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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1 - 닌자 슬레이어 갤러리

[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퍽-!" 마나부는 셔터를 온 힘을 다해 닫으며 곰팡내 나는 개러지 안에서 외쳤다."퍽-!" 다시 한번 외쳤다.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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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oo(73.165)'님 번역

 

"퍽-!" 마나부는 셔터를 온 힘을 다해 닫으며 곰팡내 나는 개러지 안에서 외쳤다."퍽-!" 다시 한번 외쳤다. “퍼억---!” 더 외쳤다. “쳇, 시끄럽잖아” 개러지의 숨겨진 문 안쪽에서 스고이헤드는 혀를 차며 헤드폰을 끼고 헨타이 오이란 포르노를 계속 시청했다.

 

 

“퍽-!” 마나부는 개러지 구석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향해 공격적인 사인을 하며 외쳤다. “퍽-!” 게다가 왼쪽 가운뎃손가락도 세우며 외쳤다! “퍽오프! 암흑 관리 사회 퍽-! 오프---!” “좀 봐달라구 정말로……” 스고이헤드는 한숨을 쉬며, 헤드폰의 볼륨을 높였다.

 

 

마나부는 몰래 문을 열고 스고이헤드가 들어있는 숨겨진 개러지로 들어왔다. “퍽-!” 그리고 파카후드를 벗는다. 머리에서는 분노의 김이 피어오를 뿐. 짊어진 대형 배낭을 긴 테이블에 내던진다. “또 반품이야 빌머먹을 씨발놈!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배낭 속에는 T셔츠가 수북이 쌓여 있다.

 

 

“빌어먹을!” 마나부는 술전용 냉장고에서 케모맥주 캔을 한 병 꺼낸다. 그리고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식히듯 단숨에 들이켜고, 쥐어 찌그러뜨렸다. “푸핫……빌어먹을 씨발놈…” “수고했어, 나부” 스고이헤드는 화면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손으로 아이사츠 한다. [응앗-!] 헤드폰에서는 달콤한 전자 음성.

 

 

“또 반품의 산이야, 보라구! 부르탈 쇼기 사이보그 T셔츠 같은 건 아직 알아, 방송 금지니까. 어두운 도시의 T셔츠도 반품! 이 예술적 퍽오프 T셔츠도 반품!” 마나부는 한 장씩 T셔츠를 펼쳐 소형 비디오 TV로 구세기 헨타이 프로그램을 계속 보는 스고이헤드의 시야를 가렸다.

 

 

“알았어, 이제” 스고이헤드는 손으로 T셔츠를 쓸어낸다. “케츠 노 아나 T셔츠도 반품!” “그러니까 알았다고. 이제 야바이 음악이나 반체제적인 것은 무리인거지” “이것도다! 네 자신작 네코네코 하드코어 셀가 T셔츠도 반품이야!” “그러니까 내 탓이 아니라고, 좀 봐줘”

 

 

“푸핫!” 마나부는 두 캔째를 마셨다. [응앗-!] “좋아, 여기” “알겠어, 스고이헤드. 그런 걸 보고 있을 때야? 다음은 그걸로 T셔츠를 만들거야?” 마나부는 헤드폰을 집어들어 던졌다. “그래 나부. 리바이벌이라는 거. 이 스케치. 뭔지 알아? 야경에 콜라주해서 서브리미널로…”

 

 

“팔려?” 마나부가 세 번째 캔을 비우고 노려봤다. 스고이헤드는 직접 수놓은 지저스II 야구캡을 고쳐 쓰고 셀안경을 빛냈다. “실제 자신작” “팔리는거야?” “가게가 쫄지 않으면” “어이, 어떻게 해, 어떻게 해봐, 정말 어떻게 해봐, 스고이헤드” 마나부는 간절히 원함을 방불케 하여 어깨를 두드렸다.

 

 

“진짜 이대로 반품이 계속되면 우린 끝장이야. 퍽…” 맥주가 돌아 얼굴이 빨개진 마나부는 파카를 벗어던졌다. 땀투성이가 된 제트 야마가타 T셔츠와 늠름한 팔이 드러난다. 이 T셔츠 역시 스고이헤드의 4년 전 작품으로, 지금도 마나부가 가장 좋아하는, 자랑이다.

 

 

“알겠나, 나부, 그러니까 이것도 다 암흑 관리사회 때문이라고. 우리 팀 이디오트의 T셔츠는 절대 브레이크할 것이었다고” “퍽-!” 마나부는 바깥 개러지로 나왔다. 그리고 부서진 감시카메라에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며 외쳤다. “똥이나 처먹어 암흑 관리 사회!” 진정한 말을 외칠 곳은, 여기 밖에 없다.

 

 

한바탕 고함을 지르고 마나부는 술에 취한 걸음으로 터벅터벅 걸어가 숨긴 방으로 돌아갔다. 빛나는 팀 이디오트의 비밀 공방으로. 선반이라고 하는 선반에 반품 T셔츠가 가득 채워져, 이미 과잉 적재 자폭 직전의 화약고 같은 장소에. “스고이헤드, 이번 달에도 월세를 내야 해, 쫓겨나서 공방도 들킬 거야” “정말로?”

 

 

“너 돈 생각을 전혀 안 하지. 내가 지난달 돈 얘기했을 때도 계속 음악 들었잖아 어차피” “…아마” 스고이헤드는 심각한 얼굴로 캡을 깊숙이 눌러썼다. “…아니면, 헨타이라든지 영화 봤어, 고멘” “다음이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좀 더 무난하게 팔리는 T를 만들어. 넌 텐사이야. 할 수 있을 거야”

 

 

“나 텐사이라고는 생각해도” 그는 자신의 머리를 피스톨을 방불케 하여 손가락 두 개로 가리켰다. “무난하게 팔린다는건 무리야 모순이라고” “퍽-! 모순아니야! 이제 이 기회에 네코네코의 라이브 도촬 영상이라도 그대로 사용해 만들어!” “안된다고”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우리들의 폴리시적으로 그런 건 안된다고”

 

 

“퍽-...!” 마나부는 머리를 감싸쥐고 긴 테이블을 두드리며 6번째 캔을 비웠다. 그는 늠름하고, 카라테의 소양도 있어, 몇건 근처의 리얼 오이란 펍에 모이는 고로츠키* 패거리와도 담소할 수 있을 정도로 품위가 없다. “고멘, 나부…” 하지만 스고이헤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기색은 없다. 중학교 때부터의 친구로, 지금 그들은 30이다.

*부랑배를 말한다

 

 

“스고이헤드, 회의하자…” 마나부는 술에 만취해 여전히 맥주를 마시고 분필을 들고 지저분한 칠판으로 향했다. “알겠어… 신제품 뭘로 할까…아이디어 내자…… 우선 네코네코카와이이 T……” “구세기 헨타이T” “다메” “하이데카 T” “다메” “49과 T” “다메”……”다메”…….

 

 

“…퍽…” 마나부는 긴 테이블에 엎드려 잠들어 있었다. 스고이헤드도 맥주를 마셔 잠들어 있었다. 하지만 스고이헤드의 잠은 얕았다. 심야에 혼자 깨어나 고통 속에 몇 시간이고 스케치하고 비디오를 봤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해냈다 “그거야” 뇌격을 맞은 듯 “그게 있어!”

 

 

아침 “퍽제길… 자버렸다……오늘도 일인데…” 마나부는 졸린 눈을 비비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스고이헤드가 없어. 소리가 들린다. 공방에서다. 여기저기에 수수께끼의 스케치가 뒹굴고, 매달리고 있다. 데자뷰. 텐사이의 일이 시작된 것이다. “야, 혹시 밤샘해서 뭘 만들……!”

 

 

쓰레기 더미와 맥주캔과 그림재료와 포르노책과 시집과 헝겊조각이 굴러다니는 바닥 위, 명멸하는 텅스텐등 아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스고이헤드는 등을 돌리고 토르소*에게 입힌 시작 T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어이, 뭐야 그건, 뭐야그건…” 마나부는 목소리를 잃었다. “이녀석은 퍽킨……시리어스라고”

*몸통만이 있는 동체상을 말한다

 

 

그 검은 바탕 T셔츠의 가슴에는 사위스러우면서도 생동감 있는 글씨체로 커다랗게 ‘忍’ ‘殺’이라는 흰 한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 NINJASLAYER 】

 

 

【 NINJASLAYER 】

 

 

“엄청나지? 칭찬해줘” 스고이헤드가 바리키껌을 씹으며 웃었다. 상당한 체력을 사용한 듯 눈 밑에는 짙은 다크서클이 끼어 있었다. 하지만 눈동자는 야심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거, 그거지?” “그래” “그날 TV에 비친 노이즈투성이의” “그래” "너 진짜 텐사이구나!” 마나부가 외쳤다.

 

 

10월 10일 그날. 사위스럽게 펄럭이는 수수께끼의 ‘忍’ ‘殺’기가, 방송 사고로 NSTV에 비추어졌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우연히도 길거리 모니터에서 그걸 보고 있었다. 그들은 닌자가 실존하는 일 따위는 모른다. ‘忍' '殺'자가 누구의 시그니처인지도 모른다. 닌자슬레이어라는 이름조차 모른다.

 

 

“이거 봐, 그날 스케치하고 있었어. 잊고 있었는데, 생각났어. 그래서, 만들었다” 그는 스크랩북을 두드려 보였다. 마나부는 머리를 흔들었다. “뭐야 이 파워… 이거 진짜 닌자잖아. 닌자 파워가 느껴진다구…” “그렇지” “설명해 스고이헤드. 이거, 뭐야?” “반항의 심볼”

 

 

“반항의 심볼?” “그래. 그래서 우리들의 T 사는 애들한테 팔려, 절대 팔려” “스고이헤드, 너 그 깃발의 정체를 조사했던거야?” 그날 이후 TV는 아무 설명도 없다. 세계는 묵살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불편한 다른 일들과 마찬가지로 없던 일로 되어 있고, 깊이 들어가면 위험을 초래한다.

 

 

“조사할 리가 없잖아 저렇게 위험할 것 같은거” “그럼 어떻게 알았어?” “왜냐니 나, 그래픽 아티스트니까. 만든 놈의 마음을 알어” 스고이헤드는 스크랩 노트를 열어, 노이즈를 없애고 디자인을 재현한 과정을 보였다. “완전히 말야, 싸움 거는 거야. 절대 당해 내지 못할 무언가에”

 

 

“뭐냐고, 뭐야? 뻐기지말라고” 마나부는 흥분한 듯 캔맥주를 비우며 묻는다. 스고이헤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니, 뭐랄까. 생각해 둘게. 근데 뭔가 느껴지지? 엄청난 파워를 말이야!” “파악 느껴져. 닌자다. 닌자 파워다……!” “HEHEHE, 그럼 인쇄하자, 500장?”

 

 

“좋아. 찍자! 너 정말 예리해 스고이헤드! 아직 이 거리의 아무도…… 본지 브라더스도, 테크노다 스튜디오라도, 이 그래프로 T를 만들려는 생각은 안해!” “HEHEHE” “좋아, 이 최고로 야바이 T로 마지막 대승부……” 마나부는 정신을 차리고 맥주를 뿜었다! “너무 야바이해서 못팔아!!”

 

 

“팔자, 그냥 해버리자, 나부” “퍽-! 다메다 다메다 다메다! 어느 가게도 매입을 안해! 야바이한 놈은 유통시킬 수 없어!” “진짜로? 이거 모처럼 만들었는데? 다메야?” 스고이헤드는 의기소침해졌다. “다메인가-” 무기력한 상태로 바닥에 뒹굴며 헨타이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다.

 

 

마나부는 책상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맥주를 들이키며 고뇌했다. 실패다. 디자이너의 불이 꺼지면 T를 만들 수 없다. “어떻게야하지…” 이대로면 팀 이디오트는 끝이다. 찬스는 없어진다. 이디오트라도 앞으로 세계가 어디로 향할지는 직감적으로 알고있다. 쫓겨나고, 갈아 으깨지고, 끝나는 것이다.

 

 

[응앗-!] 스고이헤드의 헤드폰에서 달콤한 마이코 음성이 새어 나온다. “핫!” 그 소리가 마나부의 뉴런에 데자뷰를 가져왔다! “야, 스고이헤드!” 헤드셋 벗겨 집어 던진다! “뭐야, 좀 봐줘” “스고이헤드! 어제 뭔가 전문용어로 말했지!? 서브리미널인가 뭔가!”

 

 

“아, 만들어도 돼? 구세기 헨타이오이란…” “퍽-! 아니야! 저 초쿨한 그래픽을! 콜라주인가 리바이벌인가 서브리미널인가 뭔가로 좋으니까! 원본을 못알아볼정도로  아트로 해봐!” 마나부는 ‘忍’ ‘殺’ T를 가리켰다. “닌자 파워만 배어나오게 해! 응!?”

 

 

“무리라고……내가 하려고 한 것은 말이야” 스고이헤드는 헤드폰을 다시 끼었다. [응앗-!] “아” 그리고 다시 헤드폰을 벗었다! “아, 좋은 게 생각났어” 일어났다! “좋아!” “고마워, 나부, 해볼게” “좋아! 내가 돌아갈 때까지 끝내라!” 맥주를 다 마시고 마나부는 일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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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시간 후. 두 사람은 텅빈 배낭과 슈트케이스와 함께 쌀쌀한 심야의 번화가를 걷고 있었다. 오랜만에 거리에 나온 스고이헤드는 피어싱을 모두 착용하고 가죽점퍼에 자체제작 헨타이T, 지저스 야구모자의 완전무장. 겁에 질려 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혼잡이나 벽의 낙서나, 사람들의 이어폰으로부터 새어나오는 음악을 관찰.

 

 

그 옆을 요타모노* 같은 태도로 걷는 것은, 단색의 싸구려 파카 후드를 쓴 늠름한 마나부. “퍽-, 진짜야, 야바이하다구…” 그는 지갑을 열고 머리를 두드리며 계산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두 사람은 카츠아게 인티미데이트** 행위의 범인과 불쌍한 피해자. 그러나 실제로는 디자이너와 그 호위자다.

*불량배를 말한다

**둘다 위협, 협박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삥을 뜯는 행위를 뜻하는것이다.

 

 

6개나 피어싱을 한 이 너드는, 돈을 카츠아게당한 데다가 이대로 사무실로 끌려가, 퍽&사요나라인가? …아니다. 그들은 돈을 만들어 낸 것이다! T를 팔아! “어이, 야바이하다구, 진짜 10만이다. 오늘 하루 동안 여유 있게 10만 팔려 나갔어. 이대로 나가면, 혹시……우리들 연봉 3000만이야!”

 

 

“진짜로? 체납분 갚을 수 있어?” “한 달이면 여유야” “그럼 내가 더 좋아하는 T 만들어도 돼?” “아, 얼마든지”… ‘실제 싸다’ ‘감시 카메라 하나 사면 하나 무료’ ‘질서’ ‘하이데커-믿음직하다’ ‘안전미래’ 거대 빌딩의 계곡, 기만으로 가득 찬 네온 간판군. 팀 이디오트는 의기양양하게 걸어간다!

 

 

그때. “요-, 마더퍼커!” 어두운 골목길에서 매서운 스킨헤드 사내가 두 사람을 불러 세웠다. 두 사람이 뒤돌아보자 그 남자의 위법포장마차의 위쪽에 ‘실제로 싸다’ ‘T셔츠와 오미야게’의 네온이 명멸했다. 스고이헤드는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아아...?” 마나부가 째려본다. “빌어먹을 T셔츠 만든 마더퍼커놈들!”

 

 

그 위법 오미야게 포장마차에는 제조원이 수상한 도쿄타워 문진이나 지구라트 머그컵, NSPD 마그네트 등에 줄지어 카나가와 등의 폭력적 밴드 T, 액션영화 스타 T, 네코네코카와이이 T, 음란조크 T 등 다양한 스컴 물품이 매달렸고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의 신작 T도 즐비했다.

 

 

“또 환불하는 거 아니지?” “하하하! 봐, 마더퍼커들!” 스킨헤드 점주는 갑자기 환하게 웃고, 매달린 팀 이디오트의 최신 T와 가게 앞에서 돈을 쥐는 약간 약을 한 느낌의 스케이터를 각각 가리켰다! “이제 막 마지막 한 장이 팔렸다! 추가주문이다! 내일까지 열장가져와 마더퍼커들!”

 

 

“너희들 이거, 만든 거야…?” 고객은 스컴 상품군 가운데 압도적 파워를 뿜는 한 장의 네오사이타마 야경 콜라주T를 가리켰다. “초쿨-해” 그 중심에는 장엄한 지구라트과 감시카메라. ‘질서가 좋아’ 등의 무수한 억압적 간판. 스시. UNIX. 오일란드로이드. 중금속 산성비의 노이즈

 

 

‘忍’ ‘殺’의 글자는 어디에도 없다. 어디에도. 있는 것은 사진과 손으로 그린 치졸한 헨타이와 노이즈뿐. 반체제적 뉘앙스가 없고 무해한 오미야게 T로 보이기 때문에 업소는 스스럼없이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스고이헤드는 마나부가 알지 못하는 테크와 디지털 트릭을 써서 교묘하게 그 심벌을 가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우리들의 작품” “초쿨-” 히든 그래픽이 파워를 낳아, 주로 약을한 패거리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팔리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케이터는 미묘하게 좌우로 흔들리면서, 이 만다라 같은 T셔츠를 보고 미소짓는다 “어쩐지 확, 온다고, 파워가” “아, 그건 닌” 마나부는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닌……?” “퍽-! 아무것도 아냐! 어땠든이다!” 마나부는 웃으며 스케이터와 스킨헤드 주인의 어깨를 두드리며 흥분한 표정으로 지껄여댔다! “이 T셔츠는 우리 텐사이 디자이너가 만든 최고의 시리즈가 될 거야! 10장? 인색한 소리 하지마! 지금 당장 30장 가자구! 선금으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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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후. 팀 이디오트는 개러지의 대열이 번창하고 있는 리얼오이란 펍 '포격' 카운터에서 만취해 있었다. “”퍽예이-!”” 깡-! 스고이헤드에게는 두 잔째, 마나부에게는 여섯 잔째 맥주잔이 자랑스럽게 울려 퍼진다. 이들은 위법 카키노타네*를 물어 케모맥주로 흘러넘겼다

*감의씨라고도 불리는 과자로 인살세계에선 바이오 고추가루가 들어간 위법 식품이다. 바이오고추가루로 인한 쇼크사의 위험으로 위법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데드문 같은 운전자들이 잠을 쫓는 용도로 애용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벌써 1만엔 어치나 마시고 먹고 있었다! 이런 사치는 오래간만이다! 위험음악이 볼륨 10으로 울려 퍼지는 실내, 뒤쪽 테이블석 쪽에서는 현지의 요타모노들이 하나후다*와 전자경마를 즐기고 마이코 폴 댄스를 넋을 잃고 바라본다. “푸핫 퍽-! 연봉 5000만 가자! ……이봐, 케모맥주 한 잔 더!”

*화투를 말한다

 

 

스고이헤드는 매장 내 BGM을 지울 만큼 큰 소리로 헤드폰 음악을 들으며 마나부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맞춘다. 그러다가 갑자기 헤드폰을 떼고 팔꿈치로 마나부의 옆구리를 때리며 귓전에 대고 말한다. “나부, 돈 더 있어?” “있어 잔뜩있어. 잔뜩 팔렸다구!” “가게의 오이란드로이드랑 전후할게 돈 줘”

 

 

“아아? 오이란드로이드 같은 걸로 되냐? 돈 더 있어! 사치해!” “오이란드로이드가 좋다구” “정말이지, 너의 취미, 여전히 이해못해!” 마나부는 만엔권을 건넨다. “고마워” 스고이헤드는 신피테키* 담배를 비벼 끄고 의미심장한 ‘전후’ 네온 간판 밑으로 사라졌다.

*신비적이란 뜻이다

 

 

“하이, 케모” 맥주잔이 거칠게 카운터에 놓였다. 바텐더는 회계시스템과 직결된, 외팔 사이버네틱, 형광그린 머리결이 좋은 여자였다. “마나부, 너 아직도 T셔츠에서 일확천금인가 바보같은짓 해?” “시끄러워 바보” “그 깈*이랑?” 시끄러워 바보” “그 지저분한 개러지에서?” “시끄러워 바보”

*GEEK 기술이나 IT에 관심을 가진 양덕후를 부르는 말이다.

 

 

“니네들 사귀는거아냐?” 전 동급생의 바텐더녀는 웃었다. 그녀의 입술의 피어스가 카운터의 UNIX 빛을 받아 전자적으로 요염하게 빛났다. “시끄러워 바보. 그러면 오치요, 나랑 전후하자” “퍽! 난 바텐더야! 입장 알고있어? 아아?” 오치요는 사이버네틱 의수로 목덜미를 졸랐다.

 

 

그러고 나서 BGM이 몇 곡인가 흘렀다. ‘포격’의 테이블에서는 전자경마 레이스가 끝나고 웃음소리와 욕설이 터져 나왔다. 전후를 마친 스고이헤드가 카운터로 돌아오자 마나부와 오치요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대금을 지불하고 비틀거리며 팀 이디오트는 개러지로 돌아갔다.

 

 

그들은 이때 아직 자신들이 만들어 낸 것의 진정한 파워를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1 끝

 

 

[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2

 

 

(줄거리: 이제 뒤가 없어진 개러지 T셔츠 디자인 가게 ‘팀 이디오트'의 마나부와 스고이헤드는 이전 한순간 TV에 비친 수수께끼의 문자 '忍’ ‘殺’을, 기억에 의지하여 디자인 재현. 최신작의 억압적 야경 헨타이 T에 문자 ‘忍’ ‘殺'그래픽을 서브리미널 배치했는데, 바보같이 팔렸다!)

 

 

(퍽-……!) 마나부는 진땀을 흘리며 쓴 벌레를 씹어 으깬 것 같은 얼굴을 만든다. 옆의 스고이헤드는 금방이라도 실금할 것 같이 겁에 질려 있다. 즉석 검문소 벽에 하이데커의 위압적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건 뭐냐, 시민” “T셔츠임다요, 그냥 T셔츠임다요, 이 안도 전부” 마나부가 해명한다.

 

 

(퍽! 너무 야바이해……!) 이 좁은 공간에 하이데커가 3명이나. 엄청난 근육량이다. 마나부에게는 다소 카라테의 소양도 있지만, 1대1이라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하이데커들은 배낭과 슈트케이스의 내용물을 모두 뜯어본다. “왜 같은 무늬의 T셔츠를 수십 장씩이나 가지고 있어” “상품임다요, 상품”

 

 

하이데커 대원은 T셔츠를 들고 안쪽 방 검문대장에게 판단을 구하러 간다. “뭐야 그건?” 대장은 결벽해 보이는 중년 남자로 그 추잡한 T셔츠를 보고 얼굴을 찡그렸다. “T셔츠 상품입니다” “하아-” 대장은 한숨을 내쉰다. “그녀석들이 아마쿠다리넷 수배나 위법 스캔에라도 걸린 거야?”

 

 

“아니요, 랜덤 검사입니다” “그렇겠지” 대장은 지능 지수의 낭비라는 듯이, 책상의 UNIX에 시선을 되돌린다. 저질 T셔츠 가게 따위 사회의 진정한 패배자다. 특히 오이란이나 헨타이가 들어 있으면 그 저속함은 곱셈할 수 있다. “그게 폭발물이라고 생각하냐” “생각되지 않습니다” “내버려둬.저속해. 시간 낭비야”

 

 

쿵! 강화 후스마도어를 닫고 엄한 표정으로 하이데커 대원이 조사실로 돌아왔다. 사형 선고를 기다리는 기분으로 내내 서 있는 마나부와 스고이헤드. T셔츠를 든 하이데커는 그 앞에 서더니 땅에 가래를 뱉으며 위압적으로 내뱉었다. “시민, 지나가도 좋다!”

 

 

아슬아슬하게 하이데커의 임시 검문을 통과한 팀 이디오트는 검문소를 떠나 LED 우산을 고쳐 쓰고 다시 중금속 산성비가 내리는 네오사이타마 중심부를 걸었다. “야바이했어” “진짜 야바이했어” “실금 안 했어, 나부?” “조금 있으면 똥 지릴 것 같았어……”

 

 

하늘을 가득 메운 고층 빌딩네온사인의 바다. 상공에는 참치체펠린의 편대. 혼잡의 무리. ‘안심, 안전, 평화사회’ 머리 위를 순회무장치안드론이 자주 날아간다. “저거 봐, 스고이헤드. 지구라트 앞, 대단해!” 마나부가 가리킨다. 대교차점에는 다각전차 NT-80이 몸을 뒤로 젖히고 있었다.

 

 

전쟁인가는 끝났는데, 언제까지나 하이데커는 계속 활개를 친다. [치안을 지켜라! 시민의 편! 최신예 치안유지로봇! 다각전차 NT-80! 액션 피규어가 되어 가까운 시일내에 발매!] [[와-스고이-!]]  키즈가 눈을 빛내는 CM프로그램이 거대 플라즈마에 비친다. [세련, 오나타카미입니다]

 

 

테러 대책으로 이어지는 계엄령. 태연히 블록에 녹아드는 무기. 하늘에는 황금 입방체. 억압감. 아이돌 뉴스와 야구와 주가만을 보도하는 TV. 직무 질문을 받지 않기 위한 미소. 혹은 무표정.무관심. 뭔가 묘해. 뭔가가 잘못됐어. 네오사이타마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모두들 어렴풋이 느낀다. 그러나 이젠 아무도 멈추지 못한다.

 

 

“퍽! 왜 이렇게 되버린거지” 마나부가 목소리를 낮추어 말한다. 거리에서는 치안 유지 기구 하이데커의 공식 T나 머그컵이 인기다. 모두들 이 평화가 옳다라고 스스로에게 타이르듯이 하고 있다. “결국 아무도 이 거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잖아” 스고이헤드가 말했다 “나는 좋아했지만”

 

 

두 사람은 인파를 타고 대교차점에. 마치 최신 자동차 쇼부스다. 라이트업된 하얀색 NT-80이 상체를 들고 양쪽 옆에는 파란색 바탕에 흰색의 거대한 하이데커 문장기가 2개, 법과 질서의 상징처럼. “퍽……! 가까이에서 보면 상당히 무시무시한걸……그 총 같은 거라든가…!” “응” 두 사람은 행인들과 함께 사진 촬영.

 

 

“똑똑이 찍었어, 좋은 소재” 스고이헤드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이데커도 찍자. 하이데커 너무 좋아. 에워싸서 퍽 당하고 싶을 정도야, 정말이지” “아아, 정말이지, 검문으로 스캔당했을 때는, 죽는 줄 알았지……” 마나부는 투덜거린다. 왜 팀 이디오트 두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장소에 왔을까?

 

 

그 이유는 물론 돈 때문이다. 확실히, 전회의 바보같이 팔린 T셔츠로 상당한 돈이 들어왔다. 밤마다 실컷 술을 마시고 오이란펍에도 가고 마나부가 중고 디지드럼 세트를 사서 개러지에 두고, 스고이헤드가 골동품인 프리미엄 중고 스니커와 전자소재를 사고도 아직 남아돌 정도였다.

 

 

하지만, 과연 신작 1 종류에서는 그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혼자서 같은 무늬의 T셔츠를 여러 장 사는 녀석은, 약으로 맛간 녀석들에서도 좀처럼 없다. 이는 물론 마나부에게도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이다. 필요한 행동을 마나부는 알고 있다. 판로 확대와 신작 T의 발매다. 그리고 신작 T를 만들려면 , 디자이너를 그런 기분이 들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두사람은 하이데커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지역에서 교외로 걸어갔다. 대부분의 시간, 스고이헤드는 언짢은 듯 헤드폰을 쓰고 적지정찰같은 눈빛으로 인파 속을 걸었다. “네오사이타마 좋아하지 않아!?” 마나부가 귓가에 소리친다. “난 네오사이타마는 좋아하지만 이 녀석들 모두 싫어, 전원 적”

 

 

“하하하!” 마나부가 웃으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너, 그 이상한 스니커가 젖어서 기분 나쁘다며!? 그러니까 신고 다니지 말라고 한 거야!” “시끄러워, 아니라고” “디자인 생각났어!?” “상당히 왔어” “좋아, 빨리 벌자구! 우리들의 T로 말이지!” “나부, 나 누들 먹고 싶어, 돈 줘”

 

 

“퍽! 어쩔수없네, 배 채우기라도 할까……아까의 가게에서 T 팔렸잖아!…… 아아, 기다려, 이 앞의 스트리트는 그만두자” “야바이?” “조금” 마나부는 알고 있다. 이 네오사이타마에서 살아가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가지 말아야 할 장소. 공공연히 입 밖에 내서는 안 될 화제

 

 

“어떤 의미로 야바이?” 라는 스고이헤드. 암흑 관리체제에 의한 하이데커 검문인지, 아니면 치안이 나쁜것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믹스네. 정말로, 새롭게 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일 뿐이야. 오랜만에 보고 알았지? 하이데커가 곳곳에 있고 감시 카메라도 무시무시하게 늘고 있다”

 

 

“한 달 전보다 더 심하게 교외까지 오고 있다. 우리들의 스트리트에도 말이야, 곧이군” “아아, 그러니까 빨리 돈을 벌어……” 마나부가 대답하려고 했을 때, 교차점의 근처에 하이데커 차량을 발견했다. “뭐야” 이 근처는 여고생도 많아, 비교적 치안이 좋은 스트리트일 것이다.

 

 

“아이에에에에에!” 돌연 스트리트의 2층 창문에서 점원인 듯한 모히칸이 얼굴을 내밀며 외친다. 간판에는 ‘취미 가게’ ‘형광 유체 타투 팔러’ ‘포르노 완구’ 사이버네틱아이 수술 당일치기’ 등의 문자. “””죽는담마-시민””” 하이데커의 노호. “아바바바바밧-!” 모히칸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뭔가 위법행위가 행해지고 있었는가. 모른다. 하이데커가 제거하면, 그것은 악인 것이다. 사회치안을 문란케 한다는 이유로 자아과 환자의 강제격리도 시작됐다. 한밤중에 기타만 쳤을 뿐인데 반정부단체 연루 혐의를 받고 이웃이 IRC를 밀고해 하이데커가 방문했다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 가게가 사라졌으니 이 주변도 완전 클린하군요” “다행입니다” 근처의 깔끔한 커피숍에서는 최신 에콜로지컬 상징인 마이 하이데커 머그를 들고 나온 카치구미 사라리만 두 사람이 오가닉 커피를 마시며 무표정하게 웃고 있었다.

 

 

“이 가게는 비위생행위가 자행되었으므로 폐쇄!” 하이데커가 확성기로 외친다. 인근 오뎅 포장마차 주인과 여고생용 T셔츠 노점상이 불안하게 눈을 맞춘다. 팀 이디오트는 속으로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며 빗속을 나아갔다. “나부, 나 대단한 거 만들거니까” “오우” “잔뜩벌자”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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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JASLAYER 】

 

 

【 NINJASLAYER 】

 

 

[저는 너무 오래 있지 않아요-] 둥둥둥둥! 차창 쾅쾅! [거짓말의 혀! / 교묘하게 숨겨진 붓다가 활개진다] 둥둥둥둥! [헤이안 시대 전쟁에서 일시적 망각에 의해 축출된 나는/붓다 군단에 다시 싸움을 건다/내 손에는 성인을 죽이기 위해 악마에게 단련된 차가운 철의 마사카리!]

 

 

둥둥둥둥둥둥둥둥! 투배이스가 빠르다! 자체 제작한 BSSVATM*T셔츠(반품됨)에 땀이 번진다! 헤드폰이 뜨거워!” “[ARRRRGH! 코로스! 코로스! 코로스 오블리비온*!]” 타단-! 디지드럼 세트의 심벌즈를 두드리고, 외치고, 마나부는 일어선다! “퍽! 이예-!”

*라이즈 더 플래그 오브 헤이트리드에도 나왔던 부르탈 쇼기 사이보그 vs 앵그리 타나카 명인의 약자인듯하다

*카나가와와 코로스 오블리비온은 물리서적 1부 4권에 독점수록되어있다.

 

 

“너 아직도 카나가와 같은 거 듣는거야? 나부” “시끄러워 바카! 이 옛날 앨범은 진짜 최고야! 투배이스랑 탐이 진짜…” “너도 할버드 같은 거 사서 템플 습격하러 가?” “난 열받을 때 빠른 드럼 치고 싶단 말이야! 퍽! 디자인 됐나!?” “HEHEHE 됐어”

 

 

“푸핫-!” 마나부는 맥주를 들이켜고 공방의 저렴한 라이트에 비친 토르소의 신작 T를 본다! “퍽! 대단하네 이거! 닌자 파워를 전보다 더 팍하고 느껴!” 손뼉을 치며 웃고, 승리의 포즈! 그것은 새로 찍은 사진 소재 콜라주가 화학 반응하여 대단한 파워! “팔려?” “진짜 팔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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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마더퍼커!”어두운 골목 안쪽에서, 위압감있는 스킨 헤드 남자가 불러 세운다. “빌어먹을 T셔츠를 만들고 있는 마더퍼커들! 죽인다 마더퍼커들! 당장 신작 오미야게 T시리즈를 50장씩 납품해! 치안 유지 T와 유체 형광 이레즈미 팔러 T다!” 스킨 헤드가 웃는다! “바보같이 팔린다구!” 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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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커한테 찍혔지?” “퍽노-! 검문 통과해서 확인했지! 문책없음! 진짜로 우리 T는 괜찮아! 가게가 너무 쫄고있다고! 사줘!” 마나부가 취조실의 전말을 말한다. 눈을 보고 야쿠자 같은 T셔츠 점원이 고개를 끄덕인다 “네 말 믿을게” 판로 확대! 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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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어이, 뭐야 이 가게…!” “HEHE, 굉장하지, 보물산” “장난치는 거 아냐……!이런 가게에서 나오면 나까지 깈으로 보인다고 어이……!” 두 사람은 전자소재를 구입하기 위해 지하 구세기 헨타이 숍으로! “여기 망하면 나 죽을지도 몰라” “그럼 지금 사재기 해둬”

 

 

“나부, 10만엔 정도 줘” “10만? 퍽! 너 좀 더 미리 말하든가 해! 분명 예산 오버 일거야!”그 때, IRC 착신!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 사고 싶다] 캬방-! 팀 이디오트는 승리의 포즈를 만든다! “”퍽 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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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파워 이예-!”” 두 사람은 맥주병을 높이 들어 스프레이와 페인트투성이의 공방책상 위에서 건배를 한다! “팔리고있지만 아직 방심하지마 스고이헤드, 오늘 진짜 회의야. 갤러리에 특별 주문품을 둘 수 있으면 평가가 올라간다고 너 전에 말했지” 마나부는 새 슈트을 입고 멋내기 안경을 쓰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들의 T는 약으로 맛간 놈들아니면 팔리지 않아. 왜일까?” 마나부는 칠판에 ‘약으로 맛이 가있다’라고 항목을 쓴다. ”아, 아마, 약으로 맛간정도의 녀석이 아니면 아직 읽지 못할지도. 서브리미널 짙게 할까?” “퍽! 저게 들키잖아! 들키면 안돼! 짙게 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야!”

 

 

“이 회의 말이야 귀찮아, 나부” “알겠어, 내일 가는 갤러리는 내가 전에 가서 실패한 곳이야. 문전에서 쫓겨났어. 네가 뭔가 설명해야 팔리지 않겠어?” “닌자 파워를 말해?” “아니야! 네 아트야!” “아아……? 아아!” 스고이헤드는 고개를 들었다. “좋아 같이 가자”

 

 

“퍽 이예-!” 마나부는 승리의 포즈를 만들고 맥주를 들이켠다! “아, 나부” 스고이헤드는 사재기한 헨타이를 보며 말한다. “너 그거 하나도 안 어울려. 사라리만?” “시끄러워 바카! 파카로 갔더니 문전에서 쫓겨났어!” “HEHE, 그거 촌스러우니까 내가 고쳐지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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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전에 억지로 T셔츠 놔뒀던 애? 뭐야, 키미들, 우리가게에서 T를 팔고 싶어? 우리 갤러리는 카치구미도 오는데? 알고있어?” 갤러리 오너는 묘한 두 사람을 흥미롭게 번갈아 보며 말했다. 스고이헤드가 만든 슈트는 입을 만한 것이 아니어서 둘 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왔다

 

 

“즉. 뭡니까?” 마나부는 어색한 미소를 짓는다. ”즉 저속한 대량생산품을 놔둘 수 없다는 거야” “카치구미도 빌어먹을 대량생산 머그잔이 소중히” “어이 스고이헤드, 넌 좀 가만히 있어. 알겠으니까! 이거 봐주세요! 신작이야! 이녀석 디자이너! 야 설명하라구 스고이헤드!”

 

 

“전부 실크스크린으로 세련된 커피집이라도 둘수 있어” “아라 방향전환? 값싼 신념이야, 이런 거…좀 잘 보여줘” “퍽, 방향전환 따윈 안해, 게이새꺄” “어이, 그만해. 스고이헤드 중지는 진짜 그만둬” “뭔가 말했어? 이런 거, 상당히 괜찮잖아. 5장 좋아” 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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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이예-!”” 팔리고 있다! 실제 팔리고 있다! 두 사람은 맥주잔을 드높이 쳐들고 ‘포격’의 카운터에서 건배한다! 스고이헤드는 다시 돈을 졸라서, 오이란드로이드 방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때 또 IRC 착신!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사고 싶다] 캬방-!

 

 

오치요가 사이바네틱 의수로 맥주를 서브. “너 일행, 오늘은 오이란드로이드 상대로 개인실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시끄러워 바카” “역시 너희들, 사귀는 거야?” “시끄러워 바카. 저기, 오늘은 너한테 할 얘기가…” “4번에 케모? 5번도요?! …그런데 마나부는 오늘은 어느 마이코로 할꺼야?”

 

 

“저기 오치요, 사업이 궤도에 올라와 있어” “5번에 카키노타네!? 하이요!” “꽤 생각했지. 돈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실제 돈이 있어. 그러니까 나와” “퍽!” 후려친다! “끄악-!” “나는 파는 물건이 아니야, 바텐더야! 입장 알고 있어!? 아!? 볼 쥐어 으스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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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으로 부활한 밴에서 2명은 거리에! “HEHE, 오치요한테 맞았다고?” “시끄러워 바카” “중고라도 좋으니까, 공방에 침대 사줘 침대. 큰거” “여자라도 데리고 들어갈 거야? 아아, 그건가? 전에 헨타이 숍에, 거동이 수상한…남자인가 했더니 여자여서…너 말 걸면 기절할 뻔했어”

 

 

“아니, 그런 거 취미가 아니라고, 나 그런 거 아니라고” “그런 건 하지 마, 귀찮을 것 같아서 푸핫!” 마나부는 피로를 풀기 위해 바리키 드링크를 마신다. “그러니까 안한다고. 인간은 무조건 배신하기 때문에 싫다고. 침대를 사자, 지저분한 침대. 좋은 디자인이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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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앗-!”​ “아아!?” 공방의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던 마나부는, 어둠 속에서 들리는 달콤한 전자 음성을 눈치채고 눈을 뜬다. “큰일났다……오늘은 일하는 날이잖아!? 퍽제길! 어이! 스고이헤드! 지금 몇시야!? 어이!? 뭐하는거야!?” ​“응앗-!”​ “헉-…헉-“ 이건!?

 

 

“퍽! 왜 개러지에 오이란드로이드를 데리고 온 거야!” “빌렸어…외상으로” 침대 위에 스고이헤드 “지금 몇 시냐!” 맥주를 마신다! “10시” “지각 이잖아!” “일 그만뒀면 좋겠는데” ​“더 해주세요”​ “아직도 언더그라운드라고!” 마나부는 개러지를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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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방-! 캬방-! 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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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스고이헤드! 죽으면 안 돼! 바보자식! 술에 자젠 너무 넣는거 아냐! 아드레날린 사왔으니까!” “아-…” ​“더 해주세요”​ “퍽! 움직이지 마 오이란드로이드! 그대로 앉아 있어!” ​“하이”​ “아-, 아……아-, 나부, 내가 죽으면……데이터를 전부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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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줄 알았어” “퍽! 네가 죽으면 파산하는 거야. 아직 이제부터니까 죽으면 안 돼 바카!” 두 사람은 지저분한 공방 책상에서 맥주를 나눈다. “아, 빌린 카나가와의 옛날 CD, 지금 들으니, 의외로 좋았어” “그렇지. 아아, 그러고보니 DJ타니구치*가 해적 라디오 한다면서”

*DJ타니구치와 DJ니스이의 라디오는 라이즈 더 플래그 오즈 헤이트리드 참고중점

 

 

“나도 소문, 들었어. 전혀 모르고있었어” “전의 앨범 몇 년 전이었더라” “아직도 하고 있었어. T셔츠 만든 거 그립다.” “아, 나부의 그 T셔츠 말야. 제트 야마가타*” “오우” “야마가타, 요즘 뭐하고 있지” “확실히 이번달 하고있었어” “진짜?” “술 먹고 영화관 갈래?” ““렛츠고!””

*마스커레이드 오브 닌자 또한 그윽한 에피소드이다

 

 

이리하여 팀 이디오트는 모처럼 휴가를 내고 극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제트 야마가타가 출연한 최신 영화 작품은, 내용이 폭력적이라고 하여 공개 금지되어, 대체의 최신 액션 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다.

 

 

“아이에에에!” “돗소이!” 스모토리강도단에 납치되는 아이! “죽는담마-, 시민!” CRAAASH! 창문을 깨고 하이데커 진입! “”돗소이! 돗소이!”” “이얏-!” “아밧-!” 하이데커가 강하다! “이얏-!” “아밧-!” 강하다! “협조에 감사한다, 시민!”

 

 

감동적인 음악에 아나운스! [하이데커, 질서의 호위자! 치안유지를 위해 여러분의 집에 방문할 일이 있습니다. 저항하지 말아 주십시오. 데이터제출명령은 반드시따라 주십시오. 하이데커는 질서의 호위자!] “하이데커 너무 좋아!” 아이가 웃는 얼굴로 껴안고, 선글라스 하이데커 대원이 웃는다!

 

 

[다음 작품은 드디어 NT-80 등장! 토이와 T셔츠도 판매 개시!] “퍽 오프! 빌어먹을 영화 퍽오프! 제트 야마가타를 틀어줘!” 미친듯이 분노해 팝콘을 내던지는 스고이헤드! “어이 그만둬 스고이헤드 가운뎃손가락은 진짜 그만둬” “이런데 돈 쓸거면 나한테 줘! 퍽 오프!”

 

 

“이봐 진짜 야바이, 진짜 야바이니까 불이 켜지기 전에 나가자 스고이헤드” 마나부가 안색을 바꾸어 스고이헤드를 겨드랑이에 낀다. 번화가였다면 위험했다. 변두리 영화관 레이트쇼 에서 밴을 타고 아지트로 돌아와 술을 마신다. 두 사람은 분노를 새로이 했다. 사랑하는 것이 지워져 간다. 언젠가 자기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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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시대 전쟁에서 일시적 망각에 의해 축출된 나는/붓다 군단에 다시 싸움을 건다/내 손에는 성인을 죽이기 위해 악마에게 단련된 차가운 철의 마사카리!] 둥둥둥둥둥둥둥쾅!  [절단된 쇼토쿠 태자의 목을 보라/나는 다시 살아나서 망각을 죽이겠다! /죽여! 죽여! 죽여! 망각을 죽여!]

 

 

“[ARRRRRGH! 코로스! 코로스! 코로스 오블리비온!]” 타단-! 디지드럼 세트의 심벌즈를 두드리며 외치며 마나부는 일어선다! “퍽! 이예-! 암흑 관리 사회! 퍽오프! 퍽 오프!” 그리고 술을 마신다! “푸핫!” “시끄럽네…” 스고이헤드가 돌아왔다.

 

 

“신작 완성됐어?” “HEHE, 완성됐어”스고이헤드는 야구 캡을 깊숙이 쓰고 웃는다. 그리고 토르소를 가리킨다. 언제나의 억압적 야경 헨타이 T. 서브리미널 농도는 같다. 하지만 대단함이 달랐다. “어이……퍽……. 뭐야. 대단해……닌자·파워와……뭐야, 대단해” 마나부가 고개를 흔든다.

 

 

“그러니까 내 아트라고” “퍽-, 이건 진짜 팔려, 진짜 팔려” 마나부는 케모맥주를 마시고 이마를 쳤다. “…이 손으로 그린 헨타이는……여전히 이해 못하겠지만. 근데 진짜 대단한 파워야. 언더그라운드에서 기어오른다” “카붐. 이거 폭발 할 것 같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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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 사고 싶다] 캬방-!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 사고 싶다] 캬방-!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 사고 싶다] 캬방-! [팀 이디오트일까? T를 추가로 50 사고 싶은데] 캬바방-!

 

 

“퍽, 드디어 온다, 드디어 온다……! 드디어 빌어먹을 일에서 발을 씻을 날이…!” 마나부는 하늘색 작업복에 몸을 감싸고 IRC 단말기의 끊임없는 주문 접수를 체크하면서 클리닝 회수 밴을 운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영업소로 돌아오자마자 상사의 찌르는듯한 눈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시 퇴근을 했다!

 

 

그래도 시각은 저녁 8시. 여느 때처럼 개러지를 열고 팀 이디오트의 비밀 공방으로 돌아간다. “이봐, 스고이헤드! 갤러리에서도 추가 발주 왔어! 카치구미들이 곧 네 T를 소중히하는 시대가 올 거야!” 하지만 대답이 없다.

 

 

“어이…… 스고이헤드?” 마나부는 칠판에서 메모를 찾아냈다. ‘포격에서 오이란드로이드와 마시고 있어, 스고이헤드’ “뭐야, 또냐……” 마나부는 숨을 내쉰다. “진짜로 어쩔 수 없구나, 그 녀석……” 하지만, 웃음 소리가 그 뒤를 잇는다. T셔츠는 만들자 마자부터 완판. 이제 화약고를 방불케 했던 T셔츠 선반은 텅 비었다”

 

 

마나부는 여느 때처럼 맥주를 가볍게 한 잔 마시고는 디지드럼 세트로 한 곡조를 두드리며 땀을 흘렸다. 그때 위화감을 깨달았다. “뭐야……?” 마나부는 헤드폰을 벗고 귀를 기울인다. 소리. 진동. 가깝다. “퍽……어이. 설마……!” 마나부는 굉장한 초조감에 휩싸여 개러지 밖으로 뛰어나간다!

 

 

스트리트 끝 교차점. 삼엄한 사이렌과 명멸. “퍽” 마나부는 할 말을 잃었다. 불량배들이 모인 리얼 오이란 펍 ‘포격’ 앞에 치안유지기구 하이데커 장갑차량이 멈춰 서 있고 위압적인 확성기 소리가 가게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죽는담마- 시만!”””그리고 폭력의 충돌이 있었다.

 

#2 끝

 

[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3

 

 

(줄거리: 이제 뒤가 없어진 개러지 T셔츠 디자인 가게 ‘팀 이디오트'의 마나부와 스고이헤드는 이전 한순간 TV에 비친 수수께끼의 문자 '忍’ ‘殺’을, 기억에 의지하여 디자인 재현. 최신작의 억압적 야경 헨타이 T에 문자 ‘忍’ ‘殺'그래픽을 서브리미널 배치했는데, 바보같이 팔렸다!)

 

 

(계속:해산 위기등의 곤란을 넘어 비즈니스는 다시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나부가 퇴직을 결정한, 바로 그날 밤…개러지 근처에 있는 리얼 오이란 펍 ‘포격’이, 돌연, 하이데카 강제 수사의 타겟으로! 거기에는 파트너 스고이헤드가 있을 것이다! T셔츠의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

 

 

“저항인가?” 수송비클 뒷좌석에 자리잡은 사내가 기쁘게 물었다. “하이” 운전석의 하이데카가 대답했다. “그럼 한바탕 일도록할까” 남자는 멘포 아래서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포격’ 앞에 주차된 수송비클에서 내렸다. 그 모습은 하이데카 부대장의 코트와 모자로 카모플라쥬돼 있었다.

 

 

“감시사회 퍽오프!” 펍 앞에서는 흥분한 모히칸이 형광색 바이오페인트 탄총을 난사하며 교차로 감시카메라를 파괴하고 있다. 지나가면서, 하이데카 코트의 남자가 손을 내민다. “밤에는 조용히” “아이엣!?” 모히칸은 움직임을 멈추고 목에서 위를 지아노제* 기색으로 변색된 뒤 쓰러져 경련했다.

*zyanose라는 독일어로 산소부족으로 피부가 청자색으로 변색되는 상태를 말한다.

 

 

하이데카에게 앞뒤를 지키게 하면서, 남자는 계단을 내려가 ‘포격’으로 입점. “마치 쓰레기 박람회구나” 그는 코웃음을 친다. 부정한 돈, 도박, 술에 담배, 위법 약물, 그리고 여자의 냄새.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담마-!” 들려오는 노호와 욕설. 유리가 깨지는 소리. 30명 가까운 손님과 점원이 아직도 저항하고 있다.

 

 

남자는 어두컴컴하고 추잡한 가게 안을 둘러본다. “흐음-…” 벽에 붙어 있는 것은 네오사이타마 한 구획의 큰 지도. 이 가게에 드나드는 요타모노들이 만들어 수시로 갱신하고 있는 감시카메라 맵일 것이다. 지하의 하이데카 대원은 4명. 적은 결국 요타모노. 내버려 두어도 발포 허가만 내리면 즉시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나는 임무를 위해서. 또 하나는 즐거움 때문이다. “눈에 띄는 사람을 몇 명 픽업해라, 심문용이다” “요로콘데-!” 부하가 경례한다. 남자는 차가운 눈으로 가게 안을 물색. 오이란드로이드 방에서 나온 묘한 킼이 하이데카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저녀석도다”

 

 

“””아이에에에에!””” 비명소리가 들렸다. 가게 안에는 마이코도 몇 명인가 있는 것이다. 남자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손가락으로 하이데카에게 특별한 사인을 전달했다. ““죽는담마-시민!”” “”아-레에에에!?”” 특히 고급 마이코가 몇 명인지 금세 문답무용으로 수갑 구속되어간다! 나무아미타불! 직권남용이다!

 

 

그때! “퍽 유-!” 카운터 안쪽에서 오치요가 맥주잔을 전력 투척! 사이버네틱 의수에 의해 던져진 맥주잔은 살인적 속도로 날아간다! CRAAAASH! “끄악-!?” 마이코 구속 임무중이던 하이데카 대원의 헬멧 후두부에 명중해, 성대한 유리 파편이 흩날렸다!

 

 

“””얏치마에*-!””” 이 크래시 소리를 신호로 전자경마 테이블 깊숙이 진을 치고 있던 삼엄한 바이커 군단이 단번에 덤벼든다! 그러나 “이얏-! 대장 코트의 사나이가 카라테샤우트와 함께 연속 돌려차기! “이얏-!” 손등주먹! “아밧-!” 나무삼! 눈에도 띄지 않는 재빠른 솜씨!

*해치워버려

 

 

금세 공포에 얼어붙는 플로어. “””죽는담마-시민!””” “”“아이에에에에에!””” 하이데카들이 연달아 경봉으로 두들겨 구속해 간다. 하지만 카운터측에는 아직 반란분자가 수명! 오치요를 비롯한 심지가 굳은 '포격'의 점원들이다! “””퍽 오프-!””” 날아오는 맥주잔!

 

 

남자는 그것을 회피하고 대장 코트와 모자를 벗어 던졌다! 가공할 닌자 장속이 드러난다! “도모, 내 이름은 서포케이트입니다!” “””아이에에에!? 닌자!?””” “이얏-!” 서포케이트는 두 손을 댄다! “아밧!” “숨……숨…이!” “아바바밧-!” 모두 픽 쓰러지며 고통스러워한다!

 

 

이 무슨 일인가. 이내 여러 명의 점원과 손님들이 바닷가에 낚여 올려진 참치를 방불케 하여 바닥에 나뒹굴며 헐떡이기 시작했다. 화학무기일까? ……아니, 이것이야말로 가공할 질식 짓수. 살리든 죽이든 모든 것은 술자에게 달렸다. 뒤에서는 이 공포 광경에 떨고 있던 요타모노들을 하이데카가 붙잡아 위로 연행하고 있었다.

 

 

“자” 서포케이트는 두 손뼉을 쳤다. 바닥에 나뒹구는 희생자들은 물속에서 겨우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듯 숨을 들이쉬기 시작했다. “돌아가면서 신문을 개시하지, 시민들. 이 여자를 본 기억이 없나? 대답하지 않으면, 유감스럽게 된다” 닌자는 품에서 홀로 마키모노스크롤을 꺼낸다. 거기에는 야모토의 모습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왜 야모토가!? 순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서포케이트에게 맡겨진 임무는 하이데카 소대의 감독이었다. ‘포격’ 같은 범죄 온상 장소에 대한 하이데카들의 강제 수사를 지원하고 장애가 있으면 이를 배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스트리트를 청소하는 것은, 본래, 몇주일 후의 예정이였다.

 

 

그럼 왜? 그건 그들의 또 다른 목적에 ‘반란분자 닌자들의 은신처와 협력자 발견’ 이 있기 때문이다. 아르고스는 네오사이타마 전역의 감시카메라를 지배했으며 며칠 전 이 거리 주변에서 야모토같은 모습을 스캔했다.이리하여 이 지구를 담당하는 서포케이트에게 중점 정화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어떨까?” “아, 몰라요!” 손에 향해진 직원이 신음했다. 그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 닌자와의 인연도 없다. 하지만 하이데카 이론에 따르면 범죄 온상이므로 어차피 유죄다. “대답하지 않으면 이 손님이 참치를 방불케 하여 죽어” 닌자는 고민과 공포의 표정을 즐기듯 짓수를 강하게 했다.

 

 

______________

 

 

스트리트 끝 교차점. 삼엄한 사이렌과 명멸. “퍽” 마나부는 할 말을 잃었다. 불량배들이 모인 리얼 오이란 펍 ‘포격’ 앞에 치안유지기구 하이데커 장갑차량이 멈춰 서 있고 위압적인 확성기 소리가 가게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죽는담마- 시만!”””그리고 폭력의 충돌이 있었다.

 

 

“침착해, 침착해, 침착해, 클레버*하게 해, 지금 실수하면 모든 것이 말짱꽝이다” 마나부는 자신에게 타일렀다. 지금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가까스로 평정을 유지하며 개러지공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소리쳤다. “ARRRRRRGH 퍽 !퍽! 퍽!”

*clever 영리하단 뜻이다.

 

 

마나부의 머릿속에서 뱅뱅 사고가 회전한다. 시야 가장자리가 희끄무레해지기 시작한다. “스고이헤드, 없네, 여기 없네” 칠판에 메모. ‘포격에서 오이란드로이드와 마시고 있을게’ “그렇지, 저기 지금 있지! 퍽!” 뜨겁다. 온몸에서 뻗어나온 여러 줄기의 도화선에 일제히 불이 붙은 듯하다.

 

 

사고가 번쩍번쩍한다. 이전 펍의 요타모노와 정보교환. 강제수사가 오는 것은 몇 개월 후라고 예측되고 있었다. 강제 수사를 벗어나는 방법은 복종. 가운뎃손가락만 안 세우면 괜찮다. 케츠 노 아나까지 들여다보여도 웃으면서 무저항. 그것이 살아남는 비결. “스고이헤드도 오치요도 분명 중지를 세울거잖아! ARRRRGH!”

 

 

그래서 스고이헤드와 짝을 이룬 것이다. 그래서 함께 싸우고 있는 것이다. 둘이서 언젠가 세계의 코를 납작하게 할거야. 둔한 녀석들도 기회주의자 녀석들도 차 흩뜨려서 큰돈을 챙긴다.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 사고 싶다] 캬방-! 마나부의 정신을 건드리는 전자음! “ARRRRGH! 앞으로 조금 이면 성공할 수 있는데!”

 

 

돈은 괜찮다. 증거 인멸?  어떻게 해야 하지. 스고이헤드가 쳐 넣어지면 끝장이다. 어느 쪽이 빠져도 다메다. 뭘 해야 되지. [팀 이디오트인가?] 그 녀석의 스케치북이 없다. 또 오이란드로이드한테 보여주러 갔구나. 야바이하다. [팀 이디오트인가? T를 추가로 50사고 싶다]

 

 

책상에서 작전을 세우던 마나부는 갑자기 용수철장치를 방불케 하여 일어나 호신용 금속배트로 휴대용 IRC단말기를 때렸다! “퍽-!” SMAASH! “퍽!” SMAASH! “퍽!” SMAASH! 산산조각으로 파괴! “닥치고있어! ARRRRRGH!” 무뎌졌던 공격적이고 위험한 마음이 되살아난다!

 

 

“ARRRRRGH 퍽! 퍽! 퍽!” SMAAAAASH! 드럼 세트를 몇 번이나 몇 번이고 때려 부숴버린다! 충격이 팔에 전해진다! 폭력. 폭력의 피가 온몸을 휘젓는다! 흥분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아스팔트 위에서 죽은 요타모노의 아버지로부터 내려받은 요타모노의 피가 끓는다!

 

 

이미 다메다. 도화선에 불이 붙어버렸다. 냉정한 판단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초읽기 직전. 최후의 이성으로 장비를 갖춘다. 팀 이디오트를 얕보지 마라. 마나부는 완전히 열받아 있었다. 최근 2, 3년간은 거친 일과는 무관했지만 젊은 시절에는 동료들을 위해 무모한 싸움을 하다 찔린 적이 3번, 상대를 반죽음시킨 적이 6번.

 

 

누구나 앞날은 야쿠자라고 생각했다. 이면사회의 연줄도 그래서다. 그러던 것이 몇 년 전 동급생인 깈와 짜고 이상한 T셔츠를 팔기 시작했다. 돈을 벌어 성실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소꿉친구 오치요와 마나부는 30, 뒤가 없다. 길이 끊기면 폭력뿐, 그러나 폭력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ARRRRRGH!” 배트를 휘두르며 깨진 거울 속을 들여다본다. 스스로의 눈을 본다. 팔물건인 위법 약물 멘 타이를 가지고 거리를 뛰어다니는 최악의 쓰레기의 눈. 세력권 다툼에서 퇴물 스모토리 요타모노를 반죽일 때까지 계속 때릴 때의 눈! 아니다, 더! 더! “더! 쳐죽일 때의 눈이다!”

 

 

스고이헤드 기다려! 다 때려 죽인다! 젠장! 도와줘! 내가 또 이상해지지않게! 마나부는 책상 위의 T를 집어 그것을 복면모양으로 뒤집어썼다! 찰나, 뉴런에 전격이 달렸다! “ARRRRRRRRRRGH!” 그는 미친 듯이 외친다!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마나부는 완전히 열받아 있었다. 이제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그는 사람 같지 않을 정도의 낮은 신음 소리와 함께 셔터를 올리고 개러지에서 출격했다. 어둠. 정체. 사람 무리. 스트리트의 패거리보다 구경꾼이 많다. 방해자들을 밀어젖히고 간다. 누군가가 불러 멈춰 세우며 옷을 잡아당겼다. 그녀석을 후려갈겼다. 코피가 터졌다.

 

 

버거를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 퇴물 스모토리의 무릎을 뒤에서 걷어찬다. 무너진 거한의 등을 발판으로 하여 정차 중인 차에 올라탄다. 달린다. 보닛, 지붕, 또 보닛. 뛰어 옮겨간다. 옆에 쭉 늘어선 포열과 포병들, 리얼 오이란 펍 ‘포격 (배터리)’의 빛바랜 네온 간판의 바로앞.

 

 

텐사이 요코처럼 3점 넣기. 헬게이트처럼 철저하게 내동댕이쳐. BSCVATM 같은 그루브로. 제트 야마가타나 암살자 토우젠처럼 때려눕힌다. 파카 밑의 빛바랜 T여, 지켜주게나. 마나부는 차 지붕에서 뛰어내려 하이데카의 머리에 금속 배트를 내리쳤다.

 

 

____________

 

 

“아……아…… 젠장……” 오치요는 목을 누르며 괴로운 듯 몸부림친다. 서포케이트가 웃는다. “다음은 이 손님이 죽는다?” “그녀석…은… 그만둬……” “아……아……나부……살려줘…우……”스고이헤드가 거품을 뿜는다. “그만둬……나를……죽여…” “안돼” 서포케이트가 손을 내밀었다, 그때!

 

 

“끄악-!” 계단을 굴러떨어지는 하이데카! “뭐” 서포케이트가 얼굴을. “우오오오아아악----!” CRAAAAAASH! 폭력이왔다! 계단 아래 유리문을 피투성이의 금속 배트로 때려 부수며 폭력이 나타났다! 보라! 그 자가 걸친 빨간 후드파카를! 그 입가를 덮는 사위스러운 ‘忍’ ‘殺’ 멘포를!

 

 

(그런!) 서포케이트의 시선은 적의 눈과 멘포에 못박혔다! 마나부의 얼굴을 가리는 것은, 최초로 만들어진 ‘忍’ ‘殺’ T. 그 문자가 멘포와 같이 입가를 가린다! (설마……) 노출하는 것은 폭력에 빛나는 양눈뿐! 그 위에서 더욱 정체를 숨기기 위해 빨간 후드 파카를 두건처럼 뒤집어쓴다! (놈은!)

 

 

마나부와 서포케이트는 서로 노려보았다! (이녀석은……닌자슬레이어=상!!) “아이에에에에에에!” 서포케이트가……닌자가…… 기죽었다! 고우랑가! 귀기어린 아트모스피아에 의해 그는 마나부를, 금속배트를 든 광인을, 네오사이타마의 사신으로 오인한 것이다!

 

 

마나부는 생사 불명의 스고이헤드와 오치요를 확인하고, 금속 배트를 치켜들고 분노에 불타 소리쳤다! “호우아아아악---!” 그 노려보기가! 포효가! 서포케이트를 찌른다! 도시전설적 공포가 닌자의 심장을 사로잡아 패닉에 빠트린다! “퇴…… 퇴각하라!” 도망쳤다! 서포케이트는 연속 옆돌기를 하고, 도망쳤다!

 

 

“이얏-!” 서포케이트는 지상의 하이데카 비클로 도망쳐 돌아가, 발진! 현재 아마쿠다리 닌자에게는 닌자 슬레이어와 단독 조우할 경우 즉시 철수와 액시스에 대한 즉시 통보가 권장되고 있다! “액시스! 액시스! 응답하라! 닌자슬레이어=상에 조우! 액시스! 응답하라!”

 

 

“핫!” 마나부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방금 눈앞에 닌자가 있었던것은? 광기와 뇌내 약물로 덮혀 씌였던 닌자 리얼리티 쇼크가 기묘한 잔향이 되어 그의 뉴런을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다! “어이! 스고이헤드! 살아있나! 오치요! 괜찮아!?”

 

 

“아이에에에……? 그 목소리……” “당신 설마… 마나부……!?”두 사람은 숨을 들이마시면서 눈을 의심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눈에서 마나부는 서포케이트와 다를 바 없는 닌자로 보였다.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사위스러운 닌자로.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닥쳐! 지금 당장 도망치자……”

 

 

하이데카의 퇴각을 알고, 열광한 점원과 요타모노 손님이 가게 안에 가득 메워진다. 불꽃이 튀고, 가게 안의 텅스텐 본보리등은 여기저기에서 명멸. 그 혼돈을 틈타 스고이헤드는 스케치북을 겨드랑이에 끼고 오이란드로이드의 손을 잡아당겼고 마나부는 다리를 다친 오치요를 데리고 조용히 가게 밖으로 탈출했다.

 

 

“””와오오오옷---!””” “하이데카가 격퇴됐다!” “믿을 수가 없어!” “도대체 누가 그랬어!” “당연히 모두다지!” “지금부터 불꽃놀이하자!” “차를 태워버리자고!” 엄청난 열광이다! 두 사람은 인파에 밀려 갈라진다! “나부, 나, 증거 인멸하고 도망갈 거야! 나부는 오치요를!” “오우!”

 

 

마나부는 오치요를 업고 달렸다. 오치요의 높은 체온과 외팔 사이버네틱 의수의 차가움이 마나부를 스치고 있었다. 마나부는 아직 기뻐할 겨를도 없었다. 스트리트의 룰. 끝까지 방심하지 마라. 금방이라도 타버릴 것 같은 머리를 풀 회전시키며 CCTV 지도를 머리에 떠올리고 달렸다. 오치요의 내비게이션으로, 근처의 아파트에.

 

 

“하악-! 하악-! 하악-!” 카라테를 쥐어짜며 계단을 뛰어오른다. 몇 층인지도 몰라.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머리도 없다. 하지만 그것이 엘리베이터 감시 카메라를 피하는 새홍 호스를 가져온다. 오치요가 열쇠 대신 사이버네틱 의수로 집의 문을 연다. 세탁물이 널린 꾀죄죄한 원룸으로. 안전한 대피소로.

 

 

오치요는 등에서 내린다. 불은 켜지지 않는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네온빛이 어두운 방안에서 이들을 비춘다. “따돌렸나……” 마나부가 숨을 내쉬며 땀 범벅이 된 T셔츠 멘포를 벗으려고 했다. 하지만, 오치요가 그 손을 멈추었다. 마나부가 못 보던 눈을 하고 있었다. “나 지금, 체온 몇 도나 될까” “아?”

 

 

“저기나부, 전후하자” “……퍽?” 마나부는 자신의 귀와 오치요의 제정신을 의심했다. 조금 상태가 이상했다. 닌자의 열광이 어떤 케미컬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일까. 모른다. 마나부의 눈앞에 오치요의 육감적인 입술과 피어싱. 혀. 그리고 땀냄새. “…...지금 할 거야?” “지금 할거”

 

 

______________________

 

 

 

바라바라바라바라……액시스를 태운 고속 수송헬기가 한자 서치라이트로 주위를 위압적으로 비추면서 스트리트 상공을 선회한다. 마침내 4명의 닌자가 빌딩가로 회전착지해, ‘포격’앞의 차량 화재를 곁눈질로 보면서, 작전 행동을 개시했다. 이미 이 구획은 지상, 지하, 모두 봉쇄되어 있었다.

 

 

“……이 구획에서 닌자 소울은 일절 감지할 수 없습니다. 한편 포위망 돌파 보고도 없다” 액시스의 한 사람인 에스파일은 닌자 소울 흔적을 감지하기 위해 밤의 어둠에 불가시한 뉴런의 뿌리를 두르며 말했다. “바보같은! 확실히 조우했습니다 네오사이타마의 사신을!” 서포케이트가 주장한다.

 

 

“에스파일=산의 감지 능력은 지극히 높다” “액시스내에서도 제일이다. 그런 그가 일절 감지할 수 없다는 거다” “오인으로 우리의 자원을 낭비시켰나?” 다른 액시스도 그에게 의아한 눈을 향한다. “기다려줘!” “서포케이트=상, 말하기 어렵지만 너는 전부터 직권남용 혐의가 있었다”

 

 

“그런! 기다려 줘!” “그다음은 배니티=상의 법정에서 듣기로 하지……왜 그런가, 에스파일=상?” “만일을 위해서 한번 더, 닌자 소울 검지를 실시해 보지” 그는 정신 집중을 실시한다.…그 아래쪽 아파트의 한 방에서는 아드레날린 과잉분비 흥분한 마나부와 오치요가 격렬하게 상하하고 있었다.

 

 

“하악-! 하악-!” 마나부는 파카와 T셔츠를 입은 채 서서 카라테로 그녀를 끌어안는다. “스고이……! 닌자에게 퍽당하는 것 같아!” 오치요는 등에 다리를 감으면서, ‘忍’ ‘殺’ 멘포의 모탈에 몇번이나 키스했다. 그녀는 오늘 밤 스고이헤드로부터 모든 것을 듣고 오해를 풀고 있었던 것이다.

 

 

“……역시 이 구획에서 닌자 소울은 전혀 감지할 수 없네요. 시간 낭비였습니다” 에스파일은 차갑게 쏘아붙였다. “기다려 줘! 그렇다면 내가 조우한 것은 도대체……! 그것은 확실히 닌자슬레이어=상이었던 것이다! 야메로-!” 서포케이트는 양쪽 겨드랑이를 잡혀 액시스 수송헬기에 끌려갔다.

 

 

________________

 

 

피난 장소로 준비한 다른 개러지 안에서, 스고이헤드는 마나부의 도착을 쭉 기다리고 있었다. 헤어지고 나서 벌써 4시간 이상이 경과하고 있다.

 

 

열광은 이미 사라졌고 엄청난 불안감이 있었다. “나부, 잡혀버렸나……나도 잡힐라나……” “좀 더 해 주세요” 오이란드로이가 헐떡거렸다. 그는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위법 헨타이를 최대 음량으로 헤드폰 재생하면서 신피테키*를 하고 침대에서 오이란드로이드와 전후하고 있었다.

*위법 약물이다. 신비적이란 뜻이다.

 

 

철컹철컹철컹! 갑자기 녹슨 개러지 문이 밀려 열린다. 하이데카나 맙포가 이곳을 발견했을 것이다. 어쨌든, 마나부의 IRC는 대답조차 오지 않는다. “아아, 역시 안 되었던 것인가아……암흑 관리 사회……퍽 오프!” 스고이헤드는 이제 위법 행위의 여러 가지를 보여주기로 했다.

 

 

“어이!” “퍽 오프……나부와 아노요에서 만날 수 있기를……” “어이! 무슨 잠꼬대하는 거야 니놈!” “엣!” 그는 헤드폰을 들고, 눈을 가늘게 떴다. “나부…!?” 거기에는 감시카메라에 대비해 주도면밀하게 옷을 갈아입은 마나부가 서 있었다. 파카는 버리고 빛바랜 제트 야마가타 T를 입고 있었다.

 

 

그럼 그 ‘忍' '殺' T셔츠는? 스고이헤드가 한 벌만 먼저 만들고, 너무 위험해서 팔지도 못하고, 상징적인 느낌의 개러지 공방에 한 벌만 남아 있던 그 T셔츠는? “이놈이 우리를 구했어” 마나부는 땀으로 범벅이 된 그것을 배낭에서 꺼냈다……!위험을 알면서도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나의 T다……!”스고이헤드가 그것을 받아, 펼쳤다.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사위스럽고도 생동감이 있는 ‘忍’ ‘殺’이라는 글자가 춤추고 있었다. “하하하하하하! 대단하지! 이거! 닌자 파워-!” “하하하하하하하! 우린 살아남았어!” “”퍽 이예!”” 팀 이디오트의 두 사람은 웃었다.

 

 

그것은 두 사람의 손에 의해, 이 도형에 깃든 위대한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가 실증된 기념할 만한 날이었다. “다행히 돈은 있어. 2,3일 잠복하면 다시 T를 팔아치우자! 돈 많이 벌어 놓자구! 오치요와 결혼할 거니까!” “아, 나부” 스고이헤드가 건성으로 뭐라고 말했다. “어?”

 

 

“나부, 잔뜩 돈 벌었으니까 말이야, 시험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스고이헤드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어? 뭐야?” “서브리미널 디자인이 아니라 말이야, 내 이 T 말이야, 이거 자체를 말이야, 마구 대량으로 찍어서 흩뿌리면 어떻게 돼?” “어? 그건……… 정해져 있지” ““KA-BOOOM””

 

 

독수리 날개가 열리기까지 앞으로 64일.

 

 

[어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오브 퍽킨 시리어스 닌자 파워]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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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버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