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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언익스펙티드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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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익스펙티드 게스트 1 - 닌자 슬레이어 갤러리
피크타임보다 조금 이르지만, 카페테리아는 이미 북적거린다. “리조트, 리조트, 당신을, 치유해” 먼 노랫소리와, 긴장이 풀린 현악기 소리. 물소에 걸친 노란 비키니 수영복 오이란 4명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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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oo(73.165)님 번역
피크타임보다 조금 이르지만, 카페테리아는 이미 북적거린다. “리조트, 리조트, 당신을, 치유해” 먼 노랫소리와, 긴장이 풀린 현악기 소리. 물소에 걸친 노란 비키니 수영복 오이란 4명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태양 아래, 모래사장 위에서 훌라를 방불케 하는 경쾌한 춤을 춘다. 그 파란 쥘부채의 움직임은 자극적이다.
빈자리를 찾는 2인조. 깡마른 남자가 나란히 앉기 좋은 자리를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의 오른손 손가락은 두 개의 케지메흔적. 틀림없이 야쿠자다. 함께 걸어가는 상처자국과 문신투성이의 우락부락한 남자도 틀림없이 야쿠자일 것이다. 두 사람은 털썩 자리에 앉아, 정면의 합석해있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었다. "형씨. 여기, 비어있지?"
“도조” 외국인이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대답했다. 상큼한 흰색 티셔츠, 머리는 짧은 금발, 나초빈즈를 맛있게 입안에 우겨넣는다. 우락부락한 남자는 그를 노려보고, 흑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다. “후우……좋은 땀을 흘렸다구” 거기에는 ‘나쁘다’ ‘의미한다’ ‘파괴’ 등이라고 쓰여진 흉악한 이레즈미. 위험한 남자다.
하지만 이 짐승 같은 시위행동을 앞에 두고도, 외국인은 아직 얼굴을 들지 않고, 말없이 빈즈를 입에 옮기고 있다. 2인조는 얼굴을 마주보고, 한쪽 눈썹을 치켜올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우락부락한 야쿠자는 외국인에게 부드럽게 말을 걸었다. "저기 형씨, 우리들은 지루하다고. 대화라도 하지.”
“아직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지?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지, 형씨. 어때, 여기 감상은?" "최고인데" 외국인이 간신히 얼굴을 들고, 스마일을 만들었다.”몰랐었지만, 이곳은 마치 악당의 낙원이야” 쾌활하고 스피리츄얼한 샤미센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나나, 당신들 같은”
"아, 그렇지. 그럼 형씨는 언제까지 머무를 거야?" "감상이 다 식을 때까지 겠지? 그렇지만 이제, 한가롭고 한가로와서……” 외국인은 어깨를 으쓱해, 혀를 차고 나서 계속했다. "그거 지루해요, 전후의 때예요" 짧은 침묵. “””HAHAHAHAHA!””” 세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PHEW……! 그 중사이버네외국인, 럭키 제이크는, 마음 속으로 땀을 닦았다. 재패니스 리얼 야쿠자와의 실랑이는,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이다. 간신히 현상금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는 날들을 벗어나, 짧은 안식을 얻었는데, 굳이 골칫거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없다.
네오사이타마에서 귀국하려고 악전고투하는 도중에, 제이크는 온갖 골칫덩어리에 휘말려, 리얼 야쿠자의 집념깊음*을 배웠었다. “그런데 나쵸 빈즈의 맛은 어때?”깡마른 야쿠자가 만면에 미소를 띠며, 제이크에게 말을 건다. 뭔가 나쁜 플랜으로 유인하려고 하는 성경의 뱀을 방불케 하는 교활한 목소리로.
*명에피소드 '참치 썬더볼트' 참고중점
제이크는 속으로 혀를 찼다. 여기에 있는 한, 이들과는 몇 번이나 만날 것이다. 지나치게 프렌들리하게 행동해도 안 돼. 얕보여지지도 않고, 동시에 적의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 적당히 손을 뗀다. ……조크 섞인 회화로 좀 더 상태를 보고, 여차하면 일본어를 모르는 척한다. 내 특기 분야로군.
“최고야, 최상” 제이크는 두 손을 썸즈업하며 웃었다. “여기에 케모 맥주가 있으면 한층 더 최고다” “맥주라고……!” “HAHAHA……!” 야쿠자들이 얼굴을 마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럭키 제이크=상, 그럼 왜 밀크같은걸 주문했어?" “그건 마마의 밀크야?"
“마마의? 어이어이 이건” 제이크는 얼굴을 찌푸리고, 눈을 가늘게 뜨며, 하늘색 우유팩 측면의 제조 바코드를 사이버네 아이로 스캔했다. 왜 오른쪽의 깡마른야쿠자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의아해 하면서. “……타마짱 유업제 잖아." "그럼 네 마마가 거기서 일하고 있겠지?"
제이크는 눈살을 찌푸렸다. 아직 확신은 서지 않지만, 상대의 죠크는 도를 넘었다. (((이놈들, 처음부터 나에게 싸움을 걸 생각으로 맞은편에 앉은 건가……? 빌어먹을놈, 조금 얕봐져 버렸나?))) 싫은 땀이 흘렀다. "당신들, 상당한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상관하지 않는 게 좋아"
“”HAHAHAHAHA……!”” 야쿠자 둘은 다시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그리고는 깡마른 야쿠자가 말했다. “그럼 뭘 해서 여기 온 거야, 마마를 퍽&사요나라라도 한거야?” “아니야” 제이크는 상냥하게 말했다. "3억엔을 강탈하고, 점보제트을 하이잭했어"
“퍽! 3억엔!” 우락부락한 야쿠자가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또 다른 야쿠자는 코웃음을 치듯 말했다.”헤에? 3억은 어디에 있는 거야?” “몰수당해 버렸으니까 여기에 있는 거잖아” 라는 제이크. “그거 정말 럭키가 아니네, 제이크=상. 3억을 가지고 있었으면 너를 용서해 줬을 텐데.”
“YEEEART!” 제이크는 갑자기 배급플레이트를 마른 야쿠자에게 던지고 테이블에 서서, 카라테 킥으로 턱을 차올린다! "끄악-!" SMAAASH! 직후, 제이크가 앉아있던 의자를 포크가 관통! 테이블 밑에서는, 흉악한 죄수 무기 포크 건이 그의 배를 계속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식당 안은 발칵 뒤집혔다! “당신!” “끄악-!” “서자!” “끄악-!” 럭키 제이크는 마른 야쿠자를 계속 때린다! 이 남자는 데스섀도우 야쿠자클랜의 집념어린 살인청부업자, 야나기! 덧붙이자면, 그는 제이크 때문에 무기징역을 받은 남자!
"도와줘엇-!" 야나기는 양손을 들어 감시맙포에게 어필한다! 이미 포크 건은 내동댕이쳐지고, 주위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죄수들 사이로 굴러다니며, 증거 인멸되고 있다! 짝꿍인 우락부락한 문신 야쿠자가, 눈에 걸린 나초 빈즈를 치우고 제이크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통나무를 방불케 하는 두꺼운 팔이, 제이크를 후려갈긴다! 압도적인 카라테의 차이다! “”호우! 호우! 호우! 호우!”” “”킬! 킬! 킬! 킬!”” 열광한 죄수들이 주먹을 번쩍 들고 그들을 에워싼다! 테이블 위에 올라가 신명을 돋우는자도! 무서움!
"이얏!" "콜록-!" 통렬! 몸집이 큰 남자는 제이크를 죽일 작정이다! 간격을 벌리려 해도 뒤에서 누군가에게 밀쳐내진다! “”호우! 호우! 호우!”” “죽어! 제이크, 죽어!” “”킬! 킬! 킬!" “이번에 말로 죽어-!" 죄수들의 목소리 속에는, 분명히 제이크를 원망하는 자들의 욕설이!
네오 롯폰기 살인 카라테 도죠에서 받은 한 달간의 집중트레이닝이 온몸으로 되살아난다! "이얏-!" "YEEEART!" 제이크는 덩치 큰 남자의 연속 펀치를 막으면서 배식대까지 후퇴. 그리고 뜨겁게 삶아진 포크 빈즈 냄비를 털어냈다! “YEEEEEART!' '끄아아악---!' 현명함!
"YEARRRT!" "끄악-!" "YEARRRT!" "끄악-!" 형세 역전! 제이크가 덩치 큰 남자 위에 올라타 좌우 카라테 펀치를 때려박는다! 하지만 등뒤에서 야나기! "이얏-!" "끄악-!" 거기에, 흥분한 다른 죄수가 가세! 그는 상당한 원한을 사고 있다! “이얏-!” “끄악-!”
"죽어라! 제이크!" "아……아……" 말타기로 목을 졸라지는 제이크! 부가-! 부가-! 부가-! 식당 내에 폭동 레드 얼럿! “””싸움 그만둬 주세요!””” 진압총을 든 맙포부대가 복도를 달려온다! “리조트, 리조……지직, 당신을……지지직” 천장의 브라운관 TV에 노이즈!
“서자……” 제이크는 목소리를 높였다. 맙포부대는 아직 멀다.
(((너의 영혼에게도 구원이 있기를……너는 아직, 이 말법의 황야를 계속 헤매는구나. 그래도 괜찮아, 넌 올바른 판단을 한 거야.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어))) 친구의 목소리가, 희미해져 가는 의식속에서 주마등 리콜했다.
“저게 뭐지?” 시시한 IRC 내기 장기에 열을 올리던 감시탑의 저격 맙포가, 뭔가를 알아채고, 파트너에게 말했다. “아앗?” 파트너는 레드 얼럿의 방향을 본다. “식당에서 난린가? 빌어먹을! 운이없구만. 운동장이라면 우리가 나설 차례인데.” “아니, 저거 말이야" 그는 파트너의 어깨를 두드리며, 상공을 가리켰다.
“요로시상?” 해질녘 하늘을, 요로시상제약의 대형 수송기가, 이상한 각도로 비행하고 있었다. 문제는 왜 그것이, 비행금지구역인 스가모중범죄형무소 위를 날고 있느냐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그 아랫배에 매어져 있던 거대 수송 컨테이너가, 불꽃을 튀기며 떨어져왔다는 점이다.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 ‘기업비밀’ ‘냉동보존중’ 이라고 쓰여진 거대 컨테이너가 감시탑 위를 스쳐, 종합동을 향해 낙하. 그리고 격돌해, 노후 콘크리트를 두부를 방불케 하며 부수고, 그리곤 다른 동으로 박혔다. “오우” “오우, 퍽” 두 저격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망연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KA-DOOM! 한 박자 늦게, 엄청난 땅울림과 연쇄폭발이 감시탑까지 전해져 왔다. "어이, 어떡하냐 이거" 파트너가 말했다. 직후, 더 큰 그림자가 그들의 머리 위에서 내려왔다. 그 중장갑으로 스가모 인공섬의 요격 시스템을 돌파하면서. “”아이에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KA-DOOOOOOOM! 요로시상중요기밀수송기는 스가모중범죄형무소에 추락, 폭발염상했다. 감시탑 저격맙포들은 낙하에 휘말려 죽어서, 상사에게 사태의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형의 파편이 닭동과 쥐동, 토끼동 등에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그러나 이 일련의 낙하와 폭발은 스가모중범죄형무소에 수감된 흉악범죄자들에게는, 지고쿠의 개막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오오, 보아라. 피어오르는 무시무시한 분진…… 죄수들이 조심조심 지켜보는 가운데, 냉동수면 컨테이너가, 안쪽에서 밀려열렸다.……칸젠타이가 눈을 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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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로 인한 세계질서 붕괴후, IP주소 자원을 둘러싸고, 혹독한 전자전쟁을 겪은 미래. 쇄국상태에 있는 일본의 수도인, 전뇌도시 네오사이타마는 인류 역사상에서도 손꼽히는 범죄도시이다.
중금속 산성비가 계속 내리고, IRC넷은 감시를 받고, 하늘에는 위압적인 체펠린 떼가 헤엄친다. 정부보다 힘을 가진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의 착취를 깨닫지 못한 채 사람들은 사라리만이 되고, 가짜의 스시를 먹고, 과로사해 나간다. 이런 폐색감의 우리에서 벗어나려고, 사람들은 너무 쉽게 범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위법 생체 LAN 단자를 두개에 파묻은 해커, 육체를 전투 사이바네화하여 반성하지 않는 야쿠자, 사찰 불각을 폭파하는 블랙 메탈리스트의 수괴, 메가 데모 전뇌 마약 비디오테이프 제조자, 끝내는 스모토리만을 노리는 연속 스모토리 살인귀까지……그러한 어중이떠중이 중범죄자들이 사이좋게 손을 잡는 장소가 있다.
그것이 이곳, 암흑의 대하 타마 리버의 중주에 구축된
감옥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다. 하늘에서 본 그것은, 검은 옻칠을 한 오봉 위에 놓여진 군함말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위에는, 화려한 네기토로도 연어알도 없다. 범죄자와 맙포가 가득 찬 회색의 노후 건물들과, 쓸쓸히 마른 소나무 숲 뿐이다.
중앙종합동에서 방사상으로 펼쳐진 열두 개의 감옥동. 그것들과 게이트를 병풍을 방불케 하여 가르는 어드민동. 수용 인원은 천 명. 육지와의 접점은 1개의 철교뿐. 다리 양단에는 강철 게이트. 강에는 기뢰. 대공설비도 있다. 탈출은 불가능. 하지만, 죄수는 감히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른 세계보다 훨씬 안전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얄궂게도 스가모 감옥섬은, 어느 공직자들이 수비를 굳히고, 자세를 바로잡기 위한 거점이 되고 있었다. 어드민동의 기밀룸 안. 12장짜리 타타미 방. 챠부에 4명이 둘러앉아, 상처를 치유하고, 작전을 짠다. 그들이야말로, 치안 유지 경찰 하이뎃카에 따르지 않는 반란분자, 네오사이타마시경의 49과인것이다.
기밀룸 내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방석에 정좌해 팔짱을 끼는 흑안대의 노인 노보세 겐손. 그는 네오사이타마시경의 양심의 보루이자, 49과장이기도 하다. “할아버지, 어떻게 치고 나갈까요?” 소매를 걷어붙인 뎃카, 터프가이가, 스시를 집으며 그에게 묻는다. 이 건장한 남자는 닌자 소울 빙의자이다.
“하이뎃카를 모두 쳐죽여서, 초록색 피의 수영장을 만들겠어.” 금발을 짧게 깎은 근육질의 여자 뎃카가 내뱉듯 말했다. 그녀 역시 닌자다. “……” 맞은편의 고지식해 보이는 젊은이가 눈살을 찌푸리고, 작게 고개를 흔들며 한숨을 쉰다. 그의 이름은 나카지마, 또 다른 이름은 스포일러. 그도 닌자다.
“나카지마 네놈!” 여자 뎃카의 데드엔드가 일어나, 스포일러를 돌연 후려 쳤다! “끄악-!” “뭔가 불만이 있으면 말해 봐! 아니면 불알이 없는 건가!? 하이뎃카의 포위망에서 도망칠 때, 어딘가에서 빠뜨리고 왔나? 어엉!? " "그만해!" 노보세가 일갈. 그녀는 마지못해, 착석했다.
“그 여자 해커를 ‘놓쳐 버린’ 것, 나는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믿고 있다” 노보세 노인이 강한 눈빛과 함께 말했다. “……하지만, NSPD 상층부는 아직도 눈치보기를 계속하고 있다. 조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은 너무나도 동란의 하루였다. 오늘 밤 안으로 결론은 나지 않을 것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는 거다.”
강력범죄전문의 49과는, 한때 악덕뎃카나 사이코패스의 유배지였다. 하지만 NSPD 내부에까지 사악한 닌자 조직 아마쿠다리 섹트의 타락의 촉수가 닥쳤음을 깨달은 노보세는, 비밀리에 49과의 수장이 되어 닌자 소울 빙의자를 내부에 받아들여, 대닌자범죄의 특수팀을 구성했던 것이다.
‘푸른곰팡이로 폐렴구균을 잡아낸다. 이것이 곧 페니실린의 발견이니라.’ 그 근대 코토와자는 확실한 합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닌자 소울 빙의자라는 정체불명의 힘을 쓰지 않고서는, 닌자 조직에 대항할 수 없다. 공직자이면서 이 쓰고 괴로운 선택을 택해야 할 만큼, 네오사이타마는 부패해 있는 것이다.
이 생각 아래, 노보세 등은 닌자 사건 피해자를 스가모에 모아 정보를 집적해왔다. 독자적인 조사에 의해 닌자 슬레이어의 정체에도 도달했다. 그리고 오늘 밤……지명 수배된 FKG(후지키도 켄지 그룹)의 여자 해커, 낸시 리를 발견하고도, 하이뎃카의 손으로부터 도망치게 한 것이다.
“위의 불알 없는 녀석들이, 내일 결론을 낼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 데드 엔드가 말했다. 그녀의 발언은 폭력적이지만, 항상 모종의 진실을 파악하고 있다. “오늘 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하이뎃카를 부수는 게 좋겠어" "우리들이라면 괜찮아, 닌자다" 터프가이는 그녀를 타이르듯 말했다.”할아버지의 가족은 어떻게 되지?”
손녀 무기코를 포함한 노보세의 가족은, 일시적으로 네오사이타마 북쪽으로 피신 중이다. 하지만 49과의 정체와 노보세 겐센의 계획이 아마 아마쿠다리 섹트에 드러나 버린 지금, 어느정도의 안전이 확보되고 있을까. 더욱이 49 과가 해체되고, 공권력 보호까지 잃으면, 모든 노력은 무로 돌아간다.
“이젠 버텨 견디는 거다. 우리는 NSPD를, 49과를 물가에서 존속시켜야 한다. 너희들은 뎃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것을 경솔하게 던져 버려서는 안 된다.” 노보세는 엄격한 도죠의 주인을 방불케 하며 말했다. “반격 기회는 내가 꼭 찾는다” 터프가이, 스포일러, 그리고 데드엔드도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노보세는 엄숙한 표정으로 끄덕이고, 수중의 차에 시선을 떨어뜨려, 거기에 손녀의 모습을 투영했다. 직후. KA-DOOOOOOM! 무시무시한 충돌음이 감옥섬에 울려 퍼졌다. 연달아서, 폭발과 더 큰 흔들림!”뭐야!” “퍽!” “아마쿠다리의 공격인가!?” “있을 수 없어! 이 감옥섬을 직접 공격한다따위……!"
“저것 보세요!” 스포일러가 강화 쇼지문을 열고, 창밖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두 동강이 난 요로시상 대형 수송기의 기수부가, 철교에 추락해, 함께 폭발염상하고 있었다. 스포일러 이마에, 싫은 땀방울이 맺혔다. “스가모 감옥섬이, 완전 고립됐다……?”
"어……어이, 저건!" 스포일러의 옆에서 창 밖을 노려보고 있던 터프가이가, 무엇인가를 발견해, 쌍안경을 스포일러에게 건네주었다! “저…저건!” “해달이다!” 타마 리버에 서식한다는 환상의 해달이다! 그것은 어느정도 떨어진 수면에 떠서, 불타오르는 철교를, 애처로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중오염된 타마 리버에서 생존하는 해달은 네오사이타마 시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희소 존재로, 1년에 한 번이라도 목격되면 뉴스가 된다. 그 해달은 이제, 인류문명을 불쌍히 여기는 초연적인 눈빛으로 스가모 감옥섬을 한번 언뜻 본 후, 형언하기 어려운 공포에서 도망치듯 헤엄쳐 나갔다.
“종합동이 반파되었다! 토끼동! 닭동도다!” 복도에서 데드엔드가 외쳤다. KA-DOOOM! 또 다른 폭발. 비명. 얼럿. 불. 총성. "제기랄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터프가이가 으르렁거렸다. 그는 스포일러에게 노보세의 경호를 맡기고, 즉각 데드엔드와 뛰쳐나갔다.
【NINJASLAYER】
【NINJASLAYER】
"불조심! 불조심!" 위압적인 전자음성과 비상 봄보리의 회전. 화재경보가 발령되면서, 일부 동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항상 수용인원이 수백퍼센트 넘는 과밀상태에 있고, 수천명의 범죄자가 스시를 방불케 하게 북적거리는 스가모 감옥섬에서, 화재는 가장 경계해야 할 인시던트이다.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사의 대형 수송기에서 추락한 그 강철 카고는, 마치 무력한 쇼지문을 찢기라도 하듯 중앙종합동의 노후 콘크리트 벽을 쉽게 관통했다. 그리고 도중에 있던 여러 명의 죄수를 네기토로같은 시체로 바꾸며 미끄러져, 죄수 수용동의 하나, 드래곤동에 꽂혔다.
넓은 레크레이션 실내는 순식간에 기와조각파편과 날아오르는 분진으로 채워지고, 천장에 매달린 텅스텐등이 빠직빠직 불꽃을 튀긴다. 찰칵 프슈! 강철 카고가 압축 공기를 내뿜으며, 해치가 자동으로 열렸다. 죄수들은 복도 쪽까지 피신해, 눈을 크게 부릅뜨고, 멀리 둘러싸서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본다.
“안에 누가 있나!?” 두 간수 맙포가 폭도진압 샷건을 겨누면서, 서서히 강철 카고로 다가간다. "불조심! 불조심!"지금부터 콜 받는 동의 죄수는, 그라운드까지 피난 중점……”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류의 비상 프로그램 음성이, 간수들의 심장 소리를 빠르게 해, 땀방울이 배이게 한다.
“얼어 있는건가……?” 간수의 1명은 카고 측면에 닿아, 한 면을 덮는 흰 서리와 냉기를 깨달았다. 털어내니 거기엔, 하얀 글씨로 쓰인 바코드와 문장, 한자와 비슷한 기묘한 언어. 스캔을 실시한다. 해독 불능. 유일하게 안 것은 그것이 요로시상 사내에서만 이용되는 크립토 칸지라는 것.
카고의 용량은 대형 트레일러의 화물정도. 그것이 냉동보관에 가까운 상태로, 대형 수송기에 의해서 공수되고 있었다. 그것이 추락한 것인가. 그럼 내용물은. “도대체, 뭐가” 간수가 옆을 돌아보니, 해치 부근으로 향하던 다른 사람이,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어이, 멋대로 들어가지 마!” 대답이 없다.
“어이! 요로시상과 귀찮은일에 엮이고 싶은건가!? 야메로!” 간수는 샷건을 강하게 움켜쥐고, 조금 전까지 동료가 서 있던 곳으로 뛰었다. CHOMP! GULP! SPLAT! SPLAT! SPLAT! 컨테이너내로부터 기묘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가냘픈 비명 소리 “아이에에에에에……”
“어이, 뭐야!? 뭐가 일어나는거야!?” 간수는 해치부에서 거리를 두고, 그 안쪽을 향해 샷건을 겨누었다.”안에 뭐가 있었어!?”카고 안은 어둡다. 제어UNIX의 희미한 LED광, 파손했다고 생각되는 장치류가 내는 불꽃. 그리고, 사악한 붉은 3개의 눈이 빛났다. "아이엣!?"
간수의 샷건에 장착된 소형 한자 불빛이, 한순간, 그것을 비추었다. 인간형태의 무엇인가, 괴물로밖에 부를 수 없는 것이, 동료 간수를, 대수롭지 않게 잡아먹고 있다. SPLAT! SPLAT! 피비말이 튄다. "아이에에에에에에!" 간수는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려다, 넘어졌다. 한쪽 발바닥에 위화감.
“아이엣!?” 크기는 피자 정도, 회색의 오모찌를 방불케 하는 점착질 물체가, 신발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해괴한 점액을 분비해, 간수용 부츠의 가죽과 고무 밑창을 녹이고, 양말도 발바닥의 살도 녹여, 뼈도 녹이려 했다. 그리고 무섭게도,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간수는 패닉에 빠졌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녹는다!" 그리고 깨달았다. 점착 물체에는 담쟁이덩굴을 방불케 하는 촉수가 있어서, 컨테이너 안으로 뻗어 있는 것을. 자신은, 물고기를 방불케 하게 낚였있다는 것을. “yyyyyyRRRRysh”그것은, 어둠 속에서 비웃는 듯한 소리를 냈다. 간수가 샷건의 방아쇠를 당겼다.
BLAMN! 하지만 산탄은 트레일러내의 그림자가 아니고, 천장의 텅스텐등에 명중했다. 그의 발을 붙잡았던 촉수가 한순간에 되돌아간 것이다. 간수의 몸은 무력한 죠루리를 방불케 하며 벌렁 나자빠졌고, 기왓조각에 뒤통수를 강타해, 어둠 속으로 발끝부터 나는듯 사라졌다. CHOMP! GULP! SPLAT!
모든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아이에에에에에……?" "지금, 대체 뭐가...?" 멀찌감치 주위에서 지켜보던 죄수들은, 튀어오르는 분진를 털어내며, 눈을 비볐다. “뭐 하고있어!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시오!” “여기는 위험해! 다른 간수는 어디 갔어!?” 추가의 간수 2명이 복도에서 다가왔다.
"방금 전 총소리는 뭐야!?" "그게, 모두 저 컨테이너 안으로 사라져서" "어이 기다려, 뭐가 들린다고!" CHOMP! GULP! CHOMP! GULP! 두 간수는 샷건을 겨냥하고, 컨테이너의 해치로 다가갔다. 올무를 방불케 하는 촉수가 날아, 한쪽을 휘감아, 컨테이너 안으로 삼켰다.
“아이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에!” BLAMN! BLAMN! BLAMN! 남겨진 간수는 패닉에 빠져, 트레일러 안을 향해 무작정 사격을 가했다. "어이 간수씨! 뭔가가 있어!" "뭘 쏘고 있는거야!" 죄수들은 지나친 공포로 얼어붙어서,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이윽고 총성이 멎었다. 컨테이너 안에 남아 있던 UNIX 기기는 모두 파괴돼 파직파직 불꽃을 튀기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하악-! 하악-! 해냈다! 뭐야, 뭐였어 방금 건!?" 간수는 완전히 캄캄한 어둠을 향해 불빛을 치켜들었다. 다음 순간, 또 빨간 세 눈이 빛나며, 뛰었다."아이엣!?"
그것은 형광 녹색 피를 흘리며, 짐승 같은 앞으로 기운 자세로 컨테이너에서 튀어나와, 후려갈겼다. 혹은 불쾌한 듯 베어 넘겼다. 헬멧을 쓴 간수의 목이 럭비공을 방불케 하며 날아가, 죄수들이 있는 곳으로. “아이엣?” 흉악살인범의 몸집이 큰 남자가, 신부 부케를 방불케 하는 그것을 캐치하며, 눈을 희번덕거렸다.
CHOMP!GULP!CHOMP!GULP!SPLAT!SPLAT!SPLAT!천장의 텅스텐등이 파직파직 불꽃을 튀기며 명멸하며, 그 괴물의 그림자를 죄수들에게 자세히 보여주었다. “yyyyyyyyyRRRysh” 그것은 간수들의 시체를 찢어 발겨, 포식하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나무아미타불! 죽임을 당하는 게 아니다. 먹힌다. 말이 통하지 않는 무언가에. 그 본능적 공포로 인해, 죄수들은 공황에 빠졌다. 서로 밀치며, 좁은 복도 입구를 향해, 앞 다퉈 달아났다. 괴물이 등뒤에서 덤벼들어 학살을 개시했다. 그것은 환희였다. 이곳은 오렌지색 먹이로 가득 차 있다.
오렌지색 점프슈트를 입은 죄수들이 벌써 5백 명 가까이 운동장에 모여, 정렬을 시작하고 있었다. 추락한 수송기 파편에 직격을 받아, 여러 동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맙포 소방대원이 호스를 겨누어, 곳곳에서 방수를 한다. 많은 죄수들은, 여기서 호스가 자신에게 고통 의외의 것을 초래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죄수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불과 연기를 보고 흥분하는 자. 내리기 시작한 중금속 산성비에 욕설을 퍼붓는 자. 불안한 눈으로 추이를 지켜보는 자.……그들 속에서 야마히로는 쓴웃음을 지었다. “빌어먹을놈, 파티가 엉망이됐군.” 그의 눈은 웃고 있지 않고, 먹이를 노리는 타이거처럼, 날카롭게 주위를 계속 살피고있다.
“하지만 파티하지 않았다면, 우리들 지금쯤, 죽었을지도 몰라요” 옆에서 타로가 속편히 웃었다. 해커인 이시카와를 포함한 다른 5명도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토끼동의 죄수 동료……야마히로 일당이다. 이들은 조금 전까지 토끼동 장기실에서, 타로의 생일과 출소 3개월 전 파티를 하고 있었다.
장기실이 아닌 각각의 호실에 있었다면, 그들 중 몇몇은 이 수송기 추락 사고 때문에 지금쯤 자갈파편 아래서 네기토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아 그렇구만, 빌어먹을 녀석” 야마히로는 으르렁거리듯 말했다.”왜 우리들은 운이 없는 것일까” 그 사이에도 그의 귀는 교활하게 주위의 소문을 줍는다.
"이제 곧 소화도 끝일 듯하네요." 타로가 말한다. “돌아가면 피난시에 다친 이시카와=상의 다리도 의료실에서 봐……” “의료실은 어차피 만원이다, 참을게” 이시카와가 어깨를 으쓱거린다. “그보다, 내 호실이 무사히 남아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손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중금속 산성비를 막아냈다.
“어이, 아직 긴장을 늦추지마.” 야마히로가 일동의 눈을 바라보며,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마에는 진땀. 수송기가 대공 포격을 받아 추락……요로시 계열의 사장*……대형 컨테이너 낙하……49과의 뎃카가 분주……철교가 떨어졌다……? 그의 귀에 들어오는 것은 불온한 정보뿐. 그레이터 야쿠자 센스가 위험을 알린다 *회사의 휘장
“죄송함다……뭔가 그” 타로가 복잡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었다. 지루한 형무소의 일상에 갑자기 내려져 일어난 화재소동, 3개월 후의 출소와 그 후의 불안, 아직 몇년 이상이나 감옥에 남아 있는 야마히로들의 일. 여러가지 일들이, 아직 젊은 그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밖에는 이미,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자는 남아있지 않다. "죄송함다"
야마히로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히죽 웃었다. “하지만 위축되는거는 다르다. 위험이 늘어나면 챤스도 증가한다. 다 같이 움직여라. 지금은 밀림의 타이거같이 눈을 빛내 보라구. 그리고 이때다 하면, 주저없이 움직이는거야. 특히 타로, 네녀석은 아무래도 무사태평하고 너무 상냥하다. 서툰 움직임은 하지 마." "하이."
레크리에이션실의 일순간의 참극으로부터 10분이 경과. 벽에 뚫린 큰 구멍을 통해, 남자는 어두컴컴한 실내로 숨어들었다. 실내의 바이탈사인은 전무. 희미한 부츠소리를 내며, 그는 컨테이너로 향했다. Zzzzzzt. 귀에 거슬리는 전자 노이즈가 울리고, 그의 몸을 가리는 광학미채코트의 효과가 해제된다.
“***이 무슨 실태***” 그는 호흡기에서 가쁜 소리를 낸다. 3피스 정장에 브레스트 플레이트, 소형 제트팩, 광학미채코트, 붉은 동그라미 렌즈가 달린 가스마스크헬멧……그 위엄과, 자신의 체내에는 오염물질을 1나노그램도 침입시키지 않겠다는 기세는, 바로 요로시 계열기업 중역의 풍격이다.
그는 닌자인가? ……아니다. 닌자라면 추락시 비상탈출 때 갈비뼈를 부러뜨릴 일도, 둥근 외뿔 렌즈에 보기 흉한 금을 낼 일도, IRC 통신기를 손상시킬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사의 제8 개발부장이다. 그리고 추락 수송기의 유일한 생존 사원이었다.
그는 감옥도에 착지하는 순간, 바로 세푸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비어있는 카고를 봤을 때도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재보고를 했다. “***불측한 사태입니다. 타마 리버 상공을 데몬스트레이션 수송하고 있던 수송기가 추락……***」지지직……IRC 통신기의 노이즈가 심하다.
“***화물채로 스가모 프리즌에 낙하. 그리고 칸젠타이가……휴면 처리가 되어 있었을 그것이……***” 지지직……그는 주위의 피의 흔적이나 ‘먹다남은 찌거기’를 한번 언뜻 보았다. "***포식행동시작***"지지직…… 노이즈는 더욱 심하다. 과연 어디까지 본사에 전해져 있을까?
그가 세푸쿠하지 않은 이유. 그것은, 화물의 중요성 때문이다. 그것을 방사하는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는 전부 알고 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감옥 섬 안에서 비밀 행동을 개시한 것이다. “***스가모 감옥섬은 고립. 죄수 수, 수 천명. 수 시간으로 최악의 사태 위험성***”
그는 손상된 IRC 통신기가 불꽃을 튀기며 연기를 뿜을 때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본사에 사태 보고와 구호요청을 전달했다. “***보고종료***” 그는 컨테이너에서 내려 걸어가, 그 옆면에 새겨진 크립토 칸지와 사장*에, 깊은 애사정신과 함께 오지기를 했다. *회사의 휘장
그 크립토 칸지의 의미는 칸젠타이. 일본 사회에서, 새로운 한자 창조는 금기의 행위이다. 헤이안 시대에 정해진 세트가 전부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신들이 정한 법처럼 엄수해 왔다. 하지만, 요로시상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물의 이치조차도 조작하고, 닌자조차 생체무기로 바꾸는 것이다.
오오, 칸젠타이. 궁극의 생명체. 빛나는 지구의 미래.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의 사운을 쥐고 있는 것. “***내일도 요로시상***” 그는 찬트를 다 외운후, 바이탈 사인을 쫓으며, 숙연한 걸음으로 나아갔다. 피투성이의 복도로. Zzzzzt. 다시 광학미채코트가 ON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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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제 극심한 혼란 속에 있었다. ”어떻게 된 거야, 이것은……?” 카부세 의사는 신묘한 얼굴로 창밖을 바라봐, 이미 흠뻑 젖은 손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하지만 닦아도 닦아도, 손바닥과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왔다.
카부세 소우야마 48세. 완전히 유행에 뒤처진 슬랙스에, 정신없게 촌스러운 두툼한 쟈켓과 얼빠진 무늬의 와이셔츠. 머리는 비듬 투성이. 별 주장도 없을 듯한 그 얼굴에는, 기름과 지문 투성이의 두꺼운 안경. 자기가 의사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잘 다듬어진 콧수염만 이상하게 어색하다.
그는 스가모중범죄형무소에서 근무하는 의사 중 한 명이다. 그 옷차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포지션의 연수입은 낮다. 싸구려 팩스시와 화학두부로 끼니를 이어가는 매일이다. 죄수와 이웃하는 리스크에 대해. 아주 부당하게 싼 임금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유감스럽지만 NSPD에는, 예산이 부족한 것이다.
낮은 연봉에 걸맞게 카부세 또한 능력과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도, 죄수들의 매달 건강검진에서 체중 등을 재고, 사이버 청진기로 가슴 소리를 듣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에게는 그 정도밖에 요구되지 않는 것이다. "흐으-음” 안경 끝에는 피보라가 튀어있다. 그런것도 모르고, 그는 턱을 쓰다듬었다.
“흐으-음……흐으-음……이것은……” 카부세의 눈앞에는, 네기토로를 방불케 하는 2개의 사체가 뒹굴고 있다. 맙포의 시체다. 어드민동 4층. 수송기 잔해가 덮쳐 반파된 이 취조실에, 생존자는 그 혼자다. 책상 위에는 그를 위해 마련된 포크커틀릿 라이스보울이 아직도 김을 뿜고 있다.
최후의 만찬을 방불케 하는 커틀릿 라이스보울이 제공되었다는 것은, 곧 카부세의 신문이 가경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이는 일본 경찰기구에 있어서 불문율로서, 자백을 요구하는 신문의 최후통첩을 의미한다. 이 포인트 오브 노 리턴을 넘을 경우, 죄의 감면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네에 카부세=상, 이 ZBR 비축량의 증감, 아무래도 이상하지요?) (카부세 너이쉐낌마-! 적당히 부는 게 어때!) (기다려 주세요! 아직 결정된 건 아니에요! 그래도 빨리 부는 편이 좋아요 카부세=상!) 그는 사체를 번갈아 훑어보며, 좀전에 자신이 들은 말을 반추했다.
실제 카부세는 인생의 파멸을 각오하고 있었다. 3년 전부터 그는 시시한 위법 물품 운반책을 맡았던 것이다. 상급 직원중에는, 암흑 메가 코퍼와 유착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또 스스로도 그런 거물을 상대로 비즈를 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운반책이 된 것이다.
증거가 갖추어지면 어떻게 되지? 면허는 박탈당하고 자신이 죄수가 되는 것이다. "빌어먹을!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앤세스터에게 어떻게 변명하면 좋은가!" 카부세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핫……!” 그리고 취조실의 감시카메라를 올려다보고, 그것이 파괴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제길-!” 카부세는 앉아서, 취조 책상에서 머리를 감싸 쥐었다. "지금이라면 증거 인멸이 될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동내방송에서 대충 알았다. 혼란을 타면, 찬스가 있다. “아니, 안 된다, 안 된다……걱정이다” 사태는 수습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바로 여기도 맙포가 오지 않을까?
"제길! 제길-!" 카부세는 책상을 양손으로 두드렸다. 보울드라이스가 엎어지고, 차완이 깨지며, 자갈파편에 내용물이 털어 내졌다. 그에게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주택론 지불은 늘어날 뿐이다. 게다가 투옥되었다 라는건, 죽은후 분명 저세상에서 앤세스터 (역주:조상) 에게 무라하치될 것을 그는 두려워했다. *무라하치는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KABOOOOM! 감옥동 쪽에서 또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부서진 쇠창살 창 너머로, 카부세는 그 불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리고 제정신이 들었다. 은폐 찬스는 지금밖에 없다. 이 찬스에 타지 않으면 자신은 평생 후회할 것이다! 기다리면 사태가 악화될 뿐이다! 이 파도를 놓치면, 이번에야말로 오시마이다!
“좋아” 할 일은 정해져 있었다. UNIX의 물리 로그를 모두 파괴 소거하고, 거기에 움직이지 않는 증거인 비축 약제나 반입한 위법 물품 재고도, 이 사고를 빙자해 파괴 소각하는 것이다! “하자!” 이런 위험한 증거 인멸에 손을 대는 것은 몇년만일까.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아니, 처음이다!
목적지는 2곳. UNIX가 있는 어드민동의 개인실. 그리고 중앙종합동의 의무실이다. 하지만, 맙포에 막혔을 때 강행할 수 있을까? 그는 불안해졌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그 때, 뇌내 아드레날린이 피크에 달했다! "우와아아아앗-!" 그는 피투성이의 바닥에서 뒹굴며 마인드셋을 했다!
"스가모형무소 내 대형사고 발생! 나도 경상을 입었다! 하지만 나는 의사다! 여기도 저기도 중상자다! 나는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상당히 헌신적인 태도다!" 카부세는 자갈파편을 구르며 스스로를 고무했다. 안경에 금이 갔다. “간다! 아무도 날 막을 수는 없다! 맙포라도! 목숨이 걸려있다구! 죄수의 목숨이!”
“우오오옷-! 평소 아무도 날 없는 것처럼 취급해! 하지만 난 여기 있다구! 죄수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구! 나에게 참견하지 마!" 그리고 그는 광기를 방불케 하는 빛으로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조사실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복도를 달린다!증거 인멸을 위하여! “나는 의사다!" 나무아미타불!
【NINJASLAYER】
【NINJASLAYER】
"아이에에에에아파! 이제 다 틀렸어! 이제 다 틀렸어! 의사나 구조대를 빨리! 아이에에에에에!” “기다려 세이부=상! 이 철봉만 있으면…… 우옷-!” 근골이 우람한 죄수가 쇠파이프를 사용해, 세이부=상을 눌러 찌부러뜨리는 자갈파편 제거를 시도한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출혈도 계속돼 위험!
이곳은 컨테이너와 수송기 잔해의 직격을 맞은 드래곤 동의 한 방이다. "분명히 이미 모두 감옥섬에서 도망쳤을 거야! 이제 아무도 돌아오지 않아!" "바보! 세이부=상! 포기하면 안 돼!" 세이부는 패닉에 빠져, 킨테츠가 그를 격려한다. 이미 죄수들은 운동장으로 피난해 동내에는 인기척이 없다.
비상 LED본보리의 명멸이 이들을 비춘다. “한신=상은 아직 안돌아왔나!? “ “아아, 아직이다, 빌여먹을놈!” 이 자리에는 얼마전까지 동료 한신도 있었지만 파편 제거가 곤란하다고 보고, 그는 도움을 청하러 간 것이다. “빌어먹을! 너무 느려! 내가 그라운드를 보고 올게!” “불안해!” “금방 돌아올게!”
“하악-! 하악-!” 킨테츠는 기울어져 삐걱거리던 문을 억지로 열어, 드래곤 동 복도를 달린다. 타는 냄새와 연기가 아직 피어오르고 있다. 복도에 간수 맙포의 폭도진압 샷건이 나뒹굴고 있다. “간수놈, 샷건도 내팽개치고 쏜살같이 도망친건가! 빌어먹을 놈!” 파편을 넘어 달린다.
그때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동내 어딘가에서, 단말마를 방불케 하는 비명 소리. 귀기가 감도는 목소리였다. 킨테츠는 엉겁결에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세이부의 목소리는 아니다. 가볍게 안도의 숨을 내쉬고, 뒤돌아 뛰려고 한다 “뭐야, 아직 동내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건가……?” 그는 이상을 깨달았다.
복도 좌우에는, 피난해서 비워진 죄수들의 공동실이 있다. 묘한 것은, 피비말이 튀고 있다는 점이었다. 수송기 잔해의 직격을 맞은 방이라면 몰라도, 상처 하나 나지 않은 방조차 그렇다. "뭐야 어이……폭동 직전이었나……?” 샷건의 총탄자국도 있었다. 불쾌한 땀이 이마에서 흘러내린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이상을 깨달았다. 바닥에 뭔가 끈적끈적한 점액같은 것이 남아 있고, 민달팽이 떼가 기어간 거처럼 바닥을 뒤덮고 있다. 군데군데, 마블색 슈퍼볼을 방불케하는, 오렌지색과 빨강색과 흰색이 섞여 있다. “어이, 기다려” 본능이 그에게 위험을 알렸다. "정말, 모두 피난한 거야?"
“어이, 뭐야 저건……” 그는 피비말의 궤적을 눈으로 쫓고, 그 앞의 벽을 보았다. 이럴 때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공포라는 거역할 수 없는 인력에 이끌리듯, 텅 빈 공동실로 들어가, 벽에 박힌 물체의 정체를 파악했다. 그것은, 뼈 색깔의 수리켄이었다. 공포로 시계가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수리……켄…?” 말도 안 돼. 이 자리에 존재해서는 안 될 물체다. 킨테츠는 망현히 서 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또 다시 비명소리. 세이부의 목소리다! 킨테츠는 제정신이 들었다. "어이, 무슨 일이 있었어!?" "아이에에에에에!" "기다려!" 킨테츠는 복도의 샷건을 집어들고, 뛰어돌아왔다!
“뭐야! 도대체 무엇이 떨어져 온 거야!?” 샷건을 겨누며 달린다. 그는 ZBR라도 한 듯 머리가 맑아지고 있었다. 그것은 본능적 공포가 몰고 오는 한 순간의 통찰이었다. "어이! 젠장! 세이부=상!” 하지만, 대답은 이미 없었다. 그는 원래의 방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봤다.
그것은 그를 보고 “yyyRRRRysh”라고 했다. 신장 3미터 가까운, 네팔의 사람형의 무엇인가가, 싸구려 토이를 방불케 하는 갈가리 찢어진 세이부의 상반신을 한손으로 잡고 있었다. 괴물의 등에서는 네 개의 촉수가 자라, 다른 생물을 방불케 하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 두 개에는 다른 죄수가 묶여서, 뒤로 끌려가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에!” BLAMN 킨테츠는 절규하며 산탄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것은 괴물의 몸과, 이미 사체가 되어 있는 세이부의 상반신에 명중했다. 괴물은 작게 몸을 젖혔지만……단지, 그것뿐이었다. “yyyyrrrr” 그것은 비웃듯이, 목을 크르륵 울렸다. 킨테츠는 실금했다.
그는 도망치려고 했다. 눈에도 띄지 않는 속도로 촉수 하나가 날아와, 다리에 휘감겼다. "yyyRRysh" "아이에에에에!" 그는 넘어지면서 파편조각에 머리를 부딪쳤다. 그러나 아픔도 절규도 곧 사라졌다. 또 하나의 촉수 끝이 그의 얼굴을 붙잡아, 오징어를 방불케 하는 그 선단부의 구멍에서, 마비성 용해 점액을 분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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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여긴 어드민동, 스포일러입니다” “도모, 여긴 데드엔드, 이얏-!” 그녀는 왼손으로 무전기를 귀에 대고, 오른손으로 죄수를 후려갈기고 있었다.
“그라운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들리잖아! 최악이다! 이얏-! 이봐 네놈들! 죽기 싫으면 정좌해! 점호중이다! 이얏-!”
드래곤동, 토끼동, 닭동은 큰 피해를 입었고, 그 동의 죄수들은 중앙종합동의 그라운드로 집결되어 있다. 섬내에서는 아직도 여기저기서 폭발염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 불길을 보고 흥분한 파이로마니아 죄수들이 기성을 지르며 폭도화하려는 바람에, 49과의 폭력녀 뎃카가 주먹으로 입을 다물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그라운드에 세워 둘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중금속산성비 내리기 나름이야!” 데드엔드가 혀를 찼다. 실제, 그라운드에는 불온한 아트모스피아가 가득 차, 맺히고 있다. “어쨌든, 오늘 밤은 섬 내 맙포가 필요인원의 30%조차 부족해 있다는 사실을 죄수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주세요.”
"그럼 날씨에 기도해야겠군." "닭동에 불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스가모 감옥섬 내 곳곳을 뛰어 돌아다니고 있는 터프가이가, 무전에 끼어들었다. “내가 이제부터 추락한 엔진을 처리하겠다. 냉큼 밸브를 잠그지 않으면, 카붐, 이다” “너가 하는건가?” “아아” “실패하면 기념비 세워 달라고 할 테다”
잠시, 사령실에서는 아무 응답도 없다. 노보세노인와 스포일러, 그리고 스가모의 부서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숏브리핑을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조금 후, 다시 무선. "중앙종합동의 불은 수습되고 있습니다. 현재 그라운드로 피난 중인 3동의 죄수들을, 모두, 종합동에 넣어 주세요.”
침착냉정한 스포일러의 소리에 따라, 데드엔드가 확성기로 명령을 날린다. "……알겠냐 돼지들! 중금속산성비 정도로 꺄악 꺄악 소리 지르지 마! 너희는 초등학생이냐!? 비로 불알이 식어서 움츠러든 거냐?! 비에 흠뻑 젖어서 울어도 엄마는 없다고! 냉큼 서서 걸어! 떠들지 마! 이얏-!”
“새치기 하지마세요!” “줄을 똑바로 서!” 교도관 맙포들이 엄한 목소리로 유도한다. 줄줄, 오렌지색 점프슈트를 입은 죄수들의 긴 줄이 중앙종합동을 향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데드엔드는 다른 이들에게서 거리를 두고, 무선으로 돌아갔다. “…할아버지, 결국 전체 상황이 어떻게 되고있어. 완전 고립이야?”
잠시 침묵. 그녀는 껌을 씹으며 종합동 입구의 맙포나 죄수들을 노려보며, 오만상을 찌푸리고 기다렸다. “맞아요” 라고 스포일러가 대답했다. “다리가 완전히 무너졌어요. 강에는 기뢰가 있습니다. 현재, 이 섬에서 탈출하는 수단은, 저희가 타고 온 헬기 1대 뿐입니다. 어드민동 옥상에 주기해둔, 그거예요.”
“게다가, 네오사이타마에서 어제부터 퍼지고 있는 불온한 아트모스피아, 그리고 하이뎃카와의 충돌로 인해, 우리는 조직 내에서도 고립되어 있습니다. 인원도 부족합니다. 현재로선, 외부로부터 누군가가 증원을 보내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아? 화재라도?” 스포일러는 조용히 대답했다. “통신두절 중이거든요”
“통신이, 두절……?” 그녀는 한쪽 눈썹을 치켜 올렸다. “네, 아까부터 맙포넷에 접속이 안 돼요. 무선랜도 안 돼요. 아마, 추락사고로 인해 기간랜 케이블에 단선이 생긴 건 아닐까라고” “조금 전까지 쓸 수 있었지?” “현재 UNIX를 잘 아는 맙포가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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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어드민동내, 어두운 전산기실내에서 라이트를 비추면서 점검하는 한명의 맙포. "기간 LAN 케이블이……절단되어 있다!” 그는 목소리를 떨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위적으로 절단되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침을 꿀꺽 삼킨다. 내부에, 그걸 행한 사람이 있다?
“아이에에에에! 큰일 났다……지금 당장 사령실에 알려아밧-!” 갑자기 맙포는 쓰러졌다. 나무아미타불! 과로사인가? 아니 틀리다! Zzzzzzt. 전자 노이즈음이 울리고, 바로 옆에, 광학 미채를 해제한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그 남자가 나타났지 않은가! 그 손에는 니들건!
표적은 바이오 독침탄으로 심장 정지. 증거는 남지 않는다. “내일도 요로시상” 그는 찬트를 바치고, 사이버네 강화된 팔로 시신을 끌어다, 그늘에 숨겼다. 슈-훅. 가스마스크에서 거친 입김이 샌다. 그의 이름은 코조.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 제8개발부장, 그리고 추락기의 유일한 생존사원.
슈-훅. 그는 무전기를 집어들고, 복도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광학 미채 코트를 ON한다. Zzzzt. 코조의 윤곽은 희미해지고, 투명하게 되어 사라졌다. 암흑 메가 코퍼 중역에 걸맞은 사이버 장비들. 하지만 내용물은 보통사람이다. 그는 진통제를 넘어 전해지는 추락 시 부상의 아픔을 이를 악물고 견뎠다
코조의 목적은 단 하나. 칸젠타이 존재 사실을 계속 은폐하고, 본사로부터의 서브쥬게이터 도착을 기다려, 요로시 짓수로 이것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것이다. 각성 직후의 상태에서는, 칸젠타이에 약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칸젠타이를 절대로 헛되게 하진 않겠다. ……미친 애사 정신이 그를 움직이게 한다!
훅, 슈-훅……. 희미한 가스마스크 배기음과 함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남자는 어드민 동내를 나아간다.이윽고 전방에서 소리가 들려, 그는 자세를 취했다. 자신이 광학미채상태에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그는 니들건을 들고 조용히 그 방으로 향했다. 약병이 깨지는 소리와, 괴상한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완전한 광학 미채 스텔스였다. 이 상태의 코조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상당히 고급의 사이버네를 장착한 사람이나, 약간의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야생동물, 혹은 닌자 정도일 것이다. 그는 숨을 죽이고, 열린 문을 통해 안을 살폈다. "나는 의사다! 빨리 부상자를 구해야 한다!" 피투성이의 묘한 남자가 있었다.
“죄수라도, 사람은 사람, 생명은 생명이다! 우옷-!” 그는 갑자기 UNIX를 책상에서 집어던져 파괴했다. 그러고는 빛바랜 배낭 속에, 약제와 가루와 주삿바늘을 난폭하게 집어넣었다. "나는 의사다!" "……" 코조는 짧은 상황판단의 후, 니들건을 내리고, 방 앞을 떠나갔다.
광인인가. 안성맞춤이다. 귀중한 니들건 탄수를 낭비할 필요도 없다. 존재 자체가 맙포에 대한 방해 공작이 될 것이다. 코조는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아갔다. (질병, 늙은이, 요로시상) 하고 계속 찬트를 외우면서. 뒤에선, 의사가 방에서 뛰쳐나와, 무언가를 외치면서 복도를 반대편으로 달려갔다.
밖에선 해가 지고, 그라운드를 어둠이 덮기 시작해, 빗줄기가 거세졌다. 카부세 의사는 빗속에서 종합동으로 달렸다. 야마히로들은, 젖은 옷에 투덜 거리며, 종합동 식당으로 향하는 긴 줄에 서 있었다. 그 옆을, 들것에 실린 의식 불명의 외국인이, 의무실로 옮겨지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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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타마 리버에 떠 있는 감옥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에,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사의 수송기가 돌연 추락. 철교가 폭발염상하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는 완전 고립됐다. 불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송기 컨테이너 안에는 가공할 생체무기 닌자 ‘칸젠타이’가 실려 있었던 것이다.)
(등장인물:
[야마히로]: 그레이터 야쿠자 죄수
[이시카와]: 해커 죄수. 야마히로와 함께 행동
[타로]: 곧 석방 예정인 젊은 죄수. 야마히로와 함께 행동
[제이크]: 외국인. 죄수들끼리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어 의무실로 옮겨졌다
[세이부]: 죄수. 칸젠타이에 포식되었다.
[노보세 노인]: 네오사이타마 시경 49과의 장. 추락사고 발생시, 우연히 스가모에 있었다.
[터프가이]: 49과의 뎃카닌자 소울빙의자
[데드엔드]: 49과의 여자 뎃카닌자 소울빙의자
[스포일러(나카지마)]: 49과의 루키. 닌자 소울빙의자
[코조]: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중역. 수송기의 유일한 생존 사원
[카부세]: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에서 일하는 의사. 불법 물품 운반으로 약간의 돈을 벌었던 사실이 맙포에 드러나, 조사 중에 사고가 발생함
[킨테츠]:죄수. 아마도 칸젠타이에 포식 되었다.
중앙종합동 의무실은 이미 많은 부상자로 팩드 스시를 방불케 하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복도에까지 죄수들이 넘쳐나와,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좋지 않네요" "당직 맙포가 적은 게 들키면 폭동 가능성이겠네요." 줄지어 선 죄수들을 보며, 수위 맙포 둘은 얼굴을 마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비켜라! 비켜주게나! 길을 비켜주지 않겠나!" 죄수들의 행렬 너머에서 고함소리! ""왓!?"" 수위맙포는 안색을 바꾼다! 누가 새치기하려고 하는것인가! 열을 지키는 것이 미덕인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폭동 유발 가능성 행위이다! ""그만 좀 두면 안 될까!"" 수위가 달린다!
"비켜주게나! 내가 진찰한다! 나 말고, 누가 한다는 거야!" ""다, 당신은!"" 수위맙포 2명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했다. 그건 카부세 의사였다!"나는 의사다!" 카부세의 백의는 피투성이로, 전신에 대량의 기구나 주사기나 약병을 벨트 고정하고 있었다. 마치 움직이는 진료소였다.
“카부세=상, 왜 당신이 여기에!? 벌써 근무시간은 끝났을 텐데, 어째서……!" 이 말단 맙포들은, 아직 카부세 의사의 죄상을 모르는 것이다. “카부세=상, 당신 자신도 상처를 입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위험합니다! 아직도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맙포들이 멈춘다.
“응급처치라면 맙포라도 할 수 있습니다. 종합동은 위험합니다. (언제 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는……!)” 맙포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하지만 카부세의 눈은, 우격다짐의 사명감으로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냐! 나는 의사다! 그리고 눈앞에 환자가 있다구!"
“으으……” 들것에 실린 중사이버네외국인이 신음을 토했다. 의식불명의 중태였다. "후움-! 보게나!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 "서자……" "지금 당장 ZBR를 배량주사 할 수밖에 없다! 그 옆의 화상환자에게는, 샤카리키 성분을 3배량 투여다!” 카부세는 의료 행위를 개시했다.
카부세 의사는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 놀라운 페이스로 진단을 진행한 뒤, 맙포 구급대원에게 지시를 날렸다. 마치 어떤 신성한 사명에 의해 움직여져 있는 듯했다.”대단해” “얼마나 헌신적인 사람이냐……” 2명의 수위 맙포는 떨어진 곳에서 카부세를 응시하며, 놀란 숨을 내쉬었다.
평소, 카부세는 죄수 뿐만이 아니라 직원으로부터도 얕보여 져 왔었다. 공기같이 무가치한 존재이자, 진정한 패배자로 여겨졌다. “나는 지금까지 저 사람을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의사의 귀감이다…나 왠지 눈물이 나왔어” “자네들!” 카부세가 되돌아봐, 외쳤다. “”하이!”” ”도와주게나!”
“하악-! 하악-!” 카부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죄수 환자들의 물결을 가르며, 신경질적인 천재 작곡가를 방불케 하는 표정과 발걸음으로, 의무실과 복도를 오갔다. 선반에 어깨가 부딪치고, ZBR 아드레날린의 작은 약병이 굴러 깨졌다. 하지만 이 카오스 속에서는, 그 정도의 액시던트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야마히로=상, 왜 그러세요……?” “오, 아무것도 아니야” 굉장한 식은땀이었다. 야마히로와 그 동료는, 종합동의 도서실에 잠시 모여, 다른 죄수들과 함께 팩드 스시를 방불케 하여 처박혀 있었다.
주위의 죄수들은 지루한 듯이 잡담을 시작하고 있다. 마치 지나간 태풍을 아쉬워하듯. 하지만, 그레이터 야쿠자인 야마히로는, 그 고요함이 오히려 두려웠다. “빌어먹을……” 야마히로는, 앞으로 다가올 심상치 않은 불온 아트모스피아를 감지하고, 그치지 않는 식은땀을 다시 닦았다.
“……전에, 탈옥 플랜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 야마히로는 자신의 동료들에게만 들리도록,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하이" 이시카와가 대답했다. 그 역시, 야마히로의 초조감이 전염된 듯, 이마에 엄청난 땀방울이 맺히고 있었다. "엣”두사람의 주고받음을 보고, 타로는 불안한 얼굴을 만들었다.
“왜 지금, 탈옥을……?” 타로가 조심조심 물었다. 야마히로는 담배를 피우듯 손가락 3개를 입가에 대며 말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말이야… 어이?" "원래 같으면 10가지 시큐리티 문제를 돌파할 필요가 있지만" 이시카와가 말을 이었다. “지금이라면 그것이 2개. 80% 디스카운트 중”
“하지만 다른 문제도 부상. 다리가 붕괴되어 있을 가능성. 그 경우는, 어드민동 옥상에 있는 긴급용 헬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선착순의 바겐세일” 이시카와는 굳은 미소를 띤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죄수 스테이터스. 해킹의 필요성 있음. 어딘가에서 무기 조달의 옵션도 원한다”
“지금이라면 맙포의 주의가 떨어지지만, 난이도 자체가 올라갔다는 건가” 야마히로는 가늘게 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정작 해킹은? 될 것 같은가, 이시카와?” “솔직히 가지” 이시카와는 메워진 생체LAN 단자에 손을 대며 말했다. “LAN 직결 불가. 타자 속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역시 그런가...제기랄" 야마히로는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땀이 또 배었다. 이곳에 투옥되는 죄수들은 모두, 당연히 생체LAN 단자를 메운다. 설령 텐사이급 타자 속도를 자랑하는 막강한 해커 범죄자가 있더라도, 물리육체 타이핑의 속박에 걸려버리면, 날개를 빼앗긴 천사처럼 꼴사납다.
“사이몬지라면, 어쩌면” 이시카와는 좀 자조적으로 말했다. “사이몬지……” 야마히로나 다른 동료들은, 목소리를 낮추고, 그 이름을 복창했다. 죄수라면 모두, 그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다. 지하 징벌독방에는, 전설의 해커가 투옥돼 있다고 한다. 신의 손가락을 가진 사나이 사이몬지 야나기다.
사이몬지 야나기다. 나이 미상. 생체LAN 단자를 갖지 않고, 순수한 타이프속도와 UNIX커맨드텍만으로 텐사이급 해커가 된 남자. 지금부터 14년전의 전설적인 오무라 인더스트리사 주식 투기전뇌전, 흔히 말하는 ‘검은 스시 사건’에서는, 야바이급 해커의 뉴런을 물리 타이프로 태웠다고 한다.
“하지만, 사이몬지는 생사조차 확실하지 않아……진짜 전설이다” 야마히로는 말했다. “지하로 숨어들어가는 것 자체는, 지금이라면 간단하겠지만……” 이시카와는 지하 징벌방에 넣어진 어느 광인의 인조 피부의 얼굴을 떠올리며, 겁을 내며 말했다. "전설에 기대는 것은, 정말로 광기의 사태의 최후의 광기의 수단이다."
“그렇죠” 타로가 안심한 듯 숨을 내쉬었다. “게다가, 사이몬지는 14년 전에 투옥됐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타이프 속도 따위 쇠해도 당연…” “똑똑하구나, 타로” 야마히로가 헛되이 웃는다. "그래, 그러니까" 이시카와는 긴장에서 오는 편두통에 얼굴을 찡그렸다. "탈옥 불가능" "닌……자……"
“”””아이엣!?””” 돌연, 초자연 카타나가 머리 위를 스친 듯이, 아트모스피아가 극한으로 치닫았다! 야마히로 일당은 전원이 닌자 사건 피해자이다! 닌자……? 누가 닌자라 했는가……!? 야마히로는,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낯선 죄수에게, 조심조심 다가갔다.
“닌……자……아이에에에……” 그 스킨헤드 죄수는, 머리를 양손으로 누르면서, 헛소리처럼 그렇게 반복하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주황색 죄수복 가슴에는, 드래곤동을 나타내는 한자가 수놓여 있었다. "어이……! 어떻게 된 거야……!어이……!" 야마히로가 남자의 어깨를 흔들었다.
야마히로는 암모니아 냄새에 얼굴을 찌푸렸다. "뭐야 이건" "제 이름은 한신입니다…… 세이부=상아버지어머니, 미안합니다…… 아이에에에에…… 닌자…… 무서워…… 떨어지지 않아… 녹았서……" "뭐야, 이건…!" 한신의 오른손은 녹아서, 측두부와 유착되어 있다! 나무아미타불!
보기에도 끔찍한 상태였다. 죄수복에는 날카로운 열상도 있었다. 카타나, 혹은 수리켄을 상기시켰다. 곧 닌자인것이다. “어이, 의무실로 옮겨야겠다” 야마히로가 조그맣게 떨며 말했다. “플랜이 필요져 버렸구나” 다들, 숨을 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파랗게 질린 불운한 타로를 보고, 야마히로는 고개를 저었다.
【NINJASLAYER】
【NINJASLAYER】
“야, 싫은 예감이 맞았어. 나카지마, 나중에 한 대 때릴게” 데드엔드의 손은, 무전기를 문질러 짜부러뜨릴 정도로 굳어 있었다. 그는 어드민동 전산기실에서, 수위맙포의 시체와 절단된 기간 LAN케이블을 발견한 것이다. 사체에 눈에 띄는 외상은 없고, 언뜻 보면 과로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뎃카의 본능이 데드엔드에게 고했다. 이것은 과로사도 자살도 아니다. 살인이다. 누군가가 기간 LAN케이블을 절단해 감옥섬을 전자적 고립시키고, 또 상태를 보러 온 수위 맙포를 죽인 것이다. "직원 중에 배신자가 있을지도 몰라" 찢어진 케이블에서 파직파직 창백한 불꽃이 튀었다
"나카지마, 할아버지의 수비를 굳혀라." 그녀는 내뱉듯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스미마셍] “추락기도 조사했는데, 요로시산의 똥자식들은 모두 저세상이다. 기분이 가라앉지 않아. 이 빌어먹을 배신자를 몰아붙일 테다! 오늘은 사상 최대의 빌어먹을이구나!” [아직 맥주도 마시지 않았고말이지] 터프가이가 끼어들었다.
“얼른 해치우고, 모-죠-가게에서라도 가서 한잔 해야지” [공교롭게도 오늘은 긴 하루가 될 것 같구나] 무선 노이즈가 섞인 터프가이의 목소리엔, 진땀이 흥건한듯한 아트모스피아. "아아?" [피난 죄수 점호는 끝났어?] “종합동에서 간수 맙포가 지수 점검 계속중이다. 앞으로 1시간은 더 걸린다”
2분의 1의 확률로 목숨을 건 배선 절단에 성공해, 추락기의 소형 제너레이터 폭발을 간신히 저지한 터프가이는, 그 후 낙하 컨테이너를 조사하기 위해 드래곤동으로 향했던 것이다. [아마, 피난했을 드래곤동의 죄수가, 백명 정도 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우엑...] “요점을 말해, 터프가이. 죽인다!"
파직파직하고 대욕탕의 전등이 명멸했다. 터프가이는 지고쿠를 방불케 하는 욕조 안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드래곤동은, 죄수가 질척질척한 모-죠-가 되어버린 것 같다] [YyyyyyyyRYSH!] [뭐야 지금 목소리는? 끄악-!?] “어이! 터프가이! 왜 그래! 응답하라! 빌어먹을 놈!”
[터프가이=상……? 터프가이=상!] 나카지마가 외친다! [삐-]무전기 고장 노이즈! "빌어먹을!" 데드엔드는 전산기실 창문을 뚫고, 뛰어내렸다! “”아이에에에!”” 착지점의 간수 맙포가 비명! "이얏-!" "끄악!?" 그녀는 샷건을 탈취해 드래곤동으로 달려간다!
데드엔드는 닌자 각력으로 달린다! “이얏-!” SMAAASH! 방해되는 철책을 파괴 돌파! "이얏-!" KRAAASH! 드래곤동의 유리창을 파괴! 소리와 피냄새를 쫓아, 어두운 대욕탕으로 달린다! 정체불명의 거대한 인영을 발견하고, 즉시 샷건 사격! "FREEZE!" BLAMN!
“GRRRRR!” 괴물은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 초연의 향기에 섞여, 초록빛 피가 흩날린다! “죽어라!” 데드엔드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수렵본능이 설렌다! 코킹!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사격! BLAMN! "GRRRRRR!" 더욱 또 한 발의 산탄을 측면에 맞아, 괴물의 몸이 흔들린다!
총구에서부터 초연. "후우-" 그녀는 오이란을 퍽한 아웃로를 방불케 하며 숨을 내쉬며, 아이사츠했다. “도모, 데드엔드입니다” 그녀는 한 박자 늦게나마 대욕탕의 참상을 인식했다. 녹은 피와 육체. 점액풀. 천장에 머리를 받히고 있는 네 개의 팔의 괴물. 외골격의 갑옷. 등에서 난 촉수의 끝은 욕조에.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에서 대량 살인이란 좋은 배짱이로군네놈!” “YyyRRR……Syyyy!” 도마뱀과 곤충의 혼합물을 방불케 하는 머리를 가진 괴물은, 붉은 세 눈으로 노려보았다. "아아? 무슨 소리야!" 데드엔드는 매그넘을 뽑아 3연속 사격! BLAMBLAMBLAM! 'GRRRRR!' 괴물이 몸을 젖힌다!
「……이봐, 조심해……그녀석은……!” 잔해파편 아래에서 터프가이가 몸을 일으켰다. 괴물은 갈고리 발톱으로 데드엔드를 가리키며, 비웃듯 아이사츠했다. "SSSSSS……YYyyyyRRhssssRRyYYRR칸젠타이RRRyyhhh” 지성이 있다. 총상은 벌써 재생을 개시하고 있었다.
“YyyRRRYSH!” 칸젠타이가 울부짖고, 돌진해 온다! 금세 대욕장은 이쿠사배틀의 장소가 되었다! "이얏-!” BLAMBLAMBLAM! “YYYRRR!” 매그넘탄 교환의 시간을 벌기 위해, 터프가이가 가세에 들어간다! "이얏-!" 오른쪽 귀 주변과 어깨의 표피를 녹여져서 더욱, 그는 이 전의!
“이얏-! 이얏-!” 터프가이는 너클 더스터로 괴물의 옆구리를 후려갈긴다! 외골격에 금! “YYYRRRRR!” “끄악-!” 하지만 네 개의 팔로 베어 넘긴다! "이 빌어먹을은 뭐야!" 데드엔드가 연속으로 옆회전을 하며 소리쳤다! 잠시 후, SMAAAASH! 칸젠타이의 주먹이 마룻바닥을 부순다!
"알까보냐! 똥 덩어리다! 죄수를 녹여먹어버렸어! 어이, 와라!” 터프가이는 복싱 포즈로 위협! "YYYRRRR!" 칸젠타이는 대욕탕을 파괴하며 날뛴다! "이얏-!" BLAMBLAMBLAM! 데드엔드는 벽을 차고 뛰어다니며, 괴물에게 중금속탄을 계속 퍼붓는다!
데드엔드는 휘둘리는 갈고리손톱을 브리지 회피하며, 혀를 찼다. 아무리 총알이나 가라테 펀치를 퍼부어도, 적은 서서히 파손 부위를 재생해 간다. 그뿐 아니라, 육체가 비대지고 있다. 이대로는 지리 푸어다. 그녀는 전투를 계속하며 관찰해, 기분 나쁘게 맥박치는 호스를 방불케 하는 촉수를 노려봤다.
"터프가이! 저 촉수를 좀 어떻게 해!" 면도칼의 폭풍 속을 지나온 것처럼, 그녀는 온몸을 얕게 베이고 있다. “촉수!? 겨우 얌전해졌다고! 어째서냐!” “저걸로 먹이를 빨고 있어! 먹이를 끊고, 죽이지 않으면!” 데드엔드는 벽의 그림자에서 숨을 헐떡이며, 탄을 넣으면서 외쳤다.
“저 촉수는 안돼! 말려들어서 녹아버린다!” “아아!? 불알 떨어뜨리고 왔나!?” “까불지 마!” 머리에 피가 오른 터프가이는, 칸젠타이의 몸통박치기를 피해, 그 턱에 카라테 어퍼컷을 날렸다! “이얏-!” “GRRRRRR!” 괴물이 몸을 젖혔다! 달인!
터프가이는 뒤로 돌아, 모든 촉수의 뿌리를 헤드락을 방불케 조였다! “이얏-!” “GRRRRRR!” 만용! 겨드랑이 밑에서 점액 투성이의 촉수가 기분 나쁘게 꿈틀거린다! "이얏-!" 데드엔드도 사격으로 가세! BLAMN! 촉수 한 개에 큰 구멍이 뚫리고, 내부의 스프가 튀어서 터프가이의 등에 걸린다!
“이이이야아앗-!" 터프가이는 여력을 힘껏 짜내어, 칸젠타이의 등의 외골격을 두 발로 세게 차며, 뒤쪽으로 점프! "GRRRR!" 거대한 지렁이를 방불케 하는 촉수가 뿌리부터 절단되어, 뽑혔다! 고우랑가! 다시 한 번 성대한 녹색 피와 점액이 튀고, 이번에는 데드엔드를 흠뻑 적신다!
“YYYYRRRRRRryyyHHSSH!” 촉수를 모두 잃은 칸젠타이는, 비틀거리며, 신음했다 ! “푸핫-!" "해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두 사람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괴물의 키친질 피부가 기분나쁘게 소름이 끼쳤다. 다음 순간, 상처 부위에서 새로운 6개의 촉수가 자라나, 두 사람을 덮쳤다! 나무삼!
“”이얏-!”” 두사람은 연속 옆돌기로 회피! 하지만 촉수는 채찍을 방물케 하며 사정없이 이리저리 날리며, 계속 공격한다! 일방적 방어전! “다시 해야 하는 거냐고!” 터프가이는 점액을 닦았다. 아무래도 유기물 분해액은 촉수 끝에서 밖에 분비되지 않는 것 같다. 이 점액의 근원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탄알이 다떨어졌다! 일단 물러날까!?”
그때! "FREEEZE!" BLAM! 샷건의 총성! "GRRRRR!" 산탄명중! 갈기갈기 찢어지는 촉수! “우리들은 49과다! 저항을 그만두세요! 우리들은 뭔 짓을 할지 몰라!” 스포일러다! “좋다 나카지마!” 데드엔드는 공을 움켜쥐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제 몫을 하게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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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타마 리버에 떠 있는 감옥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에,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수송기가 돌연 추락. 철교가 폭발염상하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는 완전 고립됐다. 불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송기 컨테이너 안에는 가공할 생체무기 닌자 ‘칸젠타이’가 실려 있었던 것이다.
냉동 수면에서 깨어난 칸젠타이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에 있어, 죄수의 포식과 급격한 성장을 개시. 희생자는 모-죠-를 방불케 하여 녹여져, 이 바이오닌자의 육체를 구축하는 재료로 되어 버리는 것이다. 사태를 파악하려고 하는 3명의 닌자뎃카는, 죄수동의 목욕탕에서 칸젠타이와 조우. 전투를 개시했다!)
스포일러의 산탄총 사격! "이얏-!" BLAMN! "YyyRRySH!" 바이오닌자의 몸에서 초록색 체액이 튀어, 욕탕벽의 후지산 그림을 물들였다! 다른 두 사람도 반격으로 전환한다! "죽어! XXXXX녀석!" 데드엔드가 총탄을 연사! "이얏-!" 안면에 카라테 펀치를 때려넣는 터프가이!
"YyyyyRRRysh!" 괴물은 괴로운 듯 몸을 크게 젖혔다. “통하고있어!” “기다려… 묘하다!” 칸젠타이가 순식간에 변형해간다. 두 팔이 오그라들고, 상체가 비대해 졌다. 흉부를 중심으로, 뼈의 틈새에 아가미를 방불케 하는 작은 슬릿이 무수히 열려 간다. 유체 금속을 방불케 하는 빠른 조직 분해, 재구축, 적응.
모든 것은 한순간이었다. 다음 순간, 작렬하는 프래그그레네이드 탄을 방불케 하는 기세로, 칸젠타이의 몸속에서 전방위로 골질의 소형 수리켄이 발사된 것이다! “YYYYR!” '”””끄악-“”” 바이오테크의 악몽이다! 순간적으로 카라테 방어 자세를 취한 세 사람의 몸 정면에, 엄청난 수리켄이 꽂혔다!
“YYYYR!” 그 자리에 못박힌 상대에 대해 칸젠타이는 맹렬하게 덤벼든다. 스포일러가 갈고리 발톱에 베여 벽에 내동댕이쳤다. ”아밧-!” “퍽-!”BLAMN! 데드엔드가 격앙되어, 매그넘 총으로 헤드 샷! 터프가이도 덤벼든다! 하지만, 적은 다시 뼈수리켄의 사출 자세를 취한다.
두 사람은 순간적으로 4연속 옆돌기를 하며, 그늘 속으로 숨었다. 직후 뼈 수리켄의 산탄! '끄악-!' 스포일러의 비명. “근성 보여라! 아직도 먹이를 빨아 올리고 있어!” 데드엔드가 그늘에서 외친다. 칸젠타이는 촉수를 욕조에 담그고, 유기물 풀을 계속 빨아올린다. 말하자면 예비전원을 등에 업은 살육머신이다!
“똥싸개놈이! 괴물인 주제에 머리나 쓰고있어! 끝이없잖아!” 터프가이는 기둥에 등을 기댄 채 수리켄을 통과시키며, 욕탕 바닥을 초조한 듯 후려갈겼다. 너클 더스터로 덮인 닌자의 주먹은 타일을 부수고, 노후 콘크리트에 커다란 금을 내었다. 터프가이는 그걸 보고, 숨을 들이마셨다. "기다려……"
수리켄이 끊긴 것을 보고, 데드엔드가 다시 뛰어나와 매그넘탄을 연사했다. 스포일러를 커버하기 위해서다.”이얏-!”BLAMBLAMBLAM! 「yyrrrrrrSH!」하지만, 터프가이가 연계에 참가하지 않는다. 몰아붙일 찬스가! "왜그래 터프가이! 불알 떨어뜨렸냐!"
“YYYYR!” 적은 데드엔드에 카라테로 덤빈다.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이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강인한 사이버네프로텍터를 장비하고 있는 스포일러라면 몰라도, 가벼운 차림을 한 그녀가 당하면 일격에 치명상이 될 것이다. “이얏-!” 데드엔드는 이를 종이 한 장 차이의 연속 옆돌기 회피. 하지만 서서히 궁지에 몰린다. 위험함!
SMASH! 그때, 뒤에서 파쇄음이 울렸다. 터프가이의 카라테 펀치가, 욕조와 바닥을 부수어 간다! “yyYYRYSH!"사태를 감지한 칸젠타이가 손을 뻣어, 뼈 수리켄이 손목 구멍으로 연사된다! “우오옷--! 인간의 지성을 얕보지 마라!” SMASH! 터프가이는 등에 피탄 하면서도 파쇄를 계속한다!
SMAAAASH! 욕조에서 액체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페이스가 느리다. 촉수가 뻗어나가 터프가이를 잡았다! “끄악-!” “으으…” 스포일러는 비틀비틀 몸을 일으켜, 사이버네팔을 뻗는다. 소형 폭탄이 발사되어, 욕조로. KABOOM! 욕조 바닥이 빠지고, 단번에 유출! "해냈군 수재!" 데드엔드가 외친다.
그녀가 쏜 총알은 윙윙소리를 내며 적의 등을 명중해, 터프가이를 구속하는 촉수를 절단했다. 49과의 멋진 연계였다. “좋아, 다음은 저 빌어먹을것을……!” “RRRRRSH!” 초조한 외침을 토한 직후. 괴물은 출구로 달려가, 가로막는 그녀를 후려쳤다. 그리곤 먹잇감을 포기하고, 달아난 것이다.
KRAAAAASH! 유리 파쇄음. 칸젠타이는 안뜰에 착지했다. “”아이에에에에에에! 닌자! 닌자왜!?”” 불운한 죄수의 비명이 들렸다. “”이얏-!”” 몇 초 늦게, 부상을 입은 3명도 창문으로 뛰쳐나왔다. 초록빛 피를 쫓고, 칸젠타이를 사냥해 죽이기 위해서.
"요로시상 제약놈, 말도 안 되는 빌어먹을것을 떨어뜨리고 말이야!" 터프가이가 으르렁거린다. “할아버지, 화염방사기 사용허가를 내줘! 그 XXXX놈을 깡그리 태워버려, 오징어 육포로 만들어먹자!” 데드엔드는 부러진 이를 뱉으며, 통신기를 향해 고함을 지른다. "죄수들이 모두 모-죠-가 되기 전에 말이야!"
“선배, 그래도 죄수가 죽으면 빈 자리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스포일라는 착지의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면서, 데드엔드를 따라잡아, 나란히 달렸다. “어이, 착각하지마 루키!” 그녀는 내뱉듯이 말했다. “우리는 뎃카다” “그건 그렇지요!” 스포일러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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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엔을, 나눈다고……!?”카부세 의사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기절에서 복귀해 틀것 위에서 ZBR 담배를 피우는 수상쩍은 외국인이, 그에게 거래를 제의한 것이다. 그 죄수, 럭키 제이크는, 연기를 불며 살거 같다는 얼굴로 말했다. "나를 이 혼잡함에 섞여서 놓아준다면, 말이다."
"난 의사라구……!여기 있는 모두가 나를 필요로 한다! 잠깐만 기다려 줘!” 카부세는 커튼을 열고, 눈살을 찌푸리며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좁은 의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다. “안 한다는 거야?" "잠깐만 기다려 줘! 진짜 1억엔이 있는건가? 몰수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구.”
“확실히 2억은 사건 현장에서 쓰레기가 됐다. 오키나와 공항에서 점보제트에서 내려, 맙포에 구속되었을 때, 나는 3억을 전부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몰수당하지 않았어." "그럼, 어디에?" “잘도 도망친 내 붓다가, 1억을 안고 오키나와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만나러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밥 휴식입니다◇
◇밥은 드셨나요? 곧 재개입니다◇
카부세는 자신의 상황을 재인식했다. 조금 이상해져 있었다. 자신을 고결한 명의로 여기기 시작한 것이다. 1억. 진실은, 똥꼬에 불이 붙은 인색한 불법 물품 운반책이다. 1억. 이 사태가 수습되면 어떻게 될까. 이 정도 증거 인멸로 정말 난을 벗어날 수 있을까? 만일 현상유지라도, 결국 마케구미다. 1억.
“실제로 얼마 줄수있어?” “나랑, 붓다랑, 너로 3명. 필요 경비를 제해도 3000만은 확실하네” “3000만인가……” 카부세의 눈동자에 실망의 빛이 떠올랐다. 하지만 곧 회복되었다. 3000만이다. "……좋아, 알았다" 카부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ZBR 담배는, 한 개비 10만엔이야, 알겠지" "와우"
제이크는 아쉬운 듯 끝까지 ZBR 담배를 피우며, 우스운 듯 웃었다. “아, 내가 몇 개비 피웠는지, 기억해줘” “좋다, 절대로 오키나와까지 도망갈 수 있겠지?” 카부세는 채비를 시작했다. “당연하지” 제이크는 이 상황하에서도, 묘하게 침착했다. "난 재수 좋으니까"
“재수좋단 놈이 스가모에게 올까?” 카부세 의사는 약제를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으며 말했다. "재수 좋으니 이렇게 목숨을 건졌잖아. 그뿐만이 아니야, 나는 몇번이나 염소 전후를 경험해 왔어” 제이크는 스트레쳐에 누웠다. 카부세는 눈살을 찌푸렸다. 제이크는 계속했다. “그때마다 살아남았다”
“탈주가 들키면, 이번이야말로 그냥은 안넘어가진다고” “나는 여기에 있으면 죽어 버려, 여기는 적뿐이야. 왠지, 원한을 살 일이 많아서. 그리고 오늘 밤은 위험한 냄새가 난다.” “그런가” “넌 내 생명의 은인이니까, 행운을 나눠주려고 생각한거야. 너도 똥꼬에 불이 붙어있지?”
“어떻게 알았지" 카부세는 스트레쳐에 손을 댔다. 손에 땀이 배다. 자기는 지금, 위험한 내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 “나도 그래서말이야. 동류를 찾아낸느걸 잘한다고. 럭키한 일이게도” 이 수간이 취미라고 생각되는 남자의 언동은, 그러나 형용할 수 없는 자신감에 차 있고, 젠을 방불케 했다. 카부세는 그걸 응했다.
“나도 이전부터 흥미가 있었다” 카부세가 신묘한 얼굴로 말했다.”하지만 돈도 없고 행동도 일으키지 못하고, 무위로 나날을 보내왔다. 지금 생각하면, 그래서 간수들에게도 바보 취급을 당하고, 투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져 왔다. 이것은 무언가의, 아마도 붓다에 의한, 운명적인 만남일 것이다!” “그래! 1억을 손에 넣자구!”
딸랑딸랑! 제이크를 태운 스트레처는, 의무실에서 힘차게 복도로. 새로운 열린 운명을 향했다. 그것을 누르는 것은, 각오를 정하고, 눈에 핏발을 세우는 카부세 의사다. “카부세=상!” “도대체 어디에!?” 간수들이 묻는다! “어드민동으로 옮긴다! 기재와 약이 부족해! 환자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
“그렇지만…” “죄수를 어드민동에는…” 간수들은, 스트레처 위에서 눈을 감은 외국인 중범죄자를 한번 흘낏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까불지마!” 카부세는 격앙했다. “죄수라도 인명이다! 너희들이 그를 죽게 내버려 두라고 한다면, 나는 당장 세푸쿠하겠다! 의사인 나보고 죽으라는 얘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죄,죄송합니다!”” 간수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쪽은 눈물을 글썽였다. 카부세 의사는 역시, 조금 전 이곳에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의사로서의 고결한 사명에 매진하고 있다고. “진통제 배급은 너희들에게 맡기겠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의무실 주변의 일을 부탁한다!” “”하이!””
BRATATATATATATTA! KA-DOOOOM! 종합동 밖에서 불온한 폭발음이 들렸다. “뭐지?” “설마 추락기 폭발이 아직도......! 역시 어드민동으로 향하는 것은 그만” “괜찮다! 나는 의사다! 일각을 요하는 것이다!” 카부세 의사는 간수의 말을 가로막고, 스트레처를 눌러, 멀어졌다.
“해냈구나, 당신, 전후하는 서자. 하지만, 아직 제1 단계야”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 누운 채 제이크가 말했다.”쉿! 알고있어!” 카부세는 험악한 의사의 표정 그대로, 그를 타일렀다. 마인드 셋 수비를 굳히기 위해서. 각오를 정한 카부세의 뉴런은 아주 맑았다.
남겨진 간수들은, 카부세가 얼마나 과소평가 되어 왔는지를 잠시 이야기했다. 그리고 약재 스톡이나 응급 키트 등을 한 번 확인하기 위해, 의무실 문을 열었다. 그때 KRAAAAAASH! 나무아미타불! 큰 창문이 안뜰 쪽에서 파괴되어, 대형 닌자 생물이 침입! “”아이에에에에에에에!””
……훅, 슈훅…. 사이버가스마스크을 통한 냉혹한 눈이, 어드민동 옥상에서 자초지종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3명의 뎃카닌자에게 쫓긴 칸젠타이가, 안뜰을 도망치려고 우왕좌왕하다가, 유리를 깨고, 종합동의 의무실로 뛰어드는 것을. 그것을 따라 난폭한 뎃카닌자들이 도약하는 것을.
“설마 뎃카닌자라니…” 추락 수송선의 유일한 생존자, 코조는 고민에 젖었다. “…자라거라,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미래여…!” 그는 손 안의 리모컨을 조작했다. BOOM! 종합동에 설치한 소형 플라스틱 폭죽밤이 기폭. 전원 유닛이 손상되어, 정전과 혼란이 찾아왔다.
“크게 자라거라……” 그 소리는 광기 어린 것이었다. Zzzzt. 광학 미채 코트가 작동하며 중금속 산성비 속에 코조의 윤곽은 흐릿해지고 투명해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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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밤과 진정되지 않은 정적이, 스가모 감옥섬을 감싸고 있었다. 데드엔드가 발사한 로켓런쳐의 일격을 받고, 칸젠타이는 폭연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시체는 남아있지 않다. 폭발사산한건가? 아니면 도망가서, 잠복한 걸까. 뎃카들은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다. 놈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점차, 불온한 소문이 죄수들 사이를 누비기 시작했다. 고립된 감옥섬에 갑자기 닌자가 나타나, 수리켄을 던져, 죄수를 사냥해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왜 닌자가? 가타나나 눈차크는 안 쓰는가? 무엇보다 닌자가 실재하는 것일까? ……만일 실재한다고 하면, 어떤가 ……자신들은 사냥당하는 쪽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중범죄자들이,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밤의 공포. 부조리의 공포. 닌자의 공포에. 이러한 극한 상황하에서는 의심이 헛소문을 불러와, 패닉과 폭동의 불씨를 낳는다. 게다가 정전, 폭발, 파괴, 변사…… 모습을 볼 수 없는 파괴 공작자, 코조가 취하는 행동이, 그들의 공포를 더욱 부추겼다.
공포는 폭력으로 변하고, 엄니를 드러낸다. 종합동 내 붓다 템플 내에서 간수가 살해되고 피의 마법진이 그려졌다. 안타이부디즘 블랙메탈리스트 죄수들 사이에서 과대망상이 증폭돼, 암흑신에게 제물을 바친 것이다. 스모트리 갱단도 간수들과 알력을 시작했다. 간수끼리의 싸움도 곳곳에서 빈발.
부상당한 스포일러는, 파괴 공작을 받은 장소의 복구 작업을 지원. 터프가이는 즉시 대응을 위해서 중앙동에 대기하면서, 이러한 폭동의 불씨를 주먹으로 꺼뜨렸다. 데드엔드는 보이지 않는 파괴공작자를 찾아다니며, 각 동을 돌며 죄수들을 폭력과 공포로 침묵시켰다.
하지만 뎃카들의 활약을 가지고도, 대집단을 완전히 컨트롤 할 수는 없다. 맙포의 수가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것이다. 죄수들은 동내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들은 레밍스를 방불케 하듯 스스로 바깥 어둠 속으로 나갔다가, 닌자에게 습격당해, 짧은 비명 소리만 남기고 사라져 가는 것이었다.
한편 그 무렵, 지하대감옥으로 이어지는 비상계단을 3명의 죄수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비상식*’ 이라고 쓰여진 LED 유도등에 벌레가 뛰어들어, 타들어가, 파직파직하고 불꽃을 일으킨다. "타로, 역시 니놈은 오지 마, 너무 위험해" ‘주운 물건’인 폭동 진압 산탄총을 든 야마히로가 말했다. "니놈의 형기는 3개월 남았잖아" *비상시에 먹는 것이 아닌 상식이 아니란 뜻이다, 알겠지?
“하지만…”타로가 대답에 궁했다. 그는 이시카와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불안한 얼굴로 야마히로의 뒤를 걷는다. 어둠 속에서 구두 소리가 난다. 야마히로는 땀을 닦고, 계속했다. “저 도약력, 나도 놀랐는데, 저건닌자다. 뎃카의 닌자라구. 그렇다면 수수께끼의 괴물 닌자도, 저놈들이 죽여줄지도 몰라."
여기까지의 경위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닌자 괴물의 출현을 안 야마히로들은, 탈주를 위해 두 패로 갈라졌다. 3명은 지하징벌방 군으로 향해, 전설의 죄수해커, 사이몬지 야나기다를 찾아내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곳에 도달하는 도중, 지상에서 작전 행동을 취하는 뎃카 닌자들을 목격했던 것이다.
"니놈은 이런 위험한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합법적으로 속세로 나갈 수 있어. 닌자에 대한 것은 잊고, 뭔가 다른, 정직한 세계에서 살아라” 야마히로가 말했다. “……아니” 타로는 작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닌자에 대한 것을 잊으라니, 할수없슴다. 동생들은 결국 닌자니까요."
“그런가, 하지만. 우리와 탈주하면, 이제 야쿠자 밖에 길이 없다구?” “그것 때문에 저에게 말을 걸어 준 것 아닙니까?” 타로는 이시카와를 부축해, 돌계단을 내려갔다. “아까도 말했잖아” 야마히로는 어둠 속으로 총구를 겨누며, 나아가, 한숨을 내쉬었다. "니놈은 야쿠자 하기엔 너무 착하다구"
"야쿠자가 안되면, 뭔가 다른 것을 생각할게요. 전 바보라서, 아직 생각이 나지 않지만" 타로는 강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다 같이 살아서 나가고 싶슴다. 닌자에게 쪼는 것도, 닌자에게 맡기는 것도, 이제 하고 싶지 않슴다. 그러니까” “좋아” 야마히로가 신음했다. 3명은 계단을 다 내려갔다.
벽에 '불여귀'라고 쓰인 쇼도-와 LAN 단자 구멍. 이시카와는 품에서 꺼낸 소형 키보드를 연결해, 해킹을 시작했다. "부탁해, 이시카와" "이거 10만엔" "나가면 모아서 지불해 줄게" "굿비즈" 이시카와는 무표정하게 타이핑을 계속했다. 타로는 믿음직스럽게 그의 손가락 끝의 플로우를 보고 있었다.
탁, 타닥, 타다닥, 타닥, 타닥, 슷, 슷, 슷……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타악. 거의 완전한 어둠 속에서, 이시카와는 마법을 방불케 하는 고속 타이핑을 했다. 타로는 숨을 삼켰다. 그것은 진정한 블라인드 터치였다. 삑. 전자음이 울리고, 락이 열렸다. "간단한 태스크"
찰칵 푸슉-. 3명은 격벽을 지나, 증기가 감도는 다층 징벌방으로. 이곳은 마치 거대한 우주선 내부와 같다. 곳곳에서 적색 비상 LED 봉보리가 소리 없이 회전하고 있다. 캉, 캉, 캉…… 좁은 회랑의 바닥은 그물코 모양의 강철이 되어, 발소리도 바뀌었다. 푸슈-. 후방에서 조금 전의 격벽이 자동적으로 닫혔다.
공공공공…… 거미집처럼 주위에 둘러쳐진 기묘한 스시 컨베이어가 한없이 퍼져 무인화된 다층 징벌방의 비인간성을 대변한다. “여기는 어디쯤이야” 라는 야마히로. “중계층쯤 되겠네." "사이몬지의 독방은?" "전설이 사실이라면, 암반이 있는 최하층" "좋아, 그럼 서두르지." "우왓"
“왜 그래, 타로?” 야마히로가 되돌아 보았다. “죄송함다, 뭔가, 이 근처의 바닥이 오모치처럼 끈적끈적거려서, 구두가……” “이시카와, 무엇을 밟았는지 보이나?”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묘하네” 이시카와의 목소리는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어이, 묘하다니, 뭐가...?" "독방이 모두 탈피한 빈껍데기."
이시카와의 귀에는 사이버네가 작동하고 있다. 소나를 방불케 하며 주위의 무슨소리든 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조금 비출까?” 야마히로는 산탄총에 장착된 사이버 라이트로 손가락을 뻗는다. 가능한 한 빛은 발하고 싶지 않았다. 강렬한 빛은, 자신들의 위치를 알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1초기다려" 이시카와가 제지했다.
(((위험, 위험, 위험, 위험, 위험해.))) 이시카와의 영혼은 이미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뭔가 거대한, 심장소리를 방불케 하는 것이, 어둠 속에서 맥박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지 마라, 보지 마라, 보지 마라))) 그것은, 지하 징벌방의 중공 구조 속에 매달려, 수십 개의 촉수를 늘어뜨리는, 칸젠타이의 고치였다.
【NINJASLAYER】
【NINJASLAYER】
슈-욱……. 가스마스크의 배기밸브에서 희미한 호흡음이 새어 나온다. 코조다. 필요한 파괴공작을 끝낸 그는, 칸젠타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지하징벌방의 어둠속으로 돌아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지금 10m 정도 떨어진 위쪽 발판에서, 중앙 통풍 구조부를 통해, 세 명의 죄수를 감시하고 있었다.
3명은 코조의 감시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눈치챌 리도 없다)))……코조는 이어서, 계단축 뚫린 천장에 늘어진 거대한 고기 고치에 눈을 돌렸다. (((칸젠타이는 무방비. 목숨을 대신하더라도 지켜야 한다.))) 요로시상제약 근제의 중역용 ZBR 진통제가 그에게 고요한 광기와 명석한 판단력을 가져다준다.
현재, 고기 고치는 사일로 수준의 크기로 성장. 거인의 심장을 방불케 하며 조용히 뛴다. 파멸 시계의 진자를 닮은 그 울림은, 코조의 애사 정신을 북돋았다. (((오오, 칸젠타이, 인류와 병기와 닌자의 궁극의 융합체여. 아름다운 바이오 병기. 군더더기 없이 모든 것이 아름답다. 내일을, 요로시상...!)))
슈-욱…….가스 마스크의 숨을 거칠게 하면서, 코조는 심장마비 독침 니들 건으로, 이시카와, 야마히로, 타로, 3명을 차례로 노렸다. (((놈들은 무엇이 목적인가…탈주인가?))) 하지만 아직 방아쇠는 당기지 않는다. 총알은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코조는 냉철하게 계산했다. 그 미친 의사를 놓아줄 때처럼.
이시카와가 코조의 숨어있는 어둠을 올려다보고, 잠시, 의심하는 듯한 시선을 향했다. (((사이버네 청각을 가진자인가...?))) 코조는 니들건의 총구를 이시카와에게 다시 겨누었다. 이시카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곧 고기 고치를 보았다. 그리고 목소리를 떨면서, 이제는 좌우간 내려가야 한다고 두 사람에게 제안했다.
(((…역시 탈주. 위협이 아니야. 단순한 인간, 어리석고 제멋대로인 죄수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코조는 총구를 내리고, 탄을 온존했다. 진정한 위협은 뎃카닌자들이다. 그는 꿀꺽 침을 삼키고, 고치에서 뻗어나오는 굵은 촉수 하나를 쓰다듬었다. (((적이 닌자라도, 내가 보호해 보일테다)))
세 사람은 조용히 계단을 내려와, 계층을 내려갔다. 인근 뚫린 계단위에는, 노후된 말차공급호스와 스시컨베이어에 섞여, 용해유기물을 빨아올리는 촉수가 여러 가닥 맥박 치고 있었다. 타로는 한쪽 발바닥의 감각이 없어졌지만, 신경쓰지 않고 나아갔다. 이시카와의 뇌 속에서는, 점차 광기적인 통찰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아이에에에……” 갑자기, 가냘픈 비명이, 전방 오른쪽의 독방중 하나로부터 들려 왔다. 그 쇠창살 안에는 웬일인지, 굵은 호스 하나가 뻗어 마루를 기어 나와, 세 사람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뭐지, 뭐야어이, 제길……?" 야마히로는 작은 목소리로 욕하며, 순간적으로 산탄총을 겨눴다. 그리고, 결국, 비췄다.
감방 안에 있던 것은……나무아미타불! 반쯤 녹고 흡수되어가는 죄수! 왜 독방이 모두 빈껍데기였는지, 그 대답이었다! 도망칠 수 없는 죄수들은 바로, 굶주린 바이오 닌자 앞에 내민 스시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3명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까고자빠, 까고자빠졌넴마-……뭐, 뭐야이건!” 야마히로조차도 당황했다. “저, 저것은……!”이시카와가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가리켰다. 녹아버린 죄수의 몸에 박혀 있는, 몇 개의 하얀 별 모양의 뼈! 수리켄이다! "아이에에에에에에!" 타로는 공포에 머리를 격렬히 흔들었다!
“누,누가 왔나!?” “맙포인가!? 타스케테! 타스케테-!” “그만둬! 소리 지르지 마! 다음은 네가 녹는 아이에에에에에!" 아래층에서 죄수들의 비명! 무슨 아비 인페르노 지고쿠인가! 그리고 실제, 위의 고치로부터 늘어진 새로운 촉수 몇 개가, 바닥을 기어, 야마히로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달린다!” 야마히로가 외쳤다. 이시카와를 도우면서, 세 사람은 한 개의 세포를 방불케 하며 달렸다! “어, 어디로!?” “아래다! 사이몬지 야나기다만 찾으면, 아래서라도 탈출할 수 있어!” “녹아 있을 가능성은!?” “바보 자식! 밑에 애들이 더 살아있잖아! 뛰어! 내가 뛰라고 하면 뛰는 거야!”
3명은 야바레카바레로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계층을 내려갈 때마다, "내용물"이 있는 독방이 증가해 갔다. 그레이터 야쿠자의 생존 본능과도 비슷한 직감은 사실 정답 이였다. 고기고치를 만들고 천장에 늘어진 칸젠타이는, 그 촉수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위계층의 독방부터 차례로 먹이로 삼았던 것이다.
“간수인가!? 열어줘!” “타스케테! 타스케테!”아래로 향하는 것에 따라, 도움을 요청해 철창으로부터 뻗는 손이나, 비명이 증가해 갔다. 어둠 속에서,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위에서 들려오는 비명만을 믿고 상황을 상상하며,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떨며 목소리를 죽이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계단의 뚫린 주위를 뛰자! 붓다의 빌어먹을 놈!” 야마히로들은 한시라도 빨리 최하층까지 도달하고 싶었지만, 복잡한 과잉 증축을 거듭한 스가모 지하 징벌동의 구조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몇 계층을 내려갈 때마다 중앙 계단축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있는 다음 계단까지 독방군 옆을 달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타스케테-!””” 당연히 그들이 달리는 옆에는 징벌독방이 나란히 있다. 이제 막 닌자의 먹이가 되려는 중범죄자의 비통한 외침이, 도움을 청하는 손길이, 철창을 통해 그들을 향했다. 타로는 망설이다가, 말했다. “야, 야마히로=상……!" "잠자코 달려라!" "가, 감방! 감방을! 열어줄 수 없습니까!?"
야마히로는 혀를 차며, 계속 달렸다. 지금은 다른 죄수의 목숨 따위는 어찌돼도 상관없다. 자기 패밀리를 지켜야 한다. 그때 이시카와 뭔가를 눈치챘다. “각층의 화재 레버를 사용하면 일괄로 열 수 있을 것” “아아!?” 야마히로는 위압적으로 으르렁거렸다. 이시카와는 계속했다. "위로 도망치게한다. 뎃카에게 전한다. 고치를"
“고치?” “고치였다. 그것은 절대로, 뭔가 좋지 않은 것이었다. 이, 별에 있어서” 이시카와는 NRS 피드백 속에서, 어떠한 광기적 진실을 찾아내고 있었다. “탐탁치 않구만” 야마히로는 냉철하게, 생명의 손익 계산만 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쪽 방향으로 전환하여 달려, 해제 레버를 작동시켰다.
【NINJASLAYER】
【NINJASLAYER】
쾅! 쾅! 쾅! 일제히 독방이 열린다! 수십 명의 중범죄자들이 다리를 뒤엉킨 채, 통로로 쏟아져 나왔다. “만세!” 스킨헤드의 전신 문신 스모토리가 신이 나서 뛰어나와, 앞다투어 달리다, 촉수를 밟았다. 위험함! 촉수 끝에서부터 바이오 뼈 수리켄이 연속 사출 되어 스모토리는 흰자를 드러내고 즉사! "아밧-!"
“좋아, 가자!” 야마히로는 죄수의 흐름을 거역하면서 달려가, 다시 3인조로 계단을 내려간다. 다음 계층에서 다시 죄수 해방 레버를 당기고, 달리고, 다시 아래로! “아이에에에!” “아바바밧-!” 풀려난 죄수들은 지상탈출을 시도하지만, 촉수나 수리켄에 습격당하는 자들 다수! 아비 인페르노 지고쿠!
“아이에에에……” 타로는 달리면서 불안한 듯이 위의 모습을 올려다보았다. 촉수에 휘감겨 들여 올려지는 몇 개의 실루엣을.”뭐 신경 쓰지마!” 야마히로가 웃었다. “도망가는 놈도 많이 있잖아! 그렇지 않으면, 저놈들 모두 감방 안에서 죽었다구!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훨씬 낫지!" "앗 하이!"
3명은 다시금 죄수의 흐름에 역행하여, 내려가는 계단으로 달린다! "촉수가 위로 갔다!" 이시카와가 보고!”좋-아! 이대로 단번에...!” 그때이다. 참치때처럼 몰려드는 죄수들 사이에서, 느닷없이 한 발의 카라테 펀치가 튀어나왔다. “이얏-!” “끄악-!?”안면을 후려갈겨지는 야마히로!
세 사람은 모두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산탄총이 굴러간다! 과연 누구의 습격인가!? "이시카와아아아아! 이 날을 기다렸다고오오오!" 상처투성이 사이버네 피부의 얼굴! 이시카와와 함께 투옥된 발광 매니악, 시게오이다! 징벌방에는 이 절망적인 닌자 망상자가 있었다! “아이에에에에에!”
“빌어먹을! 산탄총을 빼앗겼다!” 야마히로가 경고! “우와하하하하하!” BLAMN! “아밧-!” 이시카와의 앞을 지나가던 관계없는 죄수 사망! “드디어 빛과 어둠의 최종 전쟁이 도래한 것이다! 나는 닌자가 되어 이곳을 탈출하여, 빛의 군세에 속하는 자들을 몰살하겠다! 첫 번째로 이시카와아아!” BLAMN!
“죽는담마-!” 야마히로가 결사의 태클! 간신히 산탄총의 총구가 빗나가도, 이시카와는 다리에 피탄! “아이에에에에!” 야마히로와 발광 매니악은 산탄총을 서로 쟁탈하려, 여력대결로! “우와하하하하하하! 그때의 야쿠자구나!” “너이쉐낌마-!” BLAMN! 오발하여 관련없는 죄수 사망! "아밧-!"
“이얏-! 이얏-!” 야마히로의 무릎차기가 시게오의 배에 박힌다! 하지만 광인은 꿈적도 하지 않는다! 징벌방 투옥이 그를 진정한 광기로 인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와하하하하하!” 서서히 밀려 총구가 타로를 겨눈다! 그것을 되밀어내는 야마히로!”ARRRGH! 타로! 니놈은 혼자서 먼저 가! 방해다!”
"엣!?" 타로는 순간 망설였다. 그레이터 야쿠자의 카라테를 지원해봤자 거추장스러운 것은 당연. 그는 야마히로와 움직이지 못하는 이시카와를 번갈아 쳐다봤다. 이대로는 산탄의 먹이!”형제, 이것을 옮겨라!” 보다 못한 이시카와는 품속에서 LAN 직결 키보드를 꺼내, 타로에게 던졌다! “따라잡을게! 이따가 또 만나자!”
'ARRRRRRRGH!' 타로는 달렸다. 거의 야바레카바레로, 이를 악물면서, 정신없이 달렸다. 귀 옆으로 산탄의 열이 스쳤다. 시계가 좁아져, 회전을 시작했다. 달려, 계단을 내려가고, 레버를 내리고, 죄수들을 풀어주고, 촉수를 뛰어넘고, 미친 듯이 외치며,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뉴런 속으로 동료들의 얼굴이 스친다. 야마히로. 이시카와. 별동대의 3명도 지상에서 아슬아슬한 잠입을 계속해, 이 작전의 성공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와 동생들의 얼굴. 지로. 사부로. 형제. 위험한 주마등 리콜 칵테일! “아이에에에에에에에!” 타로는 발을 헛디뎌 계단을 굴러떨어진다!
키보드를 감싸안으며, 타로는 아래층 바닥으로 굴러간다.그 곳은 정적에 싸인 최하층의, 축축한 바위 바닥. 비상 본보리등 아래, 타로는 키보드가 무사함을 확인했다. 이어서, 감각 없는 오른쪽 발바닥을 본다. 넘어진 이유. 밑창이 용해되어 고무와 살과 뼈가 뒤섞여 있다. 핏기가 가셨다. 녹고 있다.
타로는 그것을 본 것을 후회했다. 아마도, 위에서 뭔가 오모치를 방불케 하는 것을 밟았다고 생각했을 때, 용해점액에 닿아 버린 것이다. 이럴 때만 상상력이 풀회전으로 작동했다. 용해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전신의 모공으로부터 땀이 짜내지기 시작했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동료는, 이제 곁에 없다.
"으윽-!" 타로는 콧물과 눈물을 닦더니, 이를 악물고 전진을 재개했다. 정말 사이몬지는 이 최하층에 있을까? 찾아낼 수 있을까? (((몇 년간이나 독방에 갇힌 인간이, 전성기의 와자마에를 유지하고 있을까...?))) 작전 전에 일당의 동료가 말하던 의문이, 머리 속에서 빙글빙글하고 맴돌았다.
타로는 사이몬지 야나기다의 이름을 부르며, 최하층 독방 레인을 정처 없이 걸어갔다. 대답은 없다. 무자비한 침묵만이 돌아왔다. 차츰 무력감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한쪽발이, 납덩이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그는 끝내 걷기도 맘대로 되지 않아, 차가운 바위를 기어갔다.
최하층 어둠 속에는 희망도 해제 레버도 보이지 않는다. “으으으윽-……!」타로가 소리도 낼 수 없게 되어, 민달팽이를 방불케 하며 나아가며, 드디어 독방 레인의 막다른 곳에 이르렀을 때.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탁, 타닥, 타타닥, 타다, 타닥, 슷, 슷……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블라인드……터치다……" 하지만 어디서. 누가. 타로는 눈을 부릅뜨고 일어섰다. ……탁, 타닥, 타다닥, 타다, 타닥, 슷, 슷……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타악. 그것은 기계를 방불케 하며 반복된다. 그것은 빠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시카와의 몇 배나 빠르다! 마치 마법 같다!
타로는 일어서서, 나아가고, 보았다! 감방에서 눈을 감고 정좌 타이핑을 하는, 부랑자를 방불케 하는 모습의 죄수를! “아아…아아……! 포기하지 않아서……다행이다…!” 전설은 실재했다! 그 손가락은 바닥을 두드리고, 바닥에는 키보드형의 움푹 패인 곳이 있었다! 장렬! 그는 투옥 후에도, 감방의 벽이나 바닥에 대해 타이핑 단련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이……사이몬지=상……이군요……”타로는 해커의 집념에 대한 외경심에 사로잡혀, 철창 앞에서 정좌했다. 사이몬지는 에어타이핑 단련을 마치고, 천천히 타로를 보며, 탁한 눈을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아-…아아-…” 오랜 투옥생활로 사이몬지의 성대는 시들고, 메말라 있었다.
"니, 닌자……거대한 닌자가……! 죄수를 녹여서 먹고있어요! 빨리 탈출하지 않으면 촉수나 수리켄이……!” “아아-……” 흐트러진 타로에 대해, 사이몬지는 무엇인가를 지시했다. “앗…하이!” 타로는 키보드를 철창 슬릿 너머로 넣고, 케이블을 복도측의 제어 유닛에 꽂았다.
"그밖에 무엇을" 타다타다타다타다타타.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비처럼 섬세한 타이핑이, 맹렬한 속도로 내리쳤다. 탕. “열렸사와요” 전자 마이코 음성이 울리고 락이 열렸다. “엣” 타로는 숨을 삼켰다. 그건 순간이었다. 물리타이핑원리주의해커컬트로부터 신으로 추앙받던 남자의 와자마에였다.
그는 아직도 타이프핑을 계속하고 있었다."아-, 우-……" 신음하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도어락 제어반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윽하게 흐르는 적색 LED 문자를. 그것은 완전히 해킹되어 있었다. [◆나는 다리가 시들어, 걸을 수 없다. 미안하지만 옮겨줄지 않을래◆] "요로콘데-!" [◆최하층 간수용 리프트를 해킹해서 나가자◆]
타로는 기뻐했고, 하지만 동시에, 아직 최하층에 도달하지 못한 야마히로들을 걱정했다. “앗, 죄송함다, 그렇지만 역시, 위에도 도움이 필요해서……! 하지만 위에는 촉수와 광인과 닌자가…앗-!” 타로는 곤혹스러워하며 머리를 흔들었다. [◆다른 방법도 있다◆] 사이몬지는 타이핑했다. [◆최하층에는 좋은 것이 있어◆]
타로는 발 상태도 잊은 채, 전설의 해커를 등에 업었다. 말라빠진 그 중범죄 해커의 체중은 깃털의 후톤처럼 가벼웠지만, 만군처럼 믿음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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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하하하! 우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는 닌자다! 닌자라구!” 시게오는 다른 죄수에게서 뜯어낸 오렌지색 옷을 두건 모양으로 휘감고, 산탄총을 곤봉을 방불케 하며 야만적으로 휘두른다. 그의 두 눈에 동공이 열려, 위험하고 밑이 없는 광기를 제시한다! “””닌자! 아이에에에에에!””” 도망치려 우왕 자왕하는 죄수들!
“우와하하하하하! 그렇다! 나는 닌자다! 지옥에서 해방된 사악의 전사다! 악마의 군단의 첨병인 것이다! 아뵤옷-!" 시게오는 크게 입을 벌려 웃으며, 발밑에서 부들부들 떠는 죄수를 산탄총 박살! "아밧-!" 수박을 방불케 하게 흩날리는 피비말! 나무삼! “다음은 너다! 어디냐! 이시카와! 이시카와아아아아아!”
“빌어먹을!” 야마히로는 이시카와를 끌고, 광인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었다. 통로는 카오스의 극치이다. 위에서 역류하는 죄수. 경보. 노호. 비명. 비상등의 명멸. 머리 위를 올려다본다. 무수한 촉수의 실루엣. 화염방사기인가? 두 개의 불길이 어둠을 가른다. 이따금, 불길에 휩싸인 살점이 통풍을 낙하한다. 죄수도.
“우와하하하하하하! 죽어라!” 위험한 닌자 망상자 시게오는, 피에 젖은 산탄총을 휘두르며, 내려가는 계단 부근에서 포학하기 이를 데 없다! “””아이에에에에에 닌자? 닌자왜?””” 칸젠타이에서 유래한 NRS를 일으켜 혼란한 죄수들에게는, 시게오가 진정한 닌자로 보여, 무력화되어 버린다!
“죽는담마-! 도와라! 저 닌자는 가짜야!" "아이에에에에에에에!" 야마히로는 도망가는 죄수를 불러 세우고, 수로 시게오를 쓰러뜨리려고 해도, 패닉을 끝낼 수 없다! “하악-! 하악-! 다들, 이상해졌구나, 진짜와 가짜가 구별이 안 돼” 이시카와가 상처의 고통에 허덕인다.
“아보욧-!” “아밧!?” 포학하기 이를데 없는 시게오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지하로 나아갈 수 없다. 타로와 합류할 수 없다.” 썩어죽을쉑-……!” 야마히로는 결심하고, 피를 뱉어버렸다. 철제 통로에 부러진 인공치아 소리가 났다. 조금 전 산탄총 곤봉의 일격을 당한, 왼쪽 눈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풀어 있었다.
"여기서 기다려, 이시카와, 다음 라운드에서 승부 내 주마……!" 야마히로는 튀어나갔다! "우오오오오옷-!" 계단공동을 돌아, 촉수를 뛰어넘어, 죄수의 박살에 열중하고 있는 시게오의 등뒤로 태클을 먹인다! "죽는담마-!" "끄악-!" 시게오의 배후 마운트를 빼앗았다!
산탄총은 통로를 미끄러지듯 굴러, 시게오의 손을 벗어났다! 살해 찬스다! 야마히로는 적의 후두부에 좌우 파운드 연타! ”이얏-!” “끄악-!” ”이얏-!” “끄악-!” 하지만 딱딱하다! 사이버네다! "우옷-!" 광인은 죽을 힘을 다한 푸쉬업으로 야마히로를 뿌리친다! "끄악-!?"
“”이얏-! 이얏-! 이얏-!””” 금세 가라테의 응수! “우와하하하하! 닌자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아뵷-!” “끄악-!?” 밀리는 야마히로! (빌어먹을! 내가 왜 이런 놈에게 지는 거야…!?) 그렇게 묻는 그도, 바로 답을 찾았다. 시게오는, 광인으로서 심지가 통해버린 것이다.
“까고자빠졌넴마-!” “끄악-!” 안면에의 케리·킥으로 되밀어내는 야마히로! "누군가! 도와라! 닌자가 아냐!” 하지만 죄수들은 도망치려 우왕 자왕할 뿐! 시비도 없다! 이 이상 상황에서도 행동할 수 있는 야마히로 일당이 특수한 것이다! “빌어먹을 놈이! 불알보여봐라! 여기에 진짜 야쿠자는 없는건가?!"
“우와하하하하! 닌자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아뵷-!” “끄악-!” 다시 밀리는 야마히로! 한순간, 가세에 들어가려던 죄수가, 그것을 보고 또 한번 겁을 먹는다! 역시 닌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이라고! "죽어라! 신의 군세의 야쿠자놈이!” 시게오는 산탄총을 집어들며, 머리를 부서뜨리려고 휘둘렀다!
쿵! 거대한 금속 덩어리가, 캥거루를 방불케 하는 역관절 다리로 도약해, 아래층에서 계단공동 부분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둘의 사이에 착지했다. 시게오의 일격은 강철의 보디에 의해 저지당했다. “도모, 모터-야부입니다.” 그것은 전자음성을 발했다. 그 백팩 부분에는 타로와 사이몬지가 몸을 고정하고 있었다.
“저는 폭도를 진압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연신 회전하는 머리의 붉은 LED가 잔인하게 빛난다. 왼쪽 어깨에는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가문 릴리프. 오른쪽 어깨에는 NSPD의 엠블럼. 아주 짧은 시기에만 맙포에 납품된 이 위험한 파괴무기 한 대가. 처치 곤란해진 채, 최하층에 방치돼 있었던 것이다.
“타로……냐!?” “우오오오오옷-!?” 시게오는 당황한 나머지 다시 산탄총 곤봉으로 야부의 옆머리를 때린다! “우옷-!”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진정한 닌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이몬지=상! 저녀석이에요!" 타로가 적을 가리킨다! “아-……우-“야부를 해킹한 사이몬지는 정밀한 WASD 입력으로 기체를 조작!
“나는 닌자다! 아아뵤오옷-!” 시게오가 혼신의 힘을 다해 세차게 내려친다! 통하지 않는다! 강철병기가 상반신 선회! 당황하는 시게오! “야메로!” “모터야부는, 영리하고, 강해, 이얏-“ 반복되는 전자 사스마타의 일격! “아밧-!” 시게오는 튕겨나가 감전사! “저는 AE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만!
*심정지시 사용하는 제세동기란 것은 현명한 닌붕제형이라면 다들 알고있겠지?
“야마히로=상! 얏타! 찾아냈습니다! 저! 사이몬지=상을!” 타로는 강철병기 위에서 야마히로를 향해 외쳤다. “정말로 있었습니다!” “오오! 해냈잖아!” “이시카와=상은!?” “그 녀석도 살아…” 난간을 잡고 일어서려던 야마히로가, 타로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엣...야마히로=상?” 타로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계단공동부에서 뻗어나온 칸젠타이의 촉수 하나가 야마히로의 몸을 휘감아, 끌어올린 것이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야마히로는 광기어린 비명을 지르며, 굉장한 속도로 상승해 갔다.
“아이에에에에!” 숙련된 야쿠자가, 흉측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두 팔뚝째 촉수에 감겨, 꼼짝도 할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끌어올려진다. 고개를 비틀어 위를 본다. 촉수가 난 거대한 고기의 고치. 그 하복부에는, 엄니투성이의 거대한 동그란 입이 벌어져 있었다. “도와줘! 살려줘! 아이에에에!”
고고고고오! 홍련의 불꽃이 어둠을 가르자, 촉수가 괴로워했다! “아이엣!?” 야마히로는 공중에서 마구 휘둘린다! “YYYYYYYRRR!” 기괴한 신음이 고치에서 새어 나온다! 화염방사기의 불길이, 고치를 굽고 있는 것이다! "불타라 XXXX자식!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데드엔드!
“타라 베이비! 불타라! 오징어 육포로 만들어 먹어버리자!" 반대편 발판에 또 한 명, 화염방사기를 조준하는 뎃카닌자, 터프가이! 두 사람의 냉철한 폴리스 선글라스에 불길이 되비친다! 그들은 목숨을 부지하고 탈출한 죄수를 발견하고, 칸젠타이를 태워버리기 위해 지하로 화염방사기를 들고 온 것이다!
“엄청난 더위다! 목마르구나!” 데드엔드는 가죽재킷을 벗어던지고, 상체는 스포츠브라*와 가죽장갑만 착용했다. 엄청난 땀이다. 방호복 없이 이 클래스의 화염방사기를 휘두를 수 있는 것은 닌자뿐이겠지. 마구 휘둘리는 촉수를 피하면서, 태운다! 태운다! 깡그리 태워버린다!
* ‘네오사이타마 시티 캅스’에 따르면 그 가슴은 ‘타이트한 스포츠브라에 감싸져 풍만하였다’ 라고 한다
"나카지마! 칸젠타이를 발견했다! 요람 만들어서 자장자장 하고 있다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해주자!" 터프가이가 통신기를 울린다! “나카지마! 맥주 가져와! 바비큐 대회의 시작이다!" 데드엔드도 맹렬한 불길로 고치를 공격하며 외친다! 그때 분노에 불타는 코조가 움직였다.
“””아이에에에에!””” 불꽃과 NRS로 인해 자살레밍스를 방불케하며 당황한 죄수가, 뎃카닌자가 있는 좁은 발판을 가로질러 도망가려고 한다. "빌어먹을! 방해하지 마! 태워 죽인다!” 데드엔드가 짐승을 쫓듯이 불꽃으로 위압한다. 그 틈을 타, 살금살금 다가오던 코조가, 방아쇠를 당겼다.
데드엔드의 몸이 비스듬히 기울었다. (죽어라, 하등한 폭력뎃카놈이……) 광학 미채로 몸을 가린 코조는, 분노의 형상을 만들어, 그녀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거친 숨이 그의 호흡장치에서 새어나오고, 니들건을 움켜쥔 손이 떨리고 있었다. “어이, 뭐야” 온몸의 근육이 경직돼, 그녀는 화염방사기를 떨어뜨렸다.
"아……아……" 데드엔드의 목이 협착되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심장정지를 하진 않았다! (그렇다면 한 발 더!) 코조가 쏘려고 하는 순간, 마구잡이의 맙포건 연사가 반대편 발판에서 날아오른다! BLAMBLAM! "끄악-!?" Zzzzzt! 한방이 코조의 복부프로텍터에 명중! 불꽃이 튄다!
"뭔가 있구나! 빌어먹을! 어이, 데드엔드! 데드엔드! 뒤지지 말라구! 데드엔드!" 터프가이는 스텔스 상태의 적에게 맙포건 연사! BLAMBLAM! '끄악-!' 재명중! 불꽃이 튀고, 광학미채가 벗겨져, 어둠 속에 특징적 실루엣과 문장! “요로시상의 중역인가!? 빌어먹을!”
“YYYYYRRR!” 불길의 기세가 떨어지자, 닌자의 고치가 기세를 회복한다! 눈을 뜨려는 것인가? 고치 표면에 괴이한 점액이 뿜어져 나와, 불길을 씻어낸다! 촉수가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뎃카들에게 덤벼든다! “퍽!” 터프가이는 다쏜 맙포건을 버리고, 다시 화염방사기를 휘둘러 촉수에 대항!
“내일을! 요로시상!” 총알의 충격으로 쓰러져 있던 코조는 광신적 챈트를 외치며, 죽을힘을 다해 일어섰다. 스텔스는 벗겨졌지만, 아직도 싸울 수 있다. 니들건으로 터프가이를 노린다. 사출! 다가오는 독침탄! "빌어먹을 놈!" 터프가이는 닌자 반사 신경으로 종이 한 장 회피! 이대로는 결말이 나지 않는다!
“아이에에에에에!” 야마히로를 잡은 촉수는 플레일을 방불케 하는 기세로 휘둘려, 터프가이를 덮친다! 이대로 격돌하면 야마히로의 머리는 토마토를 방불케 하게 부서진다! 나무삼! "이얏-!" BLAM! 간발의 차, 산탄이 명중하고 촉수가 찢어진다! "선배!" 스포일러의 개입이다! "나카지마! 늦다구!"
“아이에에에에!” 야마히로를 잡은 촉수는 중간 부근에서 찢겨날려, 그는 괴상한 체액을 머리부터 뒤집어 쓰며, 계단공동부로 튕겨 나갔다. 화염방사의 불이 바로 옆을 스친 뒤, 그는 머리부터 거꾸로 낙하! "아이에에에에!" 그걸 또 다른 촉수가 잡는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살려줫-!”
촉수에 한쪽 다리가 잡혀, 상하좌우의 구별도 없다. 살인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게 휘둘리며, 야마히로는 죽음을 각오했다. 울부짖으며, 도움을 청했다. 뇌내 약물이 순식간에 솟아올라, 주위가 슬로우로 보였다. 정신은 젠을 방불케 하게 깨어났다. (울어서 도움을 청한다? 야쿠자가? 누구한테 그래. 쳇, 꼴불견이야…)
머리의 나사가 소리를 내며, 하나 둘씩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시계 가장자리에 핑크색 빛이 비쳤다. 누군가가 독방 안에 있었다. (누구냐?) [뭘 꾸물거리고 있는 건지, 이 천치놈] 핑크색 빛에 싸인, 날개 달린 투구의, 위엄있는 수염의 노인. (오딘 신이다) 야마히로는 직감했다. [그를 불러라] (그?)
급가속. 휘둘려져, 야마히로는 허공을 떠돈다. 다시 슬로우 모션. 새로운 핑크색 빛이 빔을 방불케 하며 머리 위 암흑에서 내리쬐어, 다른 독방 안에 사람의 그림자를 만들었다. 신들이 그에게 말을 건넨다. [야쿠자는 답을 알고 있다] (지저스……?) [그를 부르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다 늦어버려요] (붓다……?)
광기다. 야마히로는 두려워했다. (그만둬줘, 나는 그쪽에 가고싶지않아) [천치놈! 당장 그를 불러라! 전화번호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둬! 내 머리에서 나가버려! 광기놈!” [전화라면 여기 있어!] 오딘은 붉은 옻칠을 한 전화박스를 두드렸다. 환영의. “싫어! 아이에에에에!”
영원한 광기에 삼켜버려지던, 그때! “야마히로=상!” 타로의 목소리! “핫!” 핑크색의 빛이 소멸! BRATATATA! 야부의 개틀링 일제사격! 촉수 절단! 해커가 고속 타이핑으로 명령하고, 타로가 외친다! “뛰어!” 라고! “이얏-!” 야부가 도약! “우옷-!” 야마히로 손을 뻗는다! 공중캐치 성공!
“이얏-!이얏-!” 스포일러는 코조에 마운트해서, 강화경봉으로 적의 가스마스크 헬멧을 반복해서 후려친다. “어이! 반쯤 죽이고 그만둬! 체포해라! 요로시를 추궁하겠다!” 터프가이는 계속 태운다. 데드엔드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얏-!이얏-!" 스포일러는 분노에 휩싸여, 계속 때린다.
깨진 강화 유리 너머, 스포일러의 등뒤에, 코조는 활활타는 고기의 고치를 올려다 본다. (잃어버린다, 요로시상의 미래가) 강화 경찰봉이 내리칠 때마다, 세계가 희게 빛나, 멀어진다. (인류의 미래가) 코조가 짊어진 제트 팩이, LAN 기동, 점화했다.
(나의 아이여) 코조는 두 팔을 벌리며, 스포일러째 날아올라, 공중을 태우는 불길 속에서 미친 듯이 선회했다. 고치의 주위를 두 번 회전하고, 그리고 화염방사기를 겨누는 터프가이의 발판에 격돌했다. 발판이 붕괴되고, 데드엔드가 떨어져 간다. 터프가이는 버티어 서서, 외치며, 고치에 화염을 계속 퍼부었다.
불길, 거대한 절규, 그리고 중기계음의 굉음이 지하 감옥에 가득 찬다. (자라거라, 세계를 잡아먹어라) 코조 또한, 어둠속으로 곤두박질해 추락해 갔다.
“YEEEART!” 제이크는 맙포의 뒤통수에, 카라테촙을 때려 박았다. 네오롯폰기의 카라테 도조에서의 단련이, 또 도움이 됐다. 허를 찔린 맙포는 기절했다. 무리도 아니였다, 제이크는 맙포로 위장하고 있었다. 뒹굴던 맙포의 시체에서 벗긴 제복으로 갈아입었으니 때문이다.
“자넨 마치 묵시록의 뱀이구나. 나를 어디까지 타락에 어울리게 할것인가” 그늘에서 나타난 카부세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말했다. 그의 안내와 직원 코드로, 제이크는 여기까지 어렵지 않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잠깐 실례” 제이크는 기절한 맙포를 와이어로 구속하고, 선글라스를 빼앗아, 전산기실로 들어갔다.
제이크는 선글라스를 새 것으로 고쳐 쓰고, UNIX 모니터의 어두운 화면을 거울 대신, 착용감이나 쿨 함을 확인했다. 간신히 딱 들어맞는 듯, 빙긋 미소를 짓고 “그래, 이래야 해” 한 손으로 ZBR 담배를 재촉했다.”무서운 사나이로군, 자네는” 카부세는 고개를 흔들고, 위법 약물을 건네주었다.
"후우……" UNIX 전원을 켜, 연기를 내뿜는다. 죄수동 쪽의 소란스러움에 비해, 어드민동은 고스트타운처럼 조용하다. 맙포가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전산기실의 기간LAN 케이블은 교환돼, 접속은 회복됐지만, 이곳을 지키는 스포일러는 지하의 가세 때문에 엇갈려 다 나가고 없다.
“자, 범죄 이력을 지우면, 나도 드디어 돈을 손에 넣어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가…생각하면 여러가지 있었군” “일본에 미련은?” 카부세가 묻자 제이크는 어깨를 으쓱했다. “사이버네 의사와 다퉈서, 야쿠자의 상금이 목이 걸리고, 오이란과도 넨고로 되었다. 이제 충분해” 기동음. 화면에 <맙포넷>의 문자.
“돈이 손에 들어오면, 나는 오카야마 현에 가려고 한다. 양질의 가축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염소도. 자네는?” “염소? 염소는 이제 지긋지긋해." 제이크는 해킹을 시도하며 건성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런가” “몇 번이나 죽을 뻔했지만, 드디어 네오사이타마와도 이별이다. 역시, 아무래도, 섭섭해지는군”
“믿어지지 않겠지만, 난 닌자도 봤다. 가라테로 쓰러뜨렸어" 제이크는 먼 날의 기억을 되새기듯 말했다. 카부세는 아무대답도 돌려주지 않았다. ZBR가 잘 돌아, 제이크의 유머정신이 자극되었다. "일본에서 못하고 남긴 일이라고 하면, 글쎄, 카이쥬를 못 본 것 정도일까?”
다음 순간, 종합동 쪽 지하에서 굉음이 울렸다. 파편과, 불길과, 몇 명의 죄수가 높이 내던져졌다.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기어나와, 일어서며, 비틀거렸다. 그 산과 같은 거구는. 10m를 훌쩍 넘었다. “”오우-…”” 두 사람은 의자에서 일어나,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창 너머의 카이쥬를 바라봤다.
(전회까지의 줄거리: 스가모감옥섬 지하에서 굉음이 울렸다. 파편과, 불길과, 몇 명의 죄수가 높이 내던져졌다.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기어나와, 일어서며, 비틀거렸다. 그 산과 같은 거구는. 10m를 훌쩍 넘었다. “”오우-…”” 제이크와 카부세는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창 너머의 카이쥬를 바라봤다.)
다음 순간, 전산기실이 있는 어드민동 4층 벽을, 다죽어가는 숨의 모터야부가 뚫었다. SMAAAAASH!“””아이에에에에에에!””” 엄청난 충격에 의해 타로, 야마히로, 사이몬지, 이시카와 4명이 야부의 등 백팩에서 흔들어 떨여져, 잔해와 분진투성이의 복도로 구른다!
“삐……가가……-야부는, ……삐갓-!” 역할을 끝낸 모터야부는 불꽃을 튀기며, 축 고개를 숙이듯 동작 정지했다. 해킹으로 조종된 모터야부는, 아비 인페르노 지고쿠를 방불케 하는 지하징벌방을 연속 도약 탈출해, 어두운 안뜰을 가로질러, 최단거리로 이 어드민동 전산기실에 도달한 것이다.
"콜록! 콜록-! 빌어먹을, 어이, 무사하냐...?” 먼지 속, 야마히로가 부른다. 한쪽 눈이 붓고, 시야는 열악. 사이몬지가 신음 소리로 화답한다. 이시카와가 핏기를 잃었지만, 핸드사인을 만들어 작게 수긍한다. 타로도 불안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무너진 벽 너머로 우뚝 솟은 카이쥬의 그림자를 보고 부들부들 떨었다.
저 거대 괴물 닌자는 아직 멀리 있다. 죄수동 측에 충분한 ‘먹이’가 있기 때문인가? 하여간 호기다. 카이쥬가 해치워져 사태가 수습되면, 탈주의 기회는 없어진다. "좋아, 서두른다...! 남은건 전산기실을 공격하고, 마지막은 옥상 헬기다……” 야마히로는 산탄총을 지팡이 대신 사용해 일어서, 3명을 인솔했다.
다음 순간, 불꽃을 튀기는 야부 기체의 그림자에서 나온 4인조는, 복도 건너편의 2인조와 마주쳤다. 거리는 타타미 4장. 금세 양자는 야부의 그림자에 숨어, 시시오도시를 친 것 같은 정적. 쌍방의 리더는 폭도진압 산탄총을 코킹. 일촉즉발의 아트모스피아. 그러나 양쪽 모두 발포를 아슬아슬하게 견뎠다.
극한 상황에서 뉴런 가속. 분진 속에서 잠깐 보였던 모습이, 뇌 내에서 재 스파크 된다. “간수인가!?” 야마히로가 외친다.” 전후하세요! 아닙니다! 나는 전후하는 맙포의 옷을 입는 것이 취미일 뿐이야!" 제이크가 외친다. “그런 당신들은 뭐야!? 전산기실에 무슨 볼일이 있어!? 해킹이라면 포기해!”
야마히로는 그 자동번역 슬랭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악명 높은 럭키 제이크인가? 하지만 간수보다는 나을까!?) 양자는 서로 죽이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상대는 죄수다. 그것도 흉악범이나 사이코다. 우위에 서지 않으면. 하지만 시간이! 카이쥬가! "까고자빠졌넴마-! 왜 포기해야만 하는 거야!?”
“맙포네트는 정말 전후할정도로 견고해! 나처럼 유능한 해커가 아니면 무리야!” “바보녀석! 럭키 제이크=상! 아무리 니놈이라도 무리다! 니놈도 죄수라면 LAN단자를 메우고 있잖아!” "서자……!” "하지만 이쪽에는 전설의 해커, 사이몬지가 있어!”
“전후하세요……” 제이크는 귀의 뒤의 메워진 단자를 어루만지며 혀를 차며, 선글라스 너머로 카부세를 보았다. "…정말인가?" 의사는 땀을 닦고, 광인이라도 보는 얼굴로 제이크와 눈을 마주쳤다. 제이크는 고개를 흔들며, 무언가가 떠올랐다. “부상자가 있지!? 이쪽은 의사다! 손을 잡자!”
야마히로는 모든것을 살폈다. 제이크가 웃었다. 운명적인 공동전선이 구축되었다! 이리하여, 두 패의 무뢰한들은 핸드쉐이크를 하고, 전산기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개시된 것이다! "어이, 자네" 도중, 카부세는 야마히로의 어깨를 두드려 가볍게 경고했다. “알겠나, 그를 너무 만만하게 보지 말게. 그는 무서운 남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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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두두두두……! 어둠 속에서 감옥섬에 접근하는 한대의 무장 맙포헬기가, 서치라이트로 어둠을 가른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헬기의 조종간을 잡은 맙포가 공포에 떨었다! "무, 무언가가……전방에, 거대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마치 카이쥬입니다!” “뭘 바보같은!" 치프맙포가 땀을 닦는다!
"아이에에에에에에!" 조종 맙포는 부들부들 떨면서, 기체를 크게 흔들며 우회비행! “뭐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어드민동으로 가서, 노보세=상을 구해야한다!" "하지만!" "바보야! 이 헬기에는 개틀링건이 실려있어! 카이쥬따위” “YYYYYYRRRRRRRRYSH!”
어둠 속에서 거대한 세 개의 눈이 빛난다! 오오! 오오! 그 등에는 거대한 네개의 촉수! 보기 흉하고 불완전한 키틴질의 날개! 갈고리 발톱을 갖춘 팔이 늘어난다! 헬기조차 움켜쥐려고! “”아이에에에에에에!”” BRATATATATATA! 무장헬기는 개틀링건을 난사하며 광란비행! 어둠을 총알과 불길이 가른다!
위험함! 그때, 죄수동 위에서 칸젠타이를 향해 터프가이가 로켓탄을 발사! “어이, 이쪽이다! 대물놈!” CA-BOOOOOM! “RRRRRRRRRRR!” 어깻죽지를 감싸는 폭염! 거대한 신음소리!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무장 헬기는 간발의 차, 칸젠타이의 팔 사이를 빠져나간다!
“베이비-, 자라서 굼뜨게 됐구나! 맞추기 쉬워졌어!” 피투성이의 터프가이는 헬기의 무사를 확인하고, 다음의 탄을 넣는다. 실제, 적은 거대화로 인해 민첩성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YYYYYRRR…!” 육체의 일부가 급속히 변화! 체표에 기묘한 기관이 무수히 형성되어 간다! "어이, 설마……"
"YYYYYYYYYYRRRRYSH!" "끄악-!?" 터프가이 고막 파열! 주위의 죄수 동의 유리가 일제히 깨지고, 수십 명의 불운한 죄수들이 귀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에 신음했다! 나무아미타불! 무슨 생체모방 사이버네의 악몽! 매미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음파공격이 칸젠타이에서 뿜어진 것이다!
거기에 칸젠타이는, 손바닥에 형성된 생체 기관을 날아가는 무장 헬기에 대해 향한다! 수렴음파가 되어 습격한다! “”아바바바밧--!"” 헬기의 방탄유리가 진동으로 분쇄! 조종맙포와 치프맙포의 고막과 내장파열! 미친 듯이 개틀링건 탄알을 뿌리며 추락! 염상! KA-DOOOM!
"YYRRRRYYRRRR……칸젠타이……RRRYH” 거대 닌자 생체 병기는 자신의 이름을 어색하게 발성하고 걸으며, 비틀거리고, 다시 체표 조직을 바꾸어 만들었다. 연체 생물과 같이 체색이 고속으로 변색. 음파기관은 사라지고, 착탄의 상처를 서서히 재생해 간다. 이어 촉수를 사방으로 뻗어, 죄수들 속으로 돌진했다.
CRAAASH! 유리창을 깨부수는 촉수가 꽂힌다! 마치 지옥의 빌딩 화재 탈출 신이다! “””아이에에에에!””” 죄수들은 도망치려 우왕 자왕한다! 입에서 점액을 흘리며 생물을 쫓는 중공상 촉수! "아이에에에!" 불운한 스모토리가 머리부터 허리까지 먹혔다! "아밧-!" 발버둥치며 저항했지만 죽음! 흡수.
"이얏-!" CA-BOOOM! 터프가이의 로켓 명중! 거대 뱀장어를 방불케 하며 조각조각 떨어지는 촉수! “YYYYRYSH!” SMAAASH! 칸젠타이의 거대 주먹에 부서지는 벽! “이얏-!” 재빠르게 반격을 회피하는 터프가이! 하지만 지리 푸어! 이제 섬 전체가 먹잇터이다! "나카지마! 서둘럿-!"
"하악! 하악! …서두르고 있어요! 이얏!” 스포일러는 통신기에다 짧게 내뱉었다. 2명의 빈사자를 안고 달려, 안뜰의 농구골을 뛰어 건너, 반쯤 부서진 종합동 의무실로 착지! “아이에에에에에에!” 이 상황에서 더욱 헌신적으로 부상자를 치료하던 간수 맙포가 놀라, 비명!
“도모! 치료해! 선배가 심장정지 상태야!” 그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외쳤다. “저, 저에겐 무리예요! 그런 고도의 치료…” "ARRRG!" 나카지마는 짐승을 방불케 하게 울부 짖었다! "어떻게든 하는 거야!" "아이엣! 마, 맞다!" 간수 맙포는 번쩍였다! “위대한 의사가! 카부세 의사가! 어드민동에!”
【NINJAS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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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간수의 말은 스포일러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주었다.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또한 맙포의 획일적인 룰에도 반항하며, 의사로서, 인간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는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라면, 반드시, 데드엔드를! “이얏-!” 그는 빈사자 2명을 안은 채, 창밖으로 뛰어나갔다!
“도모! 여기 49과! 카부세=상은 있는가!?” 스포일러는 인컴의 IRC를 어드민동 관내방송으로 전환해, 외치며, 혼돈과 고어 속을 달린다. 뒤쪽에서는 산처럼 거대한 그림자가 비틀거리며 걷는다. 농구장에 마법진을 그리며 암흑신에게 기도하던 블랙메탈리스트들이 무참히 짓밟혔다.
괴물의 거대한 주먹이 죄수동 옥상을 부순다! “끄악-빌어먹을!” 발판이 부서져 낙하하는 터프가이. 고전! 본래 나카지마는 데드엔드를 포기하고, 한시라도 빨리 그에게 가세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조금, 스포일러는, 이 희망에 의지하고 싶은 것이다! “심정지자! 이제 의무실로 옮기겠다! 준비를! 소생시켜줘! 부탁한다!"
한편 어드민동 전산기실! "아이엣!" 이시카와의 응급조치를 마친 직후, 카부세는 관내 방송에 이름이 돌연 불려져, 우선 당황했다! (제길! 어떻게 내가 여기 있는 줄 알았지? 설마 간수가? 안 좋아, 안 좋아, 안 좋아!) “ARRGH!” 전신에서 땀이 뿜어져 나오고, 카부세는 머리를 쥐어뜯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전산기실의 무뢰한 전원이, 꿀꺽 침을 삼키고 관내 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심정지자. 소생. 의무실. 뉴런이 회전한다! "…좋아!" 카부세가 이마의 땀을 닦았다. “들킨 것은 아니야!” “어이, 의무실에 없으면 위험하지 않은가!?” “아, 그렇다, 그렇다구!”
카부세는 응급 키트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잠시 이별이다! 나는 의무실로 간다! 없으면 의심받는다! 제이크=상! 자네는 환자야! 환자도 없으면 들킨다! 와라!” “맙포복을 차려입었지만……” “퍽! 시간이 없다!” “당항하지 마라 자식들아-! ...... 환자역은 누구라도 좋은 것인가!?” 야마히로가 묻는다!
“아…아, 이 기회에 누구라도 좋아!” “그렇다면 내가 가겠어! 이시카와도 치료 중이지? 데려가자! 탈주하면 얼마동안은 의사에게 진찰받지 못해! 사이몬지 여기서 해킹 계속 해! 타로! 여기서 만일에 대비하라!” “앗 하이!” “이꼬마가, 만일의 경우에, 쏠 수 있을까?” 제이크가 산탄총을 잡는다.”나도 남는다.”
"그래 서둘러라! 지금 실수하면 탈출할 수 없어! 카이쥬가 바로 거기까지 와있어!” 카부세는 청진기를 마구 흩뜨리며 달렸다. 야마히로가 이시카와를 메고 그 뒤를 잇는다. 타로는 머리를 긁적이며,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여기에 남아서 도움이 될까? 그리고 결정했다. “카부세=상!” “뭔가!” “저도 가면, 도와줄 수 있습니까!?”
“뭐!? 도와줘!?” 카부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한다! 옷에서 약제병과 주사기가 흘러내린다! “아무래도 좋아 올 테면 와라!” (좋아! 보이! 가!) 제이크는 마음속으로 승리포즈를 만들어, 식은 땀을 닦았다. 전설의 해커와 자기 둘이라면, 만일의 경우의 풋워크는 최고로 가벼워진다.
"하이! 혹시! 심정지뎃카를 살릴 수 있다면! 저 카이쥬를 쓰러……!" 쫓아가는 타로! “까고자빠졌넴마-타로새꺔마-!” 야마히로가 달리면서 격앙한다! "내가 한 말 잊지 말람마-! 총 갖고 남으람마-! 카이쥬 따위 어떻든 상관없담마-!”
“앗……” 타로는 부들부들 떨었다. 그레이터 야쿠자의 노골적인 분노를 뒤집어 쓴 것이다. 형무소에 와서, 이정도로 욕설을 들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야마히로의 목소리는, 분노 만이 아닌, 어딘가 괴로운 듯 했다. 필시 무슨 생각이 있는 것이다. 타로에게는 그렇게 생각되었다. “……하이” 또 멀리, 보이지 않게 되었다.
"뭐야, 결국 남게 되는 거야, 보이" 풀이 죽어 돌아온 타로에게, 제이크는 미소를 건넸다. “뭐, 낙심하지 마라. 그 야쿠자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 이럴 때는, 나와 있는 편이 절대 안전해” “어째서입니까?” “나는 재수가 좋으니까” “아……” 후방에서는 사이몬지가 타이핑를 개시하고 있었다.
“””……하악-!......하악-!””” 한편, 3명은 한줄기 길로, 의무실로 향한다! 등에 업힌 이시카와가, 상처의 열에 불안정해지며, 잠꼬대를 방불케 하며 말했다. “타로도…… 왔어야 했다……” “그녀석이 오면! 밸런스가 안 좋아! 됐으니까! 넌 가만있어!" "칸젠타이……" "아앗?"
“그 이름을 지하에서…….누군가가 소리쳤다……칸젠타이다…….싸울 운명인가……”이시카와가 투옥되는 처지가 된 것은, 칸젠타이 계획이 원인인 것이다. “어이, 이시카와! 이상해졌냐!?” “놉. 제정신……저것을, 멈추지 않으면……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세계가……상식으로 생각하지마……”
"알겠으니까! 좀 자! 괜찮아! 대단한 상처는 아니야!” 야마히로는 숨을 헐떡이며, 달린다. 의무실은 눈앞. 페이스를 떨어뜨리고, 숨을 내쉰다. 문득, 시야의 가장자리, 직원용의 공중 전화기열.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 수화기를 내미는 오딘 신. 야마히로는 이를 악물었다. "사라져" "[그를 부르는거다!] “사라져 줘"
“사라져……?”이시카와에게는 불가시. 의아한 얼굴로 돌아보는 카부세에게도. “빌어먹을 놈이, 아무것도 아니야……빨리 안에 들어가자” 야마히로는 환각에 등을 돌리고 걷기 시작한다. 옆에 지저스가 나타나 묻는다. [왜 야쿠자의 사명에서 계속 도망치는가?] “난 야쿠자니까 패밀리를 지키는 거야…기껏 키웠다고…"
[아닙니다] 붓다가 핑크색의 빛과 함께 나타난다. [그를 불러 닌자헌트를 의뢰한다. 그것이 당신의 사명입니다.] "어이, 헛소리하지말라구 붓다......꺼져! 죽는담마-!" 야마히로는 의무실에 들어가 눈을 감고, 다시 한번 외쳤다. 눈을 떠보니, 핑크색의 빛은 사라져 있었다. "후웃-"
“알겠지, 자네들은 중증이다!” 카부세가 2명을 가리키고, 의료 침대에 눕혀, 후톤을 덮고 커튼을 쳤다. “알았나! 거기서 움직이지 말고…!' SMAAAAAASH! 차 부셔지는 창문! “””아이에에에에에에!””” “49과다!부탁한다!" 간발의차! 스포일러의 도착이다!
스포일러는 대형 주사기를 든 카부세 의사를 보았다. 간수의 말마따나 장렬한 모습이다. 스포일러는 데드엔드와 코조를 수술대 위에 반듯이 눕혔다. ”심정지자는?” “그녀다!” “좋아……! 그럼, 그 제트팩 남자는!?” 카부세가 묻는다.”윽!” 커튼 너머에서, 야마히로가 신음했다.
“……이 사건의 중요 참고인물이다! 와이어로 묶어두겠다! 위험인물이지만… 이 남자도… 살려줘!” 스포일러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격정에 맡겨, 내면의 닌자 소울을 따르면, 그는 즉시 코조를 카라테로 때려 부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뎃카가 아니게 되어 버린다. 그는 단념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이다, 위험인물이든 죄수든, 살려야지” 카부세는 땀을 닦고, 청진기를 데드엔드의 가슴에 대면서, 스포일러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난 의사니까.” [어이! 나카지마! 아직이냐! 화력이 부족해! 도조!] 무전기에서 노이즈 섞인 목소리!”지금…… 갑니다! 도조!”라는 스포일러.
"음, 맡기고 가라! 산만해진다!” 카부세가 늑골을 두들기고, 청진기로 반응을 확인하면서 말했다. 그 말대로다. 맡길 수 밖에 없다. 나카지마는 마지막으로 모자를 벗고, 혈기 없는 선배에게 경례했다. 돌연, 참았던 눈물이 꼴 사납게 흘러나오며, 오열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다. 경례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간수로부터…의사의 귀감이라고 들었습니다……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나카지마는 그에게 경례했다. “제발, 살려주세요” 두 필사적인 사내의 시선이 교착했다."……의사를 믿어라" "하이" 나카지마는 경례를 멈추고, 꼴 사나운 눈물로 이별을 고한다! 한 사람의 닌자로, 창문에서 재도약! "이얏-!"
【NINJASLAYER】
【NINJASLAYER】
“아니! 아니야! 여기가 아니야, 어디냐……!” 카부세가 의료기구를 뒤진다. 야마히로는 신묘한 얼굴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심호흡을 하고, 커튼을 걷고, 눈을 뜬다. 수술대 위에 나란히 있는 것은, 저 여자 데커 닌자와…… 수수께끼의 제트팩 남자! "으윽!" 하지만 다르다! 사문! 요로시상 사원이다!
야마히로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카부세에게 말했다. “잘됐구만.어떡할래?” “어떡할래? 결정되었지않는가! 이 심정지 환자를 살린다! 살린다구!” 카부세는 땀을 닦고, 백의의 소매를 걷어 올렸다."정말이야?" 야마히로가 의아한 얼굴을 만든다. “귀찮은일이…” “닥쳐라! 여긴 의무실이고 난 의사야! 나를 따르라!”
야마히로는 눈을 크게 떴다. “…어어, 알았어” 이게 정말 죄수 정기 건강검진을 하던 그 돌팔이 의사일까? 전혀 다른 사람이다. 한순간에 변했다. 카부세는 확실히, 지금, 손케이를 발하고 있다. 이 극한 상황을 헤쳐나가려면, 그런 동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레이터 야쿠자의 생존 본능이 고한다.
“어떻게 할 거야?” “내 이야기를 듣지 않았나!?” 카부세는 대형 주사기를 잡고, 그 바늘끝을 노려본다. “어떻게 살릴지 듣고 있는 거야” “……ZBR 아드레날린 밖에 없어”카부세는 대답했다. 희미하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3배량의 ZBR 아드레날린을, 심장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도와주게나”
“도우라고?” 야마히로가 묻는다. “근육량이 대단하다” 카부세는 데드엔드의 가슴에 닿아, 바늘의 삽입 개소에 가늠을 해본다. 이마의 땀을 닦는다. 물론, 심장주사의 경험따윈 없다. 이로써 소생한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손을 놓고 있으면, 그녀는 죽는다.”도와주게나, 하겠다” “좋아” 야마히로가 거들었다.
“이런거 영화에서 밖에 본 일 없다구 제기랄……아, 손이 떨리고 있어” “그러니까, 도와주었으면 하는 거야” “헷, 맡겨둬” 2명은 눈을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STAB! 주사기 바늘 삽입! 실수 없이 심장에 도달! 3배량 ZBR이 데드엔드의 심장으로 주입되었다!
DOOOOOM! 안뜰에서 거대한 굉음! 폭염! "쏴랏-!" 노보세 겐손이 지휘차량 위에서 카타나를 빼어들고, 목표에 제사할 것을 명령한다! DOOM! DOOM! DOOM! “YYYRRRRR!” 중무장 맙포비클 '하니와' 세 량이 강렬한 한자 서치라이트를 투광하여, 괴물에게 대형 박격포를 쏜 것이다!
등뒤에서 무시무시한 포격을 받고 칸젠타이가 비틀거린다. “통하고 있다! 두 발째 준비! " 노보세가 차량 위에서 IRC를 날린다! 이 무장차량 3량은 49개 과가 스가모에 농성할 때를 대비해 숨겨둔, 이른바 비장의 재보란것이다! “”이얏-!”” 터프가이와 스포일러도 중화기로 엄호한다!
“한자 서치라이트, 각도를 올려라!” 노보세 노인이 재포격을 대비해, 명령을 내린다! “”한자 라이트 조사 준비!”” 장갑차량 위에 탄 스모트리 뎃카들이, 그 괴력으로 서치라이트의 핸들을 돌린다! 끼릭끼릭끼릭! 각도가 올라가며, '어용'의 한자가 몇 개나, 칸젠타이의 몸에 퍼부어졌다!
「YYYRRRYSH!」하지만, 칸젠타이의 옆구리에서 갑각류 같은 팔이 자랐다! 그것은 순식간에 장갑차량을 잡아, 드높이 들어올렸다! 강철이 삐걱거리는 날카로운 소리! 무슨 괴력! " YYYYRRRR!" 가위로 절단! 차량 폭발염상! "끄악-!?" 잔해 비산과 땅울림에 휘말려, 차량 위에서 추락하는 노보세!
“과장님!” 나카지마의 목소리! "나는 무사해! 쏴랏-!" 노보세가 진흙탕 속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친다! 그 말에 맙포들도 고무되어, 하니와가 사격! DOOOM! “YYYYRRRSH!” “할아범! 턱없이 굴지 마 ! 죽는다구!” “말했지, 터프가이! 감봉감이다! 은퇴했다고, 이 노보세 겐손을 깔보지 마라!”
위험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스스로 전선에 서지 않으면, 맙포들은 공포에 질려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노보세 노인은 외눈으로 카이쥬를 노려보다가, 잔해와 함께 굴러가는 맙포의 순직 시체와, 잡아먹히는 죄수들의 끔찍한 실루엣을 보았다. 물러설 수 없다. "요로시상 놈! 이 대가는 비싸게 치일 테다!" 노인의 작은 몸에서 무시무시한 노기가 터져 나왔다.
"알았나! NSPD는!" 노보세는 삐걱거리는 몸을 채찍질하여, 카타나를 처들었다. “저 카이쥬를 여기서! 어떻게 해서든지! 서로 찔러 죽더라도……!" 그 때, 안뜰을 거대한 무엇인가가 맹렬하게 기어 나아왔다. 웜을 방불케 하는 촉수 하나가, 소화해야 할 새로운 유기체를 찾아, 노보세에 다가섰다. 그는 그것을 보고, 숨을 삼켰다.
“무기코” 노보세는 손녀의 이름을 빌며, 일곱 손가락으로 가타나의 자세를 취했다. 그의 이아이도는 42단. 하지만 닌자는 아니었다.
"이얏-!" 그때 닌자의 카라테 샤우트가 울린다! 바주카 착탄! KA-DOOOOM! '”YYYYYYRRYSH!” 촉수는 절단되어, 안뜰에서 몸부림친다! “……!” 노보세 노인은, 무모한 이아이도 참격을 헛친 자세로 잠시 굳어 있다가, 샤우트의 방향을 보고, 웃었다. 데드엔드가 있었다.
칸젠타이와 NSPD의 사투. 그것은 스가모 감옥섬에서 화산활동이 발생한 것 같았다. 어둠 속에서 작은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포성과 절규가 잇따라 일어났다. 괴물이 날뛰고, 화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암석을 방불케 하는 시체나 강철잔해나 건물파편들이 사방팔방으로 어지럽게 날았다. 어드민동에까지 잔해가 날아와. 벽을 부수었다.
[증원은 아직이냐!?] [기대하는것도 헛일이군!] 방치된 통신기로, 뎃카 닌자들의 통신이 샌다. “죽임을 당하는 줄 알았어” 야마히로가 카부세로부터 사들인 ZBR 담배를 피며, 땀을 닦는다. 이제 맨정신으로는 체력이 버티지 못한다. "그 폭력녀, 태풍처럼 힘차게 날아 가버렸네……"
통증이 날아가고, 몸이 움직인다. 아득하게 좋다. 야마히로는 부서진 창 너머로 펼쳐진 말법광경을, 영화을 방불케 하게 응시했다. 제정신에 자신이 없다. ”빌어먹을……해킹은 아직인가……별동대는 어떻게 되었나……”범죄 이력 소거가 끝나면, 타로등은 전산기실에서 의무실에 합류, 옥상으로 향해 헬기로 도망치는 계획이다.
“으으윽…… 칸젠타이…멸망이…” 총격의 상처와 열로 의식이 흐릿해 지는 이시카와. “괜찮아! 이 정도로는 죽지않아!” 카부세가 요로시상제의 강화 바이오 붕대를 다 감아, 용기를 북돋운다. “핫!” 이시카와가 제정신을 차리고, 상체를 일으킨다. 그리고, 코조를 알아차렸다. 그 회사의 문장,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
“저, 저 남자는……”이시카와가 목소리를 떨며, 두통을 참듯이, 사이버 선글라스 고정 볼트 자국을 억제했다. "요로시의 빌어먹을 놈이야. 이번의 중요 참고인이다” 야마히로가 대답한다. ”죽은 것인가?” “즉각 생명에 지장은 없다! 자게 놔둬! 네 치료가 먼저야! 도망가야 하니까!”카부세가 대답한다.
이시카와의 머릿속에서, 트라우마를 방불케 하는 해달 영상이 피드백했다. 그는 고개를 흔들며, 악몽을 떨쳐버렸다. “치료보다, 우선했으면 하는 일이 생겼다. 저기 UNIX 덱을……내 옆으로 옮겨주지 않겠나” 이시카와는 말했다. “무슨 해킹이라도 할 생각인가? 자네는 위험한 상태라고!”
"저녀석을 인터뷰한다" "어째서?" 야마히로는 그의 제정신을 의심했다. "그녀를 다시 파멸에서 구하는 거지, 헛되지 않게." 이시카와는 자조적으로 웃었다. 자기가 도네이트 한 난치병 소녀의 ID를 뇌 속 타이핑하면서. "아아?” “요로시가 칸젠타이를 만들었다. 약점을 캔다. 덱을 뇌에 직결한다.”
“즉, 이 남자의 단자에 직결한다?” 카부세가 미간을 찌푸렸다. 혼수자에게의 LAN 직결 백은 중죄. 게다가 중태 환자. “아마 그는 죽을 거라고. 너도 안정을 취해야 …” "못본체 해줘, 의사선생. 내버려두면, 세상은 멸망한다. 나는 지고쿠에 가겠지만, 아마 그게, 내 역할일 거야. 도망가면 안 돼."
“이시카와, 니놈” 운명. “이것이 나의 속죄다” 속죄. “오컬트 같은 말을 하는게……”야마히로는 땀을 닦아, 젠을 방불케 하는 표정의 해커를 보고, 무엇인가 말을 걸려고 했다. 그때!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갑자기 의무실 내선전화기에서 벨소리! “윽!” 야마히로는 순간 그쪽을 쳐다본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눈을 부릅뜬다. 핑크색의 빛은……없다! "좋아……!” ZBR가 환각을 쫓았다. “어이, 들리지!? 울리고 있지?!" 야마히로가 묻는다.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받을깨! 시간의 한계까지 치료해둬라!” 야마히로는 달려, 전화를 받았다! "모시모시!" "모시모시! 타로입니다!"
“해킹 끝났나!?” “아직입니다!” “상황 말해!” “별동대의 3명이 합류했슴다! 그래서” “아자! 좋아! 너를 남겨둔게 정답이였군!” 하지만 수화기 저편에서 총성, 비명, 노호! "그래서 뭐야!?" "다, 다른 죄수들도 어드민동으로 우르르 몰려들어서! 서로 죽이기 시작해서!"
“죽여라! 럭키 제이크를 죽여라!” “”ARRRRGH!”” 광란한 죄수몹을 이끄는 것은 심한 화상을 입은 데스섀도우 야쿠자클랜의 거한과 킬러 죄수! “서자!” BLAMBLAM! 제이크는 차폐물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몹을 샷건으로 연속 헤드샷 살해! “”아밧-!””
“””죽는담마-!””” BLAMBLAMBLAM! 야마히로 일당의 별동대, 나카이, 다카하시, 진기도, 도중에 조달한 맙포무기를 손에들고 응전! 제이크를 지원! "이놈들, 목적은 우리와 같구나! 옥상 헬기다!” 제이크가 모터야부 잔해 뒤에서 필사적으로 산탄총에 탄환을 넣으며 외친다!
BLAMBLAMBLAM! 무시무시한 총격전! 복도에 자욱한 초연! "끄악-!" 나카이 피탄! "ARRRRRGH!" 눈에 핏발을 세운 블랙메탈리스트가 화재 도끼를 들고, 기가 꺾인 나카이로 돌격! 위험함! "전후하세요!" BLAM! 제이크가 산탄총 사격으로 적시 지원! "아밧-!" 사살!
나무아미타불! 한 대뿐인 옥상 헬기를 찾아 몰려든 폭도들은, 광란 상태에서 제이크라는 목표물을 외치며, 맹목적으로 엄니를 드러냈다! 그리고 전단*이 열린 것이다! “””ARRRRRRGH!””” 이제 닫을 길이 없다! 죽을힘을 다한 두 집단이 서로 총을 겨눈 뒤 찾아오는 것은 핵과 같은 비극뿐! *싸움의 실마리를 말한다
“사이몬지=상을 옮겨라!” “해킹이 아직 전원 끝나지 않았어요!”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해!” “이곳을 돌파당하면, 의무실도 함락되고, 헬기도 빼앗긴다!” “””ARRRGH!””” 이상흥분하며 달려드는 폭도! 이제 공포가 아닌, 폭력에 대한 갈망으로 눈을 빛내고 있다! 무서움!
“데스섀도우 놈들은 그렇다쳐도”! BLAM! “내가 너희들에게 뭘 어쨌다는 거야!” BLAM! 제이크가 총으로 응전! 하지만 수에 밀린다! "끄악!" 총격에 다카하시도 피탄!
“끄악-!” 그때! "까고자빠졌넴마-!" 야마히로의 난입이다! “이얏-!” “끄악-!” 폭도들을 후려갈긴다!
“야마히로=상!” 진기가 죄수 무기를 내던진다! 갈아놓은 식기와 나무자루와 붕대로 만든 도스 대거다! “오오!” 야마히로는 그것을 받아들고, 드높이 세워,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노호를 질렀다. “죽는……담마-……!!” 그레이터 야쿠자의 고함소리가, 찌릿찌릿하고 대기를 떨게 했다.
“이 중요한 순간에 까불지 말람마-! 우리 젊은것들을 해치면 그냥은 안넘어간담마-!” “””아이에에에!””” 몹 몇 명이, 겁을 먹었다! 야쿠자에 대한 본능적 공포다! 닌자가 없는 이 자리에서, 그레이터 야쿠자가 뿜어내는 위압감이, 그들을 두렵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들 모두를 손케이만으로 무력화시킬 수는 없다! 이곳은 가공할 아웃로와 흉악범이 모이는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이니까! “””ARRRRRGH!””” 폭도는 기세가 줄였지만 재돌격! “”””까고자빠졌넴마-!”””” 타로도 가세해 지근거리의 난투극! 총이 나올 틈이 없다!
“YEEEART!” "끄악-!" 제이크도 살인카라떼로 응전! “”ARRGH!”” “”끄악-!”” 후려갈겨지는 타로! 짓밟히는 타카하시! “까고자빠졌…!” 야마히로는 도스 대거를 휘두른다! “끄악-!” “까고자빠졌……!" "아밧-!" "까고자빠졌넴마-!”
“우리 젊은것들이 목숨 걸고 있담마-! 못보내준담마-!” 얼굴을 피로 적시고, 야마히로는 노도의 기세로 베고, 때리고, 걷어찼다. 그리고 죄수복의 상의를 벗어던지고, 멋진 코끼리 이레즈미를 드러내어 이름을 대었다! “킬엘리펀트 야쿠자클랜! 야마히로! 죽고싶은 녀석부터 덤벼봐라!”
그 순간, 야쿠자의 기적이 일어났다. 마치 시시오도시를 친 것처럼 고요해지면서, 폭도들이 멎었다. 폭도 가운데 있던 레서야쿠자들은, 손케이에게 의해 충동적으로 도게자하는 자까지 있었다. 데스섀도우 야쿠자클랜 사람들조차도, 서로 노려보는 중, 원동력을 상실한 폭도의 물결은, 점차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는 마치 거대한 코끼리처럼 보였다. 아무도, 이곳을 돌파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후우!……후우!" 야마히로는 아직 폭도를 노려보고, 짐승을 방불케 하는 숨을 내쉬고 있었다.”해, 해킹, 끝났습니다……!” 정적 속에서, 타로가 전산기 실내에서 싸인을 보내는 해커를 눈치채, 야마히로에게 전했다.
폭도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좋아……” 야마히로는 천천히 도스 대거를 거두어, 신생 킬엘리펀트 야쿠자클랜의 동료들을 향해 미소를 던졌다. 상처투성이지만 모두 살아있다. “사나이를 보여줬군” 타로의 등을 두들기고, 야마히로는 전원에게 명했다. “의무실까지 물러나겠다, 이시카와가 아직…"
KRAAAAAAAASH! 창문을 뚫고, 웜 촉수가 나타났다. 그건 순간이었다. “엣” 사이몬지를 등에 업은 타로가, 고개를 들었다. “아이엣” 타카하시가 먼저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서자” BLAMN! 제이크가 쏜 산탄총 총성이 스타터 신호가 돼, 모두, 미친 듯이 달아났다.
칸젠타이 본체는 아직 안뜰 쪽에 있다. 달아난 폭도를 탐욕스럽게 잡아먹기 위해, 촉수만 몰래 뻗고 있었던 것이다. 이어서 진기가 삼켜졌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전원 야바레카바레로 복도를 달려, 달아났다. 총도 통하지 않고, 그냥 소리치며 도망쳤다. 그것은 완전한 닌자의 포학이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일행은 의무실 앞까지 완전히 도망쳐 있었다. 촉수는 보다 많은"먹이"를 찾아, 아래로 향했다. 어디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도망치는 동안에, 나카이가 산탄총을 양손에 들고, 사이몬지를 야마히로가 짊어지고, 타로를 제이크가 짊어지고 있었다. 킬엘리펀트는 또다시, 닌자에게 유린당했다.
“”””하악-! 하악-! 하악-!”””” 제행무상! 생존자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고른다.그러던 중, 홀로 야마히로가 일어나, 복도의 공중전화열을 향해 뭐라고 중얼거렸다. 타로가 눈치챘다.”……야마히로=상, 왜그러십니까……?” 대답하지 않고, 야마히로는 걷기 시작했다.
“당신 말이 맞았었어” 야마히로에게는, 공중전화열 옆으로 핑크색 빛이 보였다. "난 도망가고 있었어" 오딘신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야마히로 옆에 서서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 다른 손으로 공중전화기 하나를 두드렸다. 야마히로는 토큰을 넣고, 전화했다. XXX-893-893-893.
따르르르릉.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호출음. 야마히로가 꿀꺽하고 숨을 삼켰다. 그날 밤, 야쿠자비클 안에서 알려준 가공할 전화번호. 이 번호는, 지금도, 정말로 통하는 것인가. 받으면 광기. 받지않아도 광기. 토큰이 먹혔다. “도모” 받았다. “여기는 야쿠자 텐구” “도모, 야마히로입니다”
【NINJASLAYER】
【NINJASLAYER】
“격조했습니다……하이……지금 스가모입니다. 닌자헌트를 부탁하려고” 야마히로는 이마의 땀을 닦고, 중얼거린다. (야마히로=상……?) 타로가 일어서며, 의아한 얼굴로 다가간다. “하이……하이. 보수입니까……? 아니, 옥중의 몸이라 당장은. 하지만 준비할테니, 하이, 죄송함다……"
"어떤 닌자인가……? 아니, 큽니다요……10미터는 되어서……클랜의 젊은것들이, 2명이나 촉수로 잡아먹혀 버려서……. 할 수 있을까요? ……하이, 하이. 10배? ...... 하이. 마련해 드릴테니. 젊은것들 당해버려서, 이젠, 그 자식 쳐죽여버리지 않으면, 수습이 되지 않아서, 하이."
“…하이, 이미 각오해 두었으니. 하이,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야마히로는 깊은 숨을 내쉬었다. 초췌해져서, 수화기를 돌려놓을 힘도 없이, 의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좋아-…” 이상하게도, 그의 표정은 밝았다. “야마히로=상, 어디에 전화했었슴까, 야마히로=상?” 타로가 걱정스럽게 묻는다.
"괜찮아. 신경 쓰지마. 그 까불던 닌자를, 쳐죽여 버리겠다." 야마히로는 내뱉듯이 말하고, 의무실 문을 열고 소리쳤다. "이시카와! 그쪽은 어때!" "야마히로=상...?" 타로는 공중전화로 달려가, 수화기에 귀를 댔다. "……이 번호는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이 번호는…"
노이즈음과 함께 토큰 통화시간이 종료되었다. 그후는 띄엄띄엄 끊어지는 불통음뿐이었다. “야마히로=상……!?” 타로는 발밑이 흔들리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 그를 쫓아 의무실로 달려갔다. “이제 막, 이시카와=상이 약점을 찾아냈다고!” 흥분한듯한 카부세의 목소리. “좋아-!” 야마히로의 목소리.
UNIX 덱과 LAN 직결된 코조는 수술대 위에서 조금씩 경련. 이시카와도 초췌해져, 침대에 누워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카부세가 내용을 야마히로에게 전한다. “야마히로=상, 야마히로=상! 어디에 걸었슴까!?” 타로가 뒤에서 말을 건다. "시끄러워타로, 입 닥쳐!"
“하지만, 그 정보, 어떻게 맙포에 전하지?” “괜찮다!”카부세가 통신기를 두드린다. 데드엔드의 고별 선물이다. “내가 전한다!" “슬슬 다시 뛰는건 어떨까?" 제이크가 땀을 닦고, 산탄총을 코킹한다. “촉수가 오기 전에말이야”. “좋아-! 도망간다! 옥상헬기다!" 야마히로가 외친다.
탈주 플랜의 마무리를 향해, 무뢰한들은 신속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무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어찌 옥상으로 갈 것인지,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사람을 누가 운반할 것인지를, 신속하게 “야마히로=상” 타로가 조심조심 묻는다. "어, 뭐야, 타로” “아까의 전화……누구에게” “아, 너라면 말해도 괜찮겠군. 야쿠자 텐구=상이다”
타로는 몸을 떨었다. “그렇지만 저, 수화기에 귀대보니,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다, 라고” “아아?” 야마히로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의뢰 완료했으니, 은폐한 거겠지. 그 사람은 말야, 조심성이 많아” “정말, 부른 신것임까?” “아아, 하지만 다른 놈에게 설명할 시간이 아까워. 미쳤다고 생각되잖아”
“앗 하이……” “알겠나, 살아 남고 싶다면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마라, 나를 믿어라……. 어이얌마-! 모두 준비됐냠마-! 출발하잠마-!” 전원이 거기에 짧게 대답했다. 탈출이 시작됐다. 타로는 사이몬지를 짊어지고, 그 옆에는, 이시카와를 짊어진 제이크가 나란히 섰다.
“이봐 카부세=상! 이녀석은 뭐야!” 코조의 눕혀진 수술대의 옆에서, 제이크가 문득 물었다. “…확실히, 나는 의사다. 죄수든 뭐든, 치료한다” 통신기를 등에 업은 카부세는, 문간에 멈춰 섰다. “하지만……그 빌어먹을 놈의 보살핌까지 볼 생각은 없다! 내팽개치고 도망가자! GOGOGOGO!”
탈주자들은 의무실을 포기하고, 이동을 시작했다. “타로……이봐, 타로……” 나란히 달리는 제이크의 등 위에서, 이시카와가 속삭였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다. “뭔일임까, 이시카와=상” “별행동 하고 있었을 때, 야마히로=상의 모습이, 묘했다…….뭔가, 환각인가...... 환청인가...... 모르겠다. 조심해……"
부릉, 부릉, 부릉부릉부릉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이이이야아아아앗----!” 빠르게 질주하는 데드엔드의 카라테샤우트가, 안뜰에 울려퍼진다! 체인소가 윙윙거리고, 칸젠타이에서 뻗은 촉수 하나가 갈기갈기 절단되어 간다! SPLAT! SPLAT! SPLAT!
[파이프 절단 상태는 어때!] 높은곳에서 바주카 사격을 계속하는 터프가이에서 통신 음성. 그녀는 노보세와 합류할 때 통신기를 조달하고 있었다. “잘라도 잘라도 솟아오르는구나!” 뎃카 닌자 3명과 장갑차의 맹공을 받아 여전히 재생과 성장을 거듭하는 괴물! 그 거구를 노려보며, 데드엔드는 내뱉었다.
그 때, 뎃카 통신 채널에, 뜻밖의 참가자! [도모, 의사 카부세다!] “아앗!? 어째서 이 채널에…이얏-!” 데드엔드는 괴물의 짓밟음을 회피하고, 전전도약 체인소 참격하면서 위협한다! [카부세=상!? 들읍시다!] 스포일러가 데드엔드의 말을 막는다.
[잘 들게나! 카이쥬의 약점을 알아냈다!] [뭐라고!?] 터프가이도 놀란다! [도대체 어떻게!?] 스포일러가 묻는다! 잠시의 침묵! […내가 그 중태의 요로시만을 설득했던 것이다! 세세한 건 좋아! 들어보게! 그 괴물의 이름은 칸젠타이!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생체병기다!]
[무한히 생물을 먹어치우고, 재생하고, 계속 진화하는 바케모노다! 구분이 있다! 유체시의 약점은 암모니아 냄새! 불꽃! 냉동! 중오염수! 코쿤시는 불꽃! 성체시는 불꽃과 중오염수! 구분은 나는 모른다!] “다른 것은 없는 것인가!?” [모든 상태에서 특히 유효한 것은, 타케우치! 그리고 서브쥬게이터=상도 있다!]
"서브쥬케이터=상이란!?" 데드엔드는 시체가 수북이 쌓인 안뜰을 달려, 촉수를 잘라내며 외친다! [자네들이 모르면 나도 몰라! 타케우치도 몰라!] [안타이 닌자 바이러스입니다!] 스포일러가 외친다! [타케우치라면 있다!] 터프가이! [수송기 잔해에 앰플이 있었다!]
"좋아! 그리고 중오염수가 약점인가? 의외로 나이브한 녀석이군!” 데드엔드는 체인소를 치켜세우고, 높이 회전 도약하며 튀어오른 피를 털어냈다. 시야 끝에는 캄캄한 절벽과, 중금속 산성비따위완 비교도 되지 않는 타마 리버의 말법급 중오염수. 아까부터 집요하게 날개를 키우려고 하는 것은. 그 때문인 것인가.
[바이러스를 준비한다! 그걸로 죽일 수 있는건가!?] 터프가이가 행동 개시! [카부세=상! 어떻게 됐습니까!? 더 이상 캐묻지 못합니까!?] [이게 한계다!]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의무실로 지금 당장!] [나무아미타불! 죽었을지도 몰라! 시간 낭비다! 오지 마! 자네들은, 있는 그대로의 약점을, 어떻게 해!]
"YYYYYYRRYSH!" "끄악-!" 데드엔드가 채찍을 방불케 하는 촉수의 일격을 받고 추락! 괴물의 등에서 소형 촉수가 수십 개나 생겨나 있다! 이 무슨 진화 속도! [선배!?] "빌어먹을!" 피 진흙 속에서 일어서 체인소 재가동! "나카지마! 나중에 때린다! 터프가이의 몪까지, 탄막 두껍게 해!” [하이!]
“RRRRRRRRRRYSH!" 괴물은 음파공격을 계속하여, 2개의 갑각류 거대손톱을 휘두른다! CRASH! CRASH! CRAAAASH! 무적의 가위가 빌딩을! 장갑차를! 고사포탑을! 파괴한다! “처형 플랜이 떠올랐어!” 그녀는 한쪽 귀에서 피를 흘리며, 체인소로 무모하게 달려들며 외친다!
KA-BOOOM! KA-BOOOM! 스포일러가 발사한 바주카탄이, 칸젠타이의 등에 명중! 거대해 질수록 적은 움직임이 둔해진다! 하지만 가공할 재생 속도! 중화기 탄환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합니까?] “바이러스를 쏜 다음, 타마 리버의 기뢰 수역에 떨어뜨린다! 유도하라!”
“”””하악-! 하악-!”””” 탈출자들은 드디어 어드민동 옥상으로! “YYYYYRRRRR!” 카이쥬의 우렁찬 외침이 안뜰에서 울려퍼진다! 이 위치에서도 귀가 찢어질 것 같다! '쏴랏-!' 노보세의 목소리가 전동으로 방송! 장갑차와 고사포탑부터 일제 포격! 밤의 어둠 속에서 말법칼립스를 방불케 하는 광경 출현!
시체와 건물파편이 불길을 따라 쏟아진다! 마치 지옥의 화산! 게다가 괴물은 서서히 접근! 벼랑으로 유도되고 있다! "아이에에에에에!” 카부세 발광직전! “봐라! 헬기다! 전후하는 헬기가 남아있어!” 제이크가 사이버네 아이로 어둠을 간파하고 외친다! 나무삼보! 이 무슨 요행! 헬기장에 49과의 탈출용 헬기가!
DOOM! DOOM! DOOM! NSPD는 이곳이 중요한 고비라고 보고 있는 힘껏 화력을 쏟아 붓는다! "이얏-! 이얏-! 이얏-!” 데드엔드가 체인소를 휘두르며 집요하게 괴물의 안면에 달라붙어, 유도한다! “YRRRRRRR!” 분노한 카이쥬의 가라테 펀치와 가위가 죄수동을 부순다!
SMAAASH! 자동차 만큼이나 되는 거대 콘크리트조각이 명중하여 어드민동이 흔들렸다! 일각의 유예도 없다! “서둘러라! 헬기장까지 달려라! 이제 한숨남았다-!” “하악-! 하악-! 하악-!” KA-BOOOM! 아래층에서 폭발하는 불기둥! “아이에에에에에!” “피하라! 이쪽이다!! 우회해서 진행하자-!!"
DOOM! DOOOM! DOOOM! 엄청난 흔들림! “얏타!” 죽을 힘을 다해 달려온 카부세가 헬기에 도달! “전후하세요! 이예-!" 이어서 이시카와을 업은 제이크! “아이에에에에!” 나카이도 절규하면서 골인! “하악-! 하악-! 하악-!” 사이몬지를 짊어진 타로도!
“이것으로 3천만! 아니, 기다려……누가 헬기의 조종 멘쿄*를!?” “둔하네. 요즈음, 이런것은…” 제이크가 직결 키보드를 헬기의 LAN단자에 꽂아, 사이몬지에 건넨다. 굉장한 타이핑 속도! "출발하와요" 도어록이 열리고 로터 회전! “…자율주행이라고” 제이크는 어깨를 으쓱한다. *면허를 말한다
“좋아올라타!” “GOGOGOGO!” “하악-! 하악-!……엣, 야마히로=상은!?” 타로가 이변을 눈치챈다! 샷건을 들고 최후미를 지켜주었던 야마히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나무아미타불! 저기다!" 카부세가 가리킨다! 붕괴부에 앞길이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야마히로!
“우회해! 오른쪽! 왼쪽! 마지막으로 오른쪽이다! 지그재그로 달려라!” 제이크가 외친다! DOOOOM! 옥상이 흔들리고, 헬기가 기울어진다! 위험함! "늦었어! 먼저 날아라-! 나는 괜찮아! 야쿠자 텐구=상을 불러, 그 녀석, 쳐죽여 버리겠어!” “야마히로=상! 제정신으로 돌아와 주세요!” 타로가 튀어나왔다!
“어이! 그만둬!” 제이크가 손을 뻗지만, 닿지 않는다! 나무삼! 타로는 균열을 도약하여 야마히로에게로! "죽는담마-! 타로! 오지 마! 말했겠지만! 나는 남아서 야쿠자 텐구=상에게 그 녀석의 약점을 전한다!” “야쿠자 텐구라니! 오지 않습니다! 전부 야마히로 =상의! 망상이에요!” “나는 진심이야!”
DOOOOM! 다시 옥상으로 엄청난 콘크리트 조각 명중! 아래층의 폭발! KA-DOOOOM! "아이에에에에에에" 타로가 튕겨져나간다! “ARRRRRRGH! 바보녀석이-!”야마히로가 절규한다. 타로는? 아직도 옥상!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잔해에 깔려 눈을 감고 있다! 생사불명!
“마지막 순간에 미쳐버렸나!? 안 돼! 못기다려! 모두 죽는 건 사양이야!" 헬기가 심하게 흔들려, 제이크가 이를 악물고, 사이몬지에 이륙 사인을 보낸다! 비정하지만 부득이 하다! 날아오른다! 하지만 이륙직전, 카부세가, 내렸다! “어이! 뭐해! 삼천만은!?” 제이크는 그렇게 말하는 게 고작이었다!
"잘 있게나 제이크! 자네에게 감사한다! 이 빌어먹을 놈은 삼천만보다 의사의 명예에 눈이 멀어 버렸다!" 카부세가 광기 어린 목소리로 외친다! 헬기는 날아오른다! 헬리포트는 즉시 붕괴! 문을 닫고, 멀어진다! 카부세는 무너지는 옥상을 달려, 도약하여, 타로 곁으로! “기다려라! 내가 필요로 되고 있다! 의사가 나설 차례다!”
카부세도, 야마히로도, 무언가를 짐승처럼 외쳤다. 붕괴와 포격과 카이쥬가 내는 굉음 속에,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의지는 소통됐다. 카부세가 ZBR를 주사해, 야마히로와 함께 파편을 밀어내고, 타로를 끌어냈다. 타로가 눈을 떴다. 카부세는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잔해가 명중해, 카부세는 굴러 떨어졌다.
절해의 고도를 방불케 하게, 두 사람은 타타미 한 장의 발판에 남겨졌다. 야쿠자 텐구는 오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야마히로는 믿고, 미친듯이 계속 외쳤다. 타로는 힘없이 미소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고, 함께 도망치자고 야마히로에게 계속 호소했다. 하지만 헬기는 더 이상 없다. 그리고 마지막 발판도, 기울어, 낙하했다.
"더는 안된다-! 살려줘! 살려줘엇-! 야쿠자 텐구=상!”
1010200903
8! 9! 3! 시곗바늘이 야쿠자의 승리를 의미하는 짐승의 숫자를 새겼다, 그때! ZGOOOOOM! 그는 날아왔다! “신들의 사자!” 오오, 보아라! 웅장한 제트팩 분사음이 스가모 상공을 가로지른다! “설마” 타로는 마술에 걸린 듯한 표정으로, 뜻밖의 손님을 올려다보았다! “야쿠자 텐구, 등장!”
ZGOOOOOM! 성전사는 낙하하는 야마히로의 손을 잡고, 거기에 야마히로가 타로의 손을 잡고, 붕괴하는 빌딩에서 위험한 나선 비행으로 탈출! 그려지는 나선모양의 콘트레일 및 분사염! “”아이에에에에!”” 시야가 회전하는 가운데, 야마히로와 타로는 미친듯이 외쳐, 시체가 겹겹이 쌓인 안뜰의 피진흙에 내려놓아졌다!
야쿠자 텐구는 어디로? 물론 성전으로! 흩날리는 촉수와 포격을 뚫고, 닌자에게 도전한다! 그는 미친것이다! “보아라, 불같이 붉은 거대한 닌자를” 수수께끼 같은 모조를 부르며 비상해, 붉은 옻칠을 한 직결 야쿠자 건 2정을 겨눈다! "그것은 일곱 개의 머리와 열 개의 뿔을 가지고 있었고, 또 거짓의 일곱 멘포를 쓰고 있었다."
반격의 때! "까고자빠졌넴마-!" BRATATATATATA! 열화 중금속탄이 폭우처럼! "이얏-!" 데드엔드의 체인소가 괴물의 눈을 가른다! “자알 노려라, 클레이 사격 인터하이 선수!” 터프가이가 외친다! “이얏-!” BLAMN! 스포일러가 타케우치 라이플로 저격!
바이러스탄 심장명중! “YYYYYYYRRRRRYSH!” 하늘을 흔드는 절규! “쏴라! 쏴라!
쏴랏-----!” 노보세노인이 카타나를 들어 총공격 명령! 대공포탑! 장갑차량포격! 과연 누가 쏘았는지 멀어지는 49과 헬기도 로켓탄! DOOM! DOOOM! DOOOOOOM!
온갖 탄환과 카라테가 발사되고, 하늘을 그을리며, 뎃카닌자, 작렬포탄, 피비말, 무수한 촉수, 폭발, 야쿠자텐구, 중금속탄, 음파공격, 바로 말법칼립스의 종말광경을, 야마히로와 타로, 그리고 죄수들도 모두 마치 아노요의 불꽃놀이를 쳐다보듯, 서서, 외치고, 지켜봤다.
지옥의 산물인 듯한 갑각류의 팔을 높이 치켜들고, 신음, 비틀거리자, 촉수 몇 그루가, 선사시대의 기괴한 노목을 받쳐주는 뿌리처럼, 빌딩 철근에 필사적으로 얽혀, 벼랑에서 이제 막 낙하하려는 악몽 어린 거구를 부축했지만, 만신창이의 야쿠자 텐구는 홀로, 그 얼굴에 서서 센베이를 배치하고, 성수를 뿌려 불을 질렀다.
그리고 자신이 해방한 사악한 소울에 갇힌, 불쌍한 괴물을 위해 외쳤다. "붓다아멘!"이라고 "yyyyrr……" 칸젠타이의 촉수도 있는 힘을 다해, 혹은 갈가리 찢어져, 거구는 완만하게 벼랑을 굴러, 기뢰수역으로 가라앉았다. 코조가 절규하며, 제트팩을 비상해, 뒤를 따랐다.
직후 DOOOOOM! 기뢰 폭발! DOOOOOM! 기뢰 폭발! KRACKA-DOOOOOOOOOOOOM! 지옥의 뚜껑이 열린 것 같은 물기둥이 연쇄적으로 솟아올랐다! 불꽃과 폭발이 세포를 태우고, 중오염수가 재생을 저해한다! “”사! 요! 나! 라!”” 코조와 함께 칸젠타이는 폭발사산을 했다!
……이리하여, 바이오텍의 악몽은 멸망했던 것이다.
죽음의 정적. 스가모 감옥섬에는, 파괴되어 버린 폐허군과, 거대한 갑각류의 가위나 안구, 그리고 무수한 시체가 굴러, 보쉬가 그린 지상의 지옥같은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생존자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무익한 싸움을 멈추고, 폭동 같은 것을 일으키는 일도 없이, 그윽하게, 적과 아군도, 간수도 죄수도 없이, 생존을 서로 기뻐했다! 뎃카 닌자 3명은, 어깨를 서로 두드리며, 노보세 옆에서 주저앉았다! 야마히로와 타로도, 얼싸안고 기뻐했다! 거기에, 천구가 강림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뭔가 성스러운 것을 본 것처럼, 외경심에 사로잡혀, 멈춰 섰다. 무리도 아니다, 그는 신들의 사도로서, 속죄의 천사였으니까. 야쿠자 텐구는 야마히로의 어깨를 껴안았다. 그리고 말했다. “닌자헌트 보수를, 치러라” 라고. “돈이, 없습니다”라고 야마히로는 대답했다.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라고 야쿠자 텐구는 말했다. “하이”라고 야마히로는 대답했다. 그 표정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진정한 야쿠자의 얼굴이었다. “잘있으라구, 타로” “야마히로……상!? 어째서……” 타로가 이해하지 못하고, 숨을 삼켰다. 눈물로, 다시 보이지 않게 됐다. "미안해” 야마히로는 말했다.
“나는 건너편에, 텐구의 나라에 가지 않으면 안돼” 야마히로는 눈물을 참으며, 작게 웃었다. “킬엘리펀트 야쿠자클랜은, 해산이다. 카타기*가 되어라.” 그는 타로와 이별의 포옹을 나눴다. 그 뒤에서, 텐구 또한, 오멘의 안쪽, 남몰래 울고 있었다. 그리고 성전사는, 야마히로를 안고, 날아올랐다. *야쿠자가 건실한 일반인을 부르는 말이다
“할아버지……!” 터프가이가 물었다. “그들을, 보내주어라” 노보세는 그렇게 말하며, 경례를 보냈다. NSPD의 맙포와 뎃카 전원이, 경례를 보냈다. 그들이 없었으면, 세상은 멸망했을지도 몰랐으니까. 죄수들도 또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손케이를 맞아, 깊이 오지기를 보냈다.
“이봐! 봐바! 카부세 의사다!” 간수 맙포가 외쳤다. 웅성거림이 일어났다. 무너진 잔해 속에서, 카부세는 조용히 숨을 거두고 있었다. “그런……!” 달려온 스포일러가 말문이 막혔다. “당신에게, 아직, 감사 인사도 하지 않았는데……!” “하지만, 보라구, 나카지마” 터프가이가 말했다.
“얼마나 편안한 죽은 얼굴인가……. 나는 여러 번 고인을 봐 왔지만, 이런 것은 좀처럼 만나뵙지 못했다. 달성해낸 거야, 이 녀석도, 뭔가를" 터프가이가 어깨를 두드렸다. “하이” 나카지마는 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참된 의사였습니다” 간수가 옆에 정좌하고, 한탄하고, 칭송했다. 타로도, 거기에 가담했다.
데드엔드도, 보기 드물게 고개를 숙인 채 다가가, 무언의 묵념을 했다. 타로는 아직도, 꿈이라도 꾸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는 잠시 카부세를 애도한 뒤, 일어섰다. 그리고 혼자, 걸으며, 헬기와 텐구와 야마히로가 날아가 버린 하늘 저편을 올려다보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깊게 오지기했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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