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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레전드 아부나이 1 (언익스펙티드 게스트 프리퀄) - 닌자 슬레이어 갤러리
[열을 띄우지 않고, 열을 띄우지 않는 것이 그윽하다……자유 시간은 앞으로 20분……그러나 5분전에는 방에……]사이렌탑으로부터 안뜰에 모럴 방송이 전해진다. 하얀 벽에 붙은 ‘보석금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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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oo (73.165)'님 번역
[열을 띄우지 않고, 열을 띄우지 않는 것이 그윽하다……자유 시간은 앞으로 20분……그러나 5분전에는 방에……]사이렌탑으로부터 안뜰에 모럴 방송이 전해진다. 하얀 벽에 붙은 ‘보석금 한방 론’ ‘요로시상제약 프레시시험’ 등 기만포스터는, 햇빛에 쬐여 자못 거북해 보인다.
햇빛? 그래, 햇빛이다. 네오사이타마에서는 1년에 몇 차례밖에 들지 않는 햇빛이, 타마 리버의 중주에 떠 있는 거대 감옥섬,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에 내리쬐고 있었던 것이다. 병든 노란 햇살 아래, 죄수들은 안뜰에 나와, 팔굽혀펴기나 턱걸이를 즐기고 있었다.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담마-!”트러블도 있다.
BLAM BLAMB! 턱걸이철봉 주변에서는 대기자 트러블이 끊이지 않고, 몇 번이나 감시탑으로부터 강화고무탄이 발사되기도 한다. “아밧-!” 머리를 맞은 남자가 움직이지 않게 되어, 의무 스탭이 달려왔다. 감시탑의 맙포가 말없이 얏타 포즈를 취해, 옆에서 분해하는 동료로부터 만엔권을 받았다. 부패 세계!
물론, 그런 억지가 모든 죄수를 엄습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나 저러나 이곳은, NSPD가 운영하는 감옥섬이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위험하다고 알고 있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 다른 죄수들과 같은 오렌지색 점프슈트를 입은 이시카와는, 운동도 하지 않고, 건물의 그림자 아래에서 혼자 조용히 정좌해,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시카와는 간수가 아닌, 다른 죄수들에게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것이다. “핫하-! 보란 말이야! 푸시업 300번이나 해냈다고! 엣…… 300번!? 핫하-!” 그라운드에서 웃는 대장부, 연쇄 스모토리 살인마 타가치마 잇페이, 일명 오니버스타드는 죽인 사람 수만큼 스모토리 모양의 킬마크를 팔에 문신하고 있다.
저것에 졸리면 몇 초만에 죽을 것이다. “핫하-……팬…?” 타가치마가 이쪽을 노려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시카와는 겁에 질려 시선을 옆 농구코트로 돌렸다. “루바티마우만, 마수만, 마수만” 농구 코트 가장자리에서는, 음산한 휠체어의 남자가 붓다의 성구를 역영창하고 있었다.
위험함! 그 남자는 블랙 메탈 밴드 '킬 탱크 49'의 전직 베이시스트다! 일찌기 이 남자는 하반신을 사이버네 소형 탱크와 결합해 진쟈*에 난입.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을 죽였다. 그는 본명을 포함해 묵비권을 계속하고 있어, 진상은 확실치 않다. 이시카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 서서, 더욱 구석진 그늘로 향했다. *네오사이타마의 대승정이 거주하는 진쟈 대성당의 이야기인듯하다
이시카와는 안전지대에 자리를 잡았다. 2, 3분 지나자 다시 스위치가 꺼진 듯, 멍하니 하얀 담을 바라봤다. 자유시간은 길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감시탑 말고는 아무도 자신을 보지 않는다. 그것은 편안함. "맑아져 버리다니…" 그는 욕한다. 맑은 날씨 탓에 모든 방의 강제점검이 시작된 것이다.
프리즌에 투옥돼 한동안, 이시카와는 암흑 메가코퍼의 보복을 두려워했다. 그들이 담장 안까지 암살자를 파견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나자, 긴장하고 있던 경계심은 급격히 낮아졌다. "그건 결국,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의 망상이었던 걸까……"
이시카와는 흐리기 시작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막대기를 주웠다. 그는 그것을 하릴없이 좌우로 움직였다. 이윽고 그것은…… 무의식중에……어떤 수수께끼를 방불케 하는 도형을 그려낸다. 중앙에 동그라미, 그 주위에는 네 개의 치명적인 가시. 오오, 나무아미타불! 그것은 혹시... 수리켄인건!? "어이, 너" 뒤에서 목소리!
"아이엣?" 이시카와는 정신을 차리고 뒤돌아보았다. “그거어…… 수리켄인가?” 거기에는 신묘한 얼굴의 죄수가 서서, 턱수염을 쓰다듬고 있었다. 날카로운 눈빛. 원래는 야쿠자일 것이다. “아이엣!?” 남자의 시선을 쫓던 이시카와는, 자신이 모래 위에 그린 위험한 도형에 눈치챈다. 그는 황급히 일어나, 신발로 짓밟아 지웠다.
“뭐어당황하지마라……앉아라, 형제” 남자는 야쿠자 스마일을 만들어, 이시카와의 어깨에 손을 돌리면서 말했다. 다음 순간에는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주변은 보지마, 나는 너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도스 대거를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이시카와는 따랐다. 이 익숙한 태도……원래는 강력한 그레이터 야쿠자였던 것이 틀림없다.
“왜 그렇게 당황했나” “특히 아무것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이시카와는 전신으로부터 땀이 솟는 것을 느꼈다. “능청떨지 말라고…… 수리켄말이야” 야쿠자가 조용히 말했다. “수리켄이라니, 그런, 설마……매우 바보같은” “닌자를 봤지” “아이엣!?” 이시카와는 겁을 집어먹었다.
"너무 큰소리치지 마. 닌자라는 말을 듣고, 왜 그렇게 초조해 하고 있는 거야?" “아, 아무것도, 초조해하지 않아” 이시카와는 대답했다. “니놈은 당장 얼굴에 나타나는구만. 그 상처, 매립형 사이버 선글라스 볼트 자국이잖아. 핵&슬래시 현행범으로 잡혀들어왔나?” “다, 당신과는 관계없어.”
"난 신기한거야. 감옥에 처박힐 정도의 나쁜놈이, 왜 그렇게 초조해 하는 걸까” 사내는 말했다. 닌자는 픽션의 산물이다. 흡혈귀나 드래곤과 같은, 어린애 속임수의 존재다. 거기다가 이렇게까지 과잉반응을 보인다면…… “가능성은 두 가지다. 너 싸이코 자식인가? 그렇지 않으면, 진짜 닌자를 봤나?”
"나도 실제로 알 수 없어" 이시카와는 머리를 누르면서 말했다. 그리고, 무엇인가 생각해 냈다. “…당신은, 당신은 어떤가? 봤나, 닌자를" 잠시 침묵. 야쿠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당신이 스가모에 처박혀진 이유도, 닌자와 관련된 사건인가?" 이시카와의 얼굴이 환해졌다.
“아아 그렇다” 야쿠자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둡고 무거운 비밀을 짊어지는 필그림 순례자를 방불케하는 표정으로. 이시카와는 눈이 크게 떠졌다. “닌자는 실존하는구나? 나의 망상도, 도시 전설도 아니고……” “니놈은 닌자와 조우해 살아 남았다. 그렇지?" "아아." "기가 막히군, 대단한 배짱이다."
"단순히 행운이었을 뿐이다." 이시카와는 고개를 저었다. “운도 실력이라구. ……자기소개가 늦었다. 내 이름은 야마히로다” 야쿠자가 말해, 케지메한 손으로 악수를 청했다. 상대를 진짜 사나이로 인정하는 것처럼. 이시카와는 큰 영예를 누렸다.이 또한,그레이터 야쿠자의 수법이다.
“이시카와다” 그도 이름을 대었다. 야마히로가 대답했다.”……먼저 질문해 두겠지만, 이시카와=상, 내가 지금부터 듣는 이야기는, 맙포에게도 들려주었는가?” “닌자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광인 취급을 받아 어사일럼에 던져질 줄 알았으니까” “현명하구나” 야마히로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형제, 얘기해 줄 수 있을까?"
“……나는 그쪽에서는 대항할 적이 없던, 제멋대로인 해커였다. 암흑세계 같은 건 별거 아닌 거라고, 우쭐해 하고 있었다. 핵&슬래쉬의 비즈는 실제 4 연속으로 당첨을 뽑고 있었다……” 이시카와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렇게 돼 있었다. 말을 하기 시작한 이상, 이미 되돌릴 수는 없었다.
“화려한 생활인가?” “그렇지도 않다. 장비에 필요한 만큼 취하고, 나머지는 전액 도네이트 했다” “도네이트?” 야마히로가 되묻는다. “아, 이상한 이야기지. 왜그랬던걸까. 그것이 나의 취미였다. 난치병 뱅크의 등록 환자를 적당히……뭐 약간의 취향을 가미해 선택해, 익명으로 기부한다”
“핵&슬래시로 만든 돈을, 기부?” “이상했었다, 난. 현실감이 점점 박리해 갔다. UNIX 게임처럼" 그는 손을 흔들었다. “한 난치병 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조금 있으면 목표금액 달성이었다. 덧붙여 내가 톱. 물론 그것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 환자와는 만날 수 없고 자기 만족이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지?” “나는 공적에 서둘러서, 조금 위험한 냄새가 나는 비즈에게 손을 댔다. 기업 스파이다. 기업의 시설에 핵&슬래시를 해서, 적대 기업에 정보를 팔아 넘긴다. ……그때까지도 몇 번인가 하고 있었지만, 그 날 발견한 비즈는, 위험한 냄새 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어리석었고, 날아오르고 있었다”
“상대가 누구냐? ……암흑 메가 코퍼인가?” “그래” 이시카와의 말에, 묘한 열과 고양감이 포함되어 왔다. “요로시상 계열의 사이버네 병기 제조회사……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 “나무삼……! 이것참 형제. 니놈은 미쳤었다. 그건 자살 미션이야.” 야마히로가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의뢰 기업은 당연히 익명. 하지만 당시는……아직 오무라사도 건재하고, 수상쩍은 비즈이지만, 의뢰에 특히 모순점도 없었다. 보수도 컸다" "후욱-. 듣고만 있어도, 이쪽 심장이 어찌 될거같다. ……그래서, 어택에 실패해서, 닌자를 만났다는 건가" "조금 다르다, 조금……사정이 복잡했다"
“복잡해? 어떤식으로” 역시 야마히로도 넌지시 주위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요로시상 제약의 이름은, 그것만으로 위험함. “우리는 요로시 바이오사이바네티카의 제8오피스에 핵&슬래시를 성공시켰고……최신 병기의 데이터를 훔쳐냈다” “……성공이라고?” “그래, 성공시켰다”
“어이, 기다려봐. 닌자는 어디서 나오지?” “…아직 뒷얘기가 있다” 이시카와는, 뒤통수의 매워진 생체LAN 단자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손은 흥건히 땀이 배어 있었다. "우린 속은거였어. 요로시 사이버네티카의 제8영업부는, 최신 무기의 데이터가 훔쳐질 것을 기대했던거다”
“뻐기지 말라고” 야마히로가 감시탑 시계를 보며 재촉한다. “뻐기는 게 아니야. 자신의……기억의 정리를 하면서 말이다.……실제로 대대적인 어택이었다” 이시카와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통상적인 핵&슬래시는 많아야 4명 정도. 그때는 분명히, 8명은 있었다. 스모토리가 두 명이나”
……그 파티에는, 스모토리가 2명이나 있었다. 내가 체험한 수십회의 아부나이 비즈 중에서, 그런 편파 편성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우리 8명은 아야세 지구의 폐 코다츠 공장에 모여, 처음으로 팀 전원과 만났다. 클라이언트는, 사이버 선글라스에 슈트를 입은 수수께끼 에이전트였다.
에이전트의 정체를 알려고하고 하는, 촌스러운 놈은 전무. 에이전트들은 아무리 봐도 Y-12형이나 Y-13형의 클론 야쿠자였다. 다른 녀석들도, 그것은 알고 있던 모양이다. 클론 병사는 도시 전설이 아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그 정도는 암흑사회에 정통한 아웃로들뿐이다.
얄궂은 이야기다. 뒷사회에서는, 클론 야쿠자의 제조제공원이, 요로시상제약이라고 한다. 출하 이력을 런더링위장하기 위한 중고 암거래도 횡행하고 있어, 지금은 암흑 메가 코퍼의 대부분이, 클론 야쿠자를 ‘가장 충실한 장기말’로서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들의 먹고살길은 없어지겠지.
나는 조금 안심했다. 고용주… 즉 백에 있는 뒷배는, 클론 야쿠자를 심부름꾼으로 보낼 만한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은 꼬치꼬치 캐지 않았다. 생각해도 소용없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녀석들을 보았다. 팔라딘1, 스모토리2, 슬래셔2, 오이란 슬래셔1, 나를 포함한 해커2.
“무슨 전쟁이라도 일으키자는 건가” 숙련된 슬래셔로 보이는 시게오가, 내장식 사이버나이프을 닦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상처투성이 인공피부로 뒤덮인 그의 얼굴은 러시아인을 연상케 했고, 눈도 파란색으로 개조돼 있었다. 나머지는 모두 말없고 음침한 녀석들뿐이었고,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우스꽝스러운 말 하지마, 후쿠와라이*자식. 브리핑 도중이다” 팔라딘 사다이에가, 망원형 사이버네 의안으로 시게오를 쏘아봤다. “가장 경험 풍부, 내가 리더로 선택되었다. 백 명을 죽인 확실한 실적. 내가 팀을 지배한다. 불협화음은 배제한다” 팔라딘과 팀맺기는 처음이지만, 나는 이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빈 얼굴에 눈코잎을 오려붙여 완성시키는 놀이
……"너도 그래? 핫! 그놈이 마음에 드는 놈은, 한명도 없어." 내 말에 시게오가 동의했다. 오이란 슬래셔와 또 다른 해커도 고개를 끄덕인다. 다행히 미션 개시 전에 공중분해는 되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2대의 자동차에 나누어 타고, 중금속 산성비 속에서, 목적 지점으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쪽은 분명 조용하고 쾌적할 거야, 말을 계속하는 바보도 없고" 시게오가 한 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말했다. 선행 대형차에는 팔라딘님과 슬래셔. 스모토리는 덩치가 커서, 그것들도 앞차를 타고 있었다. “나는 음침한 비즈를 싫어해. 나는 즐기려고 하고 있으니까” 라는 시게오.
목적지까지 1시간 남짓, 밤의 드라이브. 이만큼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8명은 누구와도 직접 면식이 없었다. "자기소개 할까?" 여자가 말하자, 모두가 응했다. 평상시의 비즈와 같이, 아무도 겁을먹고 있지는 않았다. 약물을 했거나, 미쳤거나 둘 다일 것이다. 참고로 나는 후자였다.
말할 것도 없이, 이러한 녀석들 대부분은, 빈틈없이 정보를 분류한다. 어디에 산다는 둥의 본명임을 밝히는 이디오트는 조만간 타마 리버에 떠오를 것이다. 자기소개란, 경험이나 타자 속도나 킬 수등으로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지 알리고, 또 자신이 진정한 사이코 녀석이 아님을 증명하는 시간이다.
오이란슬래셔가 화려하고 야한 매니큐어를 왼쪽 사이버네 전투의수에 칠하며 말했다. “원래는, 한 카치구미 기업의 오엘(원주: 여자의 사라리만)” 그 의수는 최신식이라 요염해서, 아마 특수주문상품이나 커스텀 상품이었을 것이다. “스고이” 해커가 전자음성으로 무감정하게 말했다. "스고이" 반복했다.
이 상태로, 시계방향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오이란이 꽤 파고든 이야기를 꺼내서 두 바퀴째가 시작됐다. “항만경비대에서 기술을 배웠다. 참치라고 생각해 죽이는 거야” 시게오가 말했다. 전원의 공개 정보가 대략 비슷해지지 않으면, 무라하치 당한다. 비밀주의도 말이 지나치게 많은것도 아웃이다. * 무라하치는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나는 다음 비즈에서 또 팀을 짤 수 있을 것 같은 놈을 판별하기 위해,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듣고, 사이버네 청각으로 전원의 심박수를 모니터링 하고 있었다. 별다른 흐트러짐은 없었다. 이 같은 자기소개는, 잠입맙포의 노출에도 도움이 된다지만, 이번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전원이 확고한 신념이있는 해커나 슬래셔였다.
2바퀴째가 돌아온 시점에서, 나의 개시 정보가 적은 것이 명백했다. 모티베이션의 패를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나는 가슴에 넣고 있던 난치병 소녀의 사진을 보였다. 유효했다. “그건, 속죄할 작정인가” 시게오가 물었다. “속죄?”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잘 몰랐다. “살인의 죄갚음” 이라는 여자.
“아무도 안 죽였어” 나는 웃었다. 실제 그랬다. 나는 해킹을 해서 문을 열고, 안의 녀석들을 죽이는 것은 슬래셔의 일이다. “속죄할 것도 없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 왜 그런 일을 하고 있었는지, 나도 모르겠어. “뭔가, 행동에 의미를 갖게 하고 싶은 것이겠지” 자동차는 딱 고속도로에서 내려왔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야마히로가 조금 침착하지 못한 모습으로 물었다. “속죄에 대해서?” “아아” “실제……나는 지금, 속죄를 요구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 남아서, 여기에 수용된 것은, 무엇인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말하는 거야." "그렇다면 핵심을 들어볼까, 형제"
……우리는 업소용 위조 코드를 제시하고,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제8 오피스 무인 게이트를 당당히 빠져나갔다. 조금, 기억이 끊어진다. 이후 일어난 일이 쇼킹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하주차장에서 장비를 갖추고, 팔라딘의 지휘 아래 핵&슬래시를 개시했다.
첫 번째 문은 두 사람이 달려들어 해킹해서 돌파했다. 복도를 지나고 있는 투맨셀*의 경비 클론 야쿠자가 총격을 가했다. 이곳에서 스모토리가 한 명 탈락했지만, 이곳에는 중사이버네화한 자가 많았고, 팀워크도 나쁘지 않았다. 팔라딘이 총격으로 지원하고, 슬래셔들이 칼로 달려들어 담담하게 죽였다. *군대나 경찰에서 2인1조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팔라딘은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내부 정보 데이터를 기초로, 귀신중사인가 뭔가와 같이 우리를 목적의 UNIX 룸으로 이끌었다. 슬래셔들도 순조롭게 킬 수를 늘렸다. 야근 사원은 없고, 클론 야쿠자뿐. 도중의 복도의 벽에는 ‘납기젯타이*’ ‘매일 야근이다’의 경구. 지금 생각하면 묘했다. *절대
적의 저항은 격렬했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탈락자도 내지 않고 UNIX 룸에 침입. "약간 부족할 정도"라고 팔라딘은 자화자찬하고 있었다. “좀더 죽지 않으면, 몫이 늘지 않잖아” 시게오는 나에게 IRC 위스퍼로 농담을 던졌다. 다음 순간 “응앗-!” 팔라딘이 오이란을 총살했다.
……시게오는 반사적으로 사이버네나이프를 뽑으려 했지만, 참았다. 팔라딘은 오이란 슬래셔의 손에 쥐어진 LAN케이블을 가르켰다. 그것은 해킹 대상외인 다른 요로시상 UNIX에 접속되어 있었다. “계약 위반 행위여서 숙청했다. 추가로 훔쳐내서 잔돈을 벌려고 했던 모양”
험악한 아트모스피아 가운데, 팔라딘은 의뢰주로부터 건네받았던 플로피를 마더 UNIX에 삽입했다. “왜 그런가, 해커들. 해라” 그는 고압적으로 명령했다. 증원의 클론 야쿠자가 복도를 달려왔다. 응할 수밖에 없었다. 슬래셔와 스모토리가 복도로 나가고, 우리는 타이핑을 개시했다.
“까고자빠졌넴마-!” 위험한 야쿠자 슬랭과 총성이 복도에서 울리는 가운데, 팔라딘과 나와 해커는 3명이 합세해 해킹을 행했다. 삽입된 바이러스가 이미 몇개나 파이어 월을 부수고 있었다. 복도의 슬래셔가 부상당했을 무렵 우리는 ‘칸젠타이 계획’이라고 불리는 압축 데이터를 빼내었다.
직후부터 적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다. 슬래셔들은 UNIX 룸내에 후퇴해, 클론 야쿠자들의 총격은 실내의 UNIX에도 도탄하기 시작했다. 케오스다. 그레네이드를 던져넣으면 일망 타진의 위험이 있다. “대기하라!” 팔라딘이 사이버네 장갑을 의지해, 복도로 단신 돌격했다.
자살행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팔라딘은 총탄을 튕기며, 머즐 플래시 속에서 적을 미친 듯이 베어 죽여갔다. 그는 우세했다. 가공할 카라테였다. “얏타” 옆의 해커가 무감정하게 말했다. “얏타” 반복했다. 다른 슬래셔도 놀란 숨을 내쉬었다. 그런 가운데, 나는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형편 좋게 잘 나가는 것 아냐? 나는 의아해했지만, 다음 순간에는, 내가 재수가 좋기 때문일 거라고 결론지었다. 나는 우쭐대고 있었다. “철수!” 팔라딘은 혼자서 클론 야쿠자를 물리치고, 우리에게 지시를 내렸다. 우리는 철퇴전을 개시하여,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적은 적었다.
지하 주차장으로 돌아가기 직전. 스모토리와 슬래셔를 전위로 내세운 마지막 전투에서, 나는 갑자기 뒤돌아보고, 그것을 보았다. 후위에는 팔라딘과 시게오가 있어, 추격 야쿠자를 배제하고 있을 터였다. “아이에에에에!” 하지만, 팔라딘은 시게오로부터 기습을 받아, 목덜미로부터 불꽃을 튀기며 절명하고 있었다.
혼란 속에서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은, 나뿐이었다. 나는 전율했다. 차 안에서는, 이 시게오가 가장 믿을 만하고, 가장 유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다른놈한텐 말 하지마. 한사람 줄어서 몫이 늘었잖아. 게다가, 숨겼지만” 의문에 대답하듯 IRC위스퍼가 시게오로부터 도착했다. “그 오이란은 내 여동생이었어”
“AYE”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지만, 나는 IRC에서 동의했다. 시게오는 전자 사이버네나이프를 꽂고, 다시 커스텀 차카건으로 장비를 교체한뒤 뒤쪽으로 응전한다. 팔라딘은 조금 전까지의 난투극이 거짓말처럼, 어이없이, 시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팔라딘이 가지고 있던 데이터 케이스를 주웠다.
팔라딘, 스모토리, 오이란의 3명을 희생자로 남겨두고, 우리는 자동차에 도착했다. 기밀 데이터는 내가 가진 데이터 케이스 안이였다. “서둘러라!” 시게오가 리더역을 맡았다. 스모토리가 컸으므로, 전원이 대형차에 올라탔고, 나머지 한 대는 폭약을 장치해 방치했다. 폭발을 등에 업고 우리는 도망쳤다.
폭발이 혼란을 야기했는지, 추적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기분나쁜 침묵을 유지한 채 하이웨이에 올라, 고객과의 보수 전달 포인트로 서둘렀다. 나는이라고 말하면, 도네이트 IRC에 조속히 액세스 해, 미션 보수액을 이미 숫자만큼 입력하고 있었다. 이걸로 그녀는 구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팔라딘은, 어떻게 당했습니까?” 스모토리가 물었다. “눈알을 꿰뚫렸다. 속이 후련하지?" 시게오가 핸들을 꺾었다. "하이, 퍽 자식이었어요" 스모토리가 웃었다. 우리는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틀렸었다. [착신이와요] 데이터 케이스 속의 통신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시끄럽 구만. 누가 받아" 시게오가 말한다. “전자락 되어있어”라는 슬래셔 [착신이와요 착신이와요] 전자 마이코 음성이 울린다 “해킹으로 부숴" 시게오가 나를 쳐다봤다. “괜찮은 것인가? 기밀 데이터 플로피를 마친 후는, 본래, 리더 이외 개봉 엄금으로” “지금은 내가 리더다” 라는 시게오.
나는 LAN 직결해, 팔라딘이 잠근 락을 파괴했다. 차내에 타는 냄새가 자욱했다. 안에는 기밀 데이터 플로피 몇매, 그리고 클라이언트와의 비상시용 통신기. “도모” 시게오가 통신기를 잡았다. “사다이에=상? 아아 팔라딘? 그녀석은 죽었어. 좋은 리더였지만”
“하이, 하이……데이터는 무사히 훔쳤습니다, 도모, 하이, 하이, 하이, 도모……하이……하이요로콘데-“ 시게오는 통신을 끝냈다. “클라이언트가, 뭐라고?” 누가 물었다. “아무것도” 시게오는 어깨를 으쓱했다. “보수를 줄 테니, 빨리 예정된 포인트로 오라고. 다행히, 이젠 가깝지만”
"저기, 새삼스럽지만, 난 좀 신경 쓰이는 게 있어" 슬래셔가 망가진 데이터 케이스와 통신기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 공들임, 클라이언트는 처음부터, 팔라딘 이외의 아무도 신용하고 있지 않은 건 아니야?” “그럴지도” “하지만 녀석은 죽어버렸다” 라고 하는 불온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팔라딘이 죽는 것을 또 본 녀석이 있냐” 라고 하는 이야기가 되어, 나는 얼어붙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차내에 의심이 가득 찼다. 범죄자라는 것들은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자신 이외의 누구도 신용할 수 없게 된다. 거기서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굴러갔는지, 벌써 잊었지만, 마지막에는 내가 플로피내의 데이터를 검사하게 되었다.
“완전히 계약 위반이다. 아부나이다. 알고 있는건가" 나는 몇 번이나 다른 녀석들에게 그렇게 확인했다. "들키지 않아" 시게오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한은. 그렇지?” “하이” 해커가 동의했다.”하이” 반복했다. “그 풍기위원은 죽었으니, 아무도 말하지 않을거야” 슬래셔도 동의했다.
차내에서 플로피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나의 매립형 사이버선글라스뿐. 게다가 처리 속도를 부스트 하기 위해서, 생체 LAN 단자와 연결되고 있다. 바이러스가 들어있으면 실제로 죽을 것이다. 하지만 차 안은 우격다짐의 아트모스피아다. 시간도 없다. 나는 마음을 정하고, 한 장, 또 한 장, 분할 데이터를 카피했다.
"서둘러 합류포인트가 가까워" 시게오가 재촉한다. 나는 이를 악물고, 코피를 흘리면서 논리타이핑을 하고 있었다.’칸젠타이 계획’ 이라고 불리는 대형 파일이 복원되어, 나는 그것을 실행했다. 하지만, 출현한 것은 최신 바이오 사이버 병기가 아니라, 타마·리버에서 장난치는 사랑스러운 해달의 영상이었다.
"뭐야 이거" 나는 동영상 전체의 프리뷰를 확인했다. 어디까지 진행해도, 그것은 뉴스에서 자주 보는, 해달의 기록 영상이었다. 숨겨진 암호도 없다. 핏기가 가셨다. "뭐야, 뭘 봤어!" 슬래셔가 내 목덜미를 잡고 흔들었다. 나는 소리쳤다. "우린 속았어! 이건 해달의 영상이야!”
"이봐, 뭐가 해달이야, 장난치는 거 아냐……" 시게오가 말했다. "U턴해!" 슬래셔만이 내 말뜻을 이해하고, 외쳤다. 이제 합류 포인트인 폐공장은 바로 앞이었다. "U턴이다!" 슬래셔가 총을 들이댔다. “붓다……퍽!” 시게오가 급커브를 틀었다.
"어쨌든 합류지점에서 떨어져!" 슬래셔가 총을 치운다. 동료끼리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다. “설명해!” 시게오가 외친다. “누가 한 사람이라도 사원을 죽였나!" 나는 사이버 선글라스를 붙잡고 마구 외쳤다. 아이러니할 정도로 머리가 잘돌아 가고 있었다. “납기를 앞둔 프로젝트가 파탄 확실하다면,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설마 전부 짜고치는?" 스모토리가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이야기야!" 슬래셔가 외쳤다. 시게오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왜 멈춰? 시게오=상, 네놈, 설마" "지금 동료의 수를 줄이는 것은 득책이 아니야." 시게오가 전방을 가리켰다. 야쿠자 리무진이 퇴로를 끊고 있었다.
“빌어먹을, 그 아가씨는 어떻게 되는 거야” 나는 입을 딱 벌리고, 정말 제멋대로인 말을 지껄이고 있었다. 합류 포인트인 폐공장에서도 다른 자동차가 발진해, 우리를 향해 라이트를 비췄다. 우리는 일치단결해서, 먼저 치고 나왔다. 비록 부상을 입었다곤 하지만, 핵&슬래시를 치를 만한 전력이다.
아니나다를까, 상대는 처음부터 우리를 죽일 작정으로 덤벼들었다. 스모토리와 두 슬래셔는, 실제로 든든했다. 이들은 선수를 쳐, 총탄과 사이버네카라테로 클론 야쿠자를 도리어 물리쳤다. 중금속 산성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나도 마구 외치며, 주운 차카건으로 어둠 속에 총알을 계속 쏘아댔다.
"이길 수 있어!" 누군가 소리쳤다. “요로시산의 빌어먹을 놈! 완전 룰 위반이야! H&S 네트워크에 이번 건을 밀고해서……” 거기에서 돌연,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카라테샤우트가 울려 퍼졌다. “이얏-!” “아밧-!” 한방에, 스모토리의 거구가 튕겨날아가, 자동차에 내동댕이쳐졌다.
“그것은 곤란합니다만, 먼저 룰 위반으로 팔라딘을 죽인 것은, 당신들인데” 그 그림자가 말했다. "적의 사이바네 놈이냐!" 시게오가 총을 연사했다. “이얏-!” 하지만 그 녀석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 연속 옆돌기로 총탄을 피해, 자동차 위에 착지했다. 야쿠자 리무진의 라이트가 그 녀석을 비추고 있었다.
"도모, 시케이더입니다" 그 녀석은 닌자…… 틀림없이, 녹색 닌자 장속으로 몸을 감싼…… 닌자였다! 게다가 머리는 매미를 방불케 하는 바이오 이형!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나는 외치고, 실금했다! “적어도 보상으로, 당신들은 나의 전투 데이터 수집에 도움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살육이 시작되었다.
“이얏-!” 닌자는 총알을 점프로 피하더니, 슬래셔에게 달려들었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중사이버네 강화된 슬래셔가, 카라테 펀치와 킥만으로 일방적으로 밀리는 듯했다. 나는 소리를 지르며 빙글빙글 뛰어다녔다.
도무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갓난아기와 어른의 싸움을 보는 듯했다. 베이비 서브미션이였다. “이얏-!” “끄악-!” “이얏-!” “아밧-!” 피비말과 비명. 닌자는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카라테로 후려갈기고, 발길질을 했다. "적당히 봐주고 있어요, 전투 데이터를 위해서 말이지!"
이젠 기억이 모호하다. 해커의 다리에는 수리켄이 박혀, 피를 흘리고 있었다. 내 팔에도 박혀 있었다. 시게오가 마지막 비장의 카드인 전자 사이버네 나이프를 투척했다. 하지만 닌자는 연속 백덤블링으로 회피했다. “당신들은 죽어 마땅한 하등 존재입니다. 이얏-!” 다음 순간, 엄청난 초음파가 발생했다.
악몽이다. 소음과 초음파로 머리 안쪽을 쉐이크 당하는 것 같았다. 나는 순간적으로 사이버네 청각을 제어해, 역치를 끊었다. 다른 자들은 무리였다. "앗-! 아아앗-! 아이에에에에에에!" 시게오가 귀를 누르며 괴로워했다. “앗! 머리! 머리가!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굴강한 스모토리도 의식불명에 빠졌다.
“당신에겐 통하지 않은 것 같다” 내 눈앞에, 닌자 멘포와 두건, 그리고 매미를 방불케 하는 얼굴이 다가왔다. 그것은 나의 목덜미를 잡고, 질문하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닌자! 닌자왜!?” “사이버네입니까? 통하지 않는 것은 의외입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다음은 지근거리에서 시험하겠습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왜!” “왜? 당신들을 죽이는 것이 저의 존재 이유입니다” 닌자는 웃었다. “그리고 전 살인을 좋아합니다" 매미를 방불케 하는 눈에서는 아무것도 읽어낼 수 없었다. 나는 주위를 보았다. 모두, 죽어있었다. 공포와 고통으로 의식이 끊겼다. 무언가에 기도하려고 생각했었지만, 기도하는 신도 따로 없었다.
나는 실금했다. 닌자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자, 철이 들고 나서 그때까지, 훨씬 멀리 떨어져서 괴리되었던 현실감이, 갑작스럽게 나와 겹쳤다. 주마등 리콜도 있었다. 나는 갑작스럽게 화가 치밀어, 무엇인가 소리치며 날뛰었다. 거기서부터 앞은……안된다…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야마히로가 말했다. 손바닥은 흥건하게 땀이 배어 있었다. “CD가 튀는 것처럼, 기억이 날아갔다” 이시카와는 초췌했다. “다음에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멍하니 서 있었다. 죽음의 고요였다. 나는 떨어져 있어도 심장소리를 파악할 수 있어. 전원 죽어 있었다. 닌자도, 야쿠자도다”
“닌자까지?” 야마히로는 꿀꺽 침을 삼켰다. “불에 탄 매미를 방불케 하는 시신의 일부가, 벌러덩 나뒹굴고 있었다” “누가 죽인거냐. 슬래셔가 반격이라도 한거야? 그렇지 않으면……누군가가, 구하러 온 것인가?” “누군가가……웃!” 이시카와는 기억을 파내려 해, 플래시백 광경을 보았다.
"으윽-!"……마치 물 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이 슬로모션 광경으로 되살아났다. 그 때……날뛰는 이시카와를 시케이더는 후려치고……그 직후에……이시카와로부터 눈을 돌려 다른 방향을 보았다. 그리고 소리쳤다. (((설마……네놈은……!))) 그리고 그를 콘크리트 땅에…… 내던졌다.
“……안돼, 기억 안 나! 지금까지 생각해 내려고도 하지 않았다. 전부 나의 망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닌자의 시신이고, 뭐고, 실제 전부!” 이시카와는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몸을 떨었다. “알았다, 형제, 진정해, 진정해” 야마히로가 어깨를 눌렀다. 남의 눈을 끄는 것은 아부나이다. “심호흡하라”
……나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팔에 박힌 수리켄의 아픔이, 나를 현실에 붙들어 맸다. 시케이더가 투척한 수리켄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수리켄의 일도 현실이었는지 어떤지 의심스럽다. 어디선가 뽑아 버렸는지, 그렇지 않으면 맙포가 뽑았는지……어쨌든, 어디선가 수리켄은 없어졌다.
기억은 혼란스러웠다. 난 FBI 검시관처럼, 전원의 사인을 성실하게 조사한 건 아니야. 그럴 여유가 어디 있겠어. 근처는 캄캄해서, 주위의 심장소리는 제로. 나만 살아 남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놈들의 자동차 한 대가, 아직 살아 있었다. 나는 그것을 달렸다. 어쨌든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얼마나 달렸는지 모른다. 나는 운전에 실패해, 어딘가의 전신주에 격돌해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뛰어 달아나려 할 때, 조수석에서 아타셰케이스* 하나를 발견했다. 나는 그것을 열었다. 안에는 상당한 액수의 만엔권과 머니 소자가 들어 있었다. 아마 우리를 속이기 위한 보여주기 돈인가 뭔가였겠지. *흔히 말하는 007가방이다
나는 닌자의 추적에 겁을 먹고 있었다. 분명 닌자가 쫓아와서, 나를 카라테로 바싹 추적해 죽일거야. 어디로 도망쳐도 나타난다. 침대 아래, 등잔의 그림자, 혹은 옷장 속에서 뛰어나와, 나를 죽일 거라고. 그래서 죽을 준비를 했다. 머니 소자를 런더링한 뒤, 그 아가씨에게 최후의 도네이트를 했다.
이상한 기분이였다. 우월감도 충족감도 아니였다. 지금까지의 UNIX적인 성취감과도 다르다. 단지, 이 세계에서 행해져야 할 일이, 하나, 행해진 것 같은……결국은 그것도 자기 만족인가. 어쨌든, 나는 미쳐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닌자라니. 나는 휘청휘청 헤매다가, 자수했다.
……”그래서 이야기는 끝인가, 이시카와=상?” “아아, 그것으로 끝이다. 더 이상 그때부턴 닌자도 보이지 않는다. 암흑 메가 코퍼의 자객이, 담장 안까지 나를 죽이러 오는 것은 아닐까 겁을 먹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망상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날의 수리켄의 아픔이, 때때로, 되살아난다”
"안심해, 넌 미쳐버리지 않았어" 그 말을 듣자, 이시카와는 힘없이 미소지었다. “야마히로=상, 너는 뭘 본건가?” “나? 나는 텐……그렇지, 알겠나,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갑자기 믿기 어렵” [자유 시간, 앞으로 5분, 이와요. 시맛테] 감시탑으로부터 무표정한 전자 음성이 흘러나왔다.
“……프리즌 생활은 길다구. 또 다음 기회가 될거야” 야마히로가 대시계를 보았다. “아아, 얘기하길 잘했다. 나도 드디어 괴로움으로부터 해방…” 그때, 이시카와는 뭔가 불길한 시선을 느껴, 그라운드에서 실내로 돌아가는 죄수들을 바라봤다. 그 중에 한 사람, 멈춰 서서, 그를 노려보는 남자가 있었다. 상처투성이 얼굴. 파란 눈.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기겁 하며 꼴사납게 물러났다. 몇명의 죄수들이 그를 쳐다봤다. “어이, 왜 그래” 야마히로가 안색을 변하며 몸을 웅크렸다. “시, 시게오가 보고 있었어” “죽은 슬래셔인가? 어디에" 이시카와가 가리켰지만, 이미 그 남자는 다른 죄수들의 그림자로 보이지 않게 되어 있었다.
“어느놈이냐” “……어, 없어졌다” 이시카와는 가슴을 누르고 심호흡 했다. “미안, 잘못 본 것일지도” “그건 그렇지, 시게오는 죽었지?” “아아, 죽었다. 혹시 환각인가, 아니면, 오바케…” “형제, 일어나라” 야마히로는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웠다. "오바케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그렇다면 내가 미쳐…” “미치지도 않았어. 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닌자는 현실이다" 야마히로가 그의 어깨를 두드린다. “알겠나, 물어봐. 나는 아군이다. 또 가까운 시일내에 만날거야.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너도, 어떻게든 기억을 완전히 되찾아라. 확신이 서면……내 동료에게 소개해도 좋다" "동료?"
[앞으로 3분, 이와요] “……” 야마히로는 입을 다물고, 발길을 돌리며, 험악한 얼굴로 형무소로 걸어갔다. 이시카와는 불현듯 바다에 내던져진 듯한 불안감을 느끼며, 달려가, 속삭인다. “어이, 기다려줘, 동료라니 무슨 말이냐” 라고. 야마히로는 무거운 숨을 내쉬고, 되물었다. “...비밀을 지킬 수 있나?" "아아"
"여긴 묘해. 닌자 사건 관련자들로, 어떤 공통분모를 가진 녀석들이, 몇 명이나 투옥되어 있어. 내가 아까와 같은 이야기를 듣는 것은, 처음이아니야” “그것은……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이……작용하고 있다던가?” 이시카와는 조심조심 물었다. 야쿠자의 얼굴이 일순간, 불안에 일그러졌다. "그런건 믿지 않아"
“그럼 도대체 뭐가……? 혹시, 우리는 속죄의 사명을……” 이시카와가 말했다. 자수한 그날부터, 스스로가 살아 남은 이유가, 신비한 고차적 존재에 의해 어떤 사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속죄의 사명이라고?” 야마히로는 진땀을 흘리며, 침착하지 못한 모습으로 걸었다.
"알겠나 현실을 바라봐라. 기억을 되찾아라. 나는 가설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돼” 야마히로는 형무소로 돌아가는 죄수들 속에서 이시카와에게 말했다. “오바케니 페어리니 하는데 쫄지 마. 남자잖아. 넌 미치지 않았어. 겁내지 마라. 모든 것은 현실이다. 사고를 포기하지 마라. 생각해라. 기억해라. 나는 네 편이다. 알겠지”.
‘아부나이’ ‘끼어들지 말자’ ‘갱생해’ ‘세계평화’ ……중범죄 죄수들을 향한 모럴 쇼도-가, 식당실 콘크리트 벽에 붙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공허한 슬로건은, 이제 간수들조차 거들떠보지 않아, 기름때로 썩어 문드러 가고 있다.
“진쟈에서 열두 명을 죽였다” “뎃카를 때린 적이 있다” 이시카와 앞에 늘어선 억센 죄수 두 명이, 우람한 상완 이두근과 타투-를 과시하며, 샤바*에서의 무용담을 겨루는 무익행동. “사어 엄금! 사어 엄금!” 배급 노인 간수가 망가진 라디오 카세트를 방불케 하며 반복해, 배식 접시에 합성 야키소바를 담았다. * 감옥밖의 사회를 말한다
이시카와는 벗겨진 타일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야키소바를 받았다. "사어엄금! 사어엄금!" 노간수는 반복한다. 아무도 주의를 듣지 않는다. 입구에서 라이엇총을 겨누는 삼엄한 경비맙포도, 사이버 선글라스 아래서는 만엔권을 건 IRC쇼기를 플레이 중. 스가모 프리즌은 노후화해 예산부족이다.
물론, 감옥섬 출입은 첨단 검문으로 엄격히 단속되고, 대공포도 있다. 그러나 외부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예산 삭감과 함께 조용한 부패가 진행 중이다. 아무도 이 형무소에서 도망가거나, 폭동을 일으키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범죄자는 우선 틀림없이, 샤바에서 적을 가진다. 여기가 아득히 안전한 것이다.
“코부차*입니다” 자동서버가 비인간적인 전자맙포 음성을 내며, 찻잔에 코부차를 부었다. 이시카와는 테이블 한구석에 앉아, 차를 마시고, 식량을 위 속에 채워 넣는다. “야마히로=상은, 토끼동이라” 그는 한숨을 쉬며 혼잣말을 하였다. 그는 닭동이어서, 함께 할 기회는 적다고 판단했다. *다시마차를 말한다
오늘도 네오사이타마에는, 중금속 산성비가 쏟아진다.낮에도 감옥 안은 어둡다. 덜컹덜컹덜컹끼익- … 벽의 대형 팬들이 녹슨 소리를 내고, 천장의 텅스텐등은 누수로 종종 불꽃을 튀긴다. “쥐동의 개수공사 언제 끝나” “예산 같은 건, 영원히 안 내려오는 거 아닌가” 옆에서 죄수들이 담소한다.
이시카와는 돌연, 누군가의 시선을 느꼈다. 식은땀을 흘리며, 넓은 식당 안을 둘러보았다. 오렌지색 점프슈트를 입은 죄수들이 다수. 중앙에는, 다음 로테이션 죄수들이 배식에리어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그 붐비는 저편……먼 테이블에, 그 남자는 있었다. 상처투성이 얼굴. 파란 눈. 시게오다.
시게오는 죄수복을 입고, 코부차를 마시며, 싸늘한 눈초리로 이시카와를 보고 있었다. 눈을 돌리는 일 없이, 멀리서, 그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듯한 얼굴로, 가만히. “아이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의자에서 굴러 떨어졌다. "야, 왜 그래, 얼빠진자식" 옆집 죄수가 웃었다.
"아니, 아, 아무것도 아니야" 이시카와는 이마의 땀을 닦고, 심호흡을 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다시, 시게오가 있던 방향을 본다. 죄수들 줄이 거추장스러워서 잘 안 보인다. 줄이 진행되었다. 눈을 응시하니…… 그곳은 공석이었다. "뭐야, 또 환각인가……? 어떻게 된 거야?" "어이, 여길 나가서 아사일럼이라도 가는 게 어때?"
……일주일이 흘렀다. 그로부터 세 번, 이시카와는 감옥내의 다른 장소에서 시게오로 보이는 남자를 보고 있었다. 정체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남자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몇 안 되는 동료 죄수에게 물어봐도, 그런 남자는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의 이 날…… 이시카와는 도서관에서 시게오를 보았다.
서가와 서가 사이,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 그는 시게오와 마주앉았던 것이다. “드디어 이야기 할 수 있네, 이시카와=상” 그것은 목소리를 냈다. “사라져줘……” 이시카와는, 그것이 오바케라든가, 혹은 뇌내 UNIX 기억으로부터 나타난 테크노 환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센코*를 바치길 원한다면 출소 후에……" *선향을 말한다
“나를, 죽은 사람이라고?” 시게오는 상처투성이의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다가갔다. 인공피부로 뒤덮인 그 얼굴은, 그 사건의 때보다, 더 추악해지고 있었다. “시게오=상. 모두, 죽었어. 당신도 붓다의 곁으로…” “그럼 이건 어떻게된거야?” 그는 이시카와가 가진 책을 빼앗았다. 나무삼! 실체가 있다!?
“아이엣!” 이시카와는 숨을 삼켰다. “역시 그때의 해커인가. 만나서 반갑네…. 할 말이 있어, 나랑 와. 사이좋게 지내자” “하이” 우격다짐의 목소리다. 시게오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스킨십을 한 뒤, 독서 책상으로 끌고 갔다. 걸으면서, 이시카와는 사이버네로 심장소리를 스캔. 확실히 박동하고 있다.
“물어볼 게 있다. 넌 협력할 의무가 있어” “알았다, 뭐든지 말하겠다. 그 전에, 살아 있었던 이유를 증명해 달라" 이시카와는 진땀을 흘렸다. "나는 사이버네 심장을 갖고 있어" 시게오가 왼쪽 가슴을 가리켰다. “하지만 그것은 사소한 문제다. 이 세계에서는 은밀히 2개 군단이 투쟁하고 있다. 천사와 악마다”
“엣!?”이시카와는 말문이 막혔다. 터무니 없는 광기가, 상대방의 말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나는 사이버네 심장을 일시 정지하고 살아 남아, 천사의 군단에 참가하게 되었다. 네가 어느 편에 속하는지를, 이제부터 판정하겠다" 시게오는 계속했다. “질문은 간단하다. 하이, 이이에, 둘 다 아니다, 로 대답하라”
“기다려 줘, 시게오=상. 그날, 살육 중에 무엇을 봤지. 그건 닌" "쉿, 닥쳐, 그건 감점이다" 시게오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꽤 큰 감점이야" "앗 하이" 이시카와는 위축됐다. 이 남자도 역시, 그 악몽 같은 닌자 체험으로, 정신에 혼란을 겪었을까.
질문이 시작됐다. “너는 그날, 혼자 살아남은 줄 알고, 돈을 들고 도망쳤지?” “하이” “그후, 자수를 하고 여기로 도망쳤나?” “하이” “돈은 어찌했지? 그건 우리들 전원 몪의 돈이다. 거금이다. 샤바에 숨겼나?” “이이에” “취미로 도네이트 한다는 거 거짓말이지?” "이이에”
이시카와는 살아 있는 기분이 아니었다. 어렴풋이, 시게오가 무엇을 규탄하려는지가, 잡혔다. “좋은 결과가 나왔구나” 시게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더욱 판정을 계속한다” “하이” “너는 원래 요로시상의 부하였는가?” “이이에” “그럼 다른 메가 코퍼의 부하인가?” “이이에”
“암흑 메가 코퍼는 악마의 측에 속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이이에” 다시 구름이 이상해졌다. 이시카와는 휴식시간이 끝나는 전자음성을 애타게 기다렸다. “너는 우리 모두를 함정에 빠뜨려 죽이고, 돈을 몽땅 빼앗으려 했지?” “이이에”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봐. 대답은?” "이이에입니다"
“……앞으로 2문제다. 넌 훔친 데이터를 가짜라며, 우리를 속였지?” “이이에, 해달이었다” “넌 사실, 최종전쟁 관련 데이터를, 그때 입수했었어” “이이에, 정말 그냥 해달이었다” “후웃-…” 시게오는 숨을 내쉬고, 혀를 찼다. “안타까운 결과다. 너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진짜다! 모든 것이, 붓다에게 맹세코, 진짜다!" 이시카와가 간청하듯 말했다. "나를 너무 화나게 하지 않는 게 좋아" 시게오는 이를 갈며 일어나, 이시카와의 양 어깨에 손을 얹고, 억지로 의자에 앉혔다. "알았어. 넌 아직도 그 데이터를 숨기고 있구나. 그 머릿속에” “아이엣!”
[휴식시간, 앞으로 5분, 이와요. 시맛떼] 복음과 같은 전자 마이코 음성이 감옥에 울려 퍼진다. 껌을 씹던 경비 맙포들이 고개를 들어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알겠나, 나는 포기하지 않으니까. 나는 가라테 18단이다” 시게오는 손을 떼면서, 잔인한 미소를 짓고, 이시카와 곁을 떠났다.
◆◆◆
"과연, 카라테 18단인가…… 흠" 음산하게 흐린 하늘 아래, 야마히로는 지난번과 같은 그라운드 구석에 앉아, 이시카와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녀석은, 오바케보다 더 성가신 싸이코자식이군, 형제. 죄수복이 아주 새롭다는 것은, 신입이야. 운이 나빴구나” “도대체 어떻게 하면……”이시카와는 무기력하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나는 이런 종류의 흥정술에 정통해. 상대방을 쫄게 하기 위해서, 과장해서 말하는 거야. 실제는, 카라테 8단 정도겠지” “그, 그럼, 야마히로=상은?” “입소해 조금 무뎌뎠지만……지금도 20단은 된다. 담장 안에서는, 얕보이면 끝이니까” 믿음직한 사나이다.
"이것이 담 밖이라면, 나도 방법이 있다. 형제 특별요금으로, 매월의 보디가드를 청부 맡아 줄 수 있지만…….감옥조차 아니면 차카 건을 머리에 쏠 수도 있지” 그리고 덧붙였다 “이것도 특별요금으로 말이지” “하지만 여기는 담 안……” “그래, 게다가 동도 다르다”
“돈도 없다……”이시카와는 말했다. "졌군, 형제가 곤란한 상황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네……하지만, 어려운 거야…….결국, 샤바의 매장금이라는 것은, 한푼도 없는 것인가?” “없다. 정말로 도네이트했다” “그것을 싸이코 자식에게 이해시키는 것은……무리겠지. 말이 통하는 느낌이 아니야”
"게다가, 원래" 이시카와는 머리를 감싸 쥐며 말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로 시게오는, 실제 존재하는 것인가” “형제, 도서관에서 만났지?” “야마히로=상은 보지 않았지? 나도 그때부터 한 번도 만나지 못했어. 싸이코자식은 내가 아닌가? 닌자도 결국, 내 망상으로, 전부……”
“쫄지마. 닌자는 현실이다. 눈을 돌리지마” 야마히로는 상대의 멱살을 잡았다. “아이에에에에에……”이시카와는 부들부들 떨었다. 야마히로는 손을 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해, 발끈해 버려서. 너를 탓하는 게 아니야. 용서 못하는거야. 너를 이렇게 만든 놈을”
“하이” “알았나, 우선 생각해 내라. …이 컨설팅료는 서비스다” 야마히로는 한숨을 쉬었다. “그날 밤 일을 정확히 기억해내. 죄수 정기 인터뷰 때, 뎃카에게 그걸를 전하라. 나의 가설이 옳다면, 너는 동을 옮기게 되고……" 그때, 이시카와가 농구 코트를 가리켰다."있다, 시게오다"
“어느 녀석이야?” 야마히로가 눈을 가늘게 뜨고 몸을 내밀고, 그라운드에 넘치는 죄수들을 응시했다. "농구 코트의" “붓다...! 저 녀석인가. 지금, 이쪽을 보고 있는 녀석이지” “야마히로=상, 보이는거지? 아아, 아아, 다행이다……!” “아아, 보이는군. 기다려라…… 내가 말 좀 나누고 올게"
“기다려줘 야마히로=상, 아부나이다! 녀석은 카라테가 18단이나” “괜찮아. 우선은, 내 귀여운 형제에게 손대지 말라고, 말로써 알게 하는 거야. 그래야 안심이 되지?” “하이” “봐, 자식, 눈을 돌렸어. 상당히 이성적이지 않냐. 진짜 광인인지 아닌지, 확인할 만하네."
“철봉 아직이냐!” “나잇슈-!” “열두 명은 죽였다고!” 운동 의욕을 처치 곤란해하는 죄수들로 북적거려, 그라운드 중앙 과밀 부분은 절반 이상이 오렌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미안하군, 길 좀, 열어 줘" 야마히로는 이시카와를 뒤에 남겨 두고, 주먹을 딱딱 울리면서, 그 상처투성이 얼굴의 죄수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시게오로 생각되는 상처투성이 얼굴의 죄수는, 야마히로의 접근을 눈치채자, 죄수들 사이를 교묘하게 빠져 나가, 종합동으로 빠른 걸음으로 향한다. 그 거리 30m. “짜식, 쫄고있어” 야마히로는 뒤를 따랐다. 그레이터 야쿠자의 피가 끓는다. “스가모 형무소의 매너를 가르쳐 주겠어……야쿠자식으로 말이야
사바나에 사는 야생동물을 방불케 하는 눈빛으로, 야마히로는 적의 체격, 몸놀림 등을 관찰한다. “녀석, 꽤 강해보이는군. 10단정도는 될까...? 하지만, 녀석은 야쿠자가 아니야. 슬래셔다. 흥정이란걸 몰라. 형무소의 지리도, 경험이 긴 내가 유리해. 그걸 깨닫게 해주마."
시게오는 서서히 난폭하게 죄수들 사이를 헤치기 시작한다. 야마히로도 쫓는다. 여기서 노골적으로 소란을 피우면 감시탑의 저격 맙포에게 포인트를 헌상해 버린다. “종합동으로 도망치는건가……? 오히려 사정이 좋지……!” 야마히로는 IRC 내기 쇼기에 몰두하는 경비 맙포의 옆을 빠져나와, 시게오에 이어 종합동에!
시게오는 복도를 빠져나와,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 종합 연수룸의 인파 속을 빠져 나간다. 야마히로는 순간 놓쳤다가, 간신히 추적을 계속했다.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복도 끝 비상계단을 올라간다. 야마히로도 쫓는다. “게다가 계단을 올라……도서실에 가는건가?” 도서관에 들어가면, 경비의 눈도 있어 조금 귀찮다.
그 도중의 폐쇄 화장실 앞에서 따라잡으면, 효율적으로 협박할 수 있다. 간수가 변덕으로 복도의 감시카메라를 보고 있으면 귀찮지만, 실제 폭력을 휘두르지 않으면 발뺌은 간단하다. 죄수도 거의 없다. 계단을 다 오른 야마히로는, 폐쇄 화장실 앞에서 단번에 거리를 좁혀……어깨에 손을 얹었다! “어이, 시게오=상이지?”
"뭐? ……시게오?" 남자가 천천히 돌아보았다. 하지만......나무아미타불! 인상이 확연히 그라운드에서 보던 것과 다르다! 얼굴에 상처는 없고, 눈 색깔도 파란색이 아닌 까만색. 체격은 쫓던 남자와 거의 같다만…어디서 틀렸나? “시맛타…….아니, 미안하다, 사람을 잘못 봤네” “그래” 남자는 웃었다.
“누구를 찾고 있었어?” “시게오라는 이름의……아니, 그것은 핸들네임이니까, 여기서 불리고 있는 이름이 아니지만. 어쨌든, 상처 투성이의 얼굴로 푸른 눈의 놈이야” 야마히로가 묻는다. "모르는데" "미안했군, 언제 여기 들어왔어?" "몇 달 전." "그렇구나, 본 것 같은데. 무슨 동이야" "말 동이야"
"그래, 미안했어" 야마히로는 갑자기, 남겨두고 온 이시카와가 불안해져,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뛰쳐나가려고 할 때, 야쿠자 센스가 술렁거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하려고, 뒤돌아보려 했다. "12개월 전 아니지? 그래서 옷을 재지급” “이얏-!” 돌연, 측두부에 통렬한 카라테 펀치!
“끄악-!?” 허를 찔려 직격당한 야마히로! 뇌가 심하게 쉐이크되어 시야가 흔들린다! "이얏-!" 다시 무거운 카라테훅! "끄악-!" 적은...... 역시 그 죄수다! 하지만 왜!? 그 죄수는 자세를 무너뜨린 야마히로를 잡고, 머리를 폐쇄 화장실 문에 세차게 내리친다! “이얏-!” “끄악-!”
감옥살이로 무뎌졌던 야쿠자의 피가 끓는다! 야마히로는 이마에서 피를 흘리면서, 눈을 부릅뜨고, 적의 옆구리에 연속 팔꿈치 가격! "이얏-!" "끄악-!" 와자아리*! 속박이 풀린다! (((꽤 강하지만…닌자는 아냐……! 할 수 있어!))) “이얏-!” 야마히로의 전 체중을 실은 케리 킥이다! * 유도에서 절반을 뜻한다
하지만 적은 그것을 양팔 블록! 양자의 카라테 단위는 길항하고있다. 그렇다면 유리한 것은 어느 쪽일까? “시맛타…!” 야마히로의 자세가 흔들렸다. 기습공격으로 템플을 흔들린 게 치명적이었다. “이얏-!” “끄악-!” 무거운 케리킥을 배에 맞고, 화장실 문에 내동댕이쳐지는 야마히로!
SMAAASH! 썩어 있던 판재가 부서져, 야마히로는 어둑어둑한 폐쇄 화장실 안으로 굴렀다. 거리를 두기 위해, 그대로 거무스름한 타일 위를 구른다. "콜록, 콜록-! 빌어먹을!" 이를 악물고, 고개를 들어, 문간을 노려본다. 적은 거드름 피우듯이 문간을 빠져나가, 다가섰다. "시게오를 찾고 있다고?"
"그건 이런녀석인가?" 남자는 목덜미에 손을 얹고 얼굴의 인공 피부를 뒤집었다. 상처투성이의 해괴한 관상으로. 나무삼! 정교한 사이버네 아이도 색채를 바꾸고, 검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의료급 사이버네인가……!”야마히로는 바닥에 앉은 채로 적을 노려보면서, 더듬질을 계속했다. 허리 뒤로, 날카롭게 꺾인 각목을 발견했다.
(((그냥 광인이 아니야. 상당히 성가셔. 이녀석은 형무소 안이든 상관없이 나를 죽인다! 그런 상대다…!))) 야마히로는 각오를 했다! ((야쿠자를 깔보지 말라구……!))) “지금부터 간략하게 판정을……” 적은 위압적으로 접근한다. “이얏!” 야마히로는 즉석무기로 발을 노린다!
"이얏-!" 숙련된 슬래셔는 그 일격을 피하며, 야마히로의 안면을 걷어차올린다! 위험함! "끄악-!" "이얏-!" 더 찬다! "끄악-!" 게다가 야마히로의 머리칼과 죄수복의 깃을 잡고, 추레한 소변기에 머리를 힘차게 내리친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시게오는 반사적으로, 팔에 내장된 사이비네나이프로 살해모션을 취하려 했다. 하지만, 물론 그것은 반입할 수 없었다. “그만둬……” 야마히로가 목숨을 구걸한다. 시게오는 혀를 차고, 더욱 내리친다! ”이얏-!” “아밧-!” “이얏-!” “아……아…” 야마히로는 경련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
“늦는데……”이시카와는 그라운드의 구석에서 오도카니 앉은 채로, 야마히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유시간, 앞으로 10분, 이와요. 시맛테] 감시탑에서 무표정한 전자음성이 흘러나왔다. 하늘은 독 오징어 먹물을 방불케 하는 오염 구름이 잔뜩 끼어, 어둠을 더했고, 드문드문 중금속 산성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 밤은 거칠 것 같다.
죄수들이 종합동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한 발 앞서, 각 감옥동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이시카와도 돌아가려고 생각했을 때……어깨에 손이 놓였다. "도모, 너, 아까 그 야쿠자의동료인가?"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낯선 검은 눈망울의 사나이가 서 있었다. "...당신은?" "조금 귀찮게 됐네, 와줬으면 말이지"
“어디에?” “……이쪽이다” 두 사람은 다른 죄수들의 흐름을 타고 종합동에. 종합동을 지나, 한층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나아가면, 닭동에서 한참 멀다. "이미 시간이" 이시카와가 감시탑의 대형 시계를 본다. "그놈이 죽는다" 사내는 말했다. 이시카와의 심장이, 겆어차여 솟구친 듯 세게 박동한다.
비가 몹시 내려, 주위는 순간 어두워졌다. 두 사람은 다시 북쪽으로 나아갔다. 죄수들은 뜸해지고, 오렌지색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회색뿐이다. “토끼동에서도 멀어. 어디에…” “저기다" 남자는 썩기 시작한 구세기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리켰다. 쥐동이다. 낡은 대문 앞에는 경비맙포가 한 명.
“저긴 폐쇄동이야. 왜 이런곳에” “오면 알 수 있다” 불온한 대답이다. 경비 맙포까지 30미터 정도. (((어이, 뭔가 묘해. 이놈의 목소리……키와체격……))) 심한 비다. 전망이 나빠졌다. 이시카와는 깨달았다. 이건 아부나이다. 절대로 아부나이다. 구원을 청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려 했다.
하지만, 남자가 뒤돌아, 이시카와 명치에 무거운 무릎차기를 때려넣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에에…”그 목소리는 빗소리에 지워졌다. 사내는 이시카와를 어깨로 메고, 경비맙포 쪽으로 다가갔다. "이봐, 너희들…… 뭐하고 있어! 휴식시간 종료! 5분전 행동중점! 즉시 자신의 동으로……!" "급한 환자야, 도와줘."
“……지지지지……하아-, 하아-, 어이, 괜찮아? 여기까지 오면, 이제 안심이겠지. 어이 돌아가고 있는 거야? 카메라말이다, 돌아가는 거야? …… 계속 돌고 있어? 퍽! ……여러분, 보셨나요 ……! 무서운 광경입니다, 지극히 무시무시한 광경을…… 지지지……우리 취재반은 촬영해 버렸습니다."
“……도시 전설은 사실이었습니다. 지지지……무서운 체험이었습니다. 하얀 악어, 실재합니다” ‘실재한다’ 라고 모니터에 큰 글자가 흐른다. "한걸음 잘못 판단하면, 우리도 지금쯤. ……F※※K! 어이! 왔어! ……지지지지…F※※K! 나무아미타불! 도망가! 도망가! 아이에에에에에!"
“……지지지지…… 과연 보도특파원들이 본 것은?” [무서움!]라고 칩한 전자관객 음성. “다음은 커머셜의 후! 그 다음은 지지지지……여러 재현 영상을 기초로, 그 츠키지 체인소 머서커 사건의 이면으로 다가갑니다! 참치 냉동실에 숨겨진 금단의 살인방!? 기대……”
지지지…지지지지…… 어딘가 차갑고 습한 어스름한 장소에서 이시카와는 깨어나, 그 노이즈 섞인 TV 음성을 듣는다. 흔한 스컴 도시전설 프로그램이다.……문제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 음성과 명멸하는 모니터 빛이 무엇에 유래하는지, 전혀 검토가 되지 않는 것이다.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손발, 그리고 허리 근처에서, 벨트 고정구의 소리가 난다. (((나는…… 구속되이 있는건가……?))) 순간, 공포로 인해 뇌내 약물이 분비되어, 신경이 샤카리키로 쾅하고 얻어맞은 것처럼 맑아졌다. 심장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호흡이 거칠어진다. (((나는 침대 위인가? …… 구속구가 달린 스트레쳐?)))
(((경비맙포가 도와줬나? 그럼 여기는 어디지? 저만치서 비가 새는 소리가 들려.))) 벽에서 파직파직하고 비상 봉보리등이 불꽃을 튀긴다. 다시 한번 몸을 비틀어 보지만, 구속은 단단하다. 쓸데없는 저항이다. (((왜 나를 엎드려 고정한 거지. 이상하잖아. 환자는 반듯이 눕히는 거잖아.)))
이시카와는 사이버네 청각의 노이즈 역치를 한층 더 내렸다. 방은 꽤 넓다. 반향음으로 소나를 방불케 하여 알수있다. 다른 사람의 심장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지금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응……응……” 이시카와는 고개를 좌우로 비튼다. 천장에 매달린 TV의 불빛이, 방구석에서 명멸한다. 죄수용 오락홀인가?
벽에는 희화화된 생쥐 그림과 이를 나타내는 한자가 크게 그려져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은 부스럼 딱지를 방불케 하여 벗겨져 있다. 여기는 쥐동이다. 틀림없이, 그 남자가 한 것이다. 그 남자가 시게오라는 것을, 이시카와는 기절 직전에 알아차렸다. 목소리는 바뀌었지만, 파형이 같다는 사실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었다.
그 남자가 시게오라면, 왜 위로 드러눕지 않고 엎드려졌는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는 지금, 입소시에 메운 후두부의 생체 LAN 단자 구멍 3개를 무방비로 노출시키고……(((안된다, 그 밖에 더 생각할 것이 있다))) 이시카와는 상황 파악과 탈출의 수단 수색에 집중을 시도했다. 굉장한 긴장으로, 입 안에는 침이 더 이상 없다.
“…윽-! 우악-!” 이시카와는 다시 온몸으로 날뛰었다. 침대가 성대하게 울린다. (((뭔가 없을까 뭔가 없을까 뭔가 없을까 …… 녀석이 돌아오기 전에!))) 이시카와는 이를 악물고, 정신 상태를 과거에 튠 하려고 했다. 정신을 범죄자의 채널로 돌려놓으면, 더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아아악-!" 이시카와는 빈약한 카라테를 쥐어짜며, 다시 온몸으로 날뛴다. 하지만 성대한 목소리와 고함 소리가, 축축한 폐쇄동의 콘크리트에 울렸을 뿐이었다. 튠은 아직 안 맞아. 그 직후, 짐승같은 시게오의 으르릉거리는 소리와 구둣발소리가 들렸고, 이시카와는 온몸을 심한 쇼크로 몸서리쳤다!
노이즈 역치를 한계까지 낮추고, 한계까지 청각을 "열고" 있던 이시카와는, 마치 돌연 귓전에서 외쳐진 것 같은 전율을 맛본다! 즉석에서 역치를 올린다! (((진정해라, 아직 "여기"가 아니다!))) “이시카와아아아아아!” 하지만 녀석은 분명히 이 홀에 접근하고 있다. (((야바이! 온다! 온다!)))
이시카와는 고개를 틀어, 조심조심 소리의 방향을 돌렸다! SMAAAAASH! 오락홀 문이 차 열리고, 거품을 뿜을 정도로 분노한 시게오가 나타났다! “이시카와아아아! 도망가려고 했구나!? 이시카와아아아아!” 그 손에는, 이제 막 찾아갖고왔다고 생각되는, 녹슨 납땜 인두와 핸드 드릴.
나무삼! 설마 그런 공구로 LAN단자 재개통 수술을 할 수 있을 거라고도!?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죽을힘을 다해 날뛰었다! "이시카와아아아아!" 시게오는 일직선으로 구속 침대로 달려든다! 인공 피부의 얼굴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푸른 사이버네아이는 무표정! 하지만 목소리에는 이상하리만큼의 노기를 품고 있다!
CRAAAAH! 바닥에 있는 양철 양동이가 걷어차여 엄청난 소리를 낸다! “……훅-! 훅-!”시게오는 억센 팔로, 이시카와의 등이나 구속 부위를 난폭하게 만지고, 비틀고, 후두부 단자흔적을 손가락으로 확인했다! “도망치지 않았어요! 도망치지 않았어요!” 이시카와는 교살도 각오하면서, 간청하듯 외쳤다!
"……후욱-,후욱-……ARRRGH!" 시게오는 한 번 침착해졌지만, 다음 순간 폭력 충동이 폭발해, 고릴라를 방불케 하는 완력으로 양팔을 두 번 이시카와의 등에 세차게 내려쳤다! "아밧-!" 시야가 하얗게 되는 것 같은 격통! “……후욱……” 시게오는 입의 거품을 닦고, 마루에 주저앉아, 어깨로 숨을 쉬었다.
"후욱……후욱……안돼……살인이나 고문은……" 시게오는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인 사이버네 인공피부를 목덜미부터 벗고, 뒤집었다. “나는 천사의 군단에 속한다……” 라고 상처가 없는 무표정한 얼굴이 나타났다. “아이에에에……” 이시카와는 실금해, 스트레처 중앙으로부터 물방울이 떨어졌다.
TV가 약한 명멸을 시작했다. 시게오는 혀를 차고, 벽가의 비상발전장치 코드를 뽑았다. 엔진이 윙윙거리고, LED 본보리등이 겨우 되살아난다. 침대 근처에는 식사배식 카운터. 그 위에는 무서운 공구류, 젓가락, LAN케이블이 여러 개. 시게오의 허리에는 맙포건, 열쇠다발, IRC단말기.
"……그만해줘, 부탁해, 그만해줘" 이시카와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시게오는 아래쪽 죄수 작업실에서 찾아갖고온 납땜 인두를 연결했다. 끝이 열을 띠기 시작했다. 반년 전 쥐동 집단 청소의 날부터, 그는 혼자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시카와=상, 이제 최후의 심판을 치르겠다. 질문에 대답하라”
그리고 또, 도서관 때와 같은 질문이 시작됐다. 모두 처음부터 되묻기 시작했다. 질문 수는 증가하고 있었다. “보다 정확을 기하기 위해서다” 시게오가 말했다. 이시카와는 대답했다. 가능한 한 시간을 끌기 위해서. 놈은 맙포를 죽이고 총이나 통신기를 빼앗았다. 그렇다면 시간을 벌면 희망이 있다.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시카와=상, 우리를 속이고 돈을 가지고 도망쳤군” “이이에” “해달도 거짓말이지” “이이에……시게오=상. 그날 봤지, 그리고 이상해졌구나. 그날 닌ㅈ…” “쉿, 입 닥쳐! 감점이다! 두 번째야!” 시게오는 노려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분노 펄스는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시게오는 ‘수술 도구’를 확인하며, 담담하게 질문을 이어간다. “그것은 실은 해달 영상같은게 아니었지?” “이이에” “너의 뇌내 UNIX의 개통 수술을 실시해, 저 TV에 접속하면, 모두 알 수 있다” “이이에” “이것은 질문이 아니다” “하이” 이제 모든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처럼.
나무아미타불! 이시카와는 어쩔 도리없이, 이대로 발광 매니악의 손에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가!? 그때……(((왼손이 잘하면…?))) 뇌내 물질 분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시카와의 정신이 발광 일보 직전에 튠 되어, 맑아졌다. 구속 기구를 한 곳씩 움직여, 왼손부 삐걱거리는 소리의 미미한 차이를 깨달은 것이다!
살며시 손목을 비튼다. 시게오는 깨닫지 못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다면! 하지만 이제 질문은, 그날의 끝으로 접어들려고 한다. (((나무삼……!))) “거금은 샤바에 숨겼지? 취미로 도네이트하고 있는 것은 거짓말이지?” 감점 각오로 이시카와는 외쳤다. “진짜다! 증거가 있어!”
“증거가 있어?” 시게오는 배식 카운터에 핸드 드릴을 놓고, 구속 침대를 돌아보았다. (((나무삼……이리 오지 마……오지 마라……!))) 이시카와는 기도하면서 왼손을 움직여, 동시에 대답을 한다. “그렇다! 그 IRC단말기로 접속할 수 있다! 내 계정을 말하겠다!” 죽음의 멀티태스킹이다!
왠지 시게오는 각하하지 않았다. 이시카와는 손목을 필사적으로 비틀며, 숨을 내쉬었다. “알겠나! 내가 이제부터 말하는 회원제 난치병 도네이트 IRC에 접속해 줘! 어드레스는……!” “……” 시게오는 눈을 경비 맙포의 IRC 단말기로 옮긴다. 어카운트 정보 입력중에, 이시카와의 왼손이……구속을 벗어났다!
이시카와가 구속돼, 단말기를 조작할 수 없는 것이, 오히려 행운이었다. 그는 구두로 천천히 정보를 전한다. 그 사이에 왼손을 숨기고, 다음은 허리 구속구로. “패스워드는” 시게오가 물었다. 이시카와가 대답했다. 통했다. 계정은 실존했던 것이다! "……” 시게오는 손을 떨며, 화면을 뚫어지게 보았다!
“이력을…… 부탁한다!” 이시카와가 묻는다. 허리 구속이 풀렸다. 몸을 일으켜……오른손으로! “보고 있어” 시게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마지막 이력은 몰라! 내, 내 도네이트로 그녀는 살아난건가? 츠키요=상이다” “……살아났다” "붓다!” 이시카와는 감정의 폭발을 참지 못하고, 오열을 터뜨린다!
“이게 웬일인가……웬일인가” 시게오는 주저앉아, IRC 단말을 보면서 머리를 감쌌다. “즉……놈은 악마의 군세가 아니라는…?” “이것으로 알아 주었는가!? 나에겐 샤바에 매장금 같은건 없다!” 이시가와는 침대 위에 올라탄 채, 마침내 구속에서 벗어났다! 물론, 광인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채!
"후욱-, 후욱-…… 그럴리가 없어…있을수 없는 일이다…… 아니! 하지만! 어쩌면!" 시게오는 무언가 이상한 모습으로 자문자답을 시작했다. 이시카와는 이대로 설득을 계속해야 할까 생각했지만, 그 선택지를 일순간에 부정했다. 시게오는 이쪽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시카와는 몰래, 침대에서, 내려왔다.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구!” 시게오가 눈을 아래로 향한 채 웃었다. 이시카와는 살금살금 걷던 것을 멈췄다. “오이란이가 내 누나라고 했었지! 그건 거짓말이야! 거짓말이라고 알고 있었지?" "괜찮아, 진정해." "마음에 안 든 팔라딘을 죽이고, 몫을 늘리는 방편이야! 모두, 나 같은 사람만 있는 줄 알았다구!”
이시카와는 대답하지 않고, 문간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파직파직하고 LED 본보리가 불꽃을 튀겼다! “엄청난 착각이었다! 나는 천사의 군세따위에, 속해있지 않았어! 나는 역시 이거였던거야!" 시게오는 얼굴의 인공피부를 뒤집어 상처투성이의 슬래셔가 되어 웃었다! “나는 악마의 군세에 있었다!”
“모든 앞뒤가 맞았다! 츠키요라는 여자가 천사의 군단장! 너에게 명령을 내려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게오는 광기와 닌자를 방불케 하는 폭력살육충동에 지배되었다! 나무삼! 과거의 NRS가 그의 정신에 이상을 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네 뇌 속에는 천사들이 쓰는 최신 바이오 병기의 설계도다! 지금 꺼내서……”
시게오는 벌겋게 달아오른 납땜 인두를 들고, 일어섰다! 그리고 스트레처 침대로 다가온다! “……” 시게오는 짧은 침묵 뒤, 다시 분노에 거품을 물면서, 오락홀의 출입구를 돌아보았다! “……이시카와아아아아! 도망쳤구나아아아아아!" "아이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이미 어두운 복도를 달려 빠져나가고 있었다!
"헉-! 헉-!" 이시카와는 어두운 폐쇄동을 죽을힘을 다해, 달린다! 시게오를 뿌리치기 위해, 조금씩 모퉁이를 돌면서! 철창살의 불빛으로 간신히 시야를 확보. 구조가 닭동와 같다면, 이곳은 3층이다. 밖은 거센 중금속산성비! 뇌광! 쥐동에 다가오는 매그라이트 빛의 무리! 구원인가!?
매그라이트 빛의 무리는 1다스 정도. 안뜰에서 쥐동을 향해 다가온다. 수색중인듯, 빛은 전방향으로 향하고 발걸음은 느리다. 답답할 정도로 멀어! "살려줘! 여기다!" 이시카와는 녹슨 쇠창살을 잡고, 3층의 깨진 창문으로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엄청난 중금속산성비가 그의 목소리를 덮어 지운다!
"이시카와아아아아아아!" 뒤쪽, 복도 모퉁이에서 다시 추적자의 짐승 같은 고함소리가 들린다! “뉴런을 보여라앗!” “아아아악!” 이시카와는 창문의 쇠창살을 필사적으로 흔들지만, 파괴불능! 그 이상의 타임 로스는 죽음! "아아아아아아아악-!” 이시카와는 구호 요청을 포기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BLAMN! 이시카와가 복도를 꺽은 직후, 그의 뒤로 맙포건의 총알이 스친다. 나무삼! 시게오는 한 손에 총, 한 손에 빨갛게 달아오른 납땜 인두를 들고, 이상 흥분 상태로 추적해 온다! "아이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비상 계단이 셔터 봉쇄되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른 루트를 찾아 복도를 달린다!
“헉-! 헉-! 헉-!” 썩어 문드러져 바닥에 나뒹굴던 방탄 후스마도어를 밟고, 이시카와는 경비직원용 사무실로! 이곳은 넓은 데다, 출입구도 두 곳이며, 유리창을 통해 2층 실내운동장을 내다볼 수 있게 돼있었다. 유리를 깨고 뛰어내릴까? "이시카와아아아아아아!" 복도에서 추적자의 소리!
이시카와는 실내 운동장을 한번 흘낏 보았다. 이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도망칠 수 있을까? 다치면? 다른 길은 없는가!? 놈은 열쇠 꾸러미를 가지고 내부 구조에도 정통하다! 의표를 찌르지 않으면 도망칠 수 없다! "이시카와아아아아!" "아아아악-!" CRAAAAASH! 바닥에 방치된 후크스케를 던져 유리를 분쇄!
"……후욱-! 후욱-……!” 추적자가 경비실에 들어왔다. 실내를 맹수를 방불케 하는 눈빛으로 훑어보고, 빨갛게 달아오른 납땜인두를 내세우며, 깨진 유리쪽으로 향한다. (((헉-, 헉-, 헉-!))) 이시카와는 그것을 뒤에서 보고 있었다. 이시카와는 어디에!? 방구석의 락커의 안이다……!
이시카와는 손으로 입을 막고, 숨을 죽여, 방치 락커의 뒤틀린 슬릿을 통해 시게오의 거동을 관찰하고 있었다. 왜 뛰어내리지 않았던 것인가? 위로부터의 총격에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이다. 총을 든 슬래셔에게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것은 너무 무모하다. 게다가 운동장의 문이 봉쇄돼 있으면, 결국 막다른 골목이나 마찬가지다.
시계가 아주 나쁘다. 하지만 사이버네 청각은 적의 위치를 소나를 방불케 하여 감지할 수 있다. "……후욱-……후욱-!"시게오는 깨진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푸른 사이버네 의안으로 어둠 속을 서치. 그리고 허리의 열쇠 꾸러미를 만지작거리며, 신음한다. 도주 루트를 계산하고 있는 건가? (((붓다……부탁한다……!))) 이시카와는 기도했다!
시게오는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마구 해대며, 아래 실내 운동장으로…… 뛰어내렸다! 이시카와는 쓰러지듯 사물함을 열고, 경비실 내 바닥에 모습을 드러낸다. "……헉-! 헉-!” 간신히 지나치게 하였다. 하지만 적은 아래층에 있다. 아래로 향하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다. 그는 일어서서, 다른 탈출로를 찾기 시작했다.
이시카와는 복도로 돌아가, 안뜰로 탈출가능한 창문이 없는지 살폈다. 붓다가 준 귀중한 유예시간이다. 하지만, 어떤 철창도 그의 팔로는 파괴 불능. 방의 대부분은 봉쇄되어 숨을 곳도 없다. 비상 계단 셔터는 키가 없으면 열리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는 녹슬어 정지중. 그럼 북쪽의 비상계단은 어떤가? 그는 달렸다.
밖에 천둥이 번쩍인다. 매그라이트 빛의 무리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정면 입구 쪽을 향하고 있으면 하면 좋을 텐데…….만에 하나, 멀어져 간다면. “생각하지마……생각하지마!” 이시카와는 숨을 헐떡이면서 달려, 북쪽의 비상 계단 앞으로 향한다. 하지만......나무아미타불! 이것 또한, 셔터로 봉쇄되어 있다!
하지만, 이쪽의 폐쇄 셔터는 녹슬어 버렸다.……부술 수 있지 않을까? "아아악-!" 이시카와는 필사적으로 몸통박치기를 한다. 셔터가 크게 삐걱거린다. 하지만 부서지지 않는다. “아아아아아악-!” 다시 태클을. 하지만 부서지지 않는다. 이시카와는 주위를 둘러보고, 바닥에 방치된 소형 소화기를 잡아 올려……세차게 내려쳤다!
SMASH! SMASH! SMAAAASH! 드디어 녹슨 셔터는 비명을 지르며, 큰 구멍이 뚫렸다! "헉-, 헉-! …… 얏타!" 이시카와는 숨을 헐떡이며, 벽에 기대어 선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가려는 다음 순간…… “이시카와아아아아아! 들렸다고오오오오!" 아래층에서 광인의 목소리!
이시카와는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2층 복도 출구도 셔터가 내려와 있다. 눈길도 주지 않고, 계단을 내려와 1층! 하지만 여기도 복도 출구에 셔터! “악-! 붓다! 붓다!” 열리지 않는다! 2층으로 돌아간다! "이시카와아아아아!" 광인의 목소리와 금속음이 셔터 너머에서! 자물쇠를 열려고 하는 것인가!
"아이에에에!" 이시카와는 3층으로 도망쳤다! 4층을 향해도 폐쇄되어 있으면 끝이다! 셔터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추적자의 거친 신발 소리! “이시카와아아아아아! 너의 뇌 데이터를 뽑아내, 그 다음엔 천사의 군단장을 죽여버리겠다! 이력에 있는 전원이다! 몇 년, 몇 십 년이 걸려도다아아!”
"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소형 소화기 마개를 뽑아, 비상계단을 향해 마구 뿌리고는, 다시 복도로 도망쳤다! 과거 자신이 핵&슬래시에서 살육했던 민간인들도, 이런 공포와 절망을 맛보며 죽었을까. 시게오의 추적음이 다시 다가온다.
공포와 산소 부족으로, 이시카와의 시계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사이버네 청각이 보내는 인디케이터만큼 변해간다. 스스로의 외침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어디를 어떻게 달리고 있는가. 천둥이 울리고, 추적자와 도망자의 실루엣을 복도에 새긴다. 총소리. 모퉁이를 돈다. 다시 경비실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시카와는 다시 락커로 도망쳐 들어 갈 수밖에 없었다. 추적자가 들어왔다. 두 번 같은 수는 통하지 않았다. 시게오는 넓은 실내를 둘러보고, 챠부테이블과 방치물 등을 거칠게 파괴하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 흉악한 빨갛게 달아오른 납땜의 궤적이 빛났다. 그리고 마침내, 시게오는 실내의 락커를 끝에서부터 하나씩 뒤지기 시작했다.
이시카와는 죽음을 각오했다. 인과응보다. 분명히 자신은 핵&슬래시에서 직접 살해 행위는 저지르지 않았다. 하지만 죄없는 카치구미 시민의 집들의 문을 열고, 슬래셔를 안쪽으로 불러들였다. (((인과응보다……)))그는 죄를 뉘우쳤다. (((나는 죽어 마땅하다. 하지만……그 환자들은…?)))
이런 소동을 일으켜, 시게오가 그냥 넘어가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스가모에서는, 즉각적인 총살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광인은 몇년, 몇십년 걸려도, 천사의 군단을 모두 죽이려고 할 것임에 틀림없다. (((내 탓인가……빌어먹을…… 내가 도네이트따윌 했으니까))) 이시카와는 그것만이 원통했다.
“이시카와아아아아!” 시게오가 하나씩 락커를 파괴하며, 다가온다. 뉴런의 시간 감각이 흐트러져, 무서울 정도로 완만. 차라리 단숨에 죽여주면, 얼마나 편할까. 이시카와는 붓다를 저주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도움을 청했다.경비 맙포 부대에. 살아 있는지도 모르는 야마히로에게.
(((남자잖아……우는 소리 하지마라))) 야마히로의 얼굴이 떠오른다. 마침내 이시카와의 뇌내에서 주마등 리콜이 시작되었다. (((아이에에에에!))) 극악무도의 핵&슬래시 행위. 최후의 참극의 밤. 기억 누락. 그리고 다시 야마히로의 목소리. (((모든 것은 현실이다, 사고를 포기하지 마라…기억을 되찾아라!)))
10110011…그날 밤의 참극에, 다시……! ……”……곤란하군요, 먼저 룰 위반으로 팔라딘을 죽인 것은, 당신들인데” 수수께끼의 사람의 그림자는 말했다."적의 사이버네 놈이냐!" 시게오가 총을 연사했다. “이얏-!” 하지만 그 녀석은 눈에도 띄지 않는 연속 옆돌기로 총탄을 피해, 자동차 위에 착지했다.
"도모, 시케이더입니다" 그 녀석은 닌자…… 틀림없이, 녹색 닌자 장속으로 몸을 감싼…… 닌자였다! 게다가 머리는 매미를 방불케 하는 바이오 이형!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소리치고, 실금했다! “적어도 보상으로, 당신들은 나의 전투 데이터 수집에 도움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살육이 시작되었다!
“이얏-!” 닌자는 총알을 점프로 피하더니, 슬래셔에게 달려들었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중사이버네 강화된 슬래셔가, 카라테 펀치와 킥만으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이시카와는 소리를 지르며, 빙글빙글 뛰어다녔다.
도무지 손을 쓸 수가 없다! 갓난아기와 어른의 싸움을 보는 듯, 베이비 서브미션! “이얏-!” “끄악-!” “이얏-!” “아밧-!” 피비말과 비명. 닌자는 범죄자일당을 비웃기라도 하듯, 살인 카라테로 후려갈기고, 발길질을 했다! "적당히 봐주고 있어요, 전투 데이터를 위해서 말이지!"
해커의 다리에 수리켄이 박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시카와의 팔에도 꽂혀 있었다. “ARRRRRGH!” 시게오가 최후의 비장의 카드 전자사이버네 나이프를 투척! 하지만 닌자는 연속 백덤블링으로 그것을 회피! “당신들은 죽어 마땅한 하등 존재입니다. 이얏-!” 다음 순간, 엄청난 초음파가 발생했다!
악몽이다! 소음과 초음파로 머리 안쪽을 쉐이크 당하는 것 같다! 이시카와는 순간적으로 사이버네 청각을 제어해, 역치를 끊는다. 다른 자들은 무리였다. "앗-! 아아앗-! 아이에에에에에에!" 시게오가 귀를 누르며 괴로워했다. “앗! 머리! 머리가!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굴강한 스모토리도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리고……매미를 방불케 하는 닌자가 이시카와에게 다가온다……”다음은 지근거리에서 시험하겠습니다”……."왜? 당신들을 죽이는 것이 저의 존재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살인을 매우 좋아합니다" 불합리가 그들을 짓밟는다! "살려줘…… 누가…… 닌자를…… 이 닌자를!" 이시카와가 외쳤다! 그때!
"이얏-!" 어둠을 가르는 카라테 샤우트! 그리고 네 장의 수리켄! "이얏-!" 시케이더는 손을 쬐며, 음파의벽을 만들어 수리켄을 막는다! "누군냐!" 다음 순간! "Wasshoi!" 불길하면서도 역동감 있는 구호와 함께, 부두창고의 지붕에서 검붉은 그림자가 번개를 방불케 하는 속도로 착지했다!
"아이에에에에에! 닌자!" 이 지옥에 나타난 것은 또 다시 닌자! "아이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공포에 눈을 부릅뜨고, 날뛰었다! 시케이더는 이시카와를 난폭하게 콘크리트에 내던졌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개입자를 가리켰다!”……그 [인] [살] 멘포……! 설마……당신은……!”
(((저건……뭐지)))이시카와는 수수께끼의 개입자를 올려다보았다. 심장을 얼릴 듯한 가공할 복수자의 안광! 만신창이에 상처투성이인 장속, 그리고 누더기 천을 방불케 하는 머플러가 분노를 품어 기분 나쁘게 흔들렸다! (((다른 악마가, 나타난건가……!))) 시게오는 사이버네 심장의 박동을 멈추고, 실신했었다.
“도모, 시케이더=상, 닌자슬레이어입니다……” 그것은 지옥의 밑바닥으로부터 울리는 듯한 위압적인 소리로, 아이사츠했다. 이시카와는 겁에 질린 나머지 다시 실금했다. 하지만 그 눈은 닌자들의 싸움에 빨려 들어가, 돌리는 것은 할 수 없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 시케이더입니다……!"
오지기 종료부터 콤마 3초! 기선을 제압하듯, 닌자 슬레이어의 오른팔이 채찍처럼 휘어지며, 수리켄을 투척했다! "이얏-!" 시케이더가 순간적으로 뻗은 음파 장벽으로 궤적이 뒤틀려지면서도, 증오에 찬 강철 칼날은 매미를 방불케 하는 흉부에 꽂힌다! “끄악-!” 녹색의 바이오 피비말이 날린다!
“이얏-!” 복수자는 단숨에 거리를 좁혀, 돌려차기를 날린다! "이얏-!" 시케이더는 브리지 회피! 직후, 양손과 머리를 적을 향해, 수렴 음파 공격을 발한다! "이얏-!" 사신은 3연속 옆돌기로 종이 한 장 차이로 회피! “””아밧-!””” 후방에서 수렴음파공격을 받은 복제야쿠자 3구의 머리가 터진다!
착지부터의 토비케리! “이얏-!” “끄악-!” 비틀거리는 시케이더!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의 인정사정없는 연속 카라테 훅이 시케이더에 박힌다! 이시카와는 공포에 떨면서도, 그것을 보고 있었다!
"바...바보같은! 이 내가!” 시케이더는 연속 백덤블링과 점프 회피로 간격을 다시 잰다! 재차 카라테 격돌! “”이얏-!”” “”이얏-!”” 하지만 “이얏-!” “끄악-!” “이얏-!” “끄악-!”음파공격을 피한 복수자의 카라테훅이 적을 재포착!
“닌자……닌자다!” 공허한 니힐리즘에 지배당하던 이시카와의 가슴에, 정체 모를 충동이 깃들었다! 그는 모든 것을 기억해 냈다. 그날 밤, 불합리를 죽이는 무시무시한 복수자가 나타나…… 닌자에게 공포를 준 것이다! 인간을 벌레처럼 짓밟았던 포학과 광기가, 두려워서, 목소리를 떨었던 것이다.
(((시게오=상. 그날, 살육 중에 뭘 봤나. 그건 닌……))) (((쉿,닥쳐! 그건 감점이다!))) 그때 시게오의 눈……! 그 목소리는, 공포……! (((닌자......닌자다!!))) 락커에 숨어있는 이시카와의 머리속에서, 뭔가가 폭발했다! 광기가 가져다 준 초자연적 통찰!
시게오가 바로 옆의 락커에 다가간다. (((닌자! 닌자! 닌자!))) 이시카와는 순식간에, 락커안에 있던 누더기 천같은 검은 티셔츠를 잡고, 망설임없이 그것을 머리에 감았다! 이 무슨 광기! 마치 닌자다! 그리고 락커문을 안쪽에서 차 열고, 힘차게 뛰쳐나왔다! “Wasshoi!”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 시게오는 닌자를 보고 자지러 들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다리를 뒤얽히고, 고개를 돌리고, 살충제 맞은 벌레를 방불케 하며 마루를 도망쳐 다닌다! 냉혹 무비한 슬래셔가……온갖 이치가 통하지 않던 발광 매니악이…….NRS 트라우마 원흉을 직시하게 되어, 공포했던 것이다!
"이얏-!" 이시카와는 어리석은 가짜 카라테자세를 취하고, 적을 쫓아다녔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BLAMBLAMBLAM! 시게오는 후방으로 마구잡이로 총을 난사! 총알이 이시카와의 어깨를 스친다! 하지만 그는 겁내지 않는다. (((나는 인정사정없는 닌자다!))) “이얏-!” 책상 위의 후쿠스케를, 던진다!
“이얏-!” 그리고 세차게 내리쳤다! SMAAAASH! 시게오의 머리에 맞아, 무서운 소리를 내며, 도자기재질의 후쿠스케가 깨진다! “끄악-!” “헉-! 헉-!” 이시카와가 가쁜 숨을 몰아쉬기 시작한다! 하지만 공격을 멈추면 죽음뿐! “이얏-! 이얏-!” 짓밟는다! “아이에에에에에에!”
“이얏-……이얏-……!” 괴롭다! 이시카와의 움직임이 서서히 둔해진다! 이에 호응하여, 시게오의 NRS 충격이 감쇠! 시게오의 눈에 광기와 살의가 돌아오기 시작한다! 이제는 이건 광기와 광기가 치고받는 살인복싱이나 다름없다! “ARRRRGH!” 거품을 뿜으면서, 시게오는 닌자의 발을 걷어찬다!
CRACK! “끄악-!” 한쪽 다리가 싫은 소리를 냈다! 이시카와는 뒤쪽으로 비틀거리며 책상에 꼴사납게 기댄다! “ARRRGH!" 시게오는 머리를 흔들고, 만취한 듯 좌우로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탄환을 다 쓴 총을 버리고 카라테자세를 취한다! …… 이시카와의 뇌내에 다시 주마등 리콜이 일어난다!
……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음파공격을 재빨리 빠져나온 복수자의 카라테훅이 적을 재포착! 시케이더는 강렬한 카라테 타격을 받아 음파공격도 쉽지 않다! 상처입은 사신은,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도록, 품에 뛰어들어 러시를 가했다! “이이이야아앗-!” 그때!
"걸렸군, 닌자슬레이어=상! 이얏-!" 시케이더의 장속이 안쪽에서 찢어지고, 매미를 방불케 하는 여섯 개의 바이오 사이버네 절족이 출현! "끄악-!?" 바이오 사이버네는 저승사자를 우리처럼 끌어안고, 위험한 밀착 상태로! “나의 전신, 이것이 곧 요로시 바이오사이버네티카사의 영지의 결정체입니다!”
"누우우우웃-!" 닌자슬레이어는 가슴 앞에서 양팔을 접은 블록상태로 구속되어, 꼼짝할 수 없다! 매미같은 외골격 바이오사이버네는 보이는것 이상의 근력으로 그를 죄어, 떼려고 하지 않는다! “소용없어요, 닌자슬레이어=상! 내 바이오사이버네는 평상시의 5배 닌자 근력!”
“매미 닌자클랜의 소울에, 매미를 방불케 하는 바이오사이버네의 상승효과! 그 위력을 맛보세요!” 시케이더는 인간형의 양팔을 크게 벌리면서 치켜올려, 밀착 음파 공격을 개시했다! “끄악----!” 저승사자의 눈코에서 선혈이! “그런……! 이것으로, 끝인가……?”이시카와는 주먹을 쥐었다!
“작별이군요닌자슬레이어=상! 감사하세요, 인류진화에 공헌할수 있는것을. 이 전투 데이터는 다음에 오는 칸젠타이의……”수렴음파를 강하게 하려고 한 그는, 자신의 흉부를 덮치는 무서운 작열감을 알았다! “끄악-!?" "닌자에게……죽음을!” 닌자슬레이어의 두 팔이 검은 불꽃에 휩싸인다!
닌자슬레이어는 이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죽음 속에서 삶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끄악-!" 바이오사이버네 구속이 풀렸다! 한순간의 틈을 찔러, 사신은 원인치 펀치를 복부에 때려 넣는다! “이얏-!” “끄악-!' 또 다른 원인치 펀치! "이얏!" "쿨럭!"
닌자 슬레이어는 완전히 구속을 벗어났다! “바……바보같은……!” “이얏-!” 검은 불꽃을 휘감으면서, 혼신의 오른쪽 카라테 스트레이트를 때려 넣는다! "끄악-!" 왼쪽 카라테 스트레이트! "이얏-!" “끄악-!" 오른쪽! "이얏-!" “끄악-!" 왼쪽! "이얏-!" “끄악-!"……
“천사들을 죽인다……! 몰살이다!” 시게오가 위압적으로 울부짖었다! 그 억센 팔과 카라테는 보기에도 무섭다! 이시카와는 혼탁한 의식 그대로, 이를 악물었다.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광인의 돈으로 도움을 받아,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생각했다만,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광인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인가……!?)))
(((그것도 포함해서 나의 인과응보라는것인가!? 붓다! 빌어처먹을 게이의 새디스트놈……! 그런 불합리는 용서못해! …봐라!))) “난 닌자다……! 이얏-!” 광기의 카라테샤우트! 시게오가 순간, 기죽었다! 그대로 이시카와는 전력으로 달려, 필사적인 태클을 걸었다!
이시카와는 더 이상, 나중의 일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 일격을 받아, 시게오는 크게 비틀거려, 둘은 뒤쪽의 깨진 유리창을 통해, 실내운동장으로 굴러 떨어졌다.
음파 공격을 피하면서 가라테 응수! "이얏-!" 시케이더의 바이오사이버네절족이 죽음의 낫을 방불케 하며 덮친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브릿지 회피로부터 메이아 루아 데 콘팟소!* "끄악-!” 씨케이더를 걷어찼다! 나선회전하면서 야쿠자 벤츠에 격돌, 토혈! "쿨럭-!" *카포에라의 와자이다
사신도, 역시 상처가 없는것은 아니다. 피눈물. 팔과 등에서는 바이오사이버네 절족공격으로 인한 엄청난 출혈. 그런데도 닌자슬레이어는 잔심을 취하며, 바이오닌자를 노려보고, 사형집행인의 발걸음으로 다가갔다. "닌자슬레이어= 상……나를 쓰러뜨렸다고 해도, 우쭐하지 마라……" 시케이더가 신음한다.
“나의 전투 데이터는 IRC 전송됐다. 그것이야말로 나의 존재 의의……인계되는 것이다……무시무시한 프로젝트에!” 시케이더의 음파 발성 기관은, 동체부 이외에도 이미 무참하게 찌그러져 있다. 사신은 걸음을 멈추지 않고 말했다. "그렇군, 덧없는 목숨이었군, 시케이더=상. 하이쿠를 읊어라." "기…… 기다려!"
시케이더는 일어나 최후의 매미 카라테자세를 취했다. “왜 그런가, 목숨구걸인가?” 닌자슬레이어도 주 지츠자세를 취한다. “닌자슬레이어=상, 내 최후의카라테로 네 놈의 뉴런에 새겨주마 !그 코드네임을! 두려워하라! ……이얏-!” 달려드는 시케이더!
"이얏-!" 닌자슬레이어의 야리창를 방불케 하는 대공 춉 일섬! 그 일격은 위험한 바이오사이버네절족을 튕겨내어, 시케이더의 가슴을 관통했다! "끄악-! ……언젠가 반드시! 우리의 모든 데이터와 진*을 계승한 자가 …… 너를 죽인다! 그 이름은…… 칸젠타…" 시케이더는 폭발 사산! “사요나라!" *유전자를 뜻하는것은 학창시절을 제대로 보낸 닌붕제형이라면 알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마지막 잔심을 취하고, ‘닌’ ‘살’ 멘포에서 증기를 방불케 하는 숨을 내쉰다. 시케이더는 바이오사이버네 이식 부위가 파지직 타들어가, 마치 거대한 매미 시체처럼 보였다. 닌자슬레이어는 주저앉은 이시카와를 힐끗 쳐다보고, 아무 말도 하지않고, 높이 도약해,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이시카와는 쓸쓸한 가을의 중금속산성비 속에서, 그 하이쿠 포토제닉한 광경을 보고 있었다. 신비한 일순간의 주마등 리콜이 끝나갈 무렵, 모든 것이……하얗게 변해갔다.
하지만 다음 순간, 충격과 격통이 이시카와를 무자비한 현실로 돌려놓았다! 암흑의 폐쇄동으로! “”끄악-!”” 이시카와 시게오는 깨진 유리투성이 실내운동장에 함께 낙하! 세게 온몸을 내리쳐졌다. “...쿨럭! 쿨럭-!” 이시카와는 등을 젖히고, 격통에 몸부림치며 굴러다닌다!
두 사람은 수십 초가량 구르며, 계속 신음했다.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이시카와는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격통이 그를 가로막는다. 여기저기에 유리 파편이 박혀 있다. “……ARRRRRRRGH!” 시게오가 으르렁거리며, 먼저 일어섰다. 이시카와도 일어서려 했지만, 힘이 안 들어간다. 시게오가 위압적으로 다가온다.
시게오는 어깨와 머리에 커다란 유리조각이 꽂힌 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버네 무표정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시카와의 복부를 차올렸다! "이얏-!" "쿨럭-!" 그리고 이시카와의 머리를 잡고, 거기에 감긴 티셔츠를 벗겨내려고 한다! “너는…… 닌자같은게 아니다…!"
“야메로-! 야메로-!” 죽을힘을 다해 저항한다! "이얏-!" "쿨럭-!" 시게오는 드디어 티셔츠를 벗겨냈다! 피투성이가 된 이시카와의 얼굴이 드러난다! “와하하하하하!” 시게오는 그것을 보고 크게 웃었다. 그리고 티셔츠를....스스로의 머리에 감았다!? “나야말로 닌자인 것이다!” 완전한 광기!
이시카와는 최후의 힘을 쥐어짜내, 갓 태어난 새끼 사슴을 방불케 하며 벌떡 일어나, 달렸다! “와하하하하하! 모든 자물쇠는 폐쇄되어 있다구! 네놈의 뇌를 열겠다! 그리고 천사의 군단을 궤멸시키는 것이다……!” 마침내 닌자라는 이름의 포학의 상징을 얻은 시게오는, 불완전했던 망상을 완성하고, 벌겋게 달아오른 납땜인두를 앞세우고 쫓는다!
“와하하하하하!” 위험 닌자 망상자는 도망치는 이시카와를 뒤쫓아, 후방에서 LAN단자 자국을 노려 납땜 인두를 연신 내민다! 아부나이! “아이에에에에에!" 이시카와는 폐쇄된 문을 두드리지만, 열리지 않는다는걸 알자, 웅크린다! 내밀어진 납땜 인두가 머리 위에서 문에 부딪쳐, 새된 소리를 울린다!
이시카와는 주저앉아, 그래도 항거하듯 떨며, 팔의 유리조각을 뽑아 들고 손으로 잡았다. 손바닥에서 피가 흐르다. “와하하하하하! 그런걸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이 자리에서 수술이다! 이제 나는 TV따윈 없어도, 영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닌자니까 말이야!” 시게오는 웃으며 납땜 인두를 드높이 치켜 들었다!
나무삼! 이젠 여기까지인가!? 그때! 이시카와의 등을 떠받치고 있던 철문이 뒤로 열린다! “아이엣!” “”””프리즈!”””” 어둠을 뚫고, 경비맙포군단 한자 매그라이트 광무리! “끄악-!?” 갑작스런 강렬한 빛에 시게오가 괴로워한다! 저광량 설정했던 사이버네 아이 과잉 피드백이다!
“우옷-! 오지 마! 나는 닌자다!” 시게오는 납땜 인두를 휘두르며, 빛을 쫓아 버리듯 날뛰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봐도 티셔츠만 머리에 두른 위험 닌자 망상자다! “””에워싸서 경봉으로 때린다!””” “그만둬! 나는 빛에 약해!” 닌자가 빛에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픽션의 악영향이다!
“””에워싸서 경봉으로 때린다!””” 스가모 중범죄형무소 정예경비맙포군단은, 인정사정없이 시게오를 포위해, 에워싸서 경봉으로 때렸다. 압도적이었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 두려웠던 광인은, 위장이 벗겨진 것처럼,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광기의 시간은 끝을 맞이한 것이다.
이시카와는 힘없이 벌렁 나뒹굴었다. “여어 형제, 늦어져서 미안했군……” 초췌한 웃음소리와 손이 뻗쳤다. “조금 못 본 사이에……한 사람 몫의 남자의 얼굴이 되다니……” 그것은, 피투성이의 야마히로였다. 그는 중상임에도 상관없이, 경비 맙포에 사정을 전하고, 수색에 동행한 것이다.
그는 손을 맞잡고, 비실비실 일어섰다. 야마히로도 약간 휘청거리다, 웃으며 상대방의 어깨를 두드렸다. “빌어먹을 녀석……잘도 살아 있었군" 그가 변기 안에서 일어나, 경비 맙포를 부르지 않았으면……몇 분이라도 그것이 늦었었다면……시간에 대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그레이터 야쿠자의 집념이었다.
시게오를 바닥에 짓누르며 경봉으로 내리치던 경비 맙포군단이, 마침내 티셔츠 복면을 벗겨냈다. 그 아래로 상처투성이 추악한 얼굴이 드러난다. 맙포가 녹색 빛으로 안면을 스캔하지만, 등록이 없다. “어이, 내가 아까 말한 대로다! 그것도 일종의 복면이다…!” 야마히로가 말했다.
“내게는 인권이 있다! 이것은 의료등급이다!” 시게오가 짐승을 방불케 하게 으르렁거리며 저항했지만, 경봉으로 맞아, 사이바네 인공 피부가 벗겨져 뒤집혔다. 이시카와는 갑작스러운 형세 역전에 아연실색했다. “밝은 곳에 내놓아 보니, 째째한 광기네, 심지가 통하지 않는 광기란건, 이런 거야” 야마히로가 말했다.
“아아” 이시카와가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났나?” 야쿠자가 어깨를 빌려 주면서 묻는다. “아아, 생각났다” “나중에 천천히 들려줘, 형제……”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악몽의 폐쇄동에서 멀어지듯, 복도를 걸었다. 휘청휘청 비틀거리면서. 경비 맙포가 동행해, 리시버로 의료반의 수배를 했다.
“멈춰! 경봉, 멈췃-!” “즉석에서, 가리키기 점검!” 뒤에서 경비맙포들이 술렁거렸다. “반장이 경봉으로 너무 때린 것이!?” “그렇지 않다!” “과잉폭력 취급을 받는다!” “완전히 심정지 하고있다!” “압박멈췃-!” “의료반! 의료반 추가!”…… “심정지……?” 이시카와는 눈살을 찌푸렸다.
“기다려! 그 녀석은……사이버네 심장…!” 이시카와가 되돌아보며, 외쳤다. 그러나 늦었다. 죽은 듯이 쓰러져 있던 시게오는, 갑자기 스프링 장치를 방불케 하며 일어서서, 동요하고 있던 경비 맙포군단 사이를 빠져나와, 무서운 형상으로 달렸다! 바닥의 납땜인두를 주워, 도스대거를 방불케 하며 겨드랑이에 끼워서! “이시카와아아아!”
야마히로가 두사람사이에 끼어든다! 그리고! “까고자빠졌넴마-!” 케리 킥이 광인의 안면에 박혔다! “끄악-!” 인과응보-! 연달아, 야쿠자 스트레이트를 때려 넣는다! “죽는담마-!” “오곳-!" 시게오는 무기를 떨어뜨리고, 실신! 야마히로도 휘청거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경비 맙포군단은 경련하는 광인을 붙잡고, 야마히로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아……하아……야쿠자를 얕보지 말아줘” 야마히로는 손을 털고, 자력으로 일어섰다. 그리고 다시, 형제의 어깨를 두드렸다. “말 해놓았어. 곤란하면, 다시 나를 불러라. 후불해도 돼” “하이” 이시카와는 고개를 깊게 끄덕였다.
“돈은 없습니다만……” 이시카와는 그 위엄에 눌려, 무심코 경어가 되고 있었다. “왜……” 야마히로는 의식이 날아갈 것 같은 두통 속, 찡그린 얼굴로 웃었다. “정말로 도네이트인가……” 밖에서는 중금속산성비가 약해져, 먹구름의 틈새로 들여다보는 해골을 방불케 하는 달이, 재행 무상 이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
닌자…… 그것은 실재하지 않은 픽션의 산물이다. 네트워크가 지표를 뒤덮은 이 시대에 닌자가 실재하고, 짓수를 사용하고, 수리켄을 던지며, 사이버 펑크 도시의 골목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라고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점차 닌자 빙의자의 비밀은 뒷사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그것은 아직, 뒷사회의 거주자들이 속삭이는 도시 전설의 레벨에 지나지 않는다. 닌자의 비밀을 지키고, 비합법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진행하려는 자들의 의해, 정보 통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공권력인가? 아니다. 네오사이타마는, 아니 일본정부 그 자체는, 암흑 메가 코퍼와 사악한 닌자 조직의 지배하에 있다.
그 어둠에 도전하고 암투를 계속하는 자도 있다. 암흑 비합법 탐정 이치로 모리타, 야바이급 전뇌범죄자 낸시, 혹은 신들의 사도 야쿠자 텐구 등이다. ……하지만 그들 뿐만이 아니다. 그들 뒤사회의 주민들과는 다른 수단으로, 그리고 극히 위험한 다리를 건너면서, 공직자의 힘으로 닌자의 어둠을 파고들려는 자도 있었다.
한 대의 맙포 비클이, 스가모 중범죄 형무소의 중점 검문을 통과해, 감옥섬으로 가는 긴 다리를 건넜다. 일반 경비 맙포들에게는, 그 조수석에 타고 있는 코트를 입은 남자가 누구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제시된 패스대로, 담담하게 이들을 맞아들인다. 불길하기 짝이 없는 49의 과번호를 마킹한 비클을.
어두컴컴한 제7마포 배럭앞. 부소장이 경례로 그를 마중했다. “……호들갑스러운 것은 그만두게” 코트의 남자가 비클에서 내려, 부소장과 배럭으로 들어간다. “나는 은퇴한 것으로 되어있으니까” 대산성비코트를 벗고, 본보리등에 비춰진 남자는, 엄격한 안대의 노인…노보세 겐손이었다.
“은퇴라……” 부소장은 작게 웃었다. 교도소 내에서 그는, 오하기 뇌물과 내기 쇼기로 타락한, 처세술에 능한 능구렁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참모습은, 경찰 기구의 정의를 믿는, 시대에 뒤떨어진 실라칸스 화석을 방불케 하는 강직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약간은 종류가 달랐지만, 역시 노보세처럼 대담한 것이었다.
이들은 거의 말을 나누지 않은 채, 서로 눈빛으로 뜻을 통해, N 안건의 물리 파일이 담긴 두툼한 검정봉투를 교환했다. “……난리가 났다고 들었는데” “실수다. 첫 사례인데 말이야. NRS에 의한 N망상자가 폭행을. 모든 것은 파일에. 또, 그 피해자를 1명, 토끼동에서 보호한다” “과연” 노보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N망상자가, 적의 주구*일 가능성은?” “조사중이지만, 지극히 희박하다” “요행. 이곳의 비밀은 아직 새어 나오지 않았나. ……하지만 언젠간, 그것도 한계를 맞이하게 될 거야. N뎃카 한 명을 상주시킬까?” 노보세가 묻는다. 부소장은 잠시 궁리했다. “……아니, 아직 괜찮다. 그게 오히려 눈길을 끌 가능성도 있다” *앞잡이를 뜻하는 말이다
“일리가 있군” 노보세는 허리의 가타나 자루에 손을 얹었다. “면목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만……외부의 눈 뿐만이 아니라, NSPD조차, 이제는 전혀 신용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옛부터겠지” 부소장이 웃었다. "……그렇군" 노보세도 쓴웃음을 짓는다. “우리들은 쭉, 승산이 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그럼 계속해서, 우리들은 ‘도시 전설’의 정보 수집에 힘쓸까나……” 부소장은 봉투를 혈액과 한코 도장의 이중 인증형 아타셰 케이스에 넣었다. “음” 노보세도 같은 종류의 케이스를 닫았다. “”도모”” 두 사람은 짧게 작별을 고한다. 노보세노인은 코트를 걸치고, 문을 열어, 중금속 산성비 속으로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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