닉 붕장어 잘 부탁드립니다!"

이타마에직원이 오지키를 하며 뱀을 방불케 하는 생물을 내민다. 나……나무삼! 오가닉 붕장어라고!? 붕장어는 말법의 세상에서 더 이상 어획하지 못하고 바이오 붕장어로 대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틀림없이 진정한 붕장어!

 

“이야앗-!” 몸부림치는 붕장어의 머리를 노리고 메이븐은 거대한 침을 내리쳤다. 붕장어 머리가 꼬치! 메이븐은 이어 식칼을 미끄러뜨려 배를갈라 꼬챙이에 꿰어 솔로 양념장을 발라줬다. 빠름! 그리고 매끄러움!

“그릴!”

“감사합니다! “직원이 받아 그릴로!

 

"와오옷-!” 손님들이 들끓었다. 어느샌 이건 극장이다! 메이븐은 카운터를 둘러본다.

(((빛! 소리! 퍼포먼스! 끊임없는 자극! 음식이란 프로파간다이며, 세뇌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 입을 벌리고 먹이를 기다리고만 있는 양식동물이다!)))

 

꺄바아앙! 자지키석으로부터 캠페인음! 메이븐은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오늘의 결제가 무료다!”

“아밧-!”경악한 나머지 손님은 몸을 뒤로 젖혔다.

“사장님” 직원이 귀띔했다.”코미노=상이라는 분에게서 연락이” 메이븐은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너희들로 돌려라."

 

메이븐은 가볍게 절하고 나와 사무실로 돌아갔다. 당연히, 메이븐의 가공할 와자마에에 비할 만한 스시셰프는 이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충분하다. 한번 그의 파워워드와 선동적 와자마에를 체험하면 나중에는 아트모스피아를 잡아먹는 것과 같다. 그리고 식재료는 오가닉으로 실제 싸다.

 

그렇다.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 고객은 기뻐하고 체인은 확대되며 약소점포는 병탄된다. 직원들은 연수로 인해 자아를 망실하고 메이븐에게 절대 충성. 낮은 품삯으로 기꺼이 장시간 노동한다. 머신보다 저코스트다. 이것에 의해 더욱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다른 가게에 압력을 가한다.

 

대량발주에 의한 저코스트화. 빅 버젯은 파워. 중소 스시 가게에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곡예다.게다가 스시재료는 오가닉인것이다. 질!  싼가격! 왕도적 승리로의 진군이다.

“도모. 코미노=상. 메이븐입니다” 그는 문을 닫고 통신기에 속삭였다. “...아아, 그말대로. 쥐새끼는 없앴다.”

 

“……그렇다. 일절 문제없다. 귀사도 더욱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도록.……내가 예의 플랜트의 불상사를 모른다고도? 뭐, 혼잣말이야. 서로 절도를 지켜 윈윈 관계로 갔으면 한다. 그뿐이다…오탓샤데-“

 

통신을 마치고 메이븐은 사장이라고 함께 찍힌 찬합을 보았다. 그는 아무렇게나 찬합을 열었다. 오가닉 참치뱃살이나 오가닉 붕장어를 비롯한 최고급 스시세트다.

“흥” 메이븐은 콧소리를 내더니, 뱃살과 붕장어를 피해 오징어와 날치알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았다.

 

“제멋대로인 짓을했다” 후지키도는 사죄했다.

“하지만 이수밖에 없었다.싸울 거면”

“그렇지요” 하며 노점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고마웠어요. 잘해 주셨습니다. 어차피 이 가게는 이대로는 저당 잡혀버립니다. 그렇지만……이것으로, 스시 승부다. 화려한 무대입니다. 제 스시인생의 마무리가 되는거죠.”

 

에일리아스는 바이오아나고 스시를 삼키고 차를 마셨다.

"너말이야……" 후지키도를 봤다. 후지키도는 스시를 먹고있다. 노점주에게 들리지 않도록 속삭였다.

"너, 세푸쿠를 걸다니……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 정도 하지 않으면 적도 넘어올 리가 없다."

"지면 어떡할건데?"

"...죽는다."

 

“……”

“아저씨의 와자마에를 믿고 있다” 후지키도는 낮게 말했다.

"매우, 맛있는 스시이다"

"…" 에리아스는 미간을 찌푸렸다.

"상대는 닌자라고……" 후지키도는 차를 마셨다.

“저기 말이야” 에일리아스는 어깨를 잡았다.

"무슨 생각해?"

"...."

"죽고싶은거야?"

 

……다음 날!

 

「정휴일」이라고 쇼도 된 셔터의 안쪽에서, 와자·스시의 노점주 아키모토와 닌자 슬레이어, 에일리어스는,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었다. 어젯밤은 가게와 손님의 관계였지만, 오늘부터는 말하자면, 진영을 같이 하는 전사다. "너희들까지 말려들게 해버려서"라는 아키모토

 

 

“오히려 말려 들게 한 것은 나일지도 모른다”닌자 슬레이어는 말했다. 세푸쿠의 건은 아키모토에게 전하지 않았다.

”아니요, 승부, 정말로 고마워요” 아키모토는 반복했다. 에일리어스는 말했다.

"어쨌든, 일단 타버린 배니까. 일손으로서 사용해 줘도 돼.스시 시식이라던가…”

 

 

“웰시-∙트로스시” 닌자 슬레이어는 말했다 “엄청난 속도로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 기업이다. 출점 방법은 모두 비슷하다. 원래 스시점이 영업하고 있는 장소에 신규 개점해, 사장 스스로가 쥐고 있는 스시와 실제 저렴한 세일로, 지역의 손님을 모두 빼앗아, 점포 경영을 궤도에 올린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다.효율적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어젯밤 사이에 대충 정보를 수집해 두었던 것이다. 그는 덧붙혀 말했다

”미리 말해 두지만. 그 사장은 닌자다. 그리고 나와 이 에일리어스도 그렇다”라고 그는 굳이 밝혔다. 앞으로 어떤 일의 흐름으로 마음의 준비 없이 닌자 존재의 힘을 본다면 심각한 쇼크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닌자……소문으론 들어본 적이 있어." 아키모토는 침을 삼켰다.

"확실히 그 메이븐=상은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말을 들어보니, 잘 알겠어. 내 스시가게가 닌자에게 노려질줄이야.”

“지금까지 별로 본 적이 없는 경우다” 라고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바깥사회에 저렇게도 당당히 나타난다는 건”

 

 

“그 녀석, 그럭저럭 바깥사회의 룰에 따르고 있는 이상, 이쪽에서 함부로 할 수는 없어”라고 에일리어스는 말했다. 닌자스레이어는 수긍했다

“그것은 아키모토=상에 있어서의 이점이기도 하다. 꼬리를 내면 사회의 적. 그것을 피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아키모토=상을 직접 죽이러 오는 일은 없다.”

 

 

“그럼, 스시승부인가?”  에일리어스가 카운터에 팔꿈치를 괴었다.”매주 일요일밤의 「스시토효」는 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적진영과의 룰 확인은, IRC상에서 이미 끝마치고 있다. 심사원은 4명. 게다가 이벤트성을 높이기 위해, 관중의 시식과 다수결의 결과를, 5명째의 심사원으로 취급한다.

 

 

 

"응, 비슷한 거야 '스시토효'랑"

"쿄토의 프로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다"

"심사위원이라는 걸까나. 걱정돼.  매수되잖아.”

“각 진영에서 두 명씩 추천한다”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아키모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신세를 진 사람들이 있어. 그들에게 배신당한다면 나도 그정도란거지.”

 

 

승부는 3라운드제. 계란, 참치 그리고 프리스타일이다.

“최선을 다하죠. 오마치" 아키모토가 계란과 오가닉·참치를 재빨리 쥐어, 두 사람에게 내밀었다. “땡잡았네!” 에일리어스는 웃으며 재빨리 먹었다.

"난 쿄토에서도 꽤 먹으러 돌아다닌다고.’수정사슴’ 알아?

 

 

“그 곳의 오징어는 매우 맛있다고 들었어요”

“맞아! 하지만, 그런 내가 말하지만, 겉치레가 아니야, 당신의 초밥은 정말로 맛있어”에일리어스는 말했다. 닌자슬레이어도 고개를 끄덕였다.

“승산이 없는 이쿠사를 걸 생각은 없다. 아키모토=상”

“헤헤, 곤란하네” 노점주는 쓴웃음을 지었다.

 

 

……스시 승부의 소문이 통했는지, 그 후, 와자·스시에게도 손님이 돌아왔다. 에일리어스는 주방에 서서 아키모토를 거들었다.스시승부에서는 대량의 네타와 코메를 다룰 필요가 강요된다. 어시스턴트가 필요하다. 바로 그 훈련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암살자에 대한 대비책이다. 들키지 않는다면 녀석들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른 아침의 선어시장에도 닌자슬레이어는 동행했다. 이미 그는 몇차례, 아키모토를 향한 살의를 찰지하고 있었다. 닌자슬레이어의 호위는 적절했으며 습격자는 꼬리가 잡힐것을 두려워해서인지 실제 공격에 발을 디디는 일은 없었다.

 

 

세 번째 프리스타일에 무엇을 낼것인가. 메이븐이 확실히 계속 내올 오가닉·붕장어에 어떻게 대항할까. 그들은 토론을 거듭했다. 이대로 스시승부 당일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는 그들의 생각은 결코 방심이나 우활만은 아니었을 것이다.하지만 운명은 좋지 않은 쪽으로 돌아섰다.

*주: 우활은 어리석고 주의력이 낮음을 뜻한다

 

 

“…손님 죄송합니다, 저희가게는 11시로 끝입니다, 문을 닫아야해서” 사과하면서 노렌을 본 아키모토가 얼어붙었다. ”……!” 닌자 슬레이어가 재빠르게 내방자와 아키모토의 대각선상에 끼어들었다.

“영업시간 밖이다, 손님.” “안심해라. 먹으러 온 게 아니야” 메이븐!

 

 

"도모. 메이븐입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두 사람은 이마끼리 닿을 정도의 근거리에서 서로 노려보며 아이사츠를 했다. 어느 쪽도 결코 시선을 피하려 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에는 한 가지 충고를 하러 왔다” 메이븐은 말했다.

 

 

 

"밖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째려본 채 말했다

“아니, 해의가 없다. 안심해도 좋다”  “…” 닌자 슬레이어는 노려본 채 말이 없다. 메이븐은 어깨를 흔들며 코웃음을 쳤다. 두 닌자는 노상에 나섰다.

 

 

“말해봐라”라는 닌자 슬레이어. 메이븐은 말했다.

“너희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스시네타. 코메. 쇼유의 한 방울도, 만족스럽게 조달할 수 없을 것이다. 저 늙은이에게 전해라. 지금이라면 비즈니스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쓸데없는 굴욕과 빚만 늘릴 뿐이다.”

“과연 백기를 들러 온건가”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무서움!

“자네가 울든 아우성치든 중인환시하에서 모든 승부가 난다. 우리는 각오를 다졌다.”

“네놈은 세푸쿠고 저 늙은이는 길거리를 헤맬것이다” 메이븐은 말했다. "훌륭한 각오"

"그렇다면 잠자코, 자네가 이길 것이라고 믿는 그날을 기다려라"

 

 

“난 언제까지나 IRC 연락을 기다리고있겠다, 닌자슬레이어=상.” 메이븐이 말했다. "네 놈의 자포자기한 이쿠사에 노친네를 휘말려들게 하진 않았나? 어떤 선택이 네놈들에게 가장 이익이 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 이분 동안 노려본 뒤 메이븐은 돌아섰다.

 

 

……”……당했다” 점내에 돌아오자마자, 닌자 슬레이어는 카운터에 손을 짚고, 말했다.

"왜 그러시나"라는 아키모토

“스시네타의 재고는?”

“냉동은 조금 남아 있습니다만……물론, 당일도 제대로 된 것을”

“그 말투. 아마도 수산시장을 장악했을 것이다. 만만하게 보고 있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어”

“장악!?”

 

 

"억지겠지, 아무리 그래도!" 에일리어스가 의자에서 일어섰다."생선을 싹 사재기하겠다는 거야? 허세다! 될 리가 없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하지만, 녀석이 이렇게 일부러 말을 하러 왔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접한 시간은 짧지만 잘 안다”

 

 

 와자∙스시의 가게 안을 무거운 침묵이 감쌌다. ……수시간 후, 메이븐의 선고는 곧바로, 확실히 뒷받침되게 되었다.이

른 아침의 수산물시장에서 아키모토들은 멍하니 서있었다.

 

 

 참치가 없다! 없는것이다! 그들은 시장을 이 잡듯이 뒤졌다. 업자는 모두 미안한 듯이 고개를 흔들며 어깨를 움츠릴 뿐이다.

”뭐야, 이것은……”

“실제 빅딜이네” 업자의 한 명은 목소리를 낮추었다. ”1.3배로 한꺼번에 구입. 미안하지만 우리도 너무 힘들어.더 바랄 나위 없는 이야기야.이제 참치 어디에도 없네.”

 

 

“참치 라운드를 떨어뜨리는 수밖에 없을까” 하고 에일리어스가 말했다.

"힘들군. 하지만 아직 2라운드……"

"계란도다." 아키모토는 IRC 통화기를 끄고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 중얼거렸다.”계란도 매점당했다”

“아아!? 그럼 네오 사이타마중의 슈퍼라도 돌아다니며 ……”

“슈퍼에 계란 취급은 없다”

 

 

나무삼! 분말 성형 네타와 날치알, 모종의 바이오 스시네타는 고사하고 유기농 스시네타는 늘 희소하며 시장 규모도 작다. 거기를 핀 포인트로 찔린 격이다. 소규모 시장이라지만 너무 대담한 처사다. 고액 매입의 그늘에는 업자에게의 무라하치 압력도 보인다!

*주: 무라하치란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무슨 완전 승리를 위해서는 외양에 개의치 않는 메이븐의 10중 20중의 사전 계략인가! 그를 승리로 몰아넣는 것은 무엇인가? 긍지? 고집? 경영전략? 확실히 스시 승부에 패하면, 주가를 시작으로 해서, 경영에대한 악영향은 서민의 상상 이상일 것이다! 모터 드리븐한 말법 경영자의 결의가 아키모토에게 엄니를 드러냈던 것이다!

 

 

무엇 하나 얻는 것도 없다! 삼자는 아무래도 의욕이 꺾인채 시장을 떠났다.

“아키모토=상.” 닌자슬레이어는 힘겹게 말했다.”메이븐=상은 한번 더, 비즈니스로서의 매수이야기를 할 용의가 있다고……”

“입 다물어요” 아키모토는 말했다. 그리고 웃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렇죠?”

 

 

닌자 슬레이어는 말했다.

“조건을 받아 들여 내가 세푸크하면, 당신은 적어도 평온하게 은퇴를……" “입 다물어요!” 아키모토는 반복했다. “냉동이고 뭐라도 해 주고 말고. 내 인생의 마무리로 해주겠다는 거예요!"

 

 

“바보자식!”  “끄악-!” 에일리어스가 고함과 함께 벌떡 일어나 닌자슬레이어에게 점프펀치를 날렸다."눈 뜨라고! 죽고싶냐! 까고자빠졌넴마-!”  닌자슬레이어는 비틀거렸다.

"정신차리고가잠마-!" 아키모토가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닌자 슬레이어는 아스팔트에 떨어진 자신의 헌팅 캡를 집어들었다.그리고 사과했다.

“미안하다. 한심한 말을 했다. 각오가 부족했던 건 나다.”

“그렇다고! 무서운 나라쿠 녀석한테 비웃음당한다고!”

“그럴 만도 하지.”  그는 헌팅 캡을 푹 눌러썼다.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닌자 슬레이어는 IRC 통신기를 꺼냈다. "가게의 냉동 참치는 최후의 수단이다.아직 24시간 이상 있다”

“낸시=상인가?”

“그녀는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장소에는 없다”

“어떻게 해……”

”밑져도 본전이지만, 그에게도 물어 보는걸로 하자. 전문은 시체이지만, 무엇인가 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

“시체?”

 

 

콜은 바로 연결됐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이른 아침에, 미안하지만"

"아, 아무렇지도 않아……지금부터 조깅이다……거짓말이지만……그쪽이야말로 무슨일이지?심경의 변화인가……”

"오가닉 참치가 필요하다" 닌자슬레이어는 말을 꺼냈다.“내일까지. 시장 어디에도 없어.”

 

 

수초의 침묵. 이윽고 바리톤 보이스가 대답했다.

"...란 말이다.유적 발굴이로군.” 그는 닌자 슬레이어의 물음을 반복하지 않는다. 프로페셔널답게 사정을 짐작하고 답하는 것이다. ’유적’  "두 번 인양을 한 적이 있다…터프한 비즈다.찾을 수 있을지 어떨지도 보장할 수 없지만 말이야”

 

 

“그 유적이라던가에, 오가닉 참치가……있다고 하는 것인가”

“오가닉도 오가닉……전자전쟁 이전의 참치가, 대규모 하이 테크 칠드  시스템으로 냉동되고 있다”

"냉동인가"

"아니,  평범한 냉동고취급하면 안돼……얼리는 방법이 중요하다고……냉동물이란건……"

 

 

운송업자는 한 호흡 두고 계속말했다

"그 장소는 내 분야와 가깝다. 당신이 이 건, 나에게 물어본 것은 실제 아타리다. 아니, 하즈레일지도 몰라……다른 선택지는 충분히 검토했나……”

"희망은 적다”

"그렇겠지. 알겠나, 위험하다. 아주, 아주 위험하다'

"위험은 상관없다"

"그렇겠지. 닌자슬레이어=상”

 

 

닌자 슬레이어는 통화를 마치고 두 사람을 쳐다봤다.

“아키모토=상. 잠시 호위를 떠나야 한다. 에일리어스=상. 그를 부탁한다”

“방법이 생겼나!” 에일리어스는 활기를 띠었다.”누구지?”

“무장 영구차 드라이버, 운송업자 데드문=상이다”

“운송업자? 갖다 주는거야?"

"아니. 갈 거다."

 

 

그라라라라! 대화에 화답하듯 크롬실버의 무장 영구차가 아침 공기를 폭음으로 가르며 드리프트하면서 사거리를 돌아 닌자 슬레이어들을 향해 달려왔다. 에일리어스와 아키모토는 깜짝 놀랐다. 무장 영구차는 매끄럽게 정지. 운전석 창이 열린다.

“장소가 가까웠군요”

 

 

경면 가공 크롬 실버의 차체는 기와지붕 슈라인을 짊어지고, 윈도에서 몸을 내민 것은, 백색 탈색한 역모히칸 헤어의 남자. 사이버 선글라스를 벗자 수수께끼를 방불케하는 왼쪽 눈의 의안이 번득였다. 그이야말로 무장 영구차 네즈미하야이DIII의 오너, 미후네·히토리. 통칭 데드문.

 

 

“통화하면서 왔다고……젠은 서둘러야한다고, 타라” 데드문은 조수석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 건은, 내 청구는 실제 비싸기 때문에, 열심히 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네” 남의 일처럼 말했다.

“좋다” 닌자 슬레이어는 조수석 문을 열었다. “갈 곳은?”

“츠키지 던전”

*주: 젠은 서둘러라는 쇠뿔도 단숨에 뽑아라같은 좋은일일수록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하라는 코토자와이다

 

 KBAM! 로켓엔진을 점화하고 닌자슬레이어를 픽업한 네즈미하야이는 순식간에 달려나갔다.”……” 에일리어스와 아키모토는 시선을 주고받고 무엇인가 이야기하려고 했다. 거기에 마치 노리는 것처럼 거대한 트레일러가 둘을 향해 똑바로 돌진해 왔다.

 

"뭐라고……?" 에일리어스는 다가오는 쇳덩이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닌자 아드레날린이 뉴런을 가속하면서 시간이 둔화됐다. 검게 스모크쉴드된 앞 유리창 너머로 운전자의 모습이 보였다. 클론 야쿠자다. 무표정하게 핸들을 조작해 이쪽을 향해 온다. 아키모토가 비명을 지르다.

클론 야쿠자의 뉴런 구조는 동일하다. 이전의 에일리어스라면, 이 거리로부터 운전자의 뉴런을 잭해, 어떻게든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무리다. 접촉이 필요하다. 쿄토성으로부터의 탈출 이래, 그녀의 짓수는 변질되어……아니, 어쨌든 차는 갑자기 멈출 수는 없다…….



수산시장 앞 사거리,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다른 사람의 왕래는 없다. 에일리어스는 아키모토를 안고 옆으로 뛰어 피하려고 했다. "이얏-!" "아이에에에에!" 운전 야쿠자는 무자비하게 핸들을 더 꺾어 궤도 수정! 죽이기 위해서! 트레일러가 다가온다! 나무아미타불! 에일리어스는 취할 수단을 찾는다! 없다!



……에일리어스는 일어났다. 말을 잃는다. 트레일러는 크게 빗나가, '론 일발환금'이라고 쓰여진 간판의 기둥에 머리로부터 돌진해 정지하고 있었다. 검은 타이어 자국이 트레일러의 갑작스런 갈지자 주행을 나타낸다. 앞 유리를 깨고 클론 야쿠자가 튀어나와 죽어 있다. 타이어 주변이 불타고 있다. 어째서?



"…" 에일리어스는 자신의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일어난거냐?” 답은 없다. "...고맙다고” 머리를 흔들고 일어섰다. 바로 옆에 아키모토가 쓰러져 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다. 괜찮다.

"으……" 노인이 신음했다. 에일리어스는 숨을 삼켰다. 오른팔이 엉뚱한 방향으로 비틀려 있다. 넘어지면서 부러진 것인가.



“아가씨” 에일리어스의 팔 속에서 아키모토가 뭔가 말하려 했다. 에일리어스는 이를 악물었다. 오른팔이 이래서는 스시를 쥘 수 없다. 불을 보듯 환하다.  “아이고, 아파라. 빌어먹을” 아키모토는 투덜거렸다.”아파라"

“이럴리가 없다고” 에일리어스는 목소리를 짜냈다. "까고자빠졌네……"



“꼴 사납구나” 아키모토는 무감정하게 반복했다. “꼴 사납구나아……” 투웅! 트레일러의 엔진에 인화해, 폭발 염상했다. 맛포 사이렌 소리가 다가온다.

”……이대로 절대 끝나 버려선 안 돼” 에일리어스는 분노로 목소리를 떨었다.

“어?” 노인은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뭐야 무슨 생각이야?"



"어쨌든 우선 당신 팔이다. 병원에 가자구. 그래서말이야 그런다음에……"  에얼리어스는 결연히 말했다. “가르쳐 주세요. 스시, 가르쳐 주세요”

“뭐라고?”

“내가 할께. 내가 와자∙스시의 스시를 쥘께!”

“뭐라고! 너……”

“내가 한다!” 에일러어스는 거의 외치고 있었다. “그리고 무조건 이긴다!'



“바보녀석, 승부는 내일이야.” 아키모토는 언성을 높였다. “스시라는건 말이야! 그런 하루아침에!" 

"반드시 싸운다! 그렇지!?"

"……" 아키모토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싸운다."

"인스트럭션을 줘" 에일러어스가 말했다. "당신처럼은 못하겠지만 난 닌자다"



◆◆◆



공공공공공! 강강강강강! 공공공공공! 강강강강강! 격렬한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환경음이 쾌적하게 밀폐된 무장 영구차 네즈미하야이 DIII의 차내에까지 침식해와 차가운 다크 일렉트로 팝 BGM을 어지럽힌다.……츠키지!

 

네즈미하야이는 츠키지의 외주부, 이타마에·도죠나 해산물·레스토랑이 늘어선 구획을 달려서, 어항과 참치 가공 시설이 일체화한 이너-에어리어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살인 참치나 독참치, 위험한 해파리류 등을 다루려면 하이테크와 스킬이 필수이며, 아마추어들을 멀리하고 있다.

 

이러한 걱정은 흥미 본위의 억측을 불러, 슬래셔 무비를 방불케하는 무책임한 언설이나 메타포가 버젓이 통용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확실히 츠키지내 도로의 양옆에 바글거리는 창고는 자못 사츠바츠의 아트모스피아이며, 참치 머신, 참치 믹서의 기계음도, 그러한 무시무시함이다.



흐린 하늘에는 지상에서 서치라이트가 던져지고, 창고군 깊숙한 곳에서는 탐람한 네온을 빛내는 오이란 성채들. 무기질의 콘크리트 주택군. 네오사이타마의 음식의 관문인 이 구획은, 하나의 아콜로지이기조차 하다 .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상. 던전이란 말이야’ 데드문이 말했다.



"츠키지 던전이라는 것은…… 옛날보다 훨씬 심한 장소다. 츠키지랑 츠키지 던전은 별개……. 하나로 보면 안 된다. 내 말, 알겠나……”

“……”

“닌자의 영역이야” 데드문이 말했다. "닌자랑 즘비랑 상인하고 노예가 살고 있어……정말이지……웃기지 않아?"



어느 날 한 단체가, 츠키지의 일부를 돌연 매입했다. 단체는 그 부지 내에 여러 업자를 끌어들여 수수께끼를 방불케하는 굴착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방벽이 구획을 에워싸고, 작업은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수주 업체는 단편화돼, 전모를 아는 사람은 없다. 회사채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업자들의 소문도 돌았다.



“…어느덧 그 지하에는, 큰 거주구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라는거지”

“자세하군” 라는 닌자 슬레이어.

“아아, 잘 알고 있어” 데드문은 담담하게 말했다. “어처구니없는 지저왕국의 주인 이름은 리-∙아라키. 당신도 몇 번인가 신세를 졌을 거야…… 그리고, 우리 아버지의 원수지."



창고군을 안쪽으로 파고들어, 잡다하고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군이나 처리시설을 곁눈질하며, 몇 차례 길을 돌아서자, 그들의 전방, 느닷없이 ‘방벽’ 일부가 드러났다.

“던전은 폐기된 지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놈들 자신도 다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해……거기에, 참치가 잠자는 냉장시설도 있다는 거야."



네즈미하야이는 방벽을 따라 잠시 가다, 느닷없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녹슨 가라지에서 삿갓을 쓴 쭈글쭈글한 남자가 나왔다.

“시간제요” 손짓으로 값을 부른다. 데드문은 닌자 슬레이어를 본다. 당연히, 이 비밀 주차 업자에게 지불하는 돈도 필요 경비이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히 당신을 리-센세이한테 지금부터 덤비도록 부추기게 하는 것은 아니야” 네즈미하야이를 내린 두 사람은, 다시 방벽을 따라, 차분하게 나아간다. “사실. 발굴 참치는 던전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극히 드물게 발견돼, 반출돼서, 비싸게 거래돼 왔다. 이윽고 리-센세이가 시설 자체를 눈여겨봤다……”



다시 이들은 방벽을 떠나, 다른 골목으로 들어간다. 데드문은 골목을 돌아서 앞의 맨홀에 몸을 웅크리고, 주위를 살피고 닌자슬레이어를 재촉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닌자 완력을 발휘. 한 손으로 두껍고 무거운 철개를 들어올렸다.

“꽤 하는구나” 데드문이 사다리를 내려간다."따라와……"



깊은 어둠으로의 강하. 축축한 좁은 수혈. ”여기가 비밀의 침입로, 그 3" 데드문이 속삭인다. 그들은 하수도 옆길로 내려와, 조금 걸어갔다. 이윽고 맞닥쳐진 녹슨 격자를 데드문은 테두리째 떼고, 닌자 슬레이어를 되돌아본다. “도조. 무행렬, 수하물 검색 없는 VIP 대우다……”



마그라이트가 비추는 모독적인 아트모스피아의 터널을 지나면서, 데드문은 생각난 듯 소형 기계를 건네준다. 작은 액정 패널과 다이얼 모양의 인터페이스. “아리아드네의 실이다. 서로의 위치를 잡아, 길을 기록한다. 놓치면 참치동료에 낄 거야”

“과연”



"아리아드네라고 말하니까, 과거 다이달로스라는 닌자가 있었다. 죽은 것 같지만.” 닌자슬레이어는 드물게 잡담을 꺼냈다. 데드문은 걸으면서 어깨를 움츠렸다

“실제, 이 다이달로스에는, 제대로 미노타우로스도 있다는 것이다...그것도 우글거리지……" (역주: 그리스 신화)



“그건 즘비인가"

"즘비고 닌자네"라는 데드문 ”심연에 계시는 리-센세이는, 배회하는 야생화 즘비닌자 따위, 상관하시지 않으신다…상층의 거주자는 자기책임으로 살고 있다. 나리코가 울리면, 셔터를 내리고 숨을 죽이고, 지나치는 것을 기다린다”

“주민인가”

“그래……생활”



터널을 빠져나와, 슬로프를 내려가면, 전방에 명멸하는 형광 봄보리 불빛. 무릎을 껴안고 앉아 있는 깡마른 남자가 두 사람을 올려다본다. 닌자 슬레이어는 경계했지만, 데드 문은 고개를 흔들었다.

“생활 말이야……” “리선생에게의 통보의……”

“그러한 호기심을 마멸시킨 패거리구나” 걸쭉하게 탁한 눈동자.



네온 간판. 통기 파이프. 폐 몰의 셔터거리를 생각나게 하는……하지만, 그것보다 어지간히 덜컹거리고 압축된 외잡한 통로가 그들을 마중했다. 데드문은 몸짓으로 진행 방향을 가리키며.나아간다. 오른손에는 오토매틱 권총.

“즘비가 나오면 부탁할게...지금의 나는 무력한 시민이거든”

“알겠다”



데드 문은 소형 단말을 참조했다. 물빛 백라이트가 그의 얼굴을 고스트를 방불케하게 비춘다.

“최근 행로병자 회수를 한 에어리어에의 루트……참치 체임버 구획에 인접해 있다. 그 때는 여분의 물건을 회수할 여력이 없었는데, 아마 손도 안 대고……그때부터 손 대지 않았음, 잘 될지도 몰라."



“...당고” 쉰 목소리. 썩어빠진 벽이 보이는 곳이 실제 셔터여서 스르륵 감겨 올라갔다. 안쪽에서 해골을 방불케하는 노인이 몸을 내밀었다.

"당고. 실제 싸다구"

"다음기회에" 데드문이 손을 흔들었다. 닌자 슬레이어도 그것을 곁눈질하고, 그 뒤를 따랐다.멀리서 물 흐르는 소리.



다시 내리막 경사면. 벽에는 빛바랜 ‘전당포즉시’의 민초 글씨.

“리-센세이는 언제, 이런 장소를?”

“그렇게 옛날이 아니야” 데드문은 대답했다.”인간은 깨끗한 장소를 더럽히는 것이 특기지……” 사면을 내려가 ‘화재 발생시 폐쇄’ 라고 희미하게 쓰여진 격벽의 균열을 뚫고 들어가니,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다.



“시원해졌지” 데드문은 재킷 지퍼를 올리고, 마그라이트를 흔들었다. “아직 멀었다. 쓸데없는 샛길이 많다. 당신에게 충고할 필요는 없겠지만, 떨어지지 않게 부탁하네”

“음” 격벽을 넘은 이후, 순간에 생활자의 기색은 끊어졌다. 닌자 슬레이어는 다른 존재를 느끼고 있다.



이들은 돔 모양의 천장 아래, 탁 트인 공간으로 나온다. 불빛이 희미하게 비치는 천장에는 제3시설의 칸지. 무슨 세 번째인지, 무슨 시설인지, 그 의미는, 전자전쟁 이전의 과거로 옮겨간 것이다. 안쪽에 있는 게이트를 데드문은 가리킨다.'이 앞으로 엘리베이터' 성큼성큼 걸어간다.



닌자 슬레이어는 다소 늦게 뒤를 잇는다. 파워리오와-! 그때, 갑자기 전자음이 울려펴졌다.

“뭐지?” 데드문이 돌아봤다. 돔 천장에 불빛이 쏟아져 나와, 넓은 공간을 휘황하게 비춘다! 파워리오와-! 빛과 굉음이 닌자 슬레이어의 닌자 육감을 더디게 만들었다. KRAASH !



“끄악-!” 다음 순간, 닌자 슬레이어는 낙하했다! 발밑 바닥이 무너진 것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훅로프를 날린다! 하지만 훅이 걸린 바닥 또한 무너졌다!

“닌자 슬레이어=상! 얼굴을 내밀어 들여다보는 데드문이 금세 작아져, 어둠에 잠겼다. “아리아드네다!”



'누웃-……” 낙하! 낙하! 이윽고 수혈 측면에는 명멸하는 라이트들이 줄지어 나온다. 어둠 속에서 빛 속으로 던져지면서, 닌자 슬레이어는 코트를 뿌리치고,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나선식회전을 했다. 회전은 곧이어 색채를 낳고, 밑부분에 살짝 착지한, 그는 검붉은 흑색의 닌자 장속을 입고 있었다.



어느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졌을까? 이곳은 말하자면 원통의 바닥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주∙지츠를 취한다. 장속을 몸에 걸친 것은 이쿠사배틀을 위해서이다. 떨어지면서 그는 아래쪽에 닌자소울의 존재를 감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1초 후, 눈앞의 게이트를 벽째 파괴하고, 비만한 4미터의 거인이 돌입했다!



“AAAAARGH!” 손에 든 곤봉 모양의 투박한 금속을 휘두르는 비만한 사체는, 닌자슬레이어를 내려다보며, 초록 눈을 빛냈다. 두발은 나지 않았고, 이마 위에는 피부도 없다. 하얀 두개골이 아무렇게나 노출된 것이다. 그리고 코 아래를 가리는, 에도전쟁을 방불케하는 강철제의 멘포!



“후곳-! 후곳-!” 거인이 어깨를 들썩일 때마다, 멘포에서 하얀 입김이 솟아오른다. 산자를 방불케하게 숨쉬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 얼 것 같은 추위! 닌자슬레이어는 '인', '살'로 부조된 멘포를 꺼내, 장착했다.

“……나타났군”

“후곳-! 후곳-!”

 

 

송장거인은 기사의 경례를 방불케하게 곤봉을 정중선상에 들고 오지기를 했다. 닌자인 것이다!

“……도모……타이폰……입니다”

“도모, 타이폰=상. 닌자슬레이어입니다." 그는 오지기를 받아쳤다. 예절을 나타내는 적에게는 아이사츠로 대응하라. 고사기에도 쓰여진 철칙! 비록 즘비 상대로라도 말이다!



오지기로부터 몸을 돌리자 타이폰의 금속곤봉이 이상한 모터음을 울렸다. 슈이이이이……보라! 곤봉에는 다이얼자물쇠를 방불케하는 가공할 금속덩어리가 더 메어져 있다. 그것이 내부 기구에 의해서 고속 회전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 뻔한 일! 네기토로를 방불케하는 적을 잔학그라인드로 죽이기 위해서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옆구르기 시작했다. 콤마 1초 후, 그가 있던 자리를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이 통과! 바닥을 부순다!

“후곳-!” 타이폰이 비틀거린다! 그 관자놀이에 깊숙이 꽂힌 수리켄! 닌자슬레이어는 옆구르기를 하면서 수리켄을 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후고곳-!'

 

보통 닌자라면, 아마 치명상이 될 수 있는 수리켄 상처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의 전투 경험은 고하고 있다. 즘비의 내구력을 얕볼 수는 없다. 무슨 소용도 없을것이다!

"후곳-!" 옆으로 후려치며 덤벼드는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

“이앗-!” 닌자 슬레이어는 회전도약했다!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뛰어넘어, 통통한 팔을 차고 도약!

“이얏-!” 조금전과 반대쪽 측두부에 토비케리를 날린다!

"후곳-!" 타이폰의 상체가 뒤로 젖혀진다! 하지만, 버텼다! 무슨 닌자 내구력! "후곳-!" 공중의 닌자슬레이어를 노리고 아래서 위로! 곤봉이 뎦쳐온다!



"이앗-!" 닌자 슬레이어는 양팔을 크로스한 후, 브레이서로 이것을 받는다! 끼기기기긱!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불꽃이 튀자, 닌자슬레이어는 날려져 버렸다. 닌자슬레이어는 날려진 끝 벽을 차려고 했다. 그러나 타이폰은 곤봉을 든 채, 놀라운 대응속도로 돌진해 왔던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순간적으로 크로스 팔로 다시 타격을 막았다. 끼기기기긱!

"누읏-!?" 다시 튀는 불꽃과 귀에 거슬리는 소리! 닌자 슬레이어는 벽과 곤봉 사이에 끼었다!

"후곳-!" 타이폰이 곤봉을 처넣는다! 네기토로그라인더가 닌자슬레이어의 브레이서 장갑을 괴롭힌다!

 

"후곳-!" 끼기기기긱!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불꽃은 브레이서의 비명이자 혈액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버텼다. 타개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누읏-!"

"후곳-!" 끼기기기긱! 닌자슬레이어는 불타는 눈을 부릅뜬다. 지상에서는 아키모토가, 에일리어스가 기다린다! 참치를 꼭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도우구사의 합금 브레이서라도 이렇게 집요한 그라인드 공격에 노출되면 무사할 수 없다. 브레이서를 당하면 다음은 장속, 다음은 살, 다음은 뼈다. 그리고 그것들은 한꺼번에 분쇄하여 휘저은 네기토로가 된다. 닌자슬레이어는 눈을 부릅뜬다. 시킬까 보냐!

“이얏-!” 닌자 레이어는 고개를 숙이고 기세를 올려 뒤통수를 등뒤 벽에 힘껏 내리쳤다. “이얏-!” 또 일격! ”이얏-!” 또 일격! 무슨 자기희생적인 무모행위...아니! 보라! 닌자슬레이어의 뒤통수를 반복해서 부딪힌 배후의 벽에 거미줄 모양의 균열이 퍼진다!



"후곳-!?" "이야앗!" KRAAASH! 네 번째 백 박치기 가 등뒤 벽을 파내듯 분쇄! 닌자슬레이어는 압박을 피해 땅에 착지, 나아가 수리켄을 던지며 굴러서 틈을 냈다. 고우랑가! 그는 벽의 취약함을 한순간에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 닌자 통찰력과 상황판단을 통한 초인적회피!



닌자슬레이어는 주∙지츠 자세를 바로잡고, 거대한 적을 올려다본다.

“콜록, 콜록!” 타이폰은 에도전쟁 양식의 멘포에서 흰 숨을 내쉰다. 수리켄 상처는 거의 개의치 않는다. 즘비닌자는 강인하다. 지금까지 상대해 온 어떤 즘비닌자도 그랬다. 하지만 파괴는 가능하다.



여기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적은 메이븐. 참치를 가져가지 않으면, 분마다 패배가 다가온다. 닌자슬레이어는 도발적으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손짓했다.

"후곳-!" 타이폰은 격앙돼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백덤블링 회피!



"후곳-!" 더욱더 타이폰은 격앙돼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백덤블링 회피!

"후곳-!" 더욱더 타이폰은 격앙돼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백덤블링 회피!



닌자 슬레이어의 후진 흔적을 방불케하는, 바닥에 차례차례 균열이 남아간다.가공할 여력이다. 4미터가 넘는 거구. 생전에는 분명히 스모토리였을 것이다. 그것도 리키시∙리그 소속 스모토리였을 가능성이 높다. 리- 센세이는 어떻게 이 신체을 얻게 되었는가? 어떤 뒷거래가 있었던 것인가?



특히 기분 나쁜 것은 노출된 두개다. 무도한 실험의 흔적인 것은 분명. 시체에 강제로 닌자소울을 빙의시킨 존재, 그게 즘비 닌자다. 산 사람도 죽으면 시체다. 그런것이다. 타이폰의 초록색 눈에는 잔학한 살육 충동만이 있다. 닌자슬레이어는 눈을 가늘게 뜬다. 파괴해야 마땅하다.



"후곳-!" 타이폰이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백덤블링 회피하면서 수리켄 투척!

"후곳-!" 타이폰이 또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백덤블링 회피하면서 수리켄 투척!



"후곳-!" "이얏-!" 어느덧 타이폰의 살찐 거구는 대량의 수리켄을 쐐기를 방불케하게 물고 있었다. 하지만 즘비닌자의 기세는 조금도 꺾이지 않는다!

"후곳-!" 타이폰이 또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내리친다!

"이얏-!" 백덤블링 회피하면서 수리켄 투척! 그 때였다! 타이폰의 발밑을 보라!



KRAAAASH! 곤봉을 치켜든 타이폰의 거구가 갑자기 바닥에 떨어졌다! 나무삼! 날림공사를 방불케 하는 지반침하? 그러나 그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무작정 백덤블링 회피로 도망다닌 게 아니었다. 그는 타이폰 주위를 원을 그리듯 날아다녔다.



자신의 주변 발밑을 겹겹이 쇳덩이 같은 곤봉으로 계속 분쇄한 결과, 타이폰은 어느새 자신을 균열로 몰아넣고 말았던 것이다.

“후곳-!?” 허리까지 침하한 타이폰이 기가 질려, 기어오르려고 몸부림치며, 곤봉을 휘두른다. 그것을 멍청히 바라볼 닌자슬레이어가 아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바람을 방불케하는 스프린트를 했다.

'후곳-!' 달려드는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

“이얏-!”옆구르기으로부터의 회전 도약으로 회피! 그대로 타이폰을 노리고 날아가, 배를 차고, 난다! 타이폰의 비만 한 신체에는 지금 풍부한 발판이 있다. 꽂힌 수리켄이!



“후곳-!?” 머리의 바로 위의 사각지대에 적을 잃어, 타이폰이 공황을 방불케하게 몸부림쳤다. 닌자슬레이어는 회전하며 낙하했다. 그는 명상을 방불케하는 고속 사고를 했다. 자신의 우활을, 한심함을, 부끄러워라! 그는 이미 돌아왔기 때문이다. 닌자슬레이어로서. 네오 사이타마의 저승사자로서!



"이얏-!" "후고밧-!" 닌자슬레이어의 결단적 회전 발꿈치 내려찍기는 타이폰 노출 두개를 일격에 분쇄했다. 뼛조각과 수분이 바이오 치환된 뇌장이 분출! 나무삼! 평상시라면 닿을리 없는 치명적인 약점! 닌자슬레이어는 발차기의 반동으로 튕겨, 재강하! 두 발로 스톰프! “이얏-!'



“후고바바바밧-!” 타이폰이 두 팔을 휘둘러, 네기토로그라인더 곤봉을 놓쳐 떨어뜨렸다.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회전 점프해 바닥에 착지한 뒤, 돌아서서 잔심*했다. 분수를 방불케하는 오수를 정수리로 뿜어내, 거인 즘비닌자는 폭발사산했다.

“사요나라!” *잔심이란 무예에서 한 동작을 마친 뒤에도 긴장을 풀지 않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튀는 오수를 피해, 닌자슬레이어는 타이폰이 분쇄 입장해 온 입구로 뛰어 들어간다. 눈앞에 차가운 지하철을 방불케하는 터널이 펼쳐진다. 드문드문한 봄보리 형광등이 빛을낸다. 뒤에 길은 없다. 우선은 나아갈 일이다. 그는 달렸다. 이윽고 전방에는 다시 찢어져 찢어진 셔터격벽. 거침없이 이걸 통과.



데굴데굴.... 닌자슬레이어의 발밑에, 축구공이 굴러왔다. 닌자슬레이어는 걸음을 멈췄다. 공은 눈앞을 스쳐 지나가, 벽에 맞고 튕겨 나갔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들어 진행 방향을 살폈다. 빛나는 불빛. 지하 쇼핑몰. 왕래하는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 환상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어둡게 썩어 버린 지하 시가지. ‘우편저금’ ‘파워’ ‘청소년의 안심’ 등의 계발 포스터는 퇴색돼, 녹슨 셔터와 거의 동화되어 있다. 닌자슬레이어는 축구공을 다시 한번 쳐다봤다. 그리고 반대편을 보았다. 아무것도 없다. 무인지역…… 던전의 거주자조차 없는 구역인가. 얼어붙을 것 같은 추위다.



'아리아드네 실'을 꺼낸다. 장치는 살아 있다. 데드문 또한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 깜빡깜빡 메시지가 점멸했다.

“그곳은 내가 내려간 한계보다 더 깊다. 가까운건아닌지? 추운가?" 닌자슬레이어는 답신을 했다.

"춥다. 그럼 가까울 테지”.

“가까울 것이다. 냉동시설을 찾아라”



셔터거리 끝에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는 움직이지도 않고, 불빛도 없다. 닌자 시력에 따라 간신히 계단이나 통로 윤곽을 읽을 수 있다. 그는 경계하면서 내려간다.

“기다려 보게나”뒤에서, 늙은 목소리가 불렀다.



닌자슬레이어는 뒤돌아보며 카라테경계를 했다.어둠 속에서 키 작은 그림자가 몸을 움찔했다.

“적의를 느낀다! 그만두세요.” 닌자슬레이어는 팔을 내렸다."거긴 너무 위험해, 살아 있는 사람" 늙은 목소리가 일렀다. "무슨 일로 이런 데까지 왔나, 춥다고."

"……"



닌자슬레이어는 눈을 가늘게 떴다. 지금 온 길에 서서, 손짓하는 것은, 닌자슬레이어의 반정도의 키의 노인이다. 수염이 길고 마루까지 늘어져 있다. 눈썹 역시 길다. 거의 그 눈을 가리고 있다. 안광은 의외로 날카로웠다.

“안심해라. 나도 살아 있는 사람이야”

“……”

”오너라”



“여기 사는 사람인가” 닌자슬레이어는 경계를 약간 풀었다.

"여기라하면? 이 추운 곳인말인가?" 노인이 물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아니다. 여기는 춥고, 정말로 위험해서 말이야” 소리를 낮춰 “……타이폰녀석이 서성이고 있으니까”

“방금, 파괴했다”

“……호?” 노인의 눈썹이 움직였다.



“그럼 닌자인가.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군. 하지만 자만해서는 안 돼” 노인은 손가락을 세웠다. “이 앞은 더 위험하다. 그리고 사악해. 볼일이 없다면 그만둬라. ……되풀이하지만, 무슨 용건인지?” 노인은 닌자슬레이어를 응시했다."힘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냉동시설을 찾고 있다."



“하하” 노인은 히죽 웃었다. "보물찾기냐. 수고하고있네. 약인가”

”아니”

“사체인가”

“……아니다”

“그럼, 참치네”

“……” 닌자슬레이어는 수긍했다.

“그렇다면, 더더욱 이 아래는 무의미하다. 우회로다. 그리고 위험하다. 좋아. 후후후. 따라오거라”

“돌아가는가. 외길이었는데.”



"외길 같지만, 그렇지 않아" 노인은 걸으면서 말했다. “맨션의 쥐는 인간이 무섭다. 독경단이 무서워. 덫이 무서워. 무서운 것 투성이야. 겁내면서 살고 있지."

"…" 닌자슬레이어는 노인의 뒤를 따랐다. 노인은 휴휴 웃었다.

“'쥐의 길이 있어”



“시간이 없다”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그야 그렇겠지" 노인은 고개를 끄덕였다."이런 곳까지 내려오다니 상당한 녀석이야."

"참치의 위치를 알고 있는가?"

"알고 있어. 이리 와."

"근데 자네에게 무슨 이익이 있지?"



"이익?" 노인이 걸음을 멈추었다. "이익인가. 아, 알고 있어. 위 세계의 도덕 말이지.

노인은 이상한 목소리로 웃더니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 더욱 더 생각하네, 쥐한테는 쥐의 생활이 최고네. 그리고, 사람에게는 사람의 생활이 최고다.”노인은 점포의 하나에 주목해, 셔터를 손댔다. 닌자슬레이어가 나서며, 그 대신 셔터를 올렸다. 열렸다.



썩은 개인 상점 안에는 아이스크림 박스를 방불케 하는 쇼윈도가 있다. 전력이 살아 있으며, 기기류가 도깨비불을 방불케 하는 빛을 발한다.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전지류나 인스턴트 냉동식품 종류. 생소한 라벨이다. "여기저기 밥 먹기는 곤란하지 않아" 노인은 그것들을 통과해, 안쪽 뒷문을 열고 다른 통로로 나왔다.



통로는 좁고, 막다른 곳은 금방이다. 작은 문과, 그 옆에 검은 패널. 노인은 거기에 손바닥을 댔다. 잠금해제음. 이중문 안쪽에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추위의 회랑이 기다리고 있었다. “추워! 추워! 서둘러서둘러. 이몸은 싫어. 빨리. 오거라.” 노인은 종종걸음으로 뛰어갔다. 미끌미끌 미끄러지지만, 익숙한지 넘어지질 않는다.



여러 개의 방과 통로를 지나쳐, 계단을 더 내려와, 마침내 공장을 방불케 하는 컨베이어 벨트 시설에 엔트리했다. “멀리 가지 마. 이 근처가 즘비에게 점거당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없어." 노인은 컨베이어 옆으로 걸어가 손짓했다. 그는 옆의 레버를 아무렇게나 당겼다. 파워리오와!



파워리오와 소리가 나자 컨베이어가 삐걱거리며 동작하기 시작했고, 어둠 속에서 삐걱거리는 불온한 기게음이 들려왔다. 잠시 후, 덜컹거리며, 길이 1미터 정도의 직방체가……’기술보냉’ 이라고 쓰여진 경계색의 박스가 옮겨져 왔다. 닌자슬레이어는 노인을 보았다. 노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속이 어떨지 걱정되겠지. 여기서라면 열어서 들여다봐도 괜찮다. 빨리 확인하면 돼.” 재촉을 받은 채, 닌자슬레이어는 박스의 잠금을 풀었다. 파슛-! 압력음과 함께 박스뚜껑이 열린다. 박스의 용량 가득할만한 크기만큼 잘린 핑크 빛 냉동육! ……참치다!



“은혜를 입었다.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닌자슬레이어는 상자를 다시 밀봉한 뒤, 노인에게 오지기를 했다. 노인은 손을 흔들었다.

"이몸의 참치가 아니잖아. 누구의 것도 아니다. 들고 나가는게 일일뿐이지” 라고 노인은 말했다. ”뭐에 쓰냐? 팔 건가?"

"스시로 할 거야.”

“히히히히! 그렇긴 하지!”



노인은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 추워추워, 서둘러서둘러, 죽어버린다." 닌자슬레이어는 박스를 둘러메고, 뒤따랐다. 통로를 되돌아가, 계단을 오르고, 이중격벽을 넘고, 개인상점을 통과하고..."잘 가" 노인은 어둠 속에서 중얼거리고는, 갑자기 사라졌다.



아리아드네 실 모니터가 깜빡거렸다. 데드문. “쾌적하게 있는가”

“참치를 입수했다”

"아주 좋다. 상담할 일이 있다” 닌자슬레이어는 계속 되는 메세지를 기다렸다. 바로 모니터가 빛났다. “거기서 어떻게 올라갈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닌자슬레이어=상.”

 

 

◆◆◆

 

 

동......동......"이요-!" 동……"핫!" 파오-. 파와와- 크게 울려퍼지는 태고와 퉁소소리는 프로 연주자의 손에 의한 라이브연주이다. 가게 앞 거리는 봉쇄돼 차량 진입이 금지됐고, 전용 야외 텐트 안에서는 아키모토와 에일리어스가, 긴박한 얼굴로 파이프의자에 앉아 있다.



그들은 창백했고, 주고받는 시선은 답답했다. 잠시 눈을 붙였을 뿐인 부족한 수면시간. 무엇보다, 이 절망적 상황에서의 프레셔. 밖에서는 현재도 거리의 네부타드래곤∙이그지비젼이 계속되고 있어 도로를 가득 메운 관중의 환성을 받고 있다. 웰시-사가 북적이게 부른 것이다.



"슬슬 준비 부탁드립니다." 타임키퍼가 텐트 노렌을 뚫고 얼굴을 내밀었다. 에일리어스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전사는 폭풍우 치는 해협에서 만군의 추격자에 단 둘이 대치했던 고대 영웅 블루∙헤이케와 벤케∙닌자 같은 비장한 아트모스피아를 등에 업고 있다.



"배짱 가득하다고, 난" 에일리어스가 메마른 목소리를 냈다. 아키모토는 팔짱을 끼고, 눈을 감았다.

"…스미마센" 노렌을 빠져나와, 다른 내방자 있음. 본즈를 방불케하는 사무에차림의 소년이다. 이타마에·어프렌티스의 복장이다. 아키모토는 한쪽 눈을 떴다.

"나바츠카=상네 녀석인가?"

"하이"



이타마에 어프렌티스의 미안한 표정에서, 에일리어스는 짐작했다. 아키모토도 팔짱을 낀채 말했다.

"무리였는가"

"죄송합니다" 소리를 죽이고 "그……시장으로부터의 압력과……마님에게도 협박이……"

"신경쓰지마. 일부러 전하러 와 줘서 고맙다고 말해 주거라."



"스미마셍" 어프렌티스는 깊숙이 오지기를 했다. "하지만, 하지만, 이것만은" 두리번두리번 뒤를 살피며, 그는 품에서 작은 병을 꺼냈다. "이것만은 넘겨주라고. 나바츠카=상이"

"쇼유 원액인가" 아키모토가 두 눈을 떴다. "충분하기는커녕 ……평생 고개를 들 수 없다. 정말 미안하다."



아키모토는 바이오붕대로 감싼 자신의 팔을 분하다는 듯이 쓰다듬었다. 에일러어스는 심호흡을 했다. "맡겨 줘. 확인했잖아. 나의 와자마에를"

"아아" ……닌자스레이어는 도착하지 않았다. 계란 없음. 참치, 쌀은 스톡 분량만. 확보된 심사원은 1명뿐. 지고쿠를 방불케하는 이쿠사배틀의 시작이다.

 

"양 진영 입장입니다!" 진행자가 하울링 느낌의 확성기에 소리를 지르자, 타이코 드럼롤이 관중의 함성을 자아냈다. 맞은편 텐트에서 각각의 스시셰프가 모습을 드러낸다. 동쪽 텐트에서 와자 스시조. 아키모토와 에일러어스의 2명. 서쪽 텐트에서는……"이요-!""이욧-!"


조깅 집단을 방불케하는 이타마에들이 두 줄로 텐트에서 뛰어나왔다. 12명이나 있다! 그들은 그대로 군대 연습을 방불케하는 규칙적인 대열을 짰다. 그리고 보라! 그들의 마중을 받으며, 천천히 텐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위압적인 스시셰프의 모습…웰시- 토로스시 사장, 이타마에 그리고 닌자! 메이븐이다!




"와오옷-!"도로 위에 설치된 단차가 달린 관중석,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한 입석의 구경꾼들이 스시∙배틀에 대한 기대에 주먹을 내지르며, 목놓아 소리쳤다. 동서의 스시셰프는 일제히 오지기를 했다. "프로그램은 3종! 계란, 참치, 프리스타일입니다!" 진행자가 선언했다."와오오-!"




"심사원은 이쪽입니다!" 사회자는 금색 천으로 덮인 긴 탁자의 네 명을 가리킨다. "스시작가, 카스마 타이=상!" "도모" "와오옷-!" "마케팅 평론가 타케치 키베타=상!" "도모" "와오옷!" 아키모토와 에일리어스는 돌처럼 찌푸린 얼굴이다. 메이븐이 준비한 심사위원!




"에에, 와자∙스시가 요청했던 나바츠카 로쿠로=상말입니다만, 갑작스럽게 나갈 수 없게 되어서, 대신 마을부회장인 환다 지모=상이 세 번째를 맡겠습니다." "도모! 도모!" "와오옷-!" 나무삼! 부회장은 웰시- 토로스시의 이 스트리트에 매장을 유치한 최선봉이다!




“마지막으로, 스시 마운틴 도죠 사범, 유노모 아츠시=상입니다” “도모!” 와오옷-!” 아키모토가 부른 심사원! 오래된 흉터투성이의 늠름한 팔, 기골의 남자라는 것을 증명할 것인가? (아키모토=상! 오랜만이군. 어설픈 스시를 내놓으면 가차없이 잘라버릴테다!) 그 척안이 무언으로 말한다!



(좋다. 말할 것도 없이 부정따윈 바라지 않는다.) 이심전심. 아키모토는 고개를 끄덕인다. 에일리어스는 이마의 땀을 닦았다. 네 사람 중 세 사람이 적의 수하. “심사위원 여러분만으로는 재미가 없으시죠?”  진행자가 관중에게 묻는다. ”와우옷-!” “지정석 여러분도 참가해 주셔야 합니다! 다수결로 다섯 번째 심사위원 취급입니다!" "와우옷-!"



“에에, 동서 진영은 각자 야외설영의 이 조리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스시를! 쥐어 주니까요!” “와오옷-!” 진행자의 곁으로, 메이븐의 부하 이타마에가 차분히 오리가미·메일을 가져왔다. 사회자는 그것을 읽고 놀라 보였다. “세상에!”



관중이 마른침을 삼켰다. 사회자는 외쳤다. ”심사에 참가할 수 없는 입석 여러분에게는 웰시- 토로스시부터  오가닉참치의 네기토로가 무료 배포됩니다!” “와오오오옷-!”

“심사에 관계없는 여러분에게의 향응이다. 뇌물이 되진 않는다." 메이븐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즐겨 주세요”



“뭐라고!” 에일러어스가 노여움을 띄었다. "니녀석! 그 참치는" 

"그만해!" 아키모토가 어깨를 잡고 눌렀다. 에일리어스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메이븐이 나서, 지근거리에서 아키모토를 내려다 보았다.

"우리 참치를 어떻게 하든, 우리 맘대로니까."

"아아 그렇다."

"하도 남아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겠지. 그렇게 필사적으로 매점했으니까." 

"흥" 메이븐은 코웃음을 쳤다.

“나는 마크로 스케일의 전장에 서 있다. 네놈을 찌부러뜨리는 것은 확정사항이다. 찌부러뜨리는 과정에서 우리 회사 주가를 더 상승시키고, 더 큰 순풍을 부른다. 그것뿐이다. 네놈이 분수를 모르고 상대하는 것은 거대한 제국인 것이다.”



메이븐은 아키모토의 오른팔을 짐짓 주목했다.

”이타마에라고 하는 자가, 오른팔에 부상인가. 마음가짐이 안되는것도 유분수다.” “죽이지 못해 유감이었군”

“흥” 메이븐의 눈동자가 잔학한 빛을 머금는다. “생각해보면, 네놈의 죽음으로 경기가 흘러가면 이그지비션이 될 수 없는 상황이였다. 아니 다행이였군.”



“억지부리는구만” 에일리어스가 참견을 했다.”너는 아키모토=상이 무서운거야. 그래서 더러운 손을 써서 찌부러뜨리려 했다. 유감이구나, 시합으로 넘어와서!"

“아키모토=상” 메이븐은 무시하며 “설마, 이놈이 쥐는 것인가? 네 놈 대신."

“그래."

“핫핫핫핫하-! ……하-"




메이븐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돌아간다. 사회자는 양자를 검토해 보고 마침내 선언했다.

"그럼 계란입니다!" "와오옷-!" “무슨 일입니까?” 사회자가 아키모토들을 쳐다보았다. 아키모토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계란은 기권이다. 재료가 없어.

”이럴수가? “기권입니다.” 부우-!” 관중부터 격노의 부잉이다!



"뭐얏-?" 마을부회장인 환다가 고개를 들었다.”승부를 얕보는건가요, 자네!” 쥘부채를 툭툭 움직인다. “처음부터 뭐라고……기권?  어?  이건 심증이 너무 나쁘다고요 자네! 난감해 실제!”

“정말 안돼” 타케치가 동의한다. "참고로 이건 마케팅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군요!"




“확실히 이건, 안 되겠군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유노모=상.” 스시작가 카스가 사범대 유노모를 끌여들었다. 유노모는 팔짱을 끼며 씁쓸하게 말했다.

“각오부족을 지적받는 건 당연하겠지. 모든 상황을 상정해야만 하는법.”

“맞아! 실로 그렇습니다!”카스마가 반복해 고개를 끄덕였다.



“부웃-!부웃-!”

"모두 조용히!" 메이븐이 위압적인 목소리를 높여, 부잉관중들을 조용히 만들었다. “그들이 스시를 내지 않더라도. 우리들의 달걀 와자마에는 당연히 보여드리지요. 안심하십시오”

”와우옷-!」환성 속, 메이븐은 부하를 돌아보았다.

"시작해라!"




“서-옛서-!” 부하들이 일제히 외치며, 고화력 핫플레이트 위에 거대한 프라이팬을 올려놓았다.

“구워라!”

“'서-옛서!' 강! 강! 강! 강!  격렬한 팔 솜씨로 풍로와 프라이팬이 충돌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달걀의 노란색과 흰색이 호쿠사이 우키요에의 파도를 방불케하는며 소용돌이쳤다.




소용돌이치는 계란은 프라이팬 위에서 오믈렛을 방불케 하며 튀면서 형태를 정돈되어 간다! 그리고 이타마에가 프라이팬을 휘두른다. “잇쵸!” 노랗게 길게 구워진 계란이 허공을 날고, 메이븐이 준비하고 기다리는 도마 위에 낙하했다.

"이얏-!" 메이븐이 식칼을 고속으로 움직여 계란 절단!



"와오옷-!" "이쵸메!" 시간차로 다른 이타마에들이 차례차례 계란을 굽고, 솟구쳐선 공급! "이얏-!  이얏-! " "잇쵸메테!" "이얏-! 이얏-! 이얏-! " 계란을 계속 절단하는 메이븐의 식칼솜씨! 고우랑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 무브!




"이얏-!" 메이븐의 팔이 번쩍이며, 대량의 스시를 쥐어간다! "김!"

"서-옛서-!" 이타마에들은 전자 풍로에서 도마의 공간을 향해 일제히 대시하여,  메이븐이 쥐어완성한 계란에 총출동하여 김을 감아 갔다."잇쵸 아가리!" "잇쵸!" "와오옷-!"




한편, 와자·스시는 무엇을? ……에일러어스는 아키모토와 마주 앉아, 자젠하고 있었다! 관중은 메이븐의 와자마에에게 매료됐고, 한편으로 이들의 젠을 방불케 하는 정적의 광경을 의아해 했다. "뭐 하는거지?"  "미스틱?"  "허세아니야?" "할 일 없잖아."



아그라 메디테이션을 방불케 하게 눈을 감은 두 사람은, 그 자세에서 두 손을 서로 뻗어, 손바닥끼리 맞대고 있다. 관중에게는 알 턱이 없다. 이것은 에일러어스의 유메미루 짓수. 그들은 서로의 뉴런을 접속, 뇌내의 신비적 로컬코토다마 공간내의 도-죠-에 나란히 서서, 최후의 특훈에 돌입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타마에 테이블 앞에 나란히 서 있다.

“자신만만한 바보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에일리어스가 멋대로 지껄었다

"입 다물어요!" 아키모토는 딱잘라  말했다. “당신, 역시 닌자다. 스펀지처럼 이몸의 메소드를 흡수했군. 장사접을정도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그건 그렇지, 센세이는 그렇게 간단하게 제자에게 지지 않으니까 센세이잖아……"

"말대답 하지마라-!"

"앗 하이!" 아키모토의 타는 듯한 눈은 이미 손님에 대한 점주의 그것이 아니라, 엄격한 사부의 그것이다!

“알겠나! 반복한다. 쥐는 비법이란, 번개처럼 빠르게! 겨울처럼 차갑게!”




“번개처럼 빠르게! 겨울처럼 차갑게!” 에일러어스는 복창했다. 아키모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시라는 것은 속도! 차가움이다! 손가락이 닿으면 미지근해져. 그러므로 빨리 쥔다! 너는 이미 충분히 재빠른 쥐는 법을 익혔다. 하지만 이 시간 유예를 더 사용하면 이몸이 고령이기 때문에 이미 버린 와자을 마스터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좋다! 뭐든지 와라!”

“이 와자는 사용자의 손목의 힘줄을 현저하게 혹사시킨다. 더이상 무리라고 생각했었지만……기묘하군, 코토다마 공간이라는 것은!" 아키모토는 식칼에 손가락을 대고, 깊게 자세를 취했다. "이것은, 참치를 자르는 것과 동시에 쥐는와자다! 이름하여……건피쉬!"

"건피쉬"

"이얏-!"




나무삼! 무슨 좌우 동시 불가해 무브먼트인것인가! 왼손의 식칼이 참치를 베어 가르면, 그 절단 에너지의 잉여에 의해 재료는 옆으로 튕겨져 나간다. 그러자 공중 궤도상에는 적절한 분량의 쌀이 미리 떠서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오른쪽 손이 쌀궤로부터 튕겨낸 쌀 탄환이다! '이얏-! '




차례차례로 공중에서 합체한 재료와 쌀이 마치 낙하하는 것을 잊은 듯 체공! 이것은 좌우로부터의 운동에너지의 충돌이 대항, 완전한 토모에적 조화를 낳아, 무중력을 방불케 하게 부유시키고 있는 것이다! 십수개의 체공 스시를 아키모토가 쓰다듬자, 도마 위에는 완전히 쥐어진 스시가 줄지어 있었다. 고우랑가!



아키모토는 젓가락을 집어들고, ”그리고 오가닉 와사비를 위에 올려놓는다' 적절량의 와사비를 올려놓았다.

“……대단해” 에일러어스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네가 하는거다! 나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전성기에도 이 정도 숫자는 쥐지 못했다. 이것이 코토다마 공간인가”

“하지만……”

“너는 닌자다. 할 수 있다!”




……도옹! 태고가 힘껏 치여져 소리내며, 계란 스시의 심사 개시를 고한다. 에일리어스들은 메디테이션을 마치고, 일어섰다. 에일러어스는 비틀거리고, 넘어지려 한다. 아키모토가 팔을 잡고 떠받친다 "괜찮나?"

"아아. 조금 집중이 심했을 뿐" 에일러어스는 코피와 피눈물을 눌렀다."세수하고 올께"



"스고이! 푹신하면서도 결코 쌀에 스며들어 더럽히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유지한 절묘한 달걀!" 스시 작가의 카스가 달걀을 씹으며 경악하듯 말했다.

”김도 오이시이!”라는 환다. ”한쪽이 기권해서 불쾌한 기분이 였지만, 훌륭한 계란을 먹을 수 있었다! 다행이네요.”




“마케팅적으로도 계란은 중요합니다. 생선을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으니" 타케치가 말했다.”어쨌든 웰시- 토로스시는 비즈니스를 알고 있으니까, 대인기가 되는 것도 알만하죠. 대단한 체인입니다. 여러분 아시겠나요?” “와오옷-!' ALAS! 완전한 자의적 리뷰!




“미적지근하군요” 유노모가 낮게 말했다. 심사위원들이 놀라 숨을 죽였다.

“무슨 소리예요? 맛만 좋은데요” 환다가 불복하며 말했다. 환다는 메이븐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더욱 뇌물을 원하는것이다. "맛이 전부! 미적지근해도,”

“그러니까, 그 맛이 약하다고 하는거다" "…."




"당신 말이야! 마케팅적으로 이런 퍼포먼스는 손님을 흥분시키고…" 타케치가 말하지만, 유노모의 외눈이 날카롭게 쏘아보자, 점점 기세가 죽어 말이 사라졌다. 유노모는 엄격하게 지적했다.

“퍼포먼스 중점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는 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다른 스시와 균형도 잡히지 않는다.”




“재미있는 의견이다!” 얼어붙은 공기를 박수가 갈랐다. 메이븐이다! "매우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 안광이 유노모를 꿰뚫는다. 평범한 시민이라면 실금도 있을 수 있는 프레셔다. 하지만 유노모는 동요하지 않았다. 그가 스시셰프로 살아온 아수라장 경험이 닌자의 살기를 튕겨낸 것이다.




“다들 맛있게 드셨죠?”곧 바로, 진행자가 관객 심사위원들에게 물었다."어때요?!"

"와 와오옷-" 함성이 대답했다.사회자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메이븐을 힐끗 쳐다봤다.

“훌륭한 계란이었습니다! 한편 와자 스시는 계란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자동적으로 웰시-사의 포인트가 됩니다.”



삐가-! 전자음이 울리고 웰시- 토로스시 쪽 포인트 쇼도가 젖혀졌다.

"다음은 기다리신! 참치입니다!" "와옷옷!" 관중이 화답했다.

"자. 어떻게 발버둥칠 생각인가." 메이븐은 다시 아키모토에게 다가갔다. “승산이 있다면 말해 보는 것이 좋다”

“……”

“쩨쩨한 참치찌거기를 쥘건가?"



"무려 웰시-사는 이 날을 위해 아낌없이 오가닉 토로참치를 풍족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가 외쳤다."와오옷-!"

"세 번째 판은 할 필요도 없다. 이걸로 우리의 승리다” 메이븐이 말했다. ”닌자슬레이어=상은 어디지? 꼬리를 말고 도망갔나. 세푸쿠가 무서웠나.”



“닥쳐” 에일리어스가 분노에 떨리는 목소리로 끼어들었다.”닥쳐라”

“하! 정답이었나” 메이븐이 비웃었다. “네오 사이타마의 사신! 흥! 어차피 테러 행위밖에 재능없는 어새신 조무사 에 불과했군. 정치력 경제력의 파워 앞에 선 굽실굽실 도주다. 그 정도 쓰레기라면 살아봤자 문제없다.”




"도망치지 않았다고 하잖아" 에일리어스는 쏘아보았다. 안력으로 죽일 듯한 형상이다. 무서움! 하지만 메이븐은 당연히 위축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렇다 치자. 어쨌든, 이제 와서 닌자 한 마리 불어난들…”메이븐은 눈살을 찌푸렸다. 관중이 웅성거리고 있다.




"야, 저것……뭐야?" "저게 뭐야?" "참치체펠린?" "그것보다 작지 않아?" "다가오지 있지 않아?" 위이이이……메이븐은 하늘을 노려보았다. 울려퍼지는 이 소리....위이이이....고우! 급속접근! 전투기!? 아니다! 차다! 날개가 달린 자동차다! "바보같은!?"



관중 머리 위 하늘을, 제트 분사하는 무장 영구차가 통과! "아이에에에?" "아이에에에!" "차 왜!?" "왜?! 날아 왜!?" “아밧-!" 관중이 영구차 아랫배를 올려다보며, 제각각 비명을 지른다! 폭격? 아니다! 통과와 함께 거기서 뭔가가 뛰어 내렸다. 폭탄은 아니다. 더 무서운 존재다!




무장 영구차는 굉음을 내며 반대편 하늘로 날아갔다. 빙글빙글 돌면서 그 사람은……무장 영구차에서 뛰어내린 그 사람은, 메이븐 바로 눈앞에, 사뿐히 착지했다.




사람들은 검붉은색의 무시무시한 그림자를 보았다. 그들은 비명을 지를 뻔했다. 그러나 불길 같은 번득임과 함께 그림자는 사라지고, 거기에는 트렌치 코트를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는 경계색의 큰 박스를 한 손으로 어깨에 메고 있다. ”늦었군” 남자는 아키모토와 에일러어스를 언뜻 보고,이후 메이븐의 응시를 받아냈다.




"이제 와서 뭐하러 왔나?" 메이븐이 말했다. "네놈이 있을 곳은 없다!"

"…그건 내가 정하지." 남자는 그리말하며, 박스를 땅바닥에 내던졌다. 즈웅! 질량! 아스팔트에 균열!

“어이! 그거, 설마……” 에일러어스가 달려왔다.

“설마가 아니다” 남자는 뒤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당연히 참치다”




에일리어스가 조심스럽게 해치를 열었다. 파슛-! 뿜어져나오는 압축공기!

“정말이다” 에일러어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하!  바보녀석! 바보녀석! 진짜다, 참치다!"

"좋은 상태다……" 아키모토가 들여다보며 말했다. "좋은 해동 상태야……믿을 수 없어……엄청난 참치다……"



"그런, 바보같은!" 메이븐이 엉겁결에 외쳤다. ”있을 수 없다”

“……” 남자는 아키모토의 팔을,  에일러어스의 복장을 보았다. 그는 알아차렸다. "자네가 하는 건가?"

"어, 한다" 에일러어스는 똑바로 되받아 보았다.




에일러어스의 눈에는 결의와 확신이 있다. 단순한 비장한 야바레카바레가 아닌 무게감이. 승리의 의지가!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메이븐으로 돌아선다.

“시시한 잔꾀를 실컷 즐겼나? 아무래도 놀이 시간은 끝났다."

“네노옴-……"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사정 모르는 네놈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겠다." 메이븐은 정신의 균형을 재빨리 되찾아, 닌자슬레이어에게 말했다. “네놈이 거드는 와자 스시는. 계란을 내놓지 못해 첫판을 놓쳤다. 보잘것 없는 스시 늙은이는 쓰는 팔을 부상. 그곳의 계집애가 어깨너머로 배운 스시를 쥔다. 승산 따윈 없다”

“상당히 무서운 모양이군”

 

 

"뭐라고?"

"자네의 눈물겨운 노력은 결국, 겁 먹은 것의 반증” 닌자슬레이어는 나직하게 말했다.

“단념하고 스시를 쥐어라”

“……” 두 사람의 안력은 격렬하게 서로 부딪쳐, 공기도 왜곡하는가라고 생각되었다. 도옹! 북소리가 울렸다. 발길을 돌린 닌자슬레이어에게 아키모토가 이타마에 상의를 던졌다 "입게나"

 

 

도옹! 도옹! 두 번째 판이다! 이타마에 복장으로 재빨리 갈아입고, 소독 세척을 마친 닌자슬레이어는 박스에서 에이션트 오가닉 참치를 꺼내, 도마에 올렸다. 벚꽃처럼 아름다운 분홍빛 살코기는 부드럽고, 그 표면의 지방은 그윽하고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다.

 

 

'와오…… ……젠……' 관중 중 누군가가 멀리서 그 참치 살을 슬쩍보고, 신성한 아트모스피아에 감동되어 울기 시작했다. 아키모토는 쌀 세이로를 열었다. 김이 피어오르고, 반짝반짝한 흰 쌀의 존재감이 일어섰다.

“놈들, 신선한 쌀을 독점해 안심하고 있었겠지만, 무르다” 라는 아키모토.

 

 

“에도 시대의 스시가게는, 낡은 쌀에 찹쌀을 혼합해 밥을 짓고, 식초를 혼합하고 있었다. 신선한 쌀이 없다면, 스시의 베이직으로 돌아갈 뿐이다” 아키모토는 히죽히죽 웃는다. 직원에게 지시를 내리는 메이븐과 시선이 교차했다. (늙다리놈. 시시한 짓을!)  (발버둥칠 만큼 발버둥질 쳐보겠다)

 

 

"와오-! 와오-! 보십시오!" 진행자가 확성기에 소리를 질렀다. ”웰시- 토로스시의 이, 자, 봐 주세요!” “와오옷-!?”

“참치다!” 메이븐이 외치자, “서-옛서-!”  대열을 짠 12명이 텐트로 뛰어들어, 미코시를 방불케하게 짊어지고 왔다……한 마리 그대로의 참치를!   *미코시는 제례때 신위를 모시는 가마를 뜻한다.

 

 

“사장님 부탁드립니다!” 이타마에 둘이서 청룡도를 방불케하는 거대 식칼을 옮겨, 내밀었다.

"에라셰!" 메이븐은 외치며, 청룡도를 방불케하는 거대 식칼을 참치를 노리고 내민다! "이얏-!" 고우랑가! 가공할 칼 솜씨에 의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해체되어가는 참치!  "와오옷-!"

 

 

"이, 이건 너무 대단해" 카스마가 몸을 내밀었다. "이미 포엠"

"마케팅적으로 이 설득력이 대단해" 타케치가 고개를 끄덕였다. ”보십시오 이 열광을. 장소를 지배하는 퍼포먼스. 여러분은 이런 비일상체험을 하러오실테니까, 이미 먹을 것도 없이 완전 승리예요!”  “와오옷-!”

 

 

“확실한 해체의 솜씨다.……무……? 저것은” 유노모는 미간에 주름을 잡아, 해체의 모습을 응시했다. "토로……전부위가……?"

"그럼요. 저건 실제 오가닉·토로참치니까요!" 환다 마을부회장이 설명했다. "독점 유통 경로에서 수배되는 전신 토로 참치입니다!" "전신 토로!"

 

 

"그럴 수가? 신종의 바이오참치인것은?"

"아니요, 실제 그건 아니네요." 카스마가 대답한다 “그 참치에 대해 자세하게 쓰여진 제 저서를 선물할께요. 스시 르포르타주입니다만……어쨌든 웰시-사의 비밀 양식기술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지방이 늘어 전신 토로처럼 돼요."

 

 

"참 이상하긴 하군요." 유노모는 팔짱을 꼈다. “토로는 희소부위이지만, 참치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그래도, 마케팅적으로는 이건 대정답이에요” 타케치가 말했다. “어쨌든, 토로는 시민의 동경. 일본인의 유전자에 새겨진 절대적인 기호죠. 가능하다면 토로만 먹을거에요 나도!”

 

 

"어쨌든 웰시-사예요! 어쨌든 유치한 보람이 있었다"  환다가 끼어들었다. “여러분도 Win-Win이 되는 것은, 역시 웰시-사입니다”

“……즐겁게 기다릴까요” 유노모는 낮게 말했다.

 

 

「이이이이얏-!」흔드는 청룡도를 방불케하는 거대 식칼! 뼈부터 벗겨져가는 토로육! 거대한 바다의 비스트인 참치와 씨름하는 모습은 마치, 고사기에 기록된 거친 바다의 왕자의 14일간의 항해전설, 제3일의 시련의 재현이다! “와오오옷-!” “와오오옷-!” “와오오옷-!” “와오……에?”

 

 

함성 소리가 순간 멈췄었다. 이들의 시선은 와자 스시의 도마에 쏠렸다. ”뭐야” “어이봐바……” “뭐?”  “뭐라고?”  “뭐” “……스시가……떠 있다”

 

 

"바보 같은!" 유노모가 벌떡 일어났다. 카스마는 당황해서,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아이에에에! 무엇입니까 저것은?"

"저건 건피쉬! 아키모토=상!" 그는 에일리어스 뒤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는 아키모토를 보았다. (전수했단 말인가! 그것을!) 아키모토가 되받아 보았다. (이몸도 놀랐다)

 

 

"……이얏-!" 에일리어스가 재빨리 팔을 수평으로 흔들며, 공중에 뜬 다섯 개의 스시를 쓰다듬었다. 순간 후 도마 위에는 아름답게 쥐어진 스시! 고우랑가!  "와......와오옷-!"  "에포크!"  "매직!"  "와오오옷-!" 메이븐은 해체를 계속하면서 미간을 찌푸렸다. (뭐라고?)

 

 

해체 참치살은 수북하게 쌓인다. 이타마에 사원이 그것들을 적절한 칼솜씨로 토막낸다. 이들은 가혹한 연수로 평균적인 흔들림 없는 기술을 얻은, 이른바 생체머신이다. 메이븐이 콧방귀를 뀌었다. (저러한 큰기술로 심사위원, 객석 모두에게 돌아가는 숫자의 스시를 잡을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이얏-!' 다섯 개 더! "하앗-! 하앗-!" "......이얏-!" 다섯 개 더! 에일러어스는 눈을 크게뜨고, 오른팔의 힘줄을 누르고 거친 숨을 내쉰다. ”하앗-!……하앗”

”괜찮겠나” 아키모토가 말을 걸지만

“당연하지!” 에일러어스는 큰 소리를 냈다.메이븐은 싱글벙글 웃었다 (그거봐라)

 

 

그는 청룡도를 방불케 하는 거대 식칼을 번쩍 들었다. "마무리다! 이얏-!" KRAAASH! 남은 참치살을 해체! 그리고 ALAS!  보라!  내리치는 청룡도를 방불케 하는 거대 식칼이 분쇄한 무수한 참치뼈가, 자의적 각도로 에일리어스를 노리고 고속비산! 휘청거리는 에일리어스는 회피불능! 위험! "이얏-!"

 

 

……”뭐라고!” 메이븐은 무심코 소리를 냈다. 에일리어스에게 산탄을 방불케하게 꽃혀야할 참치 뼈……그것들 모두, 닌자슬레이어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 인터럽트!

“단념하고 스시를 쥐어라.” 닌자슬레이어는 두 손을 가린 채 우뚝 선 채, 위협했다."그렇게 말했을 텐데. "

 

 

닌자슬레이어는 에일러어스를 돌아보았다. “자네의 그 팔로는, 더 이상 무리다” 닌자 통찰력에 의한 무자비한 선고이다. 에일리어스는 오른팔을 누르면서 고개를 저었다. “아니, 할 수 있다. 죽어도 한다"

"안 돼" 아키모토가 말했다 "잘했다. 이젠 평범하게 쥐거라"

"그럼 져버려!"

“……”한순간의 심사묵고 후 닌자슬레이어는 에일리어스를 쳐다봤다.”자네의 짓수다”

“에?”

“빙의하라!”

“빙의……너, 설마……” 에일리어스는 눈을 부릅뜬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의 짓수다!"

"……뉴런이 타버릴지도 몰라"

"참는다"

"어이……"

 

 

"빨리 해라! 늦는다!"

"나……나무삼! 어떻게든 돼라!" 에일리어스가 닌자슬레이어의 등에 두 손을 내민다!"이얏-!" "끄악-!" 01000101101101 (

 

 

0100101 죽음을……닌자에게 죽음을01100100101……에일리어스는 양손바닥을 응시했다. 호드득 호드득, 손가락 사이에 낀 참치 뼈가 떨어져 나갔다. "들어갔어" 그가 중얼거렸다. 머릿속에, 섬뜩한 증오의 덩어리가 느껴진다. 살아있다. 증오에 불타지 않도록, 그는 자신의 정신에 배리어를 쳤다.

 

 

신체능력은 ‘그녀’의 신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카라테로 싸우고, 카라테로 죽이는 일을 계속 해 온 자의 몸이다. 그는 두려움마저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쿠 닌자의 존재…….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 오래 있을 수는 없다. 있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이걸로 건피쉬를 할 수 있어!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참치를! 쌀을 튕겨올려,  스시가 무중력 상태로 체공한다! 한 번에……10개! 무슨 에일리어스의 인스트럭션 소화와 카라테 신체능력의 상승효과인가! “와, 와오옷-!” 관중은 경악하며, 일제히 함성을 지른다! “와오오옷-!”

 

 

“뭐, 뭐야 , 이건. 나는 뭘 보고 있는 거지” 카스스마는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유노모가 타케치에게 말했다. “자 당신, 마케팅적으로 저건 어떠한가. 정답인가”

“아……아아……” 타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환다는 눈을 감았다.

“어쨌든 웰시-가 정답이다. 좋지요. 좋지요”

 

 

“치이잇-!” 눈에도 담을수 없는 속도로 메이븐도 스시를 쥐어간다! 토로! 토로! 토로! 토로! 토로! 토로! 토로! 토로! 모든 게 토로다! "이이이이얏--!" 닌자슬레이어 또한 건피쉬를 연속으로 계속 내보낸다! 붉은살! 붉은살! 그리고 토로! 붉은살! 붉은살! 그리고 토로!

 

 

도옹! 북소리 울려펴진다 "종료입니다! 시식에 들어가겠습니다!" 사회자가 외쳤다 "와-자- 스시-!" "와-자- 스시-!" "와-자-스시-!" 관중이 외친다! 계속 외친다! “잠깐 여러분 조용히!"조용히 해주세요!" -!" "와-자- 스시-!" "와-자-스시-!" "조용히!"

 

 

"……누우웃-" 닌자슬레이어는 무릎을 탁 꿇었다. 에일리어스가 원격조종을 푼 것이다. 쓰러지려는 것을, 아키모토가 한손으로 아슬아슬하게 받아 낸다.

“해냈어? 아키모토=상”

“해냈다! 해내버렸어! 세세한곳들이 아직 멀었지만”

“당연하지! 뭐든 잘해버리면 당신 장사접어야지”

 

 

에일리어스가 말하며, 억지로 웃었다. 소모는 닌자슬레이어 이상일 것이다. 아키모토는 주먹으로 눈을 비볐다. “억지를 부리고 있어. 자, 상을 차리자. 아직 갈 길이 멀어."

 

 

……시식이다! 와자 스시의 스시가 먼저다. 붉은살, 붉은살, 토로 세 가지. 심사원으로는 에일리어스들이. 일반 참가자에게는 설비 스탭의 손으로 스시가 배부된다. “…… “ 방금 전 콜이 깨지지 않은 관중들이었지만, 묵묵히 그 스시를 입에 올린다. 심사위원들도, 일단은 붉은살. "......훌륭해" 카스마가 불쑥 중얼거린다.

 

 

메이븐의 찌르는 듯한 응시를 받고, 카스마는 고개를 흔든다. " 훌륭해, 훌륭한 수단이라 할 수 있죠. 실제 재미있는 쥐는 방법으로……” 

“마……마케팅적으로, 이, 이거다. 여기 위에 올라탄 와사비, 이건 못 받겠어요. 어쨌든 못 받겠어요." 두 번째 붉은살을 씹으면서 타케치가 말했다.

 

 

“아- 나는 어쨌든 안 된다! 못 먹겠어" 환다는 스시를 외면했다. “안 되겠네요 이건”

“붉은살이군” 유노모가 말했다. "붉은 살코기!"

"저기 실제 빨갛죠?" 환다는 도움을 청하듯 "역시 토로……"

"오랜만에 진심인 참치를 입에 넣은 느낌이 들는군!" "아이엣!"

 

 

“쥐기는 완벽하지 않지만, 입안에서 잘 풀어진다. 손 온도도 안 옮겼군. 그 와자마에가 효과가 있다! 그리고 토로…… 무뭇……" 유노모의 외눈이 번쩍 빛났다. 오래된 상처투성이의 팔에 떨림이 지나갔다. ”……흠-“카스마는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유노모는 되돌아봤다. "어떤가 작가선생"

 

 

"저는……그러니까……" 그는 눈길을 돌렸다. 이미 세 개를 다 먹었다. 유노모는 다시 묻는다.

“당신의 작가 인생, 작가의 프라이드에 묻고 있다구” “……” “당신도다. 미스터 마케팅양반. 어때! 기탄없는 의견은! 응?” “……” 그들은 얼굴을 마주본다.

 

 

"……"이윽고 카스마가 입을 연다, "훌륭하게 맛있었습니다, 하이. 마치 참치를 지금 처음 안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하! 지! 만!" 위압적인 목소리가 날아왔다. 메이븐이다! "제 스시도 상당한편입니다, 여러분. 그렇죠?"

"……앗……하이" 타케치가 가냘프게 웃었다.

 

 

"이야아, 전 좀 그래요, 아무튼 웰시-사의 스시를 먹읍시다, 하이" 환다가 성급하게 말했다.”하이 다음! 다음이다 다음! 이제 됐으니까 이건"……도옹! 북소리가 울렸다. 뒷차례! 웰시- 토로스시, 메이븐이 쥔 오가닉 토로참치 3개!

 

 

“……” 메이븐은 심사위원을 노려보았다. 힘없는 아첨하는 웃음을 띄우면서 토로스시를 씹는 타케치. 마음없이 창백한 얼굴의 카스마. 눈을 감고, 집중하는 유노모. "맛있어! 진짜 맛있어!" 시끄럽게 외치고 한 번에 먹는 환다. “더 이상 확실해! 이건! 웰시-사에서 굿잡 중점이에요!”

 

 

“토로. 토로. 그리고 토로구나”. 카스마가 떨며 웃는다. 극도의 긴장 상태다.”확실히 토로는, 우리 일본인의 미각의 고향입니다.……입니다만” 그는 메이븐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역시 나는…… 자신의 작가 인생에, 거짓말은 할 수 없습니다!" 그는 울기 시작했다."와옷-!" 손님들이 술렁거린다.

 

 

"자 잠깐……뭐라는 거야! 당신!” 환다가 카스마를 가리켰다."곤란해 그런 건 너!" 힐끔힐끔 메이븐을 보며 질책!

“당신은 어때? 미스터 마케팅양반” 유노모가 대화에 끌여들였다.

"……" 타케치는 세 개를 다 먹고 나서, 유노모를 보았다. “……당신의 의견부터 듣고 싶습니다.”

 

 

“그런가” 유노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메이븐이 째려본다. 하지만 유노모는 말했다. "참치라는 것은 붉은살, 그리고 토로다. 토로란 실제 가장 중요하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순서의 결정이 있다. 그것은 무의미한 도그마가 아니다. 집합지식이다.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진, 이렇게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하는 지혜다.” “……”

 

 

"참치라는것은 조화다. 붉은살이 있고 토로도 있다. 그것들의 조화다. 붉은살에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 붉은살을 맛있게 먹고, 토로를 즐긴다. 그렇지 않은가. 모든 것이 토로의 참치. 그윽하다고는 생각되지않아”

“맛있으니까 괜찮아!”라는 환다. 하지만 유노모는 계속했다

“모두 토로. 기름기가 신경 쓰여 견딜수 없다”

 

 

“저도……그리……생각했습니다” 타케치가 말을 짜냈다. “이건, 토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토로. 단지, 그것뿐이다. 그건 말하자면 토로라는 정보였습니다. 한편 와자 스시의 콤보는 그으……참치를 먹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참치를” “와오오옷-“ 관중이 들끓었다!

 

 

유노모는 파안했다. "뭐야. 마케팅적으로 말안해도 맛 이야기를 할 수 있잖아, 당신."

"하하……" 타케치는 머리를 긁적였다. “와오옷-!” “와오오옷-!” “와-자- 스시-!” “나도 그리생각해! “나도다!” “저도!” “와자 스시! “와-자- 스시-!” 환성! 환성!

 

 

메이븐의 미간에 혈관이 떠오르면서, 실룩실룩 맥동했다. 무서움!

“어이! 잘되가는거 아냐?"에일리어스가 아키모토와 닌자슬레이어를 돌아보았다. 유노모는 메이븐을 보았다.

“……당신, 자신의 스시, 좋아하는가?”

“뭐?”

“좋아하지 않지? 당신의 스시는 울고 있다구."

 

 

“!” 메이븐은 둔하고 무거운 일격을 받은 복서를 방불케 하게 비틀거린다! "까불지마" 메이븐이 중얼거렸다. 에일리어스는 메이븐에게 말했다.

"만장일치란 거 아냐?"……환성 속, 환다가 당황하며 책상을 두드린다.

"얌마! 나는 말이야! 선거 나갈거야! 웰시-사의 후원 중점! 방해하지 마!”

 

 

“아라라, 만장일치 아니었어?” 에일리어스는 어깨를 움츠렸다. "뭐 괜찮아. 다음에도 이기자구. 붕장어 꺼내 와”

“……뻔히 보이는 수작은 뻔히 보이는 수작” 메이븐은 에일리어스를 노려본다. “네 놈들에게 승리는 없다. 네놈들은 이대로 2연패로 패배다.……판정을 내려라! 심사위원!" 고개를 들어 쳐다본다! "가족을 소중히 해라!"

 

 

 도옹…… 북소리가 울렸다. 결과가 쇼도-됐다. 카스마, 웰시-. 타케치, 웰시-. 유노모 와자 스시. 환다 웰시-. 관객점 와자 스시. 3 대 2. 승자 웰시- 토로스시. 2판 선취. ……

“끝이다. 모두 받아내겠다. 그리고 세푸쿠하라. 닌자슬레이어=상.”

 

 

"크...." 카즈마가 눈물을 흘렸다. 타케치는 말없이 머리를 흔든다. 환다가 쥘부채를 꺼내 얼굴을 치켜들며 욕설을 퍼붓는다.

“싫-다 싫어! 처음부터 이렇게 하세요! 혈압에 안 좋아요 이런 건! 안돼 이런건!"……객석이 고요해졌다. 몇 초 뒤 격정이 폭발했다.

​“””까고자빠졌넴마----!”””​

 

 

 나, 나무아미타불! 그건 봇물이 터진 댐 호수와 같다! 노골적인 부정! 진실에 반한 정치력 행사! 평소부터 억압받고, 이날의 축제 같은 행사에 소소한 오락에 기대를 걸고 모여든 군중은, 사악한 파워게임을 앞두고 폭도로 변한 것이다! ​“””까고자빠졌넴마-!”””​

 

 

"아밧-!" 일시에 밀어닥치는 군중에게 가장 먼저 휩쓸려 보이지 않는 것은 환다! 인파 속에서, 서서히 멀리 떠내려가고, 보일 때마다 옷이 벗겨지고, 구타의 상처가 늘어간다.”아밧-!” 그대로 보이지 않게되었다. ​“””까고자빠졌넴마-!”””​

 

 

나무아미타불! 군중은 대비하고 있던 와자 스시 진영을 빠져나와, 심사위원석으로, 웰시-·토로스시 진영에 덮친다! 간판이나 배관 파이프를 뜯어내 휘두르는 자도 있다! 이제와선 폭도! 컨트롤불능! 무서움!​ “죽는담마-!”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담마-!” “까고자빠졌넴마-!”​

 

 

​“까고자빠졌넴마-!”​ "이얏-!" "끄악-!"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폭도를 유노모는 때려눕히고, 아키모토에게 다가간다

"괜찮나?" 아키모토는 거친 숨을 내쉬며

“우리에게 창끝이 향하는 것도 시간문젠가!”

“이얏-!" "끄악-!" 에일리어스가 달려드는 폭도를 걷어찼다. "그런 것 같아!"

 

 

​"와오옷-!"​ KRAAASH! 웰시- 토로스시의 네온 간판이 파괴되고, 불꽃을 튀기며 끌어내려진다.​"와오오옷-!” “와오오옷-!​” 쾅! 웰시- 토로스시의 처마 끝에 불기둥! 캐주얼 아나키스트가 화염병을 던진 것이다! ​"와오옷-!"​ 아랑곳하지 않고 식재료 탈취에 나서는 폭도!

 

 

“제길 어찌 돼가는 거야” 모히칸 폭도를 때려눕히고, 에일리어스는 주위를 둘러본다. 카스마와 타케치가 기어 나오다. “너희들? 이쪽이다”

“아앗! 죄송합니다!”

“닌자슬레이어=상, 어디야……”

“저건” 아키모토는 웰시-·토로스시의 기와 지붕을 올려다본다. 에일리어스는 눈길을 쫓는다.

 

 

거기에 대치하는 것은 ……두 사람의 닌자다. 검붉은 장속에 '닌' '살'의 멘포를 몸에 걸친 가공할 닌자. 다른 한쪽은, 물색을 띠는 흰색의 닌자 장속에 역시 강철제의 멘포를 걸친 닌자. 두 사람은 동시에 오지기를 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도모.메이븐입니다.”

 

 

 

 

​"와오오옷-!"​ 노상의 소란이 확산되어간다. 이윽고 먼 곳에서 “어용! 어용!” 의 얼럿 사이렌 소리. 쾅! 밑에 가게 안에서 뭔가가 폭발했다.

"스시를 쥐어라. 메이븐=상."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느냐." 메이븐은 코웃음 쳤다.

“이건 스시 승부다, 메이븐=상. 한판 더 남았다. 우리가 이긴다.”

 

 

"어수룩한 녀석" 메이븐은 카라테자세를 취했다. 노상에선 맙포 장갑차의 인한 진압탄발사가 시작됐다.

"한판 더라고? 승부따윈 이미 보이고 있다. 나의 스시는 텅텅빈 껍데기일뿐이다. 요로시상의 클론 붕장어로 수치를 주고 싶은것인가. 승부는 났다. 와자 스시=상. 승리의 미주에 취해라. 웃어라!"

 

 

“아밧-! 아밧-!” 아래에서는 최루탄이 뿌려지고, 폭도는 외치며, 길거리를 뒹굴고 있다. “결단적파괴행위!” “필요폭력!” “안타이감시사회!” 어디선가 합류한 잇키 우치코와시 투사의 슈프레히콜. 장갑차 한 대가 폭발.

“와라. 닌자슬레이어=상. 와라!”

* 슈프레히콜은 집회에서 단체로 문구를 큰소리로 반복하는 것을 뜻한다

 

 

닌자슬레이어는 주 지츠자세를 취한다. 그 눈동자는 분노에 불타고 있다!

“자기자신의 안의 닌자에게로 도망가는건가! 외도 녀석.”

“그렇고말고! 나는 닌자다." 메이븐은 울부짖었다. "네 놈은 내가 무서워하고 있다고 지껄였구나. 무서워하고 있다고! 닌자에게 무서움 따위! 있을까 보냐!” 수리켄 투척!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수리켄을 손가락으로 끼어 잡아, 되던진다. "이얏-!" "이얏-!" 메이븐은 옆 구르기 회피에서 식 칼을 빼어, 투척!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칼끝을 옆에서의 춉로 튕겨낸다! “이얏-!” 파고든 메이븐이 목구멍에 춉찌르기를 내민다!

 

 

“이얏-!”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상체를 한껏 젖혀, 브릿지회피를 했다. 그리고, 차올렸다! “이얏-!” 뒤돌기를 방불케 하는 섬머 솔트 킥! "끄악-!" 메이븐의 몸이 공중에 뜬다! 닌자슬레이어는 공중제비에서 착지해, 도약 예비 동작에 몸을 담근다. ”자비는 없다!”

 

 

 발밑의 기와를 파쇄하며, 닌자슬레이어는 뛰었다. “이얏-!” 공중의 메이븐에 달라붙어, 양팔을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 목을 쥐고, 그대로 머리를 아래로, 나선모양으로 회전하면서 낙하! "끄악-!" KRAAASH! 기와지붕분쇄! 천장을 뚫고, 함께 오피스에 낙하!

 

 

"끄악-!" 메이븐의 정수리가 사무실 바닥을 직격했다. 닌자슬레이어는 뛰어 떨어져 나간다. 메이븐은 큰 대자로 벌렁 자빠진다.두개골이 분쇄되어 있었다.암흑카라테오의 앨라배마 오토시. “아이에에!? 닌자왜!?" 사무실에 틈입해 온 폭도가 발길을 돌려 그대로 도주하였다.

 

 

"……"닌자슬레이어는 뒤돌아 잔심했다.”아밧” 메이븐이 피를 토했다.

“오피스. 경제. 이것이 나의 성이다. 힘은 훌륭하다. 지배는 훌륭하다”

“그러므로 모디스트한 늙은 스시가게를 무서워했는가”

“……네오 사이타마의 사신인가……” 메이븐은 콜록거렸다."우쭐대는 녀석……"

 

 

“어리석은자여” 닌자슬레이어는 내뱉었다, “우쭐댄다고? 나는 나를 위해 닌자를 죽인다. 그뿐이다.”

“하……하이쿠는 필요없다" 메이븐이 말했다.

“좋다” 닌자슬레이어는 발꿈치를 들어 “이얏-!」내려친다. 이마를 부순다. "사요나라!" 메이븐은 폭발사산했다

 

 

 

 

◆◆◆

 

 

 

 

“헤이오마치” 카운터 너머로, 두 사람에게 참치 스시를 내미는 에일리어스를 바라보며, 낸시는 눈을 깜빡였다.

"영문을 모르겠네"

"나도 모른다구" 에일리어스가 말했다. "가끔만, 가끔.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두 번 정도 평범한 용돈벌이를 말이야."

"영문을 모르겠네."

 

 

낸시의 옆, 후지키도는 참치에 쇼유를 찍어, 한 입에 먹는다.

“모양이 잡혀있군”

“그렇지” 에일리어스는 고개를 끄덕였다.”영감의 팔이 저렇다니까, 뭐 나을 때까지는 좀 더 자주말야?”

“과연”

“무슨 일이 있었어?” 낸시는 후지키도를 봤다. 후지키도는 눈살을 찌푸린다.

 

 

“이런, 도모” 안쪽에서 아키모토가 나타나, 아이사츠했다. "아이고, 참 아름다운 분이."

"싫어요." 낸시는 농담조로 대꾸하며 웃었다.

"부상은 어떠십니까?" 후지키도는 물었다. 아키모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빨리 낫고있어요. 스시를 쥐고 싶으니까”

“그렇게 해 주십시오” 가가가가! 거리로부터 단속적인 소음

 

 

“해체공사야. 오늘은 잔업이네” 에일리어스가 설명했다. 웰시- 토로스시의 점포 해체다. 지난번 스시승부와 관련해, 심사위원 협박행위, 안전기준 미달 재료 사용, 네오사이타마 기준에서도 극단적인 근로환경을 비롯한 암부가 잇따라 지적되고, 사장의 죽음도 있어서, 주가는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됐다.

 

 

웰시- 토로스시는 그대로 모조가렛 체인인 야와라카찬 사에 인수돼, 자산정리가 이뤄졌다. 노예 종업원들은 대부분 계속 고용되었지만, 길거리를 헤매는 사람도 있겠지. 네오사이타마 경제의 혼돈은 개인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것을 검게 칠하고, 흘려보낸다.

 

 

"타코 먹고싶어!" 취한이 드르륵 문을 열고, 노렌의 얼굴을 살짝 내비쳤다. "타코!"

"멕시코 식당은 옆 블록이야." 에일리어스가 오징어를 자르며 말했다.

“앗 하이”……취한이 물러난다. 번갈아 2인조 사라리만이 얼굴을 내밀었다.

"마다야테마스?"

"이랏샤이"

 

 

“도모, 도모”' 아키모토가 차를 내놓았다. 사라리만 두 명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는다.

"그쪽의계장이……" "정말입니까! ……아, 계란 2인분 주세요"

"하이, 계란" 에일리어스는 고개를 끄덕였다."손님 많이 늘지 않았나, 그때부터" 후지키도에게 말한다.

"그런가?"

 

 

"…저기, 영문을 모르겠어요" 낸시가 생각난 듯 반복했다. "그래서 말이야. 영문을 모르겠는 거야." 에일리어스가 계란 스시를 쥐며 말했다.”말하면 길어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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